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충분히 괜찮은 존재입니다 - 나를 사랑하게 되는 3단계 자존감 회복 수업
취샤오리 지음, 이지연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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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만시간의 심리 컨설팅 끝에 얻은

불안, 분노, 우울증 해소법! 자존감!

상처 가득한 자존감으로 힘들어 하는 이를 위한

나를 사랑하게 되는 3단계 자존감 회복 수업!

덕질 한참 하면서 포인트를 lovemyself로 맞췄을때

그 가슴 가득했던 행복감..

책표지를 보는 순간 그때의 그 행복감을 오롯이 느끼고

그렇게 저는 심리학 서적은 이제 더이상

안 읽어도 된다고 했던 스스로의 약속을

과감이 접어버리고 고개 끄덕여가며

재미나게 완북했어요~^^

서양인이 저자인 도서..

특히 심리학을 다룬 도서는 이제 그만 읽자 다짐했는데..

하하하...

읽다보니.. 한단계 한단계 이야기해준 부분 공감되고

이래서 그랬구나~~~

이래서 만보를 걸은 후에도.. 여전히 불안감과 분노

우울감이 존재했구나 싶은것이..

만보걷기 천일 달성후... 다시 5일 걷기중입니다^^

세상 누구보다도 성실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해서

보통보다도 상위 단계로 늘 발전하는 자신을 만들지만

정작 하나의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도

만족감은 없고.. 다음 단계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

이미 충분히 괜찮은 존재이지만..

스스로는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한채

불안, 분노, 우울감으로 하루하루를 지낸다면

그때 펼쳐봐야 할 것이 바로 이 책이고..

자존감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된다는게...

저자분의 이야기예요.

자존감이 부족한 상태가 어떤상태인지

파트1에서 이야기해주구요

2파트에서는 자존감이 낮은 이유를

사례자들의 상담을 토대로 하나하나 얘기해줘요

마지막 파트3에서는 조언해주던 이야기에 대한

실행연습을 직접 해보는 워크지를 제공하는데요

저도 만보걷기를 바탕으로

실패가 남긴 흔적을 하나하나 기록하면서

배움의 기회로 교훈삼아 봤답니다

더 나은 나를 위한 필수조건, 나를 사랑하라

바로 1부의 주제였는데요

뭔가 하고 있긴 하고 있지만

내적 에너지만 소모될 뿐 감정상태는

늘 제자리.. 아니 제자리면 차라리 다행

오히려 악화되는 것이 문제라고..

저자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불만족스러울 때는

더 나은 나를 위한 노력이 아니라....

자존감부터 회복을 해야 된다고

"내 성과나 능력과는 관계없이

나는 사랑과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lovemyself의 가장 기본 마음가짐을

직접 말로 뱉어보고 글로 써보며

현재의 나에 대한 생각을 해보기

유년시절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자존감이 낮은 이유를 이야기한 파트2

아이들의 호기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많이 뜨끔하며 읽었답니다.

어른들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만 있을지 알았는데..

다양한 사례를 들어보면 자존감 부족이

오히려 어릴때 상황이나 기억에 대한 것들도 제법 된다고..

"아이의 낮은 자존감은 부모에 대한 충성이다"라는

소제목이 주는 묵직함에

내 아이를 떠올렸지만..

어쩌면 낮은 내자존감 역시

나의 유년시절이 원인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둘째로 자란 사람들만의 강박이 있거든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믿음과 사랑을 받는 첫째와 막내랑은 다른

둘째들만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노력

사랑을 얻기 위한 전제조건은

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스스로를 채찍질해서 뭔가를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다른 사람이 주는 사랑에만 의존하면

아무리 큰 사랑을 받아도

스스로 만족감이 없고.. 오히려 더 불안하게 된다고

내면을 깊이 바라 보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의 반복

매사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잘하지 않아도 된다

잘한다 라는 것은... "한다" 늘.. 하고 있다는 것에

촛점을 맞춰서 늘 내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힘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 역시

충분히 괜찮은 존재임을 늘 스스로에게 이야기하기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내 역할이 줄어들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간간히 자존감이 바닥치는 경우가 생기는데

나도 모르는 나를 마주하며

나 자신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하는

lovemyself 자존감 회복 수업

책표지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나는 충분히 괜찮은 존재입니다"

따스한 햇살에 책읽기 좋은 요즈음

추천 꾸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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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생각 정리 글쓰기 책 - 일기, 독서 감상문, 생활문, SNS까지 단 한 권에 현직 초등 교사가 알려 주는
이한샘 지음, 구현지 그림 / 데이스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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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복잡하게 자리잡고 있는 뒤죽박죽 생각들을

차곡차곡 순서대로 정리해서

하나의 생각에 푹 빠져 몰입해서 써나가는 맛!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각종 글쓰기의 노하우가

단 한권의 책에 집약되어 있는

뒤죽박죽 생각정리 글쓰기 책

좋그연 .. 아니 이젠 좋아연인가요?

아무튼 핫한 그룹의 운영진 도서라 더 눈에 들어왔던 도서

아이가 집중해서 읽으면 참 좋겠지만..

실제로 선생님이 옆에서 알려주듯

친근한 대화체로 되어 있지만..

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추천하는 도서예요

독후록, 생활문, SNS, 일기까지~~

말보다는 짤, 짤보다는 아이홀깃~이 대세지만

그래도 결국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글로 쓰는

글쓰기 능력이 학창시절도 또 졸업해서 사회생활도..

그리고 그후의 삶도 윤택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더 좋더라구요^^

아이들 대상도서라~~ 또 초등교사가 쓴 책이라

경험담이 녹아 있어서 하나하나 다 공감되고~

술술 읽히는 책이예요


"뒤죽박죽 생각정리 글쓰기 책"은

복잡한 머릿속 생각을 정리하는 여섯가지 기법이

2장씩 각각 그림과 글들로 소개되어 있는데요

네컷 만화가 아주 그냥 공감대 팍팍 형성~

뭘 먼저 해야 할지 우선순위 정하는것도 힘들고

정작 적어놓으면 중요한 얘기가 빠지는 문제점...

하나의 주제를 정리해야되는데 이야기가 따로 노는 구성....

각 문제점별로 조심해야 될 부분과 해결책도 제시해주고

직접 글을 적어보면서 차근차근 생각정리하는 법들을

알려준답니다.

무작정 노트와 연필이 있다고 해서 글이 써지는게 아니니까~

앞 부분 하나하나 읽으면서...

머릿속부터 정리해놓고~

다양한 글로 표현하기 도전~~


일기, 생활문, 독서감상문, 메신저 대화

4종류의 글쓰기 기법들이 소개되는데요

이제 고학년이라 일기쓰기 숙제도 없는데,

재미있겠다면서 3월 새학기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

그래서 이 부분 살짝 찍어봤어요

아이들한테 일기 쓰라고 하면 제일 먼저 내뱉는 말이

"특별히 재미난 일이 없어"

"학교가고, 학원가고, 숙제하고, 밥먹고

평범한 일상이라 쓸내용이 없어"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

일기 내용에 대한 고민 부분이예요

오늘 하루는 늘 똑같은 날이 아니라

1년 365일중 단 하루밖에 없는 날이라고

자고 일어나서 스스로 이부자리를 정리한 일

일상을 자세히 생각하며 오감을 활용한 표현 등등

그리고 길게 쓰는 일기 외에도 세줄 일기쓰기 등등

평소 아이가 했던 말들과 궁금했던 부분들이

제대로 나와 있어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제일 마지막 6장에는 글쓰는 일에 대한

도움말들이 차곡차곡 적혀있었는데요

펼치자마자 빵 터진 이유는...

"손이 너무 아파서 글씨를 많이 못쓰겠어요"

ㅎㅎㅎㅎ

이런 핑계 안들어본분없죠? ㅎㅎ

진한심으로 써라~~ 라고 얘기해줬었는데

2B.. 도구를 바꾸라는 말씀과 더불어

연필교정기도 추천해주셨답니다.

두가지 모두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라

읽으면서도 내심 뿌듯^^

단순히 글쓰기 싫어서 손이 아프다고 하는지 알았는데..

실제로 이런 사례가 많긴 많은가봐요^^

하나하나 읽다보면 같은 고민을 한 이야기에

공감을 느끼고 그 해결책에 시원함도 느끼고

그렇게 다양한 글에 맞는 글쓰기 노하우도 배워서

내 맘에 드는 한줄한줄 완성하기~

뒤죽박죽 섞여있는 생각의 정리가 필요한

초등자녀들을 위한 현직교사의 글쓰기책

신학기라 각종 대회 곧 시작될텐데..

"뒤죽박죽 생각정리 글쓰기 책"으로

생각 다듬기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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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국민영어법 Starter - 전 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 New 국민영어법
이민호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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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유 영어회화 분야 누적 수강생 1위

영어강사 오디션 최종 우승

화려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민호 시원스쿨대표강사의 유료강의용 교재예요

물론 무료QR코드가 제공되고 있어서

유료강의로 학습하지 않아도

기초 영어학습하기에는 충분히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

기초영어 첫삽 뜨기 시작한 분들이라면

일단 이 책으로 입이 먼저 트이는

이해하기 쉬운 영어 시작해보세요~

10대 학생부터 60대 할머니까지

영어가 술술 나오는 세상 명쾌한 영어소통법이라고

책 표지에 적혀 있어서 이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였는데요..

보통의 영어회화 생활영어 책이라면..

책을 펴자마자 일상적인 학습대화가 먼저 등장할텐데..

국민영어법은 일단 마음가짐을 잡아주기 위해~~

학습이전에 영어 공부 10계명을 먼저 다루고 있답니다.

문법적인 용어는 몰라도 내 생각을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고 이 책을 보는 사람들만큼은

3분카레처럼 간편하게 영어를 활용하고

한글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쉬운말로 정리하려고 노력했다는 이야기..

성적을 위한 점수가 아닌 횟수를 늘려야 된다고..

이해가 되지 않고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반복적으로 읽고 읽고 또 읽어서

그 횟수부터 늘리라는 이야기...

사실 영어 학습도 학습이지만...

전반적인 학습태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부 10계명이 특히 믿음직스러웠어요

아이들 영단어 암기할때도 예전 우리처럼.

빽빽하게 적으면서 단어만 외우는게 아닌..

이미지를 연상하는 학습..

문장으로 응용하는 학습이 대세인데..

국민영어법 역시 말 이미지를 연상하는 학습법을

제시했더라구요.. 1장부터 학습하는데

with가 가진 무궁무진한 뜻에

혀를 내둘 ㅋㅋㅋ

장소를 이야기할 때도

in , on, at

어떤 단어 앞에는 the가 붙고 붙지 않고..

이런 문법적인 벽으로 인해서 영어회화

어렵게만 생각하고 손을 놓고..

영어=수능, 시험 으로 고정화해서

졸업하고는 근처도 가지 않는 상황..

이제는 굳이 영어를 공부해야 할 이유가 없지만..

아이들이 학생이다보니..

어느정도의 문법적인 것들은 알고 있어야~~

원서를 하나 읽어줘도~~~

헤매지가 않겠구나.. 그런 생각했거든요..

우리에게 길을 잃게 했던 각종 전치사들과

문법적인 요소들 20개를 Start 단계에 넣어서

이것이 들어간 문장만큼은 술술 나올 수 있게 한

New 국민영어법 Starter

이미지만 봐도 따로 암기하지 않아도

이런 뜻이구나 싶게 잘되어 있는거 보이시죠?^^


기본적인 말 이미지 연상 학습은

페이지 상단에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하게 되는데요

하나하나 단어별로 발음에 집중해서 들을 수 있도록

억양에 집중해서 들을 수 있도록

온전히 내것화할 수 있도록 5,5,5 반복학습하게

영어 입근육을 키워준답니다.

영어가 평가도구가 아닌 소통의 도구라는

저자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였던만큼

유창한 발음까지는 아니여도~~

상대로 하여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아 듣게 하기 위해~~

영어는 우리말과 다르게 억양, 강세, 리듬이 있다보니

이 부분은 진짜.. 원어민 QR 발음 듣고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학습해야겠더라구요

지금까지의 영어학습법과는 다른 쉬운 학습법을 지향하는

생활영어 영어회화 국민영어법

문법이나 전치사의 활용에 눈 어두운 부모나 자녀들

함께 공부해도 좋은만큼 쉽게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신학기인만큼 같이 공부하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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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공부의 진짜 의미
조승우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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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밤마실 만보를 걷고와서

싹 씻기도 전에 라이브방송을 켜

두 남자의 독서에 대한 열띤 대화(?)를 들었던 나...

그로부터 몇년 뒤 이렇게 성장한 조작가님의

따끈따끈한 신간을 받아보게 되네요^^

내게 조승우 작가님은.. 한 기업의 대표이기 이전에

육아맘의 멘토셨어요.

부모 걱정 1도 안시킬것 같이 자라서

서울대까지 턱하니 합격하고...

자신의 기업을 만들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런 멋진 분...

이번에 출간된 책을 받아본 순간..

책제목~~~ 캬아~

탄성이 나올정도로 좋은거 있죠..

잘하든 못하든 그건 둘째 문제고..

공부가 설렘이 되다니~~~

그런 순간을 내아이가 맛볼 수 있다니..

표지만 봐도 책상에 앉아서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지더라구요^^

청소년 시기를 겪는 아이 둘...

중1,중3 아이를 키우다보니

이제는 엄마의 추천 도서는 반응도 없어서..

이 책을 어떻게 추천해줄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도 엄마만 먼저 읽은 도서가 되어버렸....

근래 덕질하는 추천해준 도서를

앉은자리서 완북하는걸 봤고..

그 책으로 인해 요즘 초등 저학년때처럼

다시 책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으니.

이 책도.. 제목에 이끌려 읽어주는 날이 오길 바라며..

제가 읽은 부분들 소개해볼께요~^^


책의 제목처럼... 공부가 설렘이 되길 바라며

책을 폈지만.... 저자분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단박에 포기시켜요..

이 책은 명문대생이 쓴 명문대 들어가는 공부법이

담긴 책이 아니라고....

국어는 이렇게 수학은 이렇게~

영어는 이렇게~~~ 기타등등..

교과목에 대한 공부법은 일절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기만 한 공부라는 벽을

조금은 낮게 만들어주고

우리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는 분명히 해준답니다

마음 / 용기 / 주체성 / 꿈 / 성장 / 실천 / 집념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은

총 7개의 이야기로 앞으로의 삶에 대한

동기부여주제를 제시해주는데요

학생회장 선거 2표, 수학시험 30점, 우울증

엄마 숨이 조여오는 내용들로 이야기가 시작되더라구요

처음 작가님을 뵈었을때는 정말 걱정하나 없이

FM대로 성장한지 알았었거든요

지극히 내향적이였던 분이

자신의 사업까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일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참 궁금해지더라구요

누구가 그렇듯 성장하면서 조금씩 꿈이 바뀌고

또 어떨때는 그런 꿈조차도 없이

다람쥐 챗바퀴 굴리듯 분주한 학창시절

정치외교가가 꿈이였지만.....

자신과 똑같은 챗바퀴 속에서

꿈도 없는 절망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10대의 청소년들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전쟁보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며 집필해 나간 이 도서..

이 도서속에는 현재 꿈이 없어서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진심어린 조언들을 담겨있답니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고

며칠 밤을 새워도 몸은 피곤할 지언정

마음만은 뿌듯하게 해 줄 그 무엇...

직업이나 어떤 수단이 아니라

덕질처럼 온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무엇..

그것이 아직 없다면 어떤 것이든 시작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 거기서부터 시작하라고

그리고 그 믿음이 맞았다라고 긍정의 메세지를 보낼 수 있게

작은 목표를 하나하나 적어서

성취의 기쁨을 맞보라고...

방학때 아이들과 했던 to do list가 떠오르더라구요

기상후 이불정리하기

하루에 30분 책읽기

하루 한가지 감사일기 쓰기

아이가 원하는거 하나씩 적어서

매일 체크하는 목록 작성하고 실천하기 했었거든요

지금은 잊고 있었는데 읽다보니

아이들 초등학생때 많이 했던 것들도 떠오르고

중학생이 되어서 이제 내일이 많이 줄어든 지금

뭘 어떻게 해줘야 될까 나름대로 고민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애가 읽고 스스로

느껴서 뭐라도 적어서 실천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은 청소년을 위한

동기부여 도서인지라.. 부모보다는

청소년 자녀들이 읽을 내용이 많이 있어요

제가 책을 폈을때도 프롤로그 먼저 읽고

목차 살피고 가장 먼저 읽은게...

에필로그 뒷부분의 부모님들을 위한 짧은 편지였거든요

마냥 안하는 것 같이 보이고

공부에 관심이 1도 없는것 같이 보여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 부족으로

물음표만 가득한 상황

다른 누구보다도 부모가 아이들의 1호 팬이 되어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특히 와닿았는데요

스스로에 대한 충분한 믿음으로도

도전후에 맛보는 실패들이 있을텐데..

그런 좌절을 겪을때마다

이 척박한 세상에 누군가 하나쯤은

철저히 자신의 편에 있다는 든든함

그것을 느끼게 해주라는 이야기..

그리고 자신도 그런 부모가 있었기에

수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여전히 꿈을 실천하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거라고...

혹시라도 저처럼 책 제목을 보고

은근히 기대하며 책폈던 부모님이라면

아이들에게 살포시 권해주되....

마지막장 부분은 부모님이 꼭 읽어보고

실천노력을 하길 바랍니다

다른 어떤때보다 중요한 중1

그리고 이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살포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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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나비 목걸이 동화향기 18
정은경 지음, 김승혜 그림 / 좋은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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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 동화세상

동화향기 18번째 도서는

정은경 작가님의 첫 작편동화 파란나비 목걸이예요

지나친 배려는 자기자신을 옭아매서

우울한 감정에 스스로 물들어

더욱 더 의기소침해지니까...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잠시 내려두고

충분한 대화로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그렇게 부딪치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알게 해주는

따뜻한 장편동화

초4 아들래미가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동화인지

중간중간 읽다가 질문을 하더라구요^^

엄마도 아직 읽기 전이라...

대답을 바로바로 해주지 못해서..

다 읽은 후에 다시 이야기 나눴던 도서

100장 조금 넘는 분량의 창작동화인데

중간중간 등장하는 판타지에

아이는 의아해했지만 엄마는 몽글몽글해진...

어떤 이야기인지 살포시 풀어볼게요~

그림자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정은경 작가님의 장편동화 파란 나미 목걸이에 등장하는 그림자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그림자와는 조금 다르더라구요

저는 밤마실 만보걷기할때 마다

물가에 드러워진 나무를 보고서

너무 아름다워서 물속에도 어쩌면 물밖보다

더 멋진 세상이 존재하지 않을까?

그런 동심어린 생각 간간히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속 그림자는

엄마를 잃고 세상과 단절되어 가는 12살 소녀에게

자신의 색깔마저 뺏어가는 그런 존재로 등장하더라구요

새엄마와의 트러블로 방문과 함께 마음까지 닫아 잠근 날...

굳게 닫힌 마음을 열고 새엄마와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가게 되는데

평소같았으면 아무렇지 않게 반응했을텐데

찰나의 자전거 접촉사고로 엄마의 교통사고를 떠올리게 되고

그렇게 새엄마에게 조금씩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게 된답니다.


햇볕을 보지 못하면 그림자에게

너 자신을 뺏겨 스스로가 점점 사라질 거라는 이야기를 들은 아이...

하얀 나비에게서 그림자에게 뺏긴 색깔을

다시 돌려받는 법을 듣게 된 아이는

그렇게 새엄마와 함께 그림자 언덕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파란나비를 돕는 도움자 역할을 하다가

난처한 상황을 맞게 된답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있지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죠

어른보다도 먼저 스스로 속내를 털어놓은 아이

그리고 그런 아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며 안아주는 새엄마

실제 이야기가 아닌 창작동화지만

어딘가에 있을만한 이야기라

더 마음이 쓰이고 또 따뜻한 끝맺음에

안심이 되었던 동화예요

아마 딸들이라면 더 감성적으로 읽겠죠? ^^

좋은꿈 동화향기 시리즈 18번째 파란 나비 목걸이

중학년 이상 아이들의 아침독서시간

가방에 쏙 넣어주기 좋은 추천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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