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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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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


은행업무, 온라인쇼핑, 지상파광고시장 50%축소 등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우리의 소비방식이 바뀌게 되면서 나타나게 된 변화에요.

우리의 미래가 어디로 나아갈지는 모르지만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문명사회로 발전하게 될 것은 명백합니다.

아이폰의 탄생으로 세상의 주인이 60대에서 30대로 바뀌게 되며

기성세대는 디지털소비시대의 부작용만 언급하며 막아내려하지만

이렇게 변화하는 모습들이 우리들의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것이라면 얼마나 오래 막아낼 수 있을까요?




<게임은 과연 시간 낭비일까?>

게임은 마약, SNS은 인생의 낭비라고 어른들의 생각하지만

게임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미의 창조적인 일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가상의 세계를 경험해보지 못한 기성세대보다는 밀레니얼 세대가 그런 일들을 잘할 수 있겠죠?

저도 게임과 SNS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니 좀 충격이랄까?

게임은 이제 전세계인이 즐기는 중요한 산업이 되었기에

중독성 때문에 게임을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위험성과 가능성을 나누어 잘 가르쳐야 해요.




<고객은 왕이다>

디지털 소비 문명에 맞춰 사업을 기획하려면

디지털 플랫폼, 빅데이터, 인공지능 이 세가지에 대한 학습이 꼭 필요합니다.

고객의 자발적인 선택과 팬덤에 의해 성장하는 디지털플랫폼

플랫폼에 남겨진 고객의 흔적을 들여다보며 고객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빅데이터

빅데이터 학습을 통해 스마트해지는 인공지능

이 세가지가 어우러지면 결국 '오직 고객이 왕이다'라는 철학이 나오게 되죠.

우리는 소비자를 중심에 둔 디지털 소비문명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유튜버에 왜 열광할까?>

요즘 유튜버에 열광하는 문화는 정정당당한 기준을 좋아하는 문화이기도 해요.

성공한 유튜버들을 보면 돈 많은 부모, 학벌, 외모 이런 것보다는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그만의 콘텐츠가 있을 뿐이에요.

성공한 유튜버들의 과정은 공정하고 당당하기에 소비자들이 점점 매료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놀라운 추진력의 중국>

광고에 의한 소비확산이 아니라 팬덤에 의한 소비확산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한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입니다.

특히 중국은 개인크리에이터에 기반한 소비문명(왕홍)을 이끄는 선도국가이고

놀라운 추진력으로 미국보다 빠르게 디지털시장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QR코드 인식 방식을 사용하며 수천억개의 데이터가 매일 쌓여 기업들이 디지털플랫폼을 튼튼히 구축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사람>

앞으로는 소비자의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심리를 이해하는 인재가 필요하게 됩니다.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었을 뿐 사회를 이루는 중심은 여전히 사람인 것이지요.

플랫폼기 업들은 기존방식의 광고보다는 스토리에 집중하고 스토리 팬덤을 타고 스스로 확산됩니다.

스토리는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 기술까지 모든 것들을 융합해야 나오는 것이고요.




<한국의 미래>

스토리도 디지털플랫폼도 다 중요하지만

그걸 해결해주는 기술의 디테일이 따라주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여러가지 규제에 막혀 새로운 시도를 해보지도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유리한 것은 제조기술이 우수하다는 것이에요.

엄청난 기회가 숨겨져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준 포노사피엔스.

일상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그냥 일어나는 현상이 아님을

이 책을 읽고 나니 앞뒤맥락이 이해가 됩니다.

 

우리가 지금 사회속에서 겪고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작용의 이면에는 있는 혁신성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는 태도도 필요하고

미래 사회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해요.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정보가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어요.

권력층이 주는 정보만 보지 않고 우리가 정보를 찾아서 보게 되었죠.

그러면서 정보선택권을 가진 사람이 새로운 권력으로 등장하며

선택받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는 새로운 기준이 등장한 거죠.

 

다양한 변화에 부응하지 못할까 두렵기도 하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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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많은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우리 아이들은 더 많은 변화를 겪으며 살아가게 되겠지요.

미래의 주역이 되어 살아가야하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막막했는데

책을 통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자존감이 높으면 호감있는 아이로 자라고

결국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많아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는데

 

자존감이라는 것은

아이가 원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육아법을 통해 지니게 되는 후천적인 자질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울수 있는지

책을 통해 배워보았답니다.

 

 

 

제1장은 세계에서 검증된 육아법을 가진 몇가지 나라에 대해 소개를 하는데

 

아빠의 육아 참여가 가장 큰 스웨덴,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칭찬하는 미국,

암산교육을 통해 두뇌노동자를 많이 배출하는 인도 등

 

배울점이 많은 나라들은 어떻게 육아를 하는지 엿볼 수 있었어요.

 

 

 

제2장은 우리가 흔히 실수하는 일곱가지 육아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1) 훈육할 때 아이에게 결론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를 설명해주며 아이를 존중하기

 

2) 아이의 속도를 인정하며 성공체험을 통해 아이의 자신감이 살리기

 

3) 둘째는 태어날 때부터 엄마의 사랑을 독점할 수 없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지만

외동으로 자란 첫째에게 사랑을 줄이다보면 아이가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지사,

큰 아이 중심으로 키우기

 

4) 주위 눈을 과도하게 의식해 아이에게 무조건 못하게 하기보다

왜 안되는지 상냥하게 알려주기

 

5) 사랑받는 느낌이 부족하면 아이는 환경의 변화를 두려워하게 되기 때문에

사랑받는 느낌이 들게 하기

 

6) 공부를 잘하는 아이의 자질은 지적재능이 아니라 좋은 학습 태도이므로

부모가 학습태도 키워주기

 

7) 아이 앞에서 가족에 대한 험담을 하지 않고 가족끼리 서로 아껴주기

 

 

아이 하나만 키우는 저한테는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지만,

큰 아이 중심으로 키운다는 것이 가장 신선했어요.

"언니니깐 양보해"라는 말은 절대 쓰지 말라고 하네요~

 

 

 

제3장은 미래 인재를 위한 육아의 세가지 조건인

자신감, 사고력, 의사소통능력에 간략히 나와요.

 

 

제4장부터 제6장까지는 자신감, 사고력, 의사소통능력을 어떻게 실천해야 되는지

0세-6세, 7세-12세, 13세이후(만나이기준)

이렇게 세가지 나이대별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어린시절 엄마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가 자신감이 많다고 해요.

저는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그 사랑을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부터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이를 받아들이고

스킨십으로 아이 마음을 가~득 채워줄래요.

 

그리고 역할놀이와 많이 웃게하는 것이 아이의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와 역할놀이하는 것, 너무 지겨운데 앞으로는 열심히 같이 동참해줘야겠어요.

 

 

제7장은 일곱가지 육아의 벽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있어요.

 

 

육아의 세가지 조건인

엄마와 애착을 통해 만들어지는 자신감,

스스로 생각하고 도전하는 힘인 사고력,

관계를 넓히고 인생을 개척하는 힘인 의사소통능력

 

 

이 세가지 능력을 잘 키워 호감있는 아이로 자라게 한다면

아이에게 큰 재산이 되겠지요~

 

 

'호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공부' 책을 읽고 나니

어렵고 모르겠던 육아에서 한발자국 벗어난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해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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