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인문학
토머스 W. 호지킨슨 & 휴버트 반 덴 베르그 지음, 박홍경 옮김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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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신잡이라는 프로를 종종 보는데

정말 잡학이 대단함에 놀라고

인문적 소양이 필요함을 알게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이는 네분의

서로 잡담처럼 이야기하는과정이 재미있다.

보고있노라면 나까지 똑똑해 지는 기분이 든다고할까?

그리고 정말 많은 것들을 알고 있음에 감탄하게 된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이 프로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그만큼 인문학이 핫 이슈임에는 틀림없단 생각이 든다.


 


잡담의 인문학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한것 같다.

고급스런 잡담속에 담긴 인문학을 쉽게 읽으면서 지식도 넒히고

교양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목차를 보니 페기 구겐하임부터 막스 에른스트까지 175명의 많은 인물들이 나옴을 알수 있다.

소설가, 작곡가, 사진작가, 과학자, 철학자, 혁명가 등 영역도 참 다양하다.

주제별로 연계고리를 찾아 읽다보면 책장이 절로 넘어간다.

짧은 단막극처럼 쉽게 읽혀짐으로 지루하지 않다.

정말 유명한 사람부터 전혀 생소한 인문까지 175명의 잡담을 들을 수 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은것 같다.

자기마음데로 읽고싶은 순서대로 아주 편안하게 보게 되는 책이다.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과 웅장한 문체를 구사하는 소설가 존 업다이크

귀납적 추론과 연역적 추론을

고안해 낸 아리스토텔레스가 말더듬이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말도 유창할 줄 알았는데 그게아니었다니 정말 재미있다.


내가 좋아하는 마르크 샤갈은 나치에게 핍박을 당했다고한다.

샤갈이 유대인 이었기 때문이다.

샤갈의 작품의 탄생 배경도 알수 있고  작품이 이해가 된다.


이처럼 175인의 다채로운 이야기는 교양인으로

인문학으로 잡담을 할 수 있게 해줄것이다.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하는것에서 탈피할 수 있는 가볍게 읽으면서도

인물자체의 이름만으로도 교양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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