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알고 살았어야 했던 얘기들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오랜만에 참으로 생각할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생각을 가볍게 할 수도..때론 아주 심각하게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너무나 당연하게 알고 지내야하는 것들인데..

우린 너무 쉽게 잊거나..모른 척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읽어도 읽어도..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 따라 같은 구절도 달리 느껴지는 책입니다..

참 신기합니다..책을 읽는 도중에 다른 느낌을 받아가며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얼마 안 되지요..

그래서 더 오래 읽게 됐고..더 오랜 시간 저와 함께한 책이었습니다..

아직도 노란 형광펜으로 그어진 줄들을 가끔 읽곤 합니다..

너무 좋았던 책이라...두명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선물할 수 있었던 책..

참 따뜻하고, 열정적인 사람...그리고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제 자신이..

역시 공병호

공병호의 초콜릿
공병호 지음, 오금택 그림 / 21세기북스 / 2006년 6월

역시 공병호...정말 알고 있는 얘기라도..그가 얘기하면 진실로 와 닿는 이유는 뭘까?

아들에게 주는 말은 이 시대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 진심으로 해주고 싶은 말들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무겁다면 무거울 수 있는 얘기들을 카툰과 함께 보니..재밌기도 하면서..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었다..

그래서 이 시대의 아버지이자....또 아들이 되는 사람에게 선물하게 된 책이다.

본문에서 성공이란...모두 다른 정의를 내릴 수 있다는 말..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았고..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성공이 무엇인지..그것 또한 변하겠지만...

오늘은 꼭 적어보게 되는 말이다.. 내가 원하는 성공..내가 희망하는 성공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 도대체 무엇인지.. 내게 질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