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 - 한눈에 그림으로 쏙쏙 이해되는
한송이 지음 / 성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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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부터 교과목으로 등장하는 영어

저는 중학교 때부터 배운 것 같은데

요즘은 교과 과정도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있지요


처음에는 알파벳만 익혀도 대견했는데

이제 고학년이 되니 읽기, 쓰기, 말하기에

문법까지 온통 신경 쓰이는 것뿐이에요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이 책은

아이보다 제가 더 열심히 정독 중입니다






말로 풀어서 설명하는 것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요즘은 눈에 보이도록 설명하는 것이 추세지요


이 책 역시 영문법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픽토그램이라 할지 아니면 이모티콘이라 할지

각 품사와 문장 성분을 아이콘으로 변형시켜

설명해 주니 말로 풀어서 알려주는 것보다

훨씬 이해하기가 쉽네요 ㅋ









제목에 그래머콘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영어의 품사와 문장 성분을

각각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아이콘으로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요


아이콘의 모양이나 추가로 붙는 것들이

많아서 좀 복잡해 보이지만

아이콘의 형태에 대한 이해를 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순서에만 신경 쓰면 되어

영문법을 정말 수월하게 배울 수 있겠어요


본문의 내용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래머콘으로 나타내는 것을 총 3가지로 나뉘는데

품사와 문법용 그래머콘 그리고 문장의 형식이에요


이걸 풀어서 쓴다면 상당한 분량이 되겠지만 그림으로 간략히 정리하니

어쩐지 복잡한 영문법이 더 쉽게 느껴지는 건 제 기분 탓일까요? ㅋ








영문법을 배우는데 필요한 그래머콘들을

모두 살펴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영문법에 대해 배울 차례


이 책이 아이에게 영문법을 가르치고 싶은 엄마가 썼다고 들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마음이 잘 느껴져요


저도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때

큰 그림부터 보여주고 세밀한 영역으로 들어가는데

작가 역시 영문법의 기본적인 성격에 대해

먼저 풀어서 설명해 주더라고요


국어와 영어의 어순이 다른 이유,

영어 문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등

영문법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피기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영문법의 성격을 먼저 알려주니

아이들이 국어와의 차이점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학습을 할 수 있겠어요








국문법과 영문법은 품사 명칭이나

한자의 뜻을 기반으로 하는 용어들 때문에

아이들이 헷갈리기 쉬운데 두 문법은 극명히 다르지요


이 책에서는 두 문법의 차이를 분명히

알려주고 있어요

국어의 문법은 조사와의 결합으로 

문장 성분의 성격이 나뉜다면

영문법의 경우 조사와의 결합이 아닌 

문장 내에서의 위치에 따라 그 성격이 정해진다는 점!



영문법이 개수에 민감해 그에 따라

명사와 대명사, 동사까지도 바뀐다는 점이

수사를 별도로 지정해두는 국문법과도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전 국어를 가르쳤던 엄마라 문법에 예민한데

책을 읽다 보니 두 문법의 차이점을 잘 보여주고 있어

아이에게 어떻게 포인트를 잡아 설명할지

깔끔하게 정리가 돼서 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영문법의 핵심을 파악한 뒤

이제 본격적으로 영문법을 파헤쳐야지요

영어 문장을 구성하는 형식을

영어 문장 기차라는 형태를 빌어

조금씩 이해해 보아요


앞에서 영어 문장의 형식은 총 5가지라고 말했는데

주어와 자동사만으로 이루어진 1형식에도

부수적인 정보들이 뒤따라 등장하기 때문에

영어 문장 기차로 볼 때와 실제 문장을 볼 때는

조금 차이가 느껴지기도 해요


이런 부분을 도식화해서 보여주니

저도 아이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게다가 중간중간 앞에서 설명했던

그래머콘의 모양과 색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주고 보여주니

책장을 넘겨 다시 찾아볼 필요도 없고

동일한 정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니

명확하게 인지되는 느낌이에요







문장 형태에 대한 이해가 끝나면

이제는 품사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앞에서 그래머콘으로 지정해 준 품사들을

다시 한번 하나씩 자세히 설명을 해 줘요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개수를 중요시하거나

형용사가 동사의 자리에 오지 못한다는

큰 규칙들도 다시 한번 알려 주니

이해가 더 잘 되더라고요


자동사와 타동사의 차이를 설명해 주는 부분 역시

그래머콘을 활용해 로켓이 맞추려는 타깃이 있어야 한다는

방법으로 설명을 곁들이니

그림과 규칙이 함께 인식이 되며

아이도 더 잘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








이 책은 총 1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 챕터는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개론으로

볼 수 있고 그 뒤부터는 각가의 품사와 문법 관련

자세한 설명들이 등장해요


전 보통 서평을 쓸 때 아이랑 절반 정도 읽거나

저 혼자 완독한 후에 생각을 정리해 쓰는 편인데

이 책은 여러 번 읽으며 곱씹고 있어

아직 진도를 다 나가지 못했네요


그만큼 집중해서 볼 수 있고 영문법에 대한

깊은 통찰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어렵다고만 여겨 멀리했던 영문법인데

이 책과 함께라면 아이와 영문법의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ㅋ


책을 차근차근 읽으며 중학교 가기 전

아이와 영문법 전반을 정리하고 싶네요

영문법이 어렵다고 느껴지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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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초등 수학S 6-1 (2024년용) 초등 최상위 수학S (2024년)
디딤돌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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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저학년 때에는 시도도 못했던 최상위 수학 S


고학년이 되면서 상위 수학과의

연계성을 생각하자니 도저히 안 할 수가 없어

다 틀리는 한이 있더라도 시도는 해보자 싶어

요즘 학기마다 꾸준히 도전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수학 머리가 있는 아이가 아니라

오래 꾸준히 반복해서 학습해야 비로소 이해하고 지나가거든요





기본 개념을 여러 번 익힌다고 해도

활용해 풀어야 하는 문제를 직접 풀지 않는 한

개념 활용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난도 높은 문제를 만나도

활용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해요


아이가 힘들어하지만 꾸준히

최상위 수학 S를 학습하려는 이유 역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경험하고

개념 활용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랍니다








최상위 수학과 최상위 수학 S를

처음 만나는 학부모들의 궁금점은 두 교재의 차이인데요


교재 관련 설명을 들었을 때

최상위 수학의 난이도를 100으로 본다면

최상위 수학 S의 난이도는 90 정도라고 한대요


처음 최상위 수학 S를 내밀었을 때

너무 어렵다며 거부하던 아이였는데

엄마의 끈질긴 노력에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많이 틀리더라도 일단은 풀어보려 노력은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단원별 교과서 개념부터 천천히 짚어주니

거부감이 빠르게 줄어든 걸지도 모르겠어요









처음 6학년 1학기 예습을 시작할 때 분수의 나눗셈에서

나누는 수와 나누어지는 수의 분모와 분자를 모두 뒤집어

엄마의 속도 뒤집어 버리더니

원리를 여러 번 설명한 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계산하기 시작했어요 ㅋ


기본 개념을 확인한 후 등장하는 다양한 유형의 최상위 문제들에서

대표 문제의 풀이 과정을 따라간 후 

함께 등장하는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제법 잘 풀어내더라고요








최상위 수학 S에 등장하는 유형 문제는 

각 단원에서 꼭 익혀야 할 

기본 개념을 활용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등장하는데요


각 유형별 대표 문제와 그와 같은 유형의

문제 4가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이랑 학습을 꾸준히 하다 보니

대표 문제에 이어지는 같은 유형의 문제는

3번까지는 풀이 과정을 동일하게 진행해도 답을 구하기 쉬운데

마지막 4번 문제는 한 번 더 꼬아서

만든 문제가 등장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아이는 꼭 4번 문제에서 오답이 나와요

아이의 응용력이 부족하다는 의미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상위 수학 S로 학습을 하는 이유는

상위 과정과의 연계성을 위함이에요


지금도 여러 번 반복해서 알려줘야 비로소 이해하는 아이인데

점점 학습 시간이 부족해지고 배워야 할 교과가 늘어나면

지금처럼 공부할 수가 없잖아요


지금 배우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상위 개념과의 연계성까지 고려하며

습득한 기본 개념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영리한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이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아이가 힘들어하는 유형인

시각과 거리를 구하는 문제에서도

예전 같으면 아예 풀지 않고 비워두었을 텐데

풀어 보려 이리저리 계산한 흔적들이 있어

오답을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특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문제 유형이 뒤로 갈수록 까다로워지는데

특히 전체를 1로 두고 계산을 하는 문제는

분수가 1보다 작은 수를 표현하기 위함이라는

대전제를 생각하지 않으면 풀기가 어려운 문제지요


분수를 처음 배울 때 이미 설명해 줬음에도

설명해 줬던 개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오답이 많이 나왔어요


엄마의 설명을 들으며 한 문제를 풀어본 후

나머지 오답은 스스로 고쳐보는 과정을 거쳤으니

다음에 동일한 문제 유형이 나온다면

지금의 경험을 되살려 명쾌하게 풀어내길 기대합니다







1단원 분수의 나눗셈 관련

최상위 문제 유형을 고르게 풀어본 후 매스 마스터로 마무리


총 10문제에서 앞장은 그럭저럭 잘 풀었는데

문제 유형 후반부에 해당하는

뒷장의 문제들은 결국 엄마와 함께 해결했네요


그래도 기본 개념조차 헤맸던 아이가

이 정도까지 풀었다는 것에 만족해요 ㅋ


꾸준히 학습하다 보면

언젠가는 최상위 수학 S를 즐겁게

다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 봅니다

그날까지 열심히 학습하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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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또박또박 따라쓰기 사자성어 만화로 배우는 또박또박 따라쓰기 시리즈
이젠국어연구소 지음, 이선희 감수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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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저학년일 때에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급급해서 미처 모르고 지나가지만

서서히 고학년이 되면서 다급해지는 것이

바로 사자성어, 속담일 거예요


한자를 미리 배웠다면 참 좋았겠지만

엄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자와는 

담을 쌓고 지낸 우리 아이는

속담도 사자성어도 기본 지식이 너무 부족해요






중학생이 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사자성어와 속담을 익힐 수 있도록

요즘 다양한 학습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당장 교과 학습에 필요하진 않지만

멀리 봤을 때 꼭 쌓아야 할 배경지식이라

이제라도 꾸준히 채워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이젠교육에서 나온 또박또박 따라 쓰기는

사자성어의 뜻과 사용된 한자의 의미를

함께 학습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 제 맘에 쏙 드네요









이젠교육의 또박또박 따라 쓰기 사자성어는

사자성어의 주제에 따라 8가지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는데요


말/ 노력/ 사람들/ 관계/ 교훈/ 마음/ 생활/ 학문으로 구분해

실생활과 교과 학습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사자성어들로 엄선해 내용을 이루고 있어요


각 주제에 맞는 사자성어를 학습하기 앞서

만화를 통해 배우게 될 사자성어가 무엇인지 먼저 살펴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만화를 통해 사자성어를 먼저 접하니 

아이의 호기심도 자극하고사자성어의 뜻을 훨씬 이해하기가 편하더라고요









만화를 통해 배울 사자성어를 살짝 맛본 후

사자성어를 만나니 의미 파악이 돼서 그런지

아이도 좀 수월하게 사자성어를 접하네요


만화로 사자성어를 미리 만나본 후에는

본격적인 사자성어 학습이 이어지는데

사자성어의 한자와 음을 직접 따라 쓰며

주어진 사자성어를 공부해요


하나의 사자성어를 학습한 후 하단에는

비슷한 주제 혹은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를

하나 더 소개하는 코너도 있는데요


등장하는 사자성어들이 모두 실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것들이라

아이가 이미 알거나 접해본 사자성어도 많았어요

이번에 학습을 진행하며 정확한 의미를 한 번 더 다진다는 느낌도 있었답니다










하나의 주제에 연결된 사자성어를

모두 학습한 후에는 문제로 확인하기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림 문제를 풀며 앞서 배웠던

사자성어를 다시 한번 짚어볼 수가 있어요


그림과 어울리는 사자성어를 맞히거나

사자성어의 음과 뜻을 연결하거나

잘못된 사자성어를 고치는 등

다양한 퀴즈를 풀며 배운 사자성어를

다시 살펴보면 기억에 더 오래 남을 수 있겠네요


아이가 아직 한자를 별도로 공부하지 않아

늘 한자 공부가 마음의 숙제로 남아 있었는데

이 교재를 통해 직접 한자를 써보고

음과 뜻을 학습할 수 있어 저는 더 좋았어요










호로록 지나갈 내용이 아니라 하루 학습을 두 장 정도로 유지하며

그날 만나는 사자성어를 좀 충실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학습하는 중인데

한자의 음과 뜻이 함께 나오니 사자성어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사자성어에 얽혀 있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예상보다 훨씬 알찬 학습이 이어지고 있네요



책에 제공되는 사자성어는 160여 개 

이 한 권만 꼼꼼하게 공부해도

실생활과 교과 학습에 필요한 사자성어의

대부분을 학습하고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참! 또래 퀴즈 사자성어와

또박또박 따라 쓰기 사자성어를

병행해 학습하면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은 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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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6 - 관도대전의 승자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6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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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속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관우의 오관 육참을 만날 수 있었던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권에서

드디어 관우는 유비, 장비와 만나게 되었지요


이번에 출간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6권은

그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과연 이번 권은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요





관우의 오관 육참이라는 명장면 뒤에는

조조와 원소의 대결이라는 배경이 숨어 있었지요

관우가 탐 난 조조는 원소의 진영에 와 있는 유비를

곤란하게 만들려 관우에게 조건을 내걸었지만

결국 관우는 조조를 떠나 의형제들에게 돌아가지요


하지만 아직 원소와 조조의 싸움은 끝나지 않은 상황

이번 설민석의 대모험 16권에서는 조조와 원소의

뒷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아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대모험 시리즈 중

하나인 삼국지 대모험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

꿈을 펼치며 나아간 영웅들의 용기와 지혜가

담겨 있어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기도 하지요


방대한 분량과 수많은 등장인물 때문에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삼국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덕분에

아이들도 삼국지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설민석 대모험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요

그중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는 세계사 대모험 시리즈에 나오는 데이지의 손녀인

마람카가 아자드에게 삼국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지난 15권 마지막에서 자객의 습격을 받게 되는 마람카의 모습이 등장했는데요

마람카가 위기를 잘 극복했는지, 누가 마람카를 노리는지..

마람카의 지혜와 아자드의 성장한 모습 또한

이번 16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한편 조조의 계략에 원소와 등을 진 유비는

조조의 진영에서 빠져나온 관우와 함께 떠나지만

아직 원소와 조조의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에요


관도에서 맞붙은 조조와 원소는

서로의 지략을 뽐내며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데요


긴 공방전을 이어가던 중 조조는 자신의 진영에

식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민에 빠지는데요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편지를 보내다

상대편 진영의 허유에게 이를 들키고

허유는 이 사실을 원소에게 알리지만

오히려 원소의 추궁을 받게 되며 불만을 갖게 돼요


고민 끝에 조조를 찾아간 허유

과연 허유와 조조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자신의 감정만을 중요시 여기며 주변 이들을

소홀히 대하는 원소의 태도 때문에

이 싸움을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마람카는 자신의 기지로 위기를 벗어나고

마람카에게 삼국지 이야기를 들은 덕에 사고의 폭이 넓어진 아자드는

폭군이라는 모함과 나라의 안녕을 위협받을 상황을

잘 떨쳐내게 되는데요


아자드를 도와주는 마람카처럼

유비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게 됩니다

과연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관도대전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이번 16권 역시 순식간에 읽게 되네요

어느새 마지막 장..

벌써 다음 권이 궁금해집니다 ㅋ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는 늘 그렇듯

권말 정보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지요


역사 알기에서는 이번 권에 등장하는

관도대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삼국지 속 3대 전투라 일컫는 관도 대전에 대해

역사 알기를 통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요


비교 읽기에서는 삼국지연의와 정사 삼국지 속

이야기와 삼국지 대모험의 이야기를 비교해 줘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의 차이를 알아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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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독 중등 국어 독해 0 준비편 (2024년용) -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 깨독 중등 국어 (2024년)
김상미 외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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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우리 애물단지

초등학교 6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네요

나이와 학년은 올라가는데 왜 독해 실력은 안 올라가는지.. ㅋ


그래도 중학 생활에 대비해 부지런히

독해력을 키워야지요





깨독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기 위한 단계별 훈련서로 출간된 깨독은

중등 국어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독해 교재예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길어지는 지문과

어려워지는 전문어 속에서 효과적으로

글을 읽고 활용하려면 독해력이 중요하지요


미래엔의 깨독은 중등 국어 독해를 위해 예비 중등을 위한 준비 편부터

기본, 실력, 수능 편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

라인업 되어 있답니다








올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보려

깨독 준비 편을 함께 공부해 봤는데요


본격적인 독해 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독해 원리를 익히고 그에 맞는

지문으로 기초를 다지는 훈련을 하는 것이

깨독 준비 편의 학습 목표랍니다


깨독 독해 준비 편은 글을 읽는데 필요한 

독해 원리를 먼저 학습하고 실제 지문에 적용해 보는데요

적용해 보기 위한 지문도 인문, 사회,

과학 기술, 독서 예술 등 영역별로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만나볼 수 있어요


원래는 독해 원리부터 순서대로 풀어야 하지만

교재의 전반적인 구성을 살펴보기 위해

영역별로 1강씩 풀어보기로 했어요









독해 원리 익히기에서는 독해에 필요한

독해 원리를 7가지로 구성해 알려주는데요


독해 원리를 글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예문을 통해 알려주고

배운 원리를 글에 직접 적용해 보도록

두 개의 지문을 제공하고 있어요


독해 원리를 배운 후 들어가는 실전 훈련은

하루에 두 개의 지문을 공부하고

독해력 다지기라고 해서 독해에 도움이 되는 어휘력과 배경지식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독해 원리 1일차를 학습하고 이어서 인문 실전 훈련 1일차를 학습했는데요

지문 옆 날개에 지문의 내용 이해하기, 주제 파악하기 등 필요한 내용을 찾고

정리하는 부분이 준비되어 있어 참 좋아요









아이랑 홈스쿨을 오래 하다 보면

아이의 취약점이 보이잖아요

우리 아이는 독해 주제에 따라

지문 이해도와 문제 해결력이 들쭉날쭉해요


특히 사회 영역을 힘들어하는데

깨독 준비 편에서 사회 실전 훈련을

다양한 주제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


사회 실전 편의 1일차 학습은

사회 경제 영역과 사회문화 영역이었는데

아이에게 익숙하지 않은 어휘들이 많이 나와

더 힘들었던 탓도 있어요


유독 어휘가 어려워지는 사회, 과학에 맞춰

독해력 키우기에서는 십자말풀이를 통해

본문에 등장한 어휘를 한 번 더 정리해 주더라고요


배경지식 확장하기에서는 실전 1 지문과 관련된 중세의 세금 이야기가 나와

아이랑 재미있게 읽었어요

러시아의 수염세는 우리나라의 단발령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세 번째 실전 주제인 과학, 기술 영역에서는

물리와 생명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과학 기술 영역 학습을 하며 제가 느낀 것은

확실히 초등 과정에 비해 지문의 분량도 늘고

무엇보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점이에요


실전 2 지문에서 2번 문제를 보면 문제에 첨부한 보기의 지문 또한

짧지 않은 데다 선다형 답지도 상당히 길어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라면 문제를 읽기도 전에

풀기를 포기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점점 어려워지는 교과 과정과 학습에서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독해력 신장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실전 훈련의 마지막 주제는 독서, 예술이에요

사회나 과학 영역에서는 힘들어하던 아이가

독서, 예술 영역은 큰 무리 없이 푸는 걸 보니

주제에 따라, 문제 유형에 따라 

아이의 독해력이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네요



앞서 언급했듯이 깨독은 준비 편부터

수능 편까지 지문의 분량과 문제 수준,

문제 경향을 차등해 구성하고 있는데요


가장 낮은 단계인 준비 편임에도 

아이가 지문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 시간은 많이 있지요

이제부터라도 깨독을 통해 독해 원리를 다지고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통해 실전 훈련을 하면

수능 국어 독해도 걱정 없이 해낼 거라 믿어요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깨독과 함께

수능까지 쭉 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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