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관계는 절로 맺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살피고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초식동물같은 시현은 늘 조심스러웠다. 하지만조심스러웠기에 주의깊었고, 자신에게 호의를 지닌 상대방의 
진심을 알아채는 데 민감했다.  -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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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누가 시켜서 되는 게 아닌 스스로의 변화 말이다. 사람은
변화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변화를 요구받는 게 
싫은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바뀔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기다려주며 넌지시 도와야 했다.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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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나 돌아가야 했다. 사람은 일어나면 가만히 서 있지 않는다. 일어나면 움직이게 되어 있고 어떻게든 앞으로 걸어가게 되어 있다. 그것이 재기이고, 정신을 차리고 내가 가야 할 길이었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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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를 자각해야 각각이 되는 거야. 가족이자 각각이어야 오래갈수 있는 거고."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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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에 끊이지않는 벌레들을 모조리 살충할 수 없는 것처럼, 인간으로서 살며 얻어가는 불편하고 곤란한 일들을 받아 안고 사는 법을 체득해갔다.
평안 평안은 문제가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문제를 문제로 바라볼 수 있어 가능했다. 늘 잘해왔다 여기기 위해 덮어둔 것을 돌아보았고, 부족한 내 모습을 바라보기 위해 애썼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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