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9 (본권 + 워크북) - 가장 아름다운 여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9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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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꼬옥 읽어봐야할 책이랍니다. ❤️

왜냐하면 유럽 문화의 뿌리와 줄기이기 때문에

상식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많거든요.

​물론 내용을 몰라도 살아가는 데에 지장이 없지만

👉 아는 만큼 눈에 보인다는 말 아시죠?

아이들이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를 통해

문학, 그림, 역사 등에 대해

두루두루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지요.





오늘 만나본 책에는 다양한 신화 이야기가 나와요.

✔️아탈란테와 황금사과

✔️걸신들린 에리식톤

✔️최초의 의사 아스클레피오스

✔️가장 아름다운 여신

✔️왕자 파리스

✔️가장 아름다운 여자






최초의 의사였던 아스클레피오스~

그는 아폴론과 인간여자(코로니스) 사이에서 태어나

케이론에게 맡겨져 그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어요.

아폴론이 의술의 신이었던만큼 아들인 아스클레피오스는

의술에 관심이 컸고 케이론에게 배워 사람들을 고쳐주는 일을 하게 되었어요.

그가 들고 다니던 뱀장식 지팡이는 의사, 약사, 의무부대 등을 상징하게 되었답니다.

갑자기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생각나서 찾아보니

선서내용에 아폴론과 아스클레피오스가 언급되네요~

역시 아는 만큼 눈에 들어오는 현상~




만화로 그리스 로마 신화 9권에서는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이 된 내용이 나와서 아주 흥미로웠어요.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프티아의 왕 펠레우스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날 불화의 여신만 초대받지 못해서 화가났어요.

불화의 여신은 '가장 아름다운 여신께'라는

글씨가 써진 황금 사과를 식탁에 일부러 놓았어요.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는 이 사과를 두고 싸우게 되었고

3명은 제우스에게 결정을 요청하지만

제우스가 아무리 신들의 왕이라고는 해도 이 질문에는 대답하기 곤란했나봐요 ㅎ

결국 제우스는 트로이의 잘생긴 양치기(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결정을 떠넘기네요.





파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아내로 맞게 해주겠다는 아프로디테의 제안에 그녀를 선택해요.

그 아름다운 여자는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나였답니다.

헬레나는 파리스를 따라 나섰고

스파르타는 왕비를 구해오기 위해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은 결국 전쟁을 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들인데 어리석은 결정 때문에 눈덩이처럼 일이 커지는 상황을 보면서

인간이나 신이나 한심하기는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크북을 통해 문제도 풀어면서✍️

앞의 내용을 상기해볼 수 있어서 굿!!!🤚

이 책은 읽을수록 여러 관계가 머리 속에 자리 잡아가고

다양한 상식와 단어의 어원 등을 알게 되니

아이들의 배경지식 확보에 아주 큰 도움이 되어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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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 (본권 + 워크북) - 오르페우스의 사랑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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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로마신화는 필수로 읽어야 할 고전이에요.

그래서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필수 인문학으로

꼽히는 그리스로마신화~

오늘 만나본 책에는 다양한 신화 이야기가 나와요.

✔️오르페우스의 슬픈 사랑

✔️술의 신 디오니소스

✔️교활한 시시포스

✔️벨레로폰과 페가소스

✔️탄탈로스와 펠롭스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

생소한 이름들이 많아서 당황스럽지만

학습만화는 읽다보면 재미나게 또 읽히더라고요.





오르페우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올림픽 경기의 기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이름의 유래,

별자리 거문고자리의 유래를 알 수 있었어요.



시시포스의 바위란 말을 어디에선가 들어본 것 같았는데

그게 헛된 수고를 뜻하는 말이더라고요.

시시포스는 제우스와 하데스를 상대로 왜그리

잔꾀를 부리고 교활하게 행동했는지 모르겠어요.

인간이 신을 상대해서 결코 좋았던 적이 없는데

인간들은 당장 눈앞의 이익만 추구하다보니

시시포스처럼 이런 행동을 하는 것 같기도 해요.





멜레아그로스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여신이 나타나 난로의 장작이 다 타면 죽을 것이라는 말을 했어요.

놀란 그의 어머니는 장작 한개를 꺼내 남겨두었는데

추후 아이가 커서 성인이 되어 자신의 남동생을 죽이자

화를 누르지 못하고 남은 장작 한개를 태워버리게 되어요.

그래서 알타이아의 장작은 어떤 사람의

목숨이나 명예, 직업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어요.

보통의 엄마들은 자식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데

특이하게도 멜레아그로스는 그런 엄마를 만나지 못했네요.









또한 워크북을 통해 아이가 문제도 풀어면서✍️

앞의 내용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볼 수 있꼬

다양한 독후활동도 해볼 수 있어요.🤚

저희집 초4언니는 만화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한번만 읽고 끝내지를 않아요.

읽고 읽고 또 읽어요.💕

읽을수록 여러 관계가 머리속에 자리잡아가고

다양한 상식와 단어의 어원 등을 알게 되니

아이들의 배경지식 확보에 아주 큰 도움이 되어준답니다.

교훈도 얻을 수 있고 상상력도 키워주니

그리스로마신화는 무조건 봐야해요.

두고 계속 읽어야하는 책인 것은 분명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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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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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선생님의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는 소식 !!!

기존에 출간되던 책들과는 결이 조금 다른 책이라 내용이 너무 궁금했고 기대감이 가득했어요.



역사 판타지 소설 <요괴어사>는 설민석 선생님과 웹소설 작가 원더스가 함께 쓴 책이랍니다. 두분의 에너지가 합쳐져 너무 재미난 소설로 탄생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백성을 위하는 왕이었던 조선시대 정조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정조가 악몽을 꾸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그리고 얼마후 정조는 죽은 사람을 보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유품인 편지도 읽게 됩니다.

정조는 구천에 떠도는 망자도 자신의 백성이라며 외면할 수 없다고 하여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들을 모아 망자를 돌보는 조직을 비밀리에 만들고 그 이름을 요괴어사대라고 칭하게 되었어요.





죽은 이를 보는 벼리, 무술에 능한 백원, 말보다 빠른 속도로 다니는 광탈, 미래를 보는 여인 무령 그리고 염라대왕의 지원을 받아 신수인 해치까지 합세하여 5명은 천하무적의 한팀이 되어 정조의 지원속에 요괴들을 잡으러 다니게 되어요.


정조의 명을 받아 요괴들을 하나씩 잡아들이는데 강철, 길달, 삼두구미 등등 다양한 k요괴들이 등장하게 되어요. 역사적인 소재에 상상력이 덧입혀지니 저도 책을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마구 펼치게 되더라고요.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소외되었던 자들이 왜 구천을 떠돌게 되었는지 스토리를 읽으며 가슴이 아프기도 했고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요괴어사대의 판결을 보면서 통쾌하기도 했어요. 다양한 이들의 사연 속에서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런 하나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다보니 어느덧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지 큰그림이 그려지게 되어요. 과연 요괴어사대는 거대한 일을 해결할 수 있을지, 다음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설민석 #역사 #판타지소설 #역사 소설 #조선시대 #k요괴#설화 #정조 #원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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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국 신화 1 : 신의 아들 단군 -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만화 한국 신화 1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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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열심히 읽혔는데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신화는 그냥 지나쳤던 것 같아요.

유럽 문화의 근간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처럼

우리 나라 신화를 통해 조상들의 삶과 경험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신화에 대해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만화 한국 신화는 정말 반가운 책이었답니다.





이 책의 처음 이야기는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들을 보살피던 환웅과

곰에서 여자로 변한 웅녀가 결혼식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단군이 태어나게 되어요.

신의 아들이라고 해도 장난꾸러기에 공부하는 것도 싫어하는 어린 단군은 영락없는 아이네요.




엄마에게 혼나서 시무룩하던 단군에게

아버지 환웅은 예전에 하늘에서 지내던 이야기를 해주면서

하늘에서 내려오게 된 과정, 엄마와 결혼하게 된 이야기도 말해주어요.

둘의 대화를 통해 홍익인간, 천부인, 신시, 풍백, 우사, 운사 이런 단어들도 자연스레 알게 되어요.

교과서로 읽게 되면 너무 어려운 단어들인데 스토리를 통해 접하니 절로 이해가 되네요.






어린 아이인줄만 알았던 단군은 세상이 궁금너무 궁금해요.

아마도 단군이 모험을 시작할 때가 된 것 같아요.










단군이 태어났을 때 삼신 할미가 말씀해주셨던 대로 바로 그 때가 시작되려나봐요.

머릿속 혼란을 정리하고 마음의 씨앗을 깨우기 위한 단군의 여행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나봐요.

단군과 호랑이 뱀뱀은 둘이서 여행의 첫걸음을 내딛었고

그 첫번째로 무조신 바리를 만나게 된답니다.

단군의 여행은 어떻게 이루어질지 어떤 신을 만날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뒷편에 나온 학습자료를 통해 현재 우리 생활 속에 남겨진 단군 신화를 여러 방면에서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홍익대학교의 홍익이라는 단어가 단군과 관련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

자료 참고하면서 단군을 찾아 떠나는 여행도 재밌을 것 같았어요.

만화로 만나보는 한국 신화, 다음편은 누구와 만나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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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원정대 알이알이 과학그림책 2
투발리사 랑스트롬 지음, 클라라 바틸슨 그림, 류이진 옮김 / 현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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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그림책은 스웨덴의 극작가이자 배우인 투발리사 랑스트롬의 작품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는데 클라라 바틸슨의 작가의 첫번째 작품이더라고요. 주인공이나 배경들이 처음 만났을 때는기괴하게 듯 느껴졌지만 보면 볼수록 우리 몸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 자꾸 눈이 가더라고요.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사람의 모습은 얼핏보면 우리몸 안의 장기를 그대로 그려놓은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맹장역', '혈액 순환 강', '작은창자 동굴', '골격 산', '근육 산' 등등의 단어를 통해 지도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기차를 타고 타고 우리 몸속을 여행하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투세손은 모험을 떠나기 전 위의 바닷가 캠프에서 같이 떠날 일행들과 인사를 하며 여행 준비를 시작해요.

그림을 보며 우리 위 속은 이렇게 생겼을지 궁금증이 생기고 더불어 여행 떠나기 직전의 기대감과 걱정스러움을 느껴졌어요.




배를 타고 위를 건너고 작은 창자 동굴 속으로 들어가 맹장역에서 기차로 갈아탔어요.

투세손과 일행은 폐에서 폭풍도 만나고 허파 꽈리를 보면서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을 해요.

주인공이 만나는 상황들은 우리몸의 특징을 잡아내어 표현해주니 재미가 있고

여행지의 풍경은 몸의 장기의 모습을 바탕으로 표현해놓으니 나를 조금더 이해하고 상상하게 만들어요.

더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다양한 세계의 여러 곳을 여행하며 다니는 기분이 들었어요.




붉으스레한 혈액 순환 강을 건너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혈관 속이 궁금해지고

심장의 동굴을 지나면서 들리는 쿵쿵 소리를 읽으면 내 심장소리도 들어보게 되네요.







서로 도우며 척추를 기어오르고 홍채라는 밤하늘을 보면서 반짝이는 빛줄기를 보면서 잠이 들기도 하지만 마지막 일정은 주인공 혼자서 마무리를 지어요.

신체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방식의 <몸속원정대>의 탐험은 과학적인 부분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것 같아 문과적 성향의 아이와 저에게는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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