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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노미 -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꾸는 밀레니얼 경제 공식
크레이그 킬버거.홀리 브랜슨.마크 킬버거 지음, 이영진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꾸는 공식이 있다면??? 도전해볼만 할까??
#밀레니얼경제공식 을 말해준다는 #위코노미 를 만났다. 사실 경영이나 사업에 관해 거의 지식과 경험이 없어서 조금은 어렵게 읽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정말 읽어두길 잘했다"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덮었다.
이야기는 위코노미 선구자 오프라 원프리, 리처드 브랜슨,제프 스콜을 소개하며 그 길로 향한 길을 설명하고, 왜 하는가, 어떻게 하는가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한다. 단지 10대 소년이었던 그가 지금은 위WE의 힘을 전파할 만한, 세상을 바꿀만하게 되었는가 그 이야기 속에 다양한 방법들과 우리가 마음 속에 가진 것을 꺼낼 수 있게 해준다.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돕기 위해 존재한다는 위 패밀리, 위 스쿨, 위 컴퍼니, 위 리빙, 위 무브먼트 다양한 방식으로의 접근을 하는 저자의 이야기. 17세에 오프라에게 교육을 받아 그녀의 진정하게 어떻게 자신이 나아가야 할 지 알게 된다.
기업은 이미 변하고 있다. 생태계 파괴는 단순히 환경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비지니스도 함께 파괴되는 결과를 낳는다.(p.96)
위코노미에서는 누구나 마음 속에 있는 그걸 아는 듯하다. 인간은 누구나 다른 사람을 돕길 원하고 자신이 사회에 기여를 하길 바라는 마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경제적으로 돕지 않아도 도움을 주는 기업들도 소개하고 방법들도 알려주기도 한다.
저자와 같은 사업을 생각한다면 더욱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밀레니얼 경제공식을 적용해볼 만하지 않을까.
사회, 경제, 복지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흐름인만큼 우리에게 책에서 말하는 이야기들은 읽을수록 마음에 와 닿았는데 흔히 우리가 물건을 살 때 일부가 기부된다면 조금 가격이 있더라도 그 물건을 구매하게 된다는 심리였다. 그리고 한동안 함께 동참했던 일회용 줄이기 운동도 우리가 함께하는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방식 중 하나가 아닐까.
세상을 바꾸는 밀레니얼 경제공식을 알려주기 위한 책인만큼 위코노미는 '어떻게' 하는가에 눈길이 갔다.
학습하는 조직을 만들어라 / 자신의 대의를 찾아라 / 액션 플랜을 세워라 / 주변 네트워크를 동참시켜라 / 목적을 설득시키는 방법/ 돈을 들이지 않고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당신의 위코노미 과제
사회문제로 눈을 돌려보라.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신규 사업 아이템이 넘쳐날 것이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관심을 보이면, 직원들 역시 회사에 관심을 보인다며 권위 위주의 회사가 아닌 코칭이며 사람이 목적인 회사가 중요함을 말한다.
빅체인지로 변하면서 배운 가치들도 이야기해 줌으로써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이게 도움을 줄 이야기가 많았다.
자기만의 특별한 강점을 찾고 두려워하지 말고 틀을 깨라, 귀를 열고 배워라, 크게 배팅하라, 확실한 비전을 지녀라, 자신만의 영향력을 확장하라.
"성장은 자신의 안락한 지대에서 벗어날 때 일어난다. 그리고 마법은 다른 이들과 무언가를 함께 할 때 일어난다."(p.273)
나는 지금 어떤 지대에 서있는가? 내 마음은 어디쯤에 있는가?저자가 이야기하는 목적을 나도 가질 수 있을까?
실패는 끝이 아닌 더 큰 성공을 위한 연료다. 그러니 용감하고 과감해져라.
당신에게는 돈보다 더 큰 특별한 자산이 있다. 그것으로 세상을 바꾸어라.
당신의 시야에서 미래를 놓치지 마라. 당신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실현될 곳은 미래이기 때문이다.
위코노미에서는 돈을 벌고 세상도 바꾸는 밀레니얼 경제공식을 담아냈다. 직접 실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하여 회사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 빅체인지를 위한 지침들도 정리해놓았다. 밖으로 나가라, 스스로 연구하라, 제안 가이드라인 마련, 다양한 관점을 견지하라, 점수표 준비 같은 방법들을 설명해주고 직장에서의 목적 실현만 있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주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총체적인 관점을 갖고 세부사항에 대비하며 당신 자신이 되라고 말해주는 저자의 말.
개인, 공동체,가족으로서 내일의 세계를 어떻게 일구고 싶은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
밀레니얼 경제공식 <위코노미>는 성공을 하면서도 사회를 위한 일을 하고 싶어하는 누구나 마음 속에 있는 그것을 꺼내어줄 듯 하다.
책의 중간에 다양한 수치들과 중요한 점들을 눈에 띄게 표시해주어서 한 눈에 볼 수 있어 유용했다.
처음에 이코노미가 아니라 위코노미??이게 뭐지??하고 궁금했던 책이다. 이젠 왜 WE를 말하는지 이젠 사회와 자연을 위한 우리의 생각을 실천하고 끌어내야 할 시기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조금 긴 여정이었지만 책장을 덮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WECONOMY NEEDS YOU'
이제 밀레니엄 경제공식을 이끌 사람은 당신이다. 누구나 이끌어 낼 수 있다.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는 것에 가치를 불어넣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