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우리 땅일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 역사 단비어린이 교양 1
윤문영 지음 / 단비어린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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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도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흥얼거린다. 누구나 아는 노래이지만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에 대해 말하라 하면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독도는 감정적인 문제로 접근할 때가 많다. 당연히 우리 땅이라 말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독도가 우리 땅일 수밖에 없는 12가지>이유를 보면 이제 머뭇거리는 모습은 사라질 거라 생각한다.

 

역사가 말을 한다. 역사 속에서 만나는 이야기들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명백한 이유를 보여준다. 노래에도 나오는 이사부 장군으로 시작한 독도는 512년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1454년 <세종실록 지리지>, 1531년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우리의 역사에서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의 최고 책임자가 기록한 <은주시청합기>에도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 밖의 땅이라고 적혀 있었다. 1785년 일본정부는 <삼국접양지도>를 만들어 울릉도와 독도가 같은 노란색이고 조선땅이라고 했다고한다. 이처럼 그들의 역사에도 독도는 분명 우리 땅인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인데 그들만 모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노래에서처럼 아무리 우겨도 우리 땅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역사적 근거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대처도 필요하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체적인 이유를 정확히 함께 알아가는 시간이 된다.

 

역사에서 만나는 독도 뿐만 아니라 그림과 함께 독도의 다양한 풍경들도 만날수 있다. 삼형제굴바위 앞을 지나는 독도 여객선, 독도 해안에서 펼쳐지는 국제 요트 대회, 장군바위와 닭바위 등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독도는 외로운 섬이 아니라 우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무거운 내용일수 있는데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깨 이야기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난다. 책을 보며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땅이라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제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당연한 것을 이야기한다는 현실이 당황스럽지만 억지를 부리는 누군가에게 구체적인 이유로 이성적인 모습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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