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여행 1 : 교통수단 - 뜨거운 용암이 드론으로 이어지기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여행 1
톰 잭슨 지음, 닉 셰퍼드 그림, 이섬민 옮김 / 다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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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데 교통수단이 없다면 어떨까. 교통수단이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렵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관심을 갖는 것은 공룡과 자동차이다. 다양한 종류의 공룡 인형과 자동차들을 가지고 논다. 그만큼 관심이 많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교통수단에 대해 알아가는 책을 만났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지식여행 교통수단>의 부제는 '뜨거운 용암이 드론으로 이어지기까지'이다. 요즘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은 드론이다. 드론이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이전의 교통수단들이 있었기에 최첨단 기계들이 나오는 것이다. 아이들이 그 과정을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다.

 

불타는 돌, 검은 유리, 돌림판에서 바퀴로, 하늘을 날다, 하늘의 은밀한 침입자 등의 소제목들이 눈길을 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처음으로 만나는 이야기는 화산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것이 교통수단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교통수단은 움직이는 것이다. 움직임과 화산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책을 보며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간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는 글은 길 찾기 게임을 하듯 재미있게 만난다.

 

 

교통기관에 대한 연대표도 있다. 시대의 시작, 화산 폭발에서 2015년의 교통수단까지 만난다.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의문을 가지고 더 생각해보게 한다.

다음 순서는?

아이들은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까?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언젠가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전의 교통수단에 대한 지식적인 측면만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도 함께 만난다.

 

예전에는 하늘을 나는 일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당연한 일중 하나가 되었다. 이처럼 우리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들이 앞으로는 일어날지도 모른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보는 우리들도 앞으로 어떤 교통수단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진다.

 

마지막 부분에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용어 설명'이 있다. 책을 보며 어럽게 다가올 수 있는 용어들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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