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공부 시작했어요.

하루 하나 꺼내 먹는 속담 따라 쓰기 - 천리길도 어휘력부터 ㅣ 콩심콩 팥심팥 1
에듀스토리 지음, 황재윤 그림 / 마카롱플러스미디어 / 2023년 9월

이제 몇달뒤면 5학년이 되는 딸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휘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랍니다.

매일 영어, 수학만 해도 모자르는 시간.

집에서라도 하루 하나씩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하루 하나 꺼내 먹는 속담 따라쓰기를

살펴보았어요.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기초 속담 50개를 뽑아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이해하고,

직접 써보며 어휘력을 늘려가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필수 속담인 만큼 어른들이 읽으면

절대 모를수없는 기초중의 기초 속담들이

선정되어 있어요.

누구라도 이정도는 꼭 알아야 하겠죠?

하루 한장이라는 작은 분량인데

심지어 한쪽은 만화를 읽고 속담과 관련된

상식을 읽어보는 코너랍니다.

그러니 실제적으로 직접 쓰는 부분은 딱 한 페이지!

이정도는 부담이 갈래야 살수가 없는 분량!

10개의 속담이 끝내면

실력뽐내기 퀴즈를 통해 다시한번

배웠던 내용을 되새겨 볼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매 만화에 나오는 얼굴큰 캐릭터들의

생김새와 행동은 은근 검정고무신이 생각나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것 같아요.

아따맘마를 닮은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

친근감 가는 캐릭터 입니다.

뜻히 저학년의 경우 속담의 뜻을 한번에

외우기 힘들수 있는데 옅은회색 글씨를

따라 쓸수 있도록 되어 있어

당장 뜻을 알지 못하더라고

차근차근 따라쓰면서 알아가는 과정을

느낄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어른 친구들도

공부할수 있게 구성된 것이 이 책의 장점인것 같아요.

이제 중학교 입학을 2년 앞두고있는데

해야할 공부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속담과 사자성어만이라도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편의점을 털어라! : 수학편 ㅣ 편의점을 털어라!
정경원 지음, 박우희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편의점을 털어라! 시리즈는 인체편, 역사편, 수학편으로

총 3개가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전 저희 아이가 가장 싫어하고

약한 수학편을 선택해 읽어보았어요.

실제로 초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쓰신 글이라 그런지

수학적인 지식은 깊이있게 담으면서도

아이들이 지루하거나 흥미를 잃지않도록

재미있게 구성하신것이 느껴졌어요.

편의점이라는 너무나도 익숙한 공간.

그 안에서 볼수있는 수많은 수학적 원리와 개념들!

우리가 너무나 쉽게 먹어버렸던 삼각김밥!

그 속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편의점에 같혀버린 남매는

졸지에 방탈출..아니 편의점탈출을 위해

여러가지 문제들을 풀어나가게되요.

그렇게 문제를 다 풀고 나면

수학의 개념이나 수학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다시한번 소개해주고 있어요.

삼각형하면 떠오르는 피라미드!

피라미드의 높이는 구하는 공식이라니!

저 역시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각도, 넒이, 원, 시간, 무게, 부피등

계속해서 이어지는 편의점속 수학 문제들을

남매가 척척 풀어내는 모습을 보니

참 똘똘한 친구들이란 생각이듭니다.ㅎㅎ

 

그 사이사이 깨알처럼 알려주는 생활속

수학이야기들 역시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지만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용이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수학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수 있는

편의점을 털아라! 수학편.

인체편과 역사편도 보고싶다는 아이를 보니

정말 재미있게 읽었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금별맘의 쉬운요리

금별맘의 쉬운 요리 -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집밥 레시피
최상희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9월

그동안 몰랐던 요리하는 재미를

알아가는 중!

누군가에게 요리를 해서 주는 것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도

행복할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요즘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요똥이었던

제가 갑자기 요리왕비룡이 될수는 없는 노릇!

매번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요리는 하는데 얼마가 지난

그때했던 요리 레시피를 다시 찾으려고 하면

금새 어떤 글이었나?

양념 레시피가 이거랑 달랐는데?

맛도 달라지고 그러다보니 흥미도 떨어지는것 같아

책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 싶었어요.

 

처음 프롤로그에서는 팬길들이기,

육수만들기, 재료손질법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들이 나와요.

 

그 다음부터 나오는 본격적인 요리비법!

집에서 즐기는 브런치

하루가 풍성해지는 메인 요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국물요리

간편하고 맛있는 한그릇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간식

각 목차안에 누구나 이것 해먹고싶다.

이건 쉬워서 할수 있겠는데? 싶은 요리들이

잘 선별되어 들어가 있답니다.

 

특히 딸아이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챕터가

집에서 즐기는 브런치!

쉽지만 맛있는 음식들의

집합체라고 할수 있어요 ㅋㅋ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정말 쉽게 만들수 있는 달걀토스트!

딸이 빨리 식빵 사오라고 난리가 났드랬죠.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개인적으로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닭개자입니다.

첫 페이지에 완성 사진과

재료가 적혀있고,

뒷장에 전체 과정 설명과 함께

사진으로 나와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는 쉬운요리책이랍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금별맘의 쉬운 요리에 있는 브런치를

만들며 함께 추억도 쌓고

배도 채울 예정이예요 ㅎ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주수사대 폴라리스

우주 수사대 폴라리스 - 지구인 연쇄 실종 사건
한주이 지음, 김래현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9월

전세계에서 대기업의 사장들이 실종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일이 과연 외계인과 관련이 있을까?

주인공은 은하는 일년전 귀여운 슬라임외계인을

만난적이 있다.

아니, 정확히는 구한적이 있다.

고양이에게 먹힐뻔한 작고 물컹거리는 외계인을 말이다.

 

슬라임 외계인이 떠난 후 일년,

은하가 다니던 작은 학교가 폐교를 하고,

서울로 이사 한 은하는 새 학교에서

새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이름 소우주!

 

외계인이 있다 없다로 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외계인을 만난적이 있다고 말해버린 은하.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우주!

은하가 만났다는 외계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그녀에게 접근을 시도합니다.^^

 

신문부 부장 홍별, 소우주, 고은하는 함께

학교 숙제를 하기위해 첨문대로 가요.

그곳에서 문어 괴물로 변한 성우의 공격을 받는 은하.

우주의 도움으로 위험한 순간을 넘기고 함께 싸우던중

은하를 감싸다 다치게 되는 우주.

그런 우주를 보고는 갑자기 각성해버린 은하는

전투가 끝난뒤 쓰러져요.

 

그렇게 폴라리스의 본부로 가게된 은하는

자신의 외계인과의 혼혈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폴라리스가 수사중인 지구인 연쇄실종사건의

용의자로 은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요.

그리고 자신이 범인이 아니란것을 밝히기 위해

우주와 함께 진짜 범인을 잡으로 갑니다.

 

그런데 어쩌죠? 범인은 은하와 같은 멸망한 아리아

왕족의 후손인 아르곤이었어요.

지구를 병들게 만들고 있는 인간들을 없애고

그곳을 새로운 터전으로 만들고자 하는 아르곤.

은하와 우주는 아르곤으로부터 지구인들을 지킬수 있을까요?

4학년이 되면서 단순한 동화보다는

SF나 과학적인 내용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와

함께 읽기 너무나 좋은 내용의 우주수사대 폴라리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구의 환경오염문제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보고

우주와 외계인에 대해 토론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몹시도 수상쩍다 1. 골때리게 재미있는 과학교실

몹시도 수상쩍다 1 - 골때리게 재미있는 과학교실 ㅣ 몹시도 수상쩍다 시리즈 1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 꿈터 / 2023년 6월

많은 부모님들이 초등학생때부터

수학과 영어, 국어교육에는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과학과 사회는 등한시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의 대학진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둔 부모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듯하다.

이공계를 가지 않으면 답이 없다...

라고 하는 말들을 말이다.

초등학생때는 과학에 손을 놓고 있다가

중,고등학생이 되어

시험을 위한 과학 공부를 하고

성인이 된 후 직장을 가지기 위해

이공계를 가서 4년.

조금의 흥미와 관심도 없던 분야의

공부를 한다는 건 너무 가혹한 일 아닐까?

몹시도 수상쩍다 시리즈는

과학 교과 연계로 그저 재미있게

읽기만해도 예습이 되고, 복습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1 골때리게 재미있는 과학교실에서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직접 그것이 되고,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형 과학교실에서

아로가 어떤 일을 겪에 되는지 보게 된다.

물질, 액체와 기체, 동물의 한 살이.

동물의 세계를 아로가 직접 경험하게 배우게 된다.

몸이 기체가 되었다가 액체로 변하기도 하고,

다시 고체로 변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3학년쯤 된 아이라면 읽을수 있는 글밥의 수준과

중간 중간 만화형식으로 설명을 추가해주고 있기에

학습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읽어가며 전반적인 과학지식을

쌓을 수 있는 초등맞춤 과학책이라고

할수 있을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