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 - 신들의 탄생과 영웅의 신화를 한눈에 그림으로 읽는다!, 개정판 하룻밤 시리즈
이경덕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

알에이치코리아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나온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이다.

이 책은 얼마전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에서  최지우, 이순재가 읽는 모습이 나와 다시 화제가 되었는데

2001년 초판발행되었고 2013년 다시 개정되어 나왔다.


이 책은 프롤로그를 읽을때부터 몰입이 되기 시작된다.

 특히 일부러 글을 가르치치 않는 다는 스파르타 이야기가 흥미로왔다.

그런데 문득 문득 생각나는 .... 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신화는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신화는 인류에게 남아있는 가장 오래되고 고귀한 체험의 자산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중 그리스 신화는 그리스가 서양문명의 요람이라는 점, 또 이 그리스 신과가 우리 생활에 주는 영향이 부분이

있기에 아마도 많은 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교양서로 접하는 것이다.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는 7장의 주제로 이루어진다.

<제1장> 신들의 사랑과 욕망

<제2장> 질투와 배신의 비극

<제3장> 신의 탄생과 인간의 죽음

<제4장> 영웅들의 모험과 방랑

<제5장> 인간들의 오만에 내려진 신의 형벌

<제6장>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절망

<제7장> 풀리지 않는 저주의 끈

                                        책의  읽다보면 신들간에 또 신들과 인간들간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마치

                                                           <사랑과 전쟁>이라는 드라마를 떠올리게 했다. ^^;

                         오르페우스의 에우리디케에 대한 안타까운 사랑은 죽음에 세계까지 찾아가게 했는데 어릴때

 너무 재미있게 읽는  만화책에 등장해서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던 이야기다.

 메아리라는 뜻을 가진 에코라는 님프에 얽힌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 우리가

음향용어로 '에코'라는 말을 쓰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이렇게 이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는 이야기는 읽다보면 왜 제목에 하룻밤이라는 말이

 들어가게 되었는지 감이 잡힌다.

책을 잡으면 덮기가 힘들정도로 이야기에 빨려든다. 그래서 하룻밤에 훅~ 읽을 수 밖에 ~ ㅎㅎ

사실 그리스 신화하면 왠 신들이 그리 많고 계보가 복잡한지 가끔 옆에 노트를 놓고 관계도를 그려보곤 하는데

이 책은 그냥 편하게 부담없이 쭉~~ 재미나게 읽으면 되는 책이다.

정말 참 잘 정리된 그리스 신화라는 말이 정말 딱이다.

또 이 책은 묘미는 책에 다량으로 수록되어 있는 신화와 얽힌 명화가 아닐까 한다.

명화와 함께 보다 보니 더 실감나고 빠져들고.....

때로는 신들의 관계도등을 표로 보여주어 이해를 돕게 하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이책은 명화에다 도표까지 참 친철하다는 생각이 든다 ^^

기존에 읽던 그리스 신화와 다르게 무엇인가 다이다믹하고 스팩타클한 영화를 몇편 본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리스신화를 주제로 한 영화를 찾아보기도 했다.

요즘 봄이되어 바쁘면서도 무언가 2% 허전함을 느끼는 날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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