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5
봄봄 스토리 글, 박선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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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물]

 

 

봄봄 스토리 글, 박선영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신동훈 감수

한국인포그래픽협회, 브이랩인포그래픽연구소 인포그래픽

 

 

 

만화로 백과사전을 본다?

그냥, 백과 형식을 빌린 '만화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건 백과처럼 방대한 지식을 '만화형식'을 빌린 '백과사전' 이었다!

 

만화형식의 글은

아이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보고, 또보고

캐릭터와 줄거리 곳곳에

주제인 '물'을 연상시키고 관심갖게하는 장치가 들어있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를 활용하는 3단계 방법!>

 

1. 학습내용을 시각적인 이미지로 정리한

인포그래픽으로

핵심정보를 미리 접한다.

인포그래픽을 담당한 기관이 두개나 참여할 정도로

보기쉽고 정리가 잘 된 핵심정보이기에

꼼꼼하게 봐 두자~!


2. 재미있는 만화와 꼼꼼하게 정리된

정보페이지를 읽으며

학습 내용을 이해한다.

 

실제로, 아이는

만화를 보고, 정보 페이지를 동시에 보면서

바닷물과 민물의 비율, 빙하와 지하수 중에서 어느것이 더 많은지

엄마에게 퀴즈를 내기도 했다 ㅎㅎ

간단한 실험이 나온 페이지에서는 그것을 보고 우리도 해보자고 하고 말이다.


우리가 실제로 가서 본 염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는

반가워하며 이야기한다.

역시, 체험과 책이 만나면 큰 시너지효과가 생기는 법!

눈으로 보고 경험했던것을

책을 통해 정리할 수 있는것도 좋았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를 활용하는 3단계, 그 3번째는

뒷부분에 수록된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을 읽고

심화정보를 만나는 것이다.

 

물과 관련된 주요 키워드로 구성되어

자세한 설명이 곁들어진 사전을 보면서,

실제 백과사전을 활용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된다.

 

물의 기원, 지구의 탄생부터

바다와 강, 지하수와 빙하

물의 성질 - 고체,액체,기체로 변하는 특징을 비롯, 부피와 밀도, 표면장력,

물과 우리 생활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우물, 자격루 부터 수돗물, 수질오염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이야기까지

 

융합과 통합 사고가 거론되는 요즘,

만화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포괄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와이(why)시리즈의 학습만화처럼

조만간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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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 폭발하는 글자그림 놀이 : 영어편 3-7세 - 글자 공부.그림 그리기.색칠 놀이를 한번에! 창의력이 폭발하는 글자그림 놀이
온용기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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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그림 놀이 영어편 (3~7세)

 

온용기 지음

북클라우드

 

 

그림글자?

글자로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림속에 숨은 글자를 찾으며 글자공부, 그림 그리기, 색칠놀이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기한 책을 만났다!

 

이미, SBS <스타킹>에 방영되고, 유투브, 다음 tv팟에서 1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방법을

이제야 책으로 만나면서 알게된 것이었다.

앞서 글자그림 한글편을 만나면서 영어편도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는데,

영어편은 어떨까 하고 책을 넘겨보았다.


오!

한글로 '강아지'로 멍멍이 그림을 그렸었는데,

이번에는 영어로 'dog'이라고 쓰고 그림을 그린다!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알파벳만 아는 아이지만,

자기가 아는 알파벳이 나왔다고, 아는 글자를 찾아본다.

 


큰 틀은 한글편 글자 놀이와 같다.

그림 속에 글자를 찾아보게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서 흥미를 유도하고,

그림속 알파벳을 찾아보고 이야기해주고

색칠도 하고.


그림과 단어가 유의미하게 연결되어 있어,

글자를 인식하면 자연스레 그 뜻을 알게된다.

 

그림을 통째로 받아들이면서 글과 그림을 인식하는 것이다!

 

아이는 색칠공부책처럼

부담없이 책에 나온 그림을 보고, 글자를 찾고

색깔을 입힌다.

 

분명, 영어 단어가 연속해서 나오는 '글자'책인데,

그림으로 되어있으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글자그림을 보면 볼 수 록

이 단어로 관련 그림을 그렸다는게 신기하다!

그것도, 이처럼 예쁘고 분명하게!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레 영어를 접하는 계기로,

영어단어를 아는 아이들에게는

자기가 아는 단어로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하는 단계로 까지

응용할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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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 폭발하는 글자그림 놀이 : 한글편 3-7세 - 글자 공부.그림 그리기.색칠 놀이를 한번에! 창의력이 폭발하는 글자그림 놀이
온용기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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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라우드] 글자 그림 놀이 한글편 (3~7세)

 

온용기 지음

북클라우드

 

그림글자?

글자로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림속에 숨은 글자를 찾으며 글자공부, 그림 그리기, 색칠놀이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기한 책을 만났다!

 

이미, SBS <스타킹>에 방영되고, 유투브, 다음 tv팟에서 1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방법을

이제야 책으로 만나면서 알게된 것이었다.



한글 창제 원리에 따라

모음과 자음의 결합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맞다고 보지만,

아이들이 글자를 기억할 때는

그림처럼 그 모든것을 한꺼번에 받아들이는것도

분명 존재한다.

 

한글을 전부 읽지 못해도,

자기 이름을 가르쳐주면, 이미지를 통으로 기억해

글자를 '그려내는'아이들을 보면 말이다.


저자가 자녀들과 글자그림을 그리며

추억을 이야기하고, 그 관계가 지금까지 돈독하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단순히 글자를 익히는 수준이 아니라,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보는 가이드북~

 

자 모음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모양의 한글 자모음을 이야기 해주면서,

그림 속에 숨겨진 글자도 찾아보게 한다.

글자의 형태와 의미를 동시에 학습할 수있는 것과 더불어

색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색칠공부의 재미까지~!

ㅎ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색칠하며 글자그림을 보며 대화도 하고~!

 

 

책 활용을 위한 가이드가 끝나면,

Part 3에서는 아이가 직접 글자를 찾고 빠진 부분을 그리고 색칠해

그림을 완성하는 미술 워크북이 시작된다.

숨어있는 글자 찾기~!

정말 그림속에 글자가 있다!

 

신기해하면서 서로 글자를 찾겠다는 아이들 덕분에 엄마도 덩달아 신난다.

 

그림을 완성하고, 그림속 숨은 글자를 찾고, 색칠까지~

 

놀이로 한글을 접하고

그림을 통해 한글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그림과 글자를 융합하고

나만의 글자그림을 그리는 데까지 ~!!

 

한글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또 한글을 이미 아는 아이들에게도

한글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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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띄어 써야 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8
박규빈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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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띄어 써야 돼?

 

박규빈 글, 그림

길벗어린이

 

배꼽잡고 깔깔 웃어 댄 그림책을 만났다!

웃음과 함께 '띄어쓰기, 꼭 잘 해야겠다!'하고 다짐하게 만든 책!

[왜 띄어 써야 돼?]

3-2 국어활동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는 도서를

아이들과 함께 만나 보았다.

 



뭐? 아빠가 가방에 들어갔다고?

 

띄어쓰기를 무지하게 싫어하는 아이의 일기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온통 선생님의 띄어쓰기 체크표시로 범벅되어있는 일기장이

안스럽기는 하다.


띄어쓰기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아이의 소원이 통한걸까? 아니면, 경고?!

간판들도 제멋대로 띄어쓰기를 적용하면서

원래 의미와는 다른 의미의 말로 아이에게 다가온다.


집에와서도 엄마의 잔소리를 듣는 아이.

씩씩거리며 쓰기공책에

'엄마 가방에 들어가신다.'

제멋대로 띄어쓰기한 문장을 적었더니, 글쎄,


쓰기공책에 쓰인 그 대로의 상황이 연출된다!

엄마가 가방에 들어가버린것!

 

띄어쓰기가 잘 안된 문장의 익숙한 예시라고 생각한 이 문구가

그림과 만나니 새롭게 느껴진다.

아이의 마법같은 쓰기공책도 신기하고 말이다!


이것은 무슨상황?

아빠가 아이의 쓰기 공책에 쓰인대로 '가죽'을 먹는 장면!

'아빠 가죽을 먹는다'

죽을 먹어야 할 아빠가 '가죽'을 드신다니!

웃기면서 슬픈 장면이 연출된다!


엄마가 속한 '서울시 어머니 합창단'은

'서울 시어머니 합창단'으로 바뀌는 일까지!

이 대목에서

아이랑 같이 책보던 나는 깔깔깔~ 배꼽빠지게 웃었다.

아이에게는 '시어머니'라는 말이 아직은 낯선 단어이겠지만,

어머니 합창단이 순식간에 '할머니'합창단, 그것도 시어머니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바뀌다니!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났다!

게다가, 아이의 이 띄어쓰기 실수로 갑자기 '할머니'가 된 엄마의 눈물바다 그림은

아이에게도 신기하면서 재미있게 다가왔다.

 

자신이 쓴 문장에 따라 엄마아빠가 변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본 아이는

이제, 띄어쓰기를 정확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도 여전히 꿈틀거리는 장난기~

 

 

띄어쓰기를 잘못하면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끝까지 웃음과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게 해주는 책!

 

한글을 익히고 글씨를 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띄어쓰기'란 이런 것이구나, 꼭 필요한 것이구나 를

재미있게 깨닫게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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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클래식 보물창고 41
허버트 조지 웰즈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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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허버트 조지 웰스, 황윤영 옮김

보물창고

 

 

 

SF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작품 [타임머신].

이 용어는 지금 우리에겐 낯설지 않지만, 1895년, 그가 학창시절 <사이언스 스쿨 저널>에 연재하였던

단편소설 [<크로닉 아르고>호]를 바탕으로 퇴고를 거쳐 출간한 당시만해도

새로운 개념이었을거다.

 

 

그런생각을 해본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내가

'지금'에 있지 않고, 다른 시간으로 여행을 간다면??

 

'시간 여행자'라고 할까.

영화나 소설속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이 용어는

낭만적으로 들리곤 한다.

좀 더 희망적이고, 좀더 나은 방향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도록

과거로 돌아가서 어떤 부분을 수정한다든지,

미래로 가서 무엇을 경고한다든지 하는 모습으로 말이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나온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 속에서도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팀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도 시간을 다루는 루프 이야기가 나오네!

 

그러면,

처음 SF소설로 다뤄진 '시간여행'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다루고 있을까?

미래, 혹은 과거의 행복한 이야기, 낭만을 이야기하고 있을까?

 

...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마치, [1984]에 나오는 미래의 암울함을 느끼는듯 하다고 해야할까.

모든것을 통제하는 통제 위의 통제조차

그나마 사람들의 모습이 남아있는 이야기였지만,

최첨단의 발달을 기대하며

타임머신을 타고 간 802701년에는

지성도 기술도 더이상 의미없는 그런 시대가 된것을 본다.

오랜 평화는 인간의 지식조차 쓸모없게 되었고,

긴장이 없는 사회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바꿔놓았다.

그러면 모두가 다 행복하기만 해야할텐데

그렇지도 않다.

사람은 지상위의 존재와 지하의 존재로 나누어져

전혀 다른 두 종족처럼 보이는 생물체로 바뀌었다.

아름다운 풀들과 과일들은 존재했지만,

가축이나 동물은 없는 곳.

박테리아나 세균으로부터는 인류를 구했을지 몰라도

지성이 없어진 이들은 육우처럼 살아갈 뿐이고,

지하의 괴 생명체로 바뀐 종족은 한때 같은 종족이었을 이들을 잡아먹는 사회.

 

시간여행을 다녀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시간여행자는

타임머신을 타고 또 다른 시간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가 사라진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가 마쳐진다.

 

난 미래의 두 종족 - 엘로이와 몰록-이야기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에필로그에서 시간여행자의 이야기를 들은 이의 말은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시간여행자가 미래로 갔을때 한 여인을 구해주고 그녀로부터 받은 꽃을 주머니에 넣어왔는데

그 꽃을 보며,

'이제 그 꽃들은 시들어 갈색으로 변하고 생기도 없어 부서지기도 쉽지만,

우리의 지성과 체력이 사라져 버렸을 때조차도

감사하는 마음과 서로 아끼는 마음이

인간의 마음에 여전히 살아 있을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하고 말이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을 집필한 저자의 초기 저술작이지만,

  후대 SF 소설작가들에게 큰 영향력을 준 책.

 

 

 

당시 시대적 분위기에서 영향을 받아

 미래를 이렇게 암울하게 보았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럼, '오늘'이 바뀌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타임머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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