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비문학 독해 사회편 5단계(5,6학년) 하루 한장 비문학 독해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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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씩 뽑아서 사용하는

미래엔의 하루 한 장 시리즈

학습지 같은 느낌이고 하루 한 장이라는

부담 없는 학습량에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문제집인데요

하루 한 장에서 비문학 독해 문제집이

새로 출간되었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만나 보았어요





원래 하루 한 장 시리즈는 초등 교과

전 과목을 대상으로 시리즈가 출간되는데요

이번엔 국어 시리즈 중에서도 비문학 주제로

문제집의 형태도 조금 변형되어 등장했네요


초등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해 기본부터 독해 실전, 비문학 독해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된 하루 한 장 국어 시리즈

아이와 함께 직접 공부해 보았어요







미래엔의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는

사회, 과학 두 가지 주제로

시리즈가 꾸려져 있는데요


이 교재가 특히 맘에 들었던 이유가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지문을 구성했다는 점이에요


아이가 공부하는 비문학 독해 지문은

주제와 형식이 다양하지만

교과 과정에 맞춰 지문을 구성하는 교재가 없어

늘 독해 교재와 교과 학습 교재를

별도로 학습해야 했거든요


이번에 사회 교과 과정에 맞춘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 사회를 풀면서

이미 공부하고 지나간 교과 내용을

꼭 다시 점검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답니다


교재의 구성도 보다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는

매일매일 매체 독해 + 글 독해 + 하루 어휘

세 가지 학습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독해 지문 +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

일반적인 독해 교재와 달리

매체 독해가 추가되어 있어

이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우리 아이들은 글로 이루어진 지문보다

눈으로 보는 미디어 매체에 더 익숙하잖아요


그에 발맞춰 다양한 매체가 제공하는

정보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는 게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가

매체 독해를 집어넣은 이유예요









매체 독해는 매일의 학습 가장 첫 부분에 등장하고요

일상생활에서 각종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카드 뉴스, 광고, 그래프 등

흔히 볼 수 있는 형태로 지문이 나타나요


저는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 때문에

문해력과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미디어 문해력에 대해선 딱히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를 통해 매체 독해를 시작해 보니

미디어 문해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시각적 자료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매체 독해 부분에서의 오답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이제는 매체 독해와 글 독해를

모두 공부해야 할 때인가 봐요








매체 독해를 마친 후 지문을 통하

글 독해를 시작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학교 교과 과정의 내용을

주제로 지문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교과 학습에 대한 예,복습도 겸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와 함께 풀어본 비문학 독해 사회 5단계는

초등 5학년 1학기 사회 교과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생각보다 오답도 많고 아이가 많이 어려워해서

저도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평소 비문학 독해 교재를 학습할 때에도

유독 사회 관련 지문을 어려워하더니

이렇게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한 지문에서도

헤맬 줄은 몰랐거든요 ㅠ


덕분에 비문학 독해 스킬을 닦으며

사회 교과 복습도 겸한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학습을 하게 되었네요


글 독해가 마무리된 후에는

하루 어휘를 통해 그날 배운 지문 속의 중요 어휘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특히나 어려워하는 한자어, 전문어를

잘 정리해두어 어휘력을 키우기도 좋은 데다

관련 어휘를 함께 공부하도록 해

유의어와 반의어를 구분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에서 준비한

또 다른 특장점은 바로 '블렌디드 러닝'이에요


학습을 진행하며 생기는 궁금증이나

필요한 배경지식, 갖추어야 할 관련 지식 등을

블렌디드 러닝을 통해 답을 찾고 넓힐 수 있거든요


매일의 학습마다 기재되어 있는 큐알 코드를 통해

블렌디드 러닝에 접속한 후

학습과 관련된 글 자료, 영상 자료를 볼 수 있고

문제 풀이까지 할 수 있어요


글보다는 영상 매체가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영상 자료를 통해 필요한 배경 지식을

갖추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네요









1단원을 공부하며 많이 헤맸던 아이는

글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동안 비문학 지문을 읽으면서도

문제가 요구하는 정보를 글에서 잘 찾아내지 못해 오답이 참 많았는데

이번에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를 공부하며

이미 배웠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보 습득력이 부족하다는 것에

본인도 부족함을 알게 된 것 같아

학습 의욕을 높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지난 학습의 결손이 마구 보였던

이번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 공부

중등 가기 전에 부족한 부분을 꽉 꽉 채우고 싶어

기왕이면 3~4학년 과정부터 사회, 과학을

모두 훑어보고 싶네요 ㅋ



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해 준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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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2 - 큰★별쌤 최태성과 떠나는 초등한국사 대탐험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2
최태성.조윤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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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2학기에 등장하는 한국사

학습량이 많고 암기할 부분이 많아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모두 사회 교과를 어려워해요

하지만 단순 암기가 아닌 장기기억으로 가기 위해선

한국사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한 법

지금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

한국사를 좀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보아요


구해줘 카카오 프렌즈 한국사 2

큰 별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 알아보는 한국사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 시간 여행을 하며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들여다보고

왜 그런 일들이 생겼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요

지난 1권에서 구석기인의 엉덩이 파워에 밀려

년 결문을 통해 2권에 다시 갇힌 큰별쌤

한국사는 도통 관심 없던 카카오 프렌즈는

큰별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역사 속으로 뛰어들지요





큰별쌤을 구하고 탈출하기 위한 규칙은

1권과 동일해요

책의 마지막 장에 탈출 문의 있고

책을 읽은 만큼 큰별쌤이 이동할 수 있답니다

다만 책을 읽다 궁금증이 생기면 해결해야 하고

궁금증이 해결될 때마다 모이는 별을

16개 모아야 탈출 가능!

과연 카카오 프렌즈는 책을 다 읽고 궁금증을 해결해

큰별쌤을 탈출시킬 수 있을까요?



구해줘 프렌즈 한국사 2권은 조선 시대가

총 3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는데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기점으로

나누어지는 조선 전, 후기 중

후기에 해당되는 광해군의 중립외교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걸 알 수 있어요

즉 전쟁이 일어나는 걸 피하기 위한

광해군의 중립외교에도 불구하고

결국 인조 때 병자호란이 발생하지요

이 책에서는 조선, 개화기, 일제 강점기

세 부분으로 단원을 나누어

각 시기의 중요한 부분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답니다




아이와 이번 학기 한국사 공부를 해보았지만

대개 시기별로 중요 사건이나 중요 내용을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암기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지

이 책에서처럼 왜 그렇게 했을까를 생각하진

못 했던 것 같은데요

이 책에서는 역사적 사건이 발생하게 된

이유나 원인을 짚어주고

그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를 설명해 주어

아이들이 한국사의 흐름을 보다 잘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더라고요

흥선대원군의 쇄국 정책만 암기했지만

왜 흥선대원군이 쇄국 정책을 펴게 되었는지

그 배경까지는 미처 알지 못했는데

아이와 책을 읽으며 이면의 사건들을 볼 수 있었고

각 궁금증 말미마다 들어있는 인물 이야기를 통해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을, 별도의 업적을

나누어 생각할 수 있었어요





궁금증을 해결하며 별을 모으다 보니

큰별쌤을 구하기 위한 미션도 완성할 수 있고

한국사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도

쑥쑥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각 궁금증의 해결에는 사건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다양한 힌트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궁금증 해결 이후에는 역사 노트를 통해

꼭 기억하고 넘어가야 하는 주요 개념들을

별도로 정리할 수 있기도 했어요

특히 한국사 단톡방에서는

각 궁금증과 관련된 별도의 배경지식이 등장해

각 사건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을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되어 주네요




각 단원의 말미에는 읽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퀴즈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퀴즈를 통해 읽었던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보다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어요

일제 강점기까지 읽고 큰별쌤을 구해낸

카카오 프렌즈

여기서 끝인 걸까요?

근현대사도 나오면 좋겠는데 말이죠 ㅋ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와 연계되기도 하지만

한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갖추도록 한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어요

구해줘 카카오 프렌즈는

한국사 말고도 경제, 과학도 있으니

이번 겨울 방학에는 과학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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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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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많이들 들으셨죠


저는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요즘 매체들의 언어적 특징 때문이라는 생각도 해요


문법에 맞는 어휘를 사용하기보다는

줄임말, 유행어, 신조어 중심으로 사용하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어휘들을 모를 수밖에요





그래서 이 책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아이들의 부족한 어휘력을 채워주고

문해력을 길러 줄 관용어 공부 책이랍니다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에는

본래의 뜻과는 좀 거리가 있는

새로운 의미가 숨어있는 관용어들이 많아요


이런 관용어들은 자주 사용하거나

글 속에서 자연스럽게 의미를 파악하며 익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아이만 봐도 관용어를 도통 사용하지 않으니

관용어 관련 지식이 늘어날 수가 없지요







저처럼 아이의 어휘력으로 고민하는 엄마가 많은지

길벗스쿨에서 관용어를 한데 모아둔 책이

새로이 출간되었어요


주제별로 모은 관용어가 약 70여 개,

비슷한 의미의 관용어까지 추가하면

백여 개가 넘는 관용어를 공부할 수 있어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관용어들은

거의 다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얼굴/ 신체/ 음식/ 물건/ 자연 등

무엇과 관련된 관용어인지 빗댄 단어들끼리 묶어두어

나중에 찾아보기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각 관용어가 쓰이는 상황을

짤막한 만화로 표현해두어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읽기 좋더라고요


시각적 자료를 통해 아이의 시선을 끌고

상황을 통한 관용어의 쓰임을 알려주니

더 재미있게 읽을 것 같네요







어떻게 읽을까 고민을 하다가

아이랑 하나씩 읽으며 아는 관용어인지 아닌지

체크를 해보기로 했는데요

생각보다 아이에게 낯선 관용어들이 많더라고요


신체 부위에 빗댄 관용어들은 많이 아는데

음식이나 물건에 빗댄 관용어에는

모르는 것들도 많았어요


'국수를 먹다' 역시 아이는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

옛날 전통을 모른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지요


'감투를 쓰다' 나 '산통을 깨다' 같은 표현 역시

아이에게 익숙하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그래서 관용어 공부가 별도로 필요한듯해요







이 책의 또 다른 좋은 점은

관용어의 유래가 어디인지 설명해 준다는 점과

비슷한 뜻의 다른 관용어를 소개해 준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아이는 관용어 표현을 자세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다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관용어 표현도 익히게 되니까요


어휘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 만큼

어휘의 기원에 대한 학습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을 잘 짚어주는 책이라 참 좋네요


이번 방학에는 아이랑 관용어 관련 어휘력을

키워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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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2 : 본선 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단꿈아이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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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예선을 거쳤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읽으며 입문하고

학교 교과 과정을 통해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했던

한국사 지식이 어느 정도 되는지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를 읽으며 체크해 보았는데요


지난번 예선 편에 이어 이번에

본선 편이 새로 출간되었답니다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퀴즈왕은 누구인가!

지난번 예선 편에 이어 한층 더 깊이 있고 어려워진

한국사 퀴즈에 도전해 볼 퀴즈왕을 찾습니다


누적 판매 부수 500만 부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책으로 자리 잡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의 뒤를 잇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이번엔 좀 더 난이도가 높은 퀴즈들이

무려 142개가 등장합니다


예선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까지 더 촘촘히 다루고

같은 주제는 다른 유형의 퀴즈로 더 어렵게 만든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과연 우리 딸은 본선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







지난 예선에서 85개의 퀴즈를 풀며

구멍 난 한국사 지식을 메꿨던 우리 아이

이번에 본선 편에 다시 도전을 해봤어요


본선에 걸맞게 퀴즈도 무려 142개

예선보다 훨씬 난이가 높은 퀴즈들이 나온다고 하니

저도 덩달아 긴장이 되더라고요


지금 공부하고 있는 한국사 교과 과정이

큰 틀만 잡아주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워낙 방대한 내용이라 힘들었는데

함께 퀴즈를 풀며 결손된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본선 편도

예선 편과 동일하게 총 5개의 주제를 가지고

영역이 구별되어 있는데요


왕/ 영웅/ 전투 / 사회 / 문화

5개 영역에 맞춰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연도별로 공부했던 아이들은

좀 힘들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시대순에 맞춰 공부했던지라

문화나 사회 같은 부분에서 내용이 섞이니

정신을 못 차리더라고요 ㅋ







아이와 함께 퀴즈를 풀어보니

확실히 예선 편에 등장했던 단순 퀴즈보다

조금 난이도가 높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퀴즈 하단에 온달이가 힌트를 주니

힌트를 참고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찾아봐도 좋겠어요


뒷장에 나와있는 정답의 상세한 설명도 좋지만

정답 하단에 교과 과정과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 표시해 주어서 더 좋고 

관련 내용을 미니 퀴즈로 제출해 주니

연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맘에 쏙 들어요







책 말미에 퀴즈 결과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게

퀴즈쇼 결과지가 있지만

본인의 실력에 자신 없는 우리 아이는

그냥 풀겠다며 연필로 하나씩 풀고 있어요 ㅋ


중간중간 연상 퀴즈나 그림자 퀴즈 등

다양한 유형으로 만들어 더욱 재미있고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등 보너스 퀴즈로

한숨 돌리며 풀 수 있어 오히려 지구력이 좋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본선 편!


61개에서 85개를 맞췄다면 결선 진출 확정이라는데..

결선에 진출할 퀴즈왕은 누가 될까요?

지금 바로 아이와 함께 퀴즈왕에 도전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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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7 - 최재형 편 : 기념관의 유령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7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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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한국사 첫걸음을 도와주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017년 1권이 처음 출간된 이래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책으로 자리매김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 어느새 27권이나 되었네요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한국사를 접하도록 도와주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에서

아이들이 이번에 떠날 역사 여행은 과연 어디일까요

이번엔 누구를 만나게 될까요







지난번 프랑스에서 외규장각 의궤와

직지 심체 요절을 발견하고 국내 송환을 위해 노력하셨던

박병선 님의 이야기를 읽었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여름에 더 어울릴 것 같은 이야기예요

바로 유령이 등장하거든요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는 우리 딸, 신이 났어요


이번에는 책보다 영상을 먼저 접한 우리 아이는

이번 권이 여름에 나왔으면 아주 좋았을 거라며

조금은 아쉬워했는데요


유령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법

과연 이번에 설쌤 일행 앞에 등장한 유령은

과연 무슨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요








독립 역사기념관에 유령이 등장한다는 소문을 들은

설쌤 일행은 진상을 파악하러 독립 역사기념에 가는데요


소문대로 정말 유령이 나타나고

이 유령은 손에 쥐고 있는 단추를 페치카에게

전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러시아어로 벽난로를 뜻하는 페치카

과연 이 유령이 말하는 페치카는 누구일까요








벽난로라는 뜻을 지닌 페치카

이 유령이 말하는 페치카는 바로 최재형 선생님이었어요


연해주에 사는 한인들에게

벽난로와 같은 따뜻함을 전해준 최재형 선생님

과연 그분은 어떤 분이었을까요


이번 이야기는 페치카라 불렸던 최재형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네요








연해주에 사는 한인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도와주고

어려운 독립운동가들을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며

힘을 보탰던 최재형 선생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안중근 선생님 역시

최재형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던 독립운동가 중 한 명이래요


안중근이 신분증으로 사용했던 기자증 역시

러시아 한인들이 펴냈던 신문의 하나인 대동 공보였으니까요


이렇게 다방면으로 노력했던 최재형 선생님에게

왜 유령은 불꽃 모양 단추를 전해주려 했을까요








여러 번의 시간 여행을 거듭한 끝에

설쌤 일행은 불꽃 모양의 단추가 의미하는 것과

이 단추를 최재형 선생님에게 전해주려 했는지

비로소 그 이유를 알게 되는데요


마치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이야기에

아이도 저도 몰입하며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헌신하셨던 최재형 선생님의

마지막이 어땠는지 알게 되고 마음이 참 아팠답니다









연해주에 사는 한인에게, 힘겨운 독립운동가에게

따뜻한 벽난로 같았던 최재형 선생님 이야기를 읽고

그 뒤의 자세한 이야기와 관련된 배경지식들을

한국사 더 보기, 한국사 Q&A 등으로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한국사는 종적, 횡적으로 연결된 부분이 많을수록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니까요


특히 사회 교과 과정과의 연계표까지 수록해

초등 5학년 사회 교과를 공부하는 아이들이

한국사 대모험과 연결하며 학습을 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랑 한국사를 다시 공부하며

개인의 삶을 희생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위인들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는데

이 책 역시 제 마음을 울리네요


아이랑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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