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圖書館の神樣 (ちくま文庫 せ 11-1) (文庫)
瀨尾まいこ / 筑摩書房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의 주인공은 키요다. 키요의 엄마가 8년이나 기르던 잡종견 이름이었다. 키요가 태어나기 3일 전에 도로에서 차에 치었는데 사력을 다해 달려와 주인 집 현관 앞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다. 엄마는 키요라는 이름을 자신의 아이에게 붙여주었다. 21세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라며 불평을 하고 있지만 3대째 승계 받은 유서 있는 이름이라고 은근 자부한다.



 키요는 알레르기가 있었고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소학교 저학년 때부터 배구를 하게 되었는데 금세 사로잡힐 만큼 좋아하게 된다. 3이 되었을 때 현 대회에 참가하여 이웃 고교와 겨루게 된다. 단순히 시합 연습 경기였고 큰 차이로 이기고 있었는데 감독이 야마모토를 투입시키고 나서 실수를 연발하다가 자기네 팀보다 약한 팀에게 지고 만다. 이때 팀의 주장이었던 키요는 반성회에서 야마모토에게 무슨 말을 했고 야마모토는 울었다. 하지만 평소 늘 있는 일이어서 키요는 신경 쓰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학교에서 임시 조회가 열리고 교장은 야마모토가 자기 집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죽었다는 말을 전한다. 키요는 그와 별로 친하지 않아서 슬픔도 괴로움도 별로 느끼지 못하고 그런 일로 죽다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다지 감성적인 성격이 보이지 않았고 배구를 함께 하던 동료가 죽었는데도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해서 남자인 줄 알았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에도 몇 번 헷갈렸는데 결국 여자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나중에 누나라고 부르는 남동생 타쿠미를 통해서 말이다.



 하지만 키요의 마음과 달리 주변의 시선을 그리 곱지 않았다. 야마모토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분위기가 되어간다. 부활동도 그만두고 체육대학에 진학하려 했던 생각을 접고 조그만 지방대학에 진학하면서 집을 떠나게 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의 강사가 되었는데 문예부를 담당하게 되었다. 2학년 생 가키우치 군 단 한명이 있는 문예부다.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던 키요는 가만히 앉아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는 가키우치가 답답해 보인다. 운동은 안 하는지 묻기도 하고 자신도 문예부를 맡은 것이 좀이 쑤시고 지루하기만 하다. 아사미라는 친구는 과자를 만드는 교실의 강사인데 키요가 거기에 다닐 때 알게 되어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알고보니 아사미는 이름으로 보아 여자인 줄 알았는데 남자였다. 그것도 아내가 있는. 그러니 동생 타쿠미의 말대로 불륜 상대인 거다. 유일하게 키요의 집에 놀러오는 사람은 타쿠미와 아사미 뿐이다.



 그 사이 키요는 여름방학에 교사채용 시험에 합격한다. 수업이 끝나고 가끔 어울리던 저녁 자리에서 체육 강사 마츠이로부터 가키우치 군이 중학교 때 축구 선수였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가키우치의 팀원 하나가 연습 도중 쓰러져 6개월 이상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일이 있어서 가키우치도 축구를 그만두게 되었다. 하지만 원래 병이 있었던 거라서 가키우치의 잘못은 아니었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축구를 하겠다고 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아깝다는 말을 한다. 이에 키요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는 것 같다.



 놀러온 타쿠미와 함께 마을 바닷가에 갔다가 지역 스포츠 모임에 농구 연습을 하러 간다는 가키우치 군을 만난다. 그를 따라 구경 갔다가 활기차게 움직이며 공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가키우치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사미의 아내 유코가 아이를 낳았다는 말을 듣고 키요는 우울해진다. 굳이 왜 그런 얘기를 하나 싶다. 하지만 사실을 감춘다면 그것 때문에 키요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니 난감하다고 한다. 처음엔 강사와 수강생으로서 우정 비슷한 감정을 나눈 것 같은데 연인 비슷한 관계가 된 것 같다. 하지만 스스로 당당하다고 할 수 없으니 그런 신변의 변화에 놀라는 건 당연해 보인다.



 어느 날 가키우치는 질문해도 되느냐고 키요에게 묻는다. 문학 이외의 것이라면 괜찮다고 하니까 문학에 관한 질문이라고 한다. 문학에 문외한인 문예부 담당 고문이라니. 잘 몰라도 자신의 견해를 말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을 좋아한다고 가키우치는 덧붙인다.



 『さぶ라는 작품에 나오는 사부와 에이지에 대한 긍금증을 물어본 것이었다. 그날 밤, 키요는 몇 년 만에 그 책을 읽었고 두꺼운 책임에도 이제까지 읽었던 어떤 책보다 간단히 읽기를 마친다. 울기도 하고 그 감동을 어디에 얘기할 곳이 없어서 무심코 가키우치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12시 한 밤중이었다. 이제 문학을 향한 마음이 열리는 걸까 궁금해진다.



 야마모토가 죽은지도 어느 새 5년이 다 되었다. 집에 있을 때는 주마다 찾아갔고 집을 떠나와서는 한 달에 한 번은 찾아갔다. 다녀간 흔적이 오래된 야마모토의 묘소에 타쿠미와 함께 가서 먼지를 닦고 정리하며 참배하는 모습이 나온다. 운동을 함께 했던 동료가 죽었고 아무리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고는 해도 마음이 무거웠을 것이다. 묘소를 다니는 동안에 좀 잘해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며 후회하는 마음도 들지 않았을까.



 나쓰메 소세키의마음을 수업 교재로 하려 했는데 너무 길고 지루하다는 말들이 나오자, 가키우치군은 명작이라면서 반론을 펴지만 고민 끝에 몽십야를 추천하게 된다. 아름다운 여인이 죽었는데, 죽기 전에 백년 후에 반드시 만나러 올 테니까 기다려 달라고 한다. 남자는 그 말을 믿고 계속 기다린다. 배신당한 건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계속 기다린다. 그러자, 발밑에서 백합꽃이 피어난 것을 보고 여자가 약속을 지키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무서우니까 조심하라는 조언도 있었는데 키요는 그것을 밤에 읽다가 너무 무섭고 어디 말할 데가 없어서 무심코 아사미에게 전화를 한다. 한밤중에 전화를 받은 아사미는 곤란 한데라는 별 감정이 들어있지 않은 건조한 말투를 반복할 뿐이다. 그 말을 듣고 아사미와 헤어질 결심을 한다. 왜 그렇게 아사미에게 의지를 했는지 모르겠다.



 한편 학교에서는 문예부 존속 여부를 놓고 회의가 열린다. 부원이 한 명 밖에 없는데다 가키우치가 틀어박혀 있는 것도 아깝고 심심풀이로 시간을 허비하는 게 아니냐며 동조하는 눈치다. 어떻게든 키요는 문예부를 남아있게 하려고 애쓰는데 정작 가키우치는 태연하다. 자신은 문예부 밖에서도 언제든 문학을 하고 있다면서. 키요는 가키우치에게 문예부도 다른 부처럼 연습도 하고 다른 학교와 대회라도 열자고 부산을 떨지만 그런 거 귀찮으니 그만 두자고 한다.



 가키우치는 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도서실의 책을 정리하고 싶었다면서 정리를 하자고 한다. 일본 십진분류법은 지금 고교생의 니즈에 맞지 않다며 교과별로 학생들이 찾기 쉽도록 해야 한다면서 10일간 진행된다. 다시 태어난 도서실을 보고 학생, 교사 모두 놀라고 좋아하지만 결국 문예부는 폐강이 되기에 이른다.



 졸업생이 된 가키우치는 졸업식 날 주장 발표가 있었다. 진심으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도서실로 오라고 말한다. 문학이라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자기는 1년간 열중하게 되었다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문학에 대한 말을 생각할 때 너무 행복했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심취되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젤란이나 라이트 형제가 세계를 향해 꿈꾼 것처럼 자신은 책 속에서 꿈을 꾸었다고.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가키우치는 뿌듯한 마음이 된다. 이 장면 너무 멋졌다. 그렇게 정들었던 키요와 가키우치는 1년의 문예부 활동을 끝으로 이별하게 된다.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도서관의 카미사마는 아마도 가키우치였을까. 제멋대로 된 도서관의 책들을 정리하자는 제안을 해서 완벽하게 찾아오고 싶어하는 도서관으로 만들고 떠난다.



 한편 키요도 다른 공업고교로 전근하게 되면서 편지 세통을 받는다. 아사미, 가키우치, 죽은 야마모토의 어머니로부터. 이 편지 중 키요의 마음을 가장 홀가분하게 해 준 것은 야마모토의 어머니에게 받은 편지였다. 야마모토의 묘소에 한 달에 한번 갈 필요 없고 시간이 된다면 1년에 한번으로 충분하다고. 남동생 타쿠미와 키요는 바닷가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저것은 카미사마가 만든 작품이라며 감동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星の王子さま (新書)
A.D. サン=テグジュペリ / 講談社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자 는 여섯 살 때를 회상한다. 누구도 간적이 없는 깊은 숲속에 그려진 이상한 책 속에 굉장 한 그림을 발견한다. 거대한 뱀이 동물을 삼키려 하고 있는 그림을 보게 된다. 거대한 뱀이 먹이를 씹지 않고 삼키더니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소화시킬 때까지 반년 간 계속 잠을 잔다는 이야기도.

신기한 는 색연필로 그린 그림을 어른에게 보여준다. “어때요? 무섭지요?” 물었더니 모자? 이런 거 무섭지 않아.” 어른이 이해하도록 모자 속에 있는 코끼리를 그려 보여주지만 어쨌든 상관없다고 한다. 뱀 그림 같은 건 그만두고 지리, 역사, 산수, 국어 등 학교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말을 듣고 위대한 화가의 꿈을 접었다. 결국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다.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 그림을 보여주며 친구가 될 수 있는 지 시험도 해 보았다. 그런 그림에 관심을 보일 리 없다. 어른의 마음을 모른 채 끝났다. 마음을 담아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따위 한명도 없었다. 6년 전 사하라 사막에서 비행기 고장이 난다. 마실 물은 1주일 분 밖에 없고 정비사도 없고 승객도 없다. 자신이 수리하지 않으면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는 두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새벽녘에 부탁이야, 양 그림을 그려줘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사막 한가운데서. 길을 잃어서 힘들어하는 기색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어린 왕자가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난데없이 양 그림을 그려달라니 놀랄 수밖에 없다. 6살 이후 그림 그리기를 놓아버렸는데 잘 그려질 리 없다. 맨 처음 그려준 것은 병약해 보인다. 두 번째 그림은 이건 수컷인데 나는 암컷 양이 필요하다... 는 불만을 털어놓는다. 다시 그려 주니까 이건 휘청휘청하는 양이라며 젊고 건강한 것을 그려 달란다. 이제 지긋지긋해진 조종사는 네모난 케이스 모양의 그림을 대충 그려주면서 네 양은 이 안에 있다고 하자. 왕자는 대단하다며 좋아하는데 그 말에 더 놀란다. 자신이 원하던 것은 이런 그림이었다고. 단지 풀을 너무 많이 먹을까봐 걱정한다. 자신의 고향은 아주 작은데. 조종사가 아주 작게 그렸으니 괜찮다고 하자 소중한 것을 대하듯이 너무 좋아하고 둘이는 친구가 된다. 어린 왕자에 대해 더 알고 싶지만 물을 때마다 작정이라도 한 듯이 대답을 하지 않는다. 양이 케이스 안에 들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한다. 밤에도 춥지도 않으니까.


 보이지 않는 것을 있는 것처럼 여기고 마음을 쏟는 상상력은 어디서 비롯되는 걸까. 순수한 마음이 아니면 이런 것을 느낄 수 있을까.

 

 어린 왕자는 별을 여행하고 다닌다. 아버지가 살고 있는 첫 번째 별에 갔다가 별다르게 배울 게 없다는 걸 알고 지루해져서 떠난다. 두 번째 별에 갔지만 자만한 아저씨가 칭찬해 주기를 반복하며 모자를 벗어 인사를 하는 것을 되풀이하자 어른이란 참 이상하다며 실망해서 다시 세 번째 별로 간다. 여기에는 술주정꾼 아저씨가 살고 있다. 빈 병 들이 널브러져 있다. 여기서 뭐하느냐고 물으니 마시고 있다고 한다. 왜 술을 마시느냐고 하자 부끄러운 것을 잊고 싶어서라고 한다. 술주정꾼이라는 게 부끄러워서 그걸 잊고 싶어서 술을 마신다고.

 

 네 번째 별에는 일 때문에 아주 바쁜 아저씨가 있다. 계산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는데 어린왕자가 말을 시키자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56년째 그 별에서 살고 있는 아저씨는 너무 바빠서 꿈을 꿀 틈도 없다고 한다. 별을 사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일을 한단다어린왕자는 꽃을 갖고 있는 이야기를 한다. 물을 주고 돌봐주고 화산 그을음을 청소하는 것을. 당신은 별을 갖고 있다 한들 그것이 별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하자 아무런 대답을 못한다. 이에 실망한 어린왕자는 다시 여행을 계속한다.

 

 다섯 번째 별과 여섯 번째 별을 여행하고 지구에 도착한다. 지구에 온 어린 왕자는 높은 산에 올라간다. 고향의 화산은 무릎 높이의 화산뿐이다. 아무도 보이지 않아서 무작정 말을 걸고 인사를 하는데 되돌아오는 건 자신의 목소리다. 바로 메아리인데 누군가 자신의 말을 따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수많은 장미 정원에서 꽃들을 만난다. 꽃들은 고향의 꽃과 꼭 닮은 모습이지만 자신들이 세상에 단 하나 있는 꽃인 것처럼 자부한다. 어린 왕자는 그러면서도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꽃과 함께 있는 것에 기분이 좋아진다. 왠지 시시한 별에 살고 있었다는 생각에 풀 위에 엎드려 눈물을 쏟는데 이 때 여우가 나타난다.

 

 어린왕자는 자기가 좀 슬프니까 같이 놀자고 한다. 그랬더니 금세 그럴 수는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친숙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또 인간은 총으로 여우 사냥을 하기 때문에 싫다고 한다. 여우와 만났는데 여우와 잘 통하는 것 같다.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고향의 별에서도 여우 사냥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안 한다고 한다. 여우가 괜찮다면 어린왕자를 따라가도 좋은지 물어보니 어린 왕자는 좋다고 한다. 둘이는 서로 헤어지면서 여우는 비밀 하나를 가르쳐 준다. 아주 간단한 것이라면서, 마음이 아니면 사물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해 준다. 또 고향의 꽃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

 

비행기가 고장난지 8일째 되는 날 어린 왕자는 다시 만난다. 비행기 수리도 되지 않고 마실 물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마셔버렸다. 조종사와 어린 왕자는 우물을 찾으러 가는데 도중에 어린 왕자는 너무 지쳐서 주저앉아버린다. 그러다니, 밤하늘의 별을 보고는

 

별이 저렇게 아름다운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꽃이 있기 때문이야.”

그렇군.”


조종사도

집에서도 별에서도 사막에서도 정말 아름다운 곳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라고 하니 어린 왕자는 여우와 똑같은 말을 했다며 좋아한다. 조종사는 잠이 든 어린 왕자를 끌어안고 사막을 걸어가는데 잠든 얼굴을 바라보며 가슴이 떨린다. 어린 왕자가 더욱 더 소중한 보물처럼 느껴진다.


 이윽고 어린왕자와 조종사가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대.”라고 말하며 밤이 되면 별이 뜬 하늘을 올려다보라고 한다. 자신의 별은 너무나 작아서 보이지 않겠지만 그 별들 속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면 되고 모든 별들이 너의 친구가 될 거라고. 조종사는 어린 왕자에게 너의 웃음소리가 좋다고 하자, 내 웃음소리는 선물이라고 물과 마찬가지라고.

어린 왕자는 고향의 꽃을 생각하며 둘은 안녕을 고한다. 1때 이후 실로 오랜만에 읽었는데 희미했던 기억이 조금씩 떠올랐다. 참 예쁜,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