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쓰인 인권이야

투명한 아이 ㅣ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2
안미란 지음, 김정은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3년 12월

전국 어디를 가도 쉽게 만날수 외국인 노동자들.

출산률 저하와 노동력 부족 문제로

더욱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으로 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발생하게 될 여러가지 문제들.

불법체류라든가 한국에 온 노동자들 중 일부가

자의에서든 타의에서든 출산을 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결말이지만,

현실에서는 아직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많은 것 것같아요.

무국적 아이 "눈"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가 불법체류자여서 출생신고도

되지 않은 아이예요.

어느날 이주노동자인 눈의 엄마가

"눈"을 세들어 살던 집에 두고 사라집니다.

그렇게 주인집 아주머니는 어린 "눈"이를 떠맡게 된거죠.

하지만 주인집도 그리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소아마비로 거동을 거의 못하는 고모도 있답니다.

이 책은 주인집 아들인 건이의 시선에서

써내려가고 있답니다.

그렇다보니 다소 어려울수 있는 인권이란 문제를

초등학생의 수준에서 이해할수 있게 풀어나간 것 같습니다.

건이의 엄마와 고모는 눈의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출생신고조차 되어 있는지 않은

상황에서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이 사실.

그래도 다행히 이 책의 마지막에서는

엄마와 눈이 만난답니다.

투명한 아이 "눈"

엄마에게 돌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는 많은 형태의

차별과 문제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서는

이런점들이 개선되고 모든 아이들이

동등하고 평범한 생활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 이런 말이구나!˝ 문해력의 기쁨

“아, 이런 말이구나!” 문해력의 기쁨 - 15년 차 교육 기자가 발견한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결정적인 한 방 ㅣ 나침반 시리즈 2
김명교 지음 / 언더라인 / 2023년 12월

수학이든 국어이든 문제를 이해못해

틀리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참 자주도 들리는 것 같아요.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흡수하는 아이들.

대신 과거 독서를 통해 느리게 배워가던 시절의

우리때의 아이들보다 문해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사실, 뉴스를 찾아보지 않더라도

부모로서 내 아이와 친구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투브에서 나오는

신조어와 줄임말에는 능통하지만

교과서와 학습에 필요한 단어들에는

많이들 약해보인답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당장 성적을 올려줄 학원이 아니라,

문해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해요.

특히나 초등3~4학년부터 어휘력의 격차가 생기면서

그와 연계된 문해력의 차이 또한 급격하게

두드러지기 시작한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한결같이 문해력이 좋은면

공부도 잘하고 성적이 좋아질수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문해력이 좋을까요?

문해력과 별개로 초등저학년까지는

성적이 좋을수도 있답니다.

아직 학습수준상 크게 문해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등장하지 않기때문이예요.

하지만 초등고학년이 되면 성적이 좋던 아이들이

무너지기도 하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아이들의

성적이 빠르게 오르기도 한답니다.

이책에는 비단 이 문제뿐 아니라

독서량이 많다고 문해력이 좋아질까?

그렇다면 어떤 태도로 책을 읽어야 할까?

등 문해력을 높일수 있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더 늦기전에 꼭 한번 읽어봐야할 도서임이 분명한것 같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IT의 오늘과 내일 - 궁금했어, IT 기술

궁금했어, IT 기술 ㅣ 사이언스 틴스 15
김일선 지음, 이한아 그림 / 나무생각 / 2023년 12월

IT. IT....

많이 쓰고 들어보는 단어이지만

명확하게 설명할수 있으신가요?

저 역시 그냥 최신 기술? 정도라고

알고 있을 뿐 아이에게 설명을 하라고 하면

말문이 턱 막혀버린답니다.

이 책을 집필하신 서울대학교과 대학원을 나오신

저자 김일선님은 이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생각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그 알수없는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말을 하는데,

이 언어는 또 생각을 소리로 바꾼 것이예요.

문자가 생기면서 비로서 이 생각을 표현 할수 있게 된 것이죠.

표현을 할수 있데되자 기록을 남겨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인쇄술이 발달합니다.

그 후, 전기와 전파의 발달로 0과 1만으로

글과 사진등의 모든 정보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를 '디지털'이라고 해요.

IT는 이러한 정보들을 다루는 기술이랍니다.

이렇게 IT의 개념과 인터넷과 컴퓨터,

정보에 대한 모든 부분들을 다뤄주며

IT의 과거의 현재에 대해 빠짐없이 가르쳐주는

친절한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집중해서 본 부분은

바로 4장과 5장이예요.

IT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지...

끊임없이 진로와 직업을 탐색해야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로써 진학과

연관지어 천천히 고민해봐야할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인문계의 매리트가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초등학생때부터 천천히 이공계의 영역을

독서로 통해 접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던터라

이 책 출간이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어요.

초등학생때부터 가볍게 과학기술의

방면으로 발을 담가볼수 있는기회를주는

궁금했어, IT 기술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신기한 맛 도깨비식당6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ㅣ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3년 11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수업을 하시는

이 책의 저자 김용세님은 모험심과 궁금증이

많고 끈기있는 어린이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미 1권부터 5권까지 읽어본 찐팬들이

꽤나 있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권은

총 4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오또번호 맞히는 맛

정리해고를 당하고 복권에 빠져 사는 소유의 아빠.

어느날 소유는 길을 가다 신기하게 생긴 동전을 주었답니다.

'고민이 있다면 도깨비 식당으로 오세요.'

그리고 그 동전을 만지는 순간 도깨비 식당으로

순간이동한 소유.

식당 주인 도화랑이 거낸 메뉴판에서

요또번호 맞히는 맛을 선택했답니다.

45가지의 재료를 튀겨 소유 앞에 내미는 도화랑.

그것을 모두 먹으면 요또 번호를 맞힐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소유는 끝내 마늘 튀김은 먹지 못했답니다.

현실로 돌아온 소유는 매일밤 요또번호 꿈을 꾸게되고

매일 한나씩 늘어나느 숫자들은

꼭 맞아 떨어졌답니다.

마지막 하나. 마늘을 먹지 않았더 소유.

과연 전체번호를 다 맞힐수 있을까요?

스파이크 내려꽂는 맛

한들초에서 배구를 가르치는 김경연 선생님.

스포츠 클럽 대회를 앞두고 구혜성에게

기대를 걸지만 생각처럼 실력이 늘지않았답니다.

어느날 혼자 남아 배구 연습을 하던 혜성은

도깨비 식당으로 가게되고,

스파이크 내려꽂히는 맛이라는 음식을 먹고

배구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어요.

한팀 한팀 경기에서 승리해가면

혜성이의 다른 친구들까지 도화랑의 음식을 먹고

마지막 결승전을 남겨둔 상황!!

한들초는 어떤 결과를 얻게 될까요?

3장과 4장의 엄마와 채아의 영혼이 바뀌었다가

또 다시 바뀌는 이야기랍니다.

영혼이 바뀌고 서로의 생활을 대신해보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더욱 커지는 두 사람.

딸을 가진 엄마로써 저 역시 일주일정도

딸과 바뀐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신기한 맛 도깨비식당은 K판타지 수식어에 어울리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모험과 도전이 있는 이야기.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에서 만날수 있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귀여운 그림책 공룡놀이터

공룡 놀이터 ㅣ 리틀씨앤톡 그림책 41
우성희 지음, 김이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0월

취학전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모두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

우성희 작가님의 공룡놀이터를 읽어보았어요.

표지에서 방긋 웃으면 공룡을 타고 내려오고 있는

아이의 이름은 율이랍니다.

할머니와 함께 놀이터를 찾은 율이는

사실 미끄럼틀을 무서워했어요.

할머니가 응원했지만 오늘도 성공하지 못하고

심지어 넘어져버렸어요.

그런 율이를 찾아온 공룡 친구 아르젠티노!

잃어버린 브라키오사우르스 인형을 함께 찾아 나섭니다.

모험에는 위험이 따르는 법?

우주로 날아갔다가, 잠자리를 타고 하늘을 날다가,

온갖 고난? 과 역경?을 겪게 되요.

ㅎㅎㅎㅎ

이제 미끄럼틀 정도는 껌이죠?

우주에서도 하늘에서도 떨어졌는데

이까짓 미끄럼틀 정도야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아르젠티노가

남자아이를 바라보면 웃고 있어요.

아이에게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물어보니 그네가 무서워서 못타던 친구인데

공룡과 함께 고생을 하고

그네를 잘 타게 될거라고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