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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 1% 부자들의 탈무드 실천법
테시마 유로 지음, 한양심 옮김 / 가디언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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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보면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어느 한 민족과 관련된 책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구상 가장 유명한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 유대인, 유대민족에 관한 책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많은 유대인들은 각 분야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업적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학, 비즈니스, 정치, 문학 등등.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대인들의 생활습관과 성공요인과 같은 그들만의 특징을 분석한 많은 연구, 책들이 존재합니다. 이번에 읽은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라는 책도 그러한 책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는 유대인들의 탈무드와 그들의 비즈니스와의 상관관계에 집중하여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유대교의 경전, 종교의 경전을 통해서 비즈니스의 특징을 찾아낸다는 점인데요/ 서로 물과 기름처럼 쉽게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은 두 가지 요소들이 하나 하나 자세히 들여다 볼수록 어떠한 근본적인 공통점을 들어냅니다.

 

[관련 서적] – [도서서평/자기계발] 유대인의 지혜배우기 "탈무드에서 마크 주커버그까지"

 

 



 


# 일단 작게 안정적으로 시작하라.

 

리스크가 이익을 낳는다. 그러나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도 이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유대인은 이와 관련하여 또 다른 출구 즉, 리스크를 대신할 리스크를 찾아낸다. 여기서 리스크를 대신할 리스크란 엄밀히 말해 큰 리스크가 아닌 작은 리스크라 할 수 있다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中 P 43"

 


유대인은 실행력이 뛰어난 민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그들의 역사의 영향일 수도 종교적인 이유일 수도 있다. 그들의 장점은 바로 일단 작게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욕심과 리스크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예가 바로 유대인의 333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할 때로 3개의 항목으로 33퍼센트씩 투자를 하고, 투자의 화폐도 3가지로 나눠서 투자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되는 법칙입니다.

 

 

 

 

# 신용이 전부다.

 

아무리 민중의 지도자라 할지라도, 또 그의 과오가 고의에 의한 것이 아닌 실수에 의한 것이라 할지라도, 나아가 그가 저지른 죄에 대해 뉘우쳤다 할지라도, 반드시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다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中 P - 135

 

유대인은 어떠한 경우라도 자신의 잘못 또는 사업상에 실수에 대해 책임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위의 문장이 바로 이러한 특징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진다기 보다는 "예견가능 한 ", "예견할 수 없는" 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책임의 정도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서 예견할 수 있다와 없다 자체도 개념이 다소 모호할 수 있으나 상식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일에는 반드시 물품으로써 배상을 하는 것이 유대인들이 말하는 신용입니다


유대인들의 신용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책임감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사업의 3개월까지 버틸 수 있는 자금이 마련된 후 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는 책임에 대해 강조하는 탈무드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사업,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으로써 사회의 일원으로써 자신의 실패로 인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정도의 범위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치밀한 계약 없이는 성공도 없다.

 

 탈무드는 애매모호한 소유권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 “만약 어떤 사람이 분실물을 발견하여 그것을 주우려고 몸을 구부리는 순간 다른 사람이 다가와 그것을 먼저 움켜쥐었다면 그것은 움켜쥔 사람의 소유가 된다는 가르침은 그와 관련된다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中 P 182 "

 

 탈무드는 자세히 읽어보면 여러 법적인 사례를 모아놓은 책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단적으로 보여준 판결 한 아이와 두 명의 어머니 케이스만 같은 경우로 이렇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전을 삶의 중심으로 여기고 살아온 유대인들은 계약은 그만큼 치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결코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절대 쉽게 양보를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는 상대방에게 철저한 사람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담배케이스로 위장한 메모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메모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앞에 언급한 신용과도 연결이 될 수 있습니다. 계약과 협상은 치밀하게 진행하고 그것에 기초하고 확실한 책임을 지고 지속적으로 넓혀가는 것 그것의 유대인의 비즈니스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 유대인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본 편은 아닙니다. 다만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그들의 종교적인 유대경전 '구약'에 대해서는 약간 친숙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들의 지혜의 상징인 탈무드에 대해서는 접할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책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는 저에게 유대인의 지혜에 대해서는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근본적이기 때문일까요? 너무 좋은 이야기들만 있기 때문일까요?? 비즈니즈에 대한 지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너무 좋은 글로 가득한 성격을 읽은 느낌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책읽는 진영씨의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서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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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2014-01-23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