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is Simple ˝진실을 밝히는 건 참 어려운 일주변의 상황에 따라, 또 왜 이렇게 의심 가는 행동들을 많이 하는 건지우리는 그런 사람을 의심하게 되는데그러다 보면 본질을 흐리게 된다.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면 거짓도 진실이 되어버리고진실도 거짓이 되고 마는..이 책에서도 보면 보는 관점에 따라 입장이 180도 달라진다.겉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절대 안 되고 진실이 나오기 전 까진그 무엇도 믿지도 판단하지도 말자주연이와 서은이의 관계.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반전의 반전 이야기 ㅇ가난하면 애를 낳지 말지.누군가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말을 내별지만, 그건 그 렇게 쉽게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그건 한때는 사소한 일에도 사무치게 행복했던 한 가족의 전부를 무시하는 말 이었다.가난하면 애를 낳지 말지.하지만 누군가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 을 내뱉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말에 상처 입은 엄마는 찢어 진 가슴을 하염없이 치면서 자신을 탓할 것이다.가난하다 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며 지내 온 착한 딸에게 가슴이 미어지도록 미안할 것이다.가난하면 애를 낳지 말지.적어도 그건 딸을 먼저 보내고 삶의 전부를 잃은 여자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엄마는 그저 학교에 찾아가 누구 든 제발 도와달라고,내 딸을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군지 안다면 제발 이야기해 달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ㅇ나는 네가 좋았어.내가 무슨 말을 해도 뒤에서 내 욕을 하지 않을 친구라 좋았고,내 속마음을 다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내가 기쁠 때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줘서 좋았고,내가 잘못해도 실망스러운 눈으로 날 바라보지 않아서 좋았어.너는 그냥 나라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사람이라 좋았어그거 알아? 나는 네가 이렇게 찾아오는 것도 .... 좋아.네가 있으면 외롭지 않으니까.ㅇ아이 하나를 괴롭히는 일은 온 가족을 괴롭히는 일이라는 걸한 가정을 파괴화고 한 아이의 인생을 통째로 무너뜨리는 일이라는 걸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4.19 혁명, 5.18 광주 민주 항쟁 등 그때 그 순간의 십 대들의 이야기세월이 흘러도 알아야만 하는 이야기들.미래에서 온 소다는 4.19 시대를 겪고 있는 구두닦이 광식이가 죽지 않게 보호해야 한다.자기가 제일 가난하고 힘들면서 자꾸 누군가를 돕는 광식이그런 광식이가 답답한 소다하지만 결국 그런 광식이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하게 되어더 이상 그가 죽음으로 가는 걸 막을 수 없....광식이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이 너무 아프고수많은 광식이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이렇게 살아간다.그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감사합니다.ㅇ난 이게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아 구두 광이 구두약 한 번 칠한다고 나는 줄 아냐?몇 번이고 약을 칠하고 죽을힘을 다해 문대야 눈이 번쩍 뜨이는 광을 낼 수 있다고.난 그 번쩍이는 광을 위해 약을 칠하고 죽기 살기로 문대는 거야.지금 내가 하는 일이 몇 번째 구두약인진 모르겠지만, 이게 쌓이고 쌓이면 언젠가는 번쩍하고 광이 날 거 아니냐ㅇ여전히 그를 이해해 할 수 없지만 이것 하나만은 분명했다.그게 무엇이든 그가 스스로 내린 결정을 막을 수는 업었다.그건 그가 스스로 꾸는 꿈을 방해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그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내 생각과는 다르지만 그의 선택이 그에게는 최선이리라 믿는 것소다가 그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었다.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너무 신선한 아이디어..!!이렇게 좋은 책은 가족들에게줄거리를 이야기해 주기도 하고다 같이 읽어보게 돼서 너무 좋다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키우는 NC센터그곳에서 아이들은 관리를 받다가 13살이 되면 부모 면접을 통해 입양을 갈 수 있고그 모든 과정에는 아이의 선택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그리고 19살이 되면 센터를 떠나야 하며 NC센터 꼬리표는 사회생활에영향을 끼쳐 다들 어떻게든 입양을 가려고 하는데 ..주인공 제누301은 센터에 있을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그런 제누는 부모없이 세상에 나가려고 한다.그럼에도 NC센터장인 박가디와 부모가 될뻔한 하나와 해오름이라는 든든한친구가 생겼으니 분명 잘 헤쳐나갈 거야ㅇ이 세상에 원인 없는 결과는 없을 것이다.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어, 하고 상대방을 원망하기 전에그 상대를 그렇게 만든 진짜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하지만 이 인과 관계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ㅇ떼로는 부모이기에 나약하고, 부모이기에 무너져 내릴 때가 있겠지.거짓말도 하고 , 잘못된 판단도 하겠지.노아의 전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우리가 부모에게 길을 안내햐애 할 때도 있을 것이고 어깨를 빌려줘야 하는 상황도 생기겠지.ㅇ세상의 모든 부모는 불안정하고 불안한 존재들 아니에요?그들도 부모 노릇이 처음이잖아요누군가에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건 그만큼 상대를 신뢰한다는 뜻 같아요많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자기 약점을 감추고 치부를 드러내지 않죠그런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신뢰가 무너져요
나도 지나온 그 학창 시절들이왜 이리 짠하고 안쓰러운지..그때만이 느끼는 감정들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하는 굴레그저 그런 세상에 한줄기의 빛그거면 됐다그거면 충분히 살아갈 힘을 줄 거야비록 현재는 너무 힘들지만그 시간들이 지나 내가 나에게 주는하나의 행복으로 거친 세상을 잘무탈하게 살아낼 거야우리 잘 살아보자
나도 지나온 그 학창 시절들이왜 이리 짠하고 안쓰러운지..그때만이 느끼는 감정들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하는 굴레그저 그런 세상에 한줄기의 빛그거면 됐다그거면 충분히 살아갈 힘을 줄 거야비록 현재는 너무 힘들지만그 시간들이 지나 내가 나에게 주는하나의 행복으로 거친 세상을 잘무탈하게 살아낼 거야우리 잘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