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일 연습실에 가는 이유는 딱 하나야 하고 싶지 않아도 할수밖에 없는 환경을 나스스로 만들기 위해서야." 아이의 말을 듣는 순간 나는 할 말을 잃었다. - P140
나는 지인을 통해 전해들은 말 중, ‘어떤 현상도 아이와의 관계를 해치면서까지 바로잡아야 할 일은 없다는 말을 가슴에 깊이새겼다. 아이들과의 관계가 깨지면 그때는 아무리 아이를 위하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도 조언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황금같은 말이라도 이미 깨져버린 관계에서는 잔소리 그 이상으로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 P158
아이들의 자존감은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함을 느낄 때 높아진다. 그리고 이렇게 키워진 자존감은 위기의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이를 헤쳐나갈 강력한 동력원이 된다. 삶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큰 위기를 넘기는 저력은 부모가 마련해준 지식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체험한 ‘이겨내는 경험‘, ‘해내는 경험‘으로부터나오기 때문이다. - P164
"100명의 아이들을 한 방향으로 뛰게 하면 1등은 한명 밖에 나오지않지만, 100명의 아이들을 각자 뛰고 싶은 방향으로 뛰게 하면 모두가 일등이 될 수 있다." -이어령 <젊음의 탄생》 - P165
내가 사랑받고 싶은 방식이 상대방에게도 통할 것이라는 착각을 벗어던져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랑받을 때 사랑을 받는다고 느낀다. 생각해 보면 너무나 단순한 원리건만 우리는 깡그리 무시하고 산다.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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