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2 - 흥부전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2
설민석.최설희 지음, 강신영 그림, 류수열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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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학도 이야기꾼 설쌤이 만들면 뭔가 다르죠

지난번 아이와 처음 함께 읽은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1권 심청전에 이어 2권 흥부전이 나와

아이와 바로 함께 읽었답니다






한국사, 세계사, 삼국지, 그리스 로마 신화에 이어

이제는 우리 고전까지 뻗어나간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고전 소설을 전기수로 변신한

설쌤이 들려주는 형태의 새로운 시리즈예요


그냥 읽어도 재미있고 교훈적인 고전 소설이지만

줄글과 학습 만화가 혼합된 형식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고전을 왜 읽어야 할까요?

아이들은 고전 소설이 재미있다고 하지만

고전 소설은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가치가 담겨 있는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이기도 해요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고전 소설을 읽으며 그 시대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도 얻을 수 있지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권선징악의 교훈을

심어줄 수 있는 우리 옛이야기를

이제는 설쌤과 함께 더 재미있게 읽게 되네요







어떻게 된 일인지 알지도 못하고

조선 시대로 떨어진 설쌤은

책방 할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전기수 할아버지를 만나 전기수로의

첫 문을 열었는데요


새로운 전기수가 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게

풀어준다는 소식에 저잣거리가 들썩거리고

심청전을 낭독하며 사람들의 인기를 모은

설쌤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고민이 생깁니다


그러다 우연히 새로운 농사법으로 부자가 된

박 영감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 낭독할 이야기를

정하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설쌤이 낭독하기로 한 이야기는 바로 흥부전

설쌤이 박 영감의 이야기를 듣고 흥부전을

낭독하기로 한 이유가 바로 박 영감이

부자가 된 이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며

마을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예요


착한 동생 흥부와 욕심 많은 형 놀부의 이야기에

설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박 영감이 설썜의 이야기를 듣고

무엇을 깨닫게 될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지네요







흥부전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읽어주던

전래동화라 아이 역시 기본 줄거리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학습 만화와 줄글이 결합된 형태로 읽으니

그냥 이야기를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그림이 들어가면

한층 더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ㅋ

저 역시 오랜만에 아이랑 흥부전을 읽으니

마치 아이 어릴 때로 돌아가

자기 전 그림책을 읽어주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는 모두 그렇지만 우리 고전 대모험 역시

권말 학습이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 있지요


고전 소설이다 보니 글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를 별도로 해주는데다

구전되어 이야기의 출처나 원본이 명확하지

않은 특성을 고려해 흥부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소설 속에 죄인을 대신해 곤장을 맞아주는

매품팔이가 잠깐 언급되었는데요

이런 매품팔이가 실제 존재했다는 것도

권말 부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안 그래도 이 부분을 읽으며 아이가 제게

정말 이런 일이 있었느냐 질문을 했었는데

마침 딱 나오더라고요 ㅋ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어휘력 노트와 문해력 퀴즈예요

고전이다 보니 생소한 어휘들이 등장하는데

이런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정리해 주는 것이 역시 대모험 시리즈가 지향하는

교육성을 강조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문해력 퀴즈까지 풀어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점검하니 흥부전은 완전히 정복이에요

이렇게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시리즈로

고전 작품 정주행하면

고전 문학 독해는 걱정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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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잉 필수 영단어 3 - 5학년 과정 초잉 필수 영단어 3
이젠영어연구소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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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올라가기 전 초등 과정을

갈무리하기 위해 여러모로 둘러보고 있는데요

영어 단어 역시 초등과정에 등장하는

권장 단어를 모두 살펴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지난번 초잉 필수 영단어로

6학년 과정에 등장하는 단어를 살펴보았기에

이번엔 5학년에 등장하는 단어를

복습하기로 했어요





초등 영어교과에 등장하는

초등 필수 영어 단어를 살펴보기 좋은

초잉 필수 영단어는

교육부 초등 권장 단어 800개와

초등 교과서 필수 어휘 400개를 포함한

총 1200개의 단어를 4권에 나누어

담고 있는데요


초등 3학년부터 등장하는 영어 교과에 맞춰

매 학년 한 권씩 300개의 단어를 학습해

6학년 과정까지 1200개의 단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국어 공부에도 어휘가 중요하듯

영어 역시 언어이기 때문에

기본 단어들을 학습해 두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초잉 필수 영단어를 통해 

각 학년 영어 교과에 등장하는 단어도 미리 학습하고

초등 과정에서 익히고 넘어가야 할 주요 영단어들을 

모두 훑어볼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영어 단어를 학습하기 위한 교재들은

학습 연령이나 목적에 따라 구성이 다양한데

그중 초잉 필수 영단어는

영어 단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교재예요


영어 단어에 이미지를 함께 제시해

이미지 학습법으로 영어 단어를

보다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거든요

덕분에 처음 접하는 단어도

아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외울 수 있더라고요










교과 과정에 맞춰 영어 단어가

제시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과 학습과도 연계가 되어 더 좋기도 하고요


각 유닛별 약 20개의 단어가 등장해

단어의 뜻과 철자를 이미지와 함께

학습할 수 있어요


각 페이지마다 큐알 코드를 삽입해

원어민 음원을 들어볼 수 있고요

단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재미있게 단어를 외울 수 있답니다









초잉 필수 영단어는 한 유닛이

4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하루 학습량이 꽤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듣기, 읽기, 쓰기 등

언어의 필수 영역이 고르게 구성되어 있어

아주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답니다


앞의 두 장에서 20여 개의 단어를 공부하고

뒤의 두 장에서 익힌 단어를 확인하고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할 수 있다는 것이

초잉 필수 영단어의 좋은 점 같아요










활동하기에서는 게임과도 같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배운 단어를 효과적으로 익히도록

도움을 주는데요


퍼즐을 맞추거나 문장을 완성하는 등

매번 달라지는 활동을 통해

아이가 놀이하듯 단어를 공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점검하기에서는 실제 학교에서

평가를 하는 것처럼 낱말을 듣고

답을 고르거나 잘못된 철자를 바르게

고치는 등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배운 단어를 제대로 익혔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본책 학습이 마무리되면 워크북을 통해

배운 단어를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어
더 알찬 초잉 필수 영단어입니다

초잉 필수 영단어에 등장하는 영어 단어는

이젠교육의 또 다른 인기 도서

또래 퀴즈 영단어 편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초잉 필수 영단어로 영어 단어 공부하고

또래 퀴즈를 통해 다시 한번

체크해 보면 초등 필수 영어 단어는

거르는 것 없이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 곧 중등! 그전에 초잉 필수 영단어와 함께

초등 과정 속 필수 영어 단어는

모두 마무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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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내신 잡고 수능 국어 실력 다지는 개념어·어휘력 3 : 비문학 개념어·어휘력 3
꿈씨앗연구소 지음 / 성안당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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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중등이 되는 아이와

올해는 이모저모 중학 과정 준비를 하기로

혼자 굳건히 마음을 먹었는데요 ㅋ


이미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는

교과어휘를 좀 더 가다듬기 위해

아이와 중학 국어 교과에 등장하는

개념어를 학습하기로 했어요





국어 교과에서 중학교 과정부터

문법이 등장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초등 과정에서도 이미 문법은

상당 부분 등장하고 있어요

다만 용어의 차이 때문에 문법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실제로 문장 성분의 주어, 목적어, 서술어 등은

이미 초등 교과에 등장했지만

주어, 목적어, 서술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기도 하고요


접속어 같은 경우도 이어주는 말이라고 표현되어

접속어의 역할은 배웠지만

그게 중학 교과의 접속어 부분의 기초라는 것을

아이들은 나중에 알게 되기도 해요










이렇게 초등 교과와 중학 교과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용어부터 제대로 정리해야 하는데

의외로 이 부분을 이어주지 못해

아이들이 혼란을 겪게 되는 부분도 있거든요


그래서 초등에서 중등으로 넘어가기 전

국어 교과에 등장하는 기본 개념의

어휘들을 정리해 주면 학습이 수월해져요

 

성안당에서 출간된 개념어+어휘력은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누어

각 영역에 등장하는 필수 개념어를 정리해 주고

독해 과정에서 어휘의 사전적 의미가 어떻게 다르게 쓰이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아이의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성안당에서 출간된 개념어 어휘력은

수능 모의고사 기출 어휘를 중심으로

비문학 독해 지문에 자주 등장하는

경제, 문화, 법률, 예술, 인문, 철학 등

각 주제별 빈출 어휘들을 정리해

어휘 때문에 내용 이해가

어려워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어요


하루 3장, 5단계로 진행되는 학습은

수능 모의고사 기출 어휘부터 등장해

아이의 긴장감이 바짝 높아졌답니다 ㅋ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자주 기출되는 어휘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어휘의 사전적 의미와 문장에서의 쓰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휘 만점 대비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아이가 어릴 때 책을 읽거나 문제를 풀다가

제게 어휘의 뜻을 물어보는 일이 많았는데

전 그때마다 문장에 따라 뜻이 조금씩 달라지니

문장을 읽은 후 뜻을 물어봐달라고 했거든요

이 책을 공부하면서 비로소 엄마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아이가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네요









기출 어휘들을 공부하고 나면

영역별 어휘를 파악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전문어의 비중이 높은 비문학 지문의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어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한데

영역별 다양한 전문어를 접할 수 있어

비문학 독해에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하루 학습의 마무리는 실전 문제로

앞에서 배운 어휘들을 점검하는 단계예요

대충 눈치로 맞힐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정확한 내용 파악이 되어야 가능한 문제라

헷갈렸던 부분을 짚고 넘어가기에도 적절하네요







어휘가 점점 어려워지기도 하고

곧 중등 과정에 진입하기 때문에

어휘들을 정리하고 중학 과정의 어휘를

공부해야겠다 맘먹었던차에

이 교재를 만나게 되어 참 좋아요


지금부터 꾸준히 학습해

아이의 어휘 수준을 먼저 올려준 후

본격적인 국어 교과 학습에 돌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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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3 : 결선 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단꿈아이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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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부터 시작되는 한국사 공부

사회 교과에 등장하는 한국사는

5학년부터 6학년에 걸쳐 등장하는 데다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있어

한 번 공부를 할 때 제대로 깊게 공부해야 할

주요 과목이기도 해요


한국사를 좀 더 재미있게,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의 결선 편이 출간되었네요






아이가 한국사 공부를 한창 시작할 5학년에

처음 출간되었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예선 편부터 시작된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는

연대별로 나라별로 힘들게 교과 내용을 외우던 아이에게

한 줄기 즐거움으로 찾아왔지요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퀴즈로 풀어 보니

놓쳤던 부분도 알게 되고 몰랐던 부분도 확인하고

아이도 엄마도 모두 즐거운 책이었어요



누적 판매 부수 500만 부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책으로 자리매김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바탕으로

등장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는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점점 깊이 있고 어려워지는 한국사 퀴즈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읽는 독자라면

그리고 한국사를 공부하는 친구라면

모두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퀴즈 책이에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는

예선, 본선, 결선 퀴즈 수가 조금씩 달라요


결선 편은 100여 개의 한국사 퀴즈가

담겨 있는데 세 권을 모두 만난

아이의 말로는 확실히 문제가 점점

어려워진다고 하더라고요


전문가의 꼼꼼한 내용 감수를 거쳐 탄생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까지 온

우리 아이도 결선 편을 풀어 봅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는

5개의 주제로 나누어 문제를 제시하는데요

결선 편 역시 왕, 영웅, 전투, 사회, 문화

총 5개의 주제로 나누어

한국사 전반에 대한 다양한 퀴즈를 담고 있어요


교과서와 한능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뽑은 문제라고 하더니

확실히 이전 권보다 문제가 좀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한국사 대모험을 읽은 친구들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 수 있고요


더구나 문제 하단에는 해당 문제가

한국사 대모험 몇 권과 관련 있는 문제인지

힌트도 주고 있어 생각이 안 난다면

책을 다시 찾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퀴즈 유형이 다양하고 재미있지만

퀴즈만 계속 풀면 살짝 질릴 수 있는데

한 주제가 끝날 때마다 재미있는

보너스 퀴즈가 준비되어 있어

잠시 머리를 식힐 수도 있지요


보너스 퀴즈 외에도 답이 적힌 페이지 하단에

다양한 난센스 퀴즈와 돌발 퀴즈 등도 있어

진지하게 퀴즈를 풀다가

웃음이 터질 수도 있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ㅋ







초등 사회 교과 과정에 등장하는 한국사를

더 재미있고 오래 기억에 남도록

퀴즈를 통해 공부할 수 있어 정말 유익했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학습 만화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아이가

각각의 책을 따로 즐길 수도, 함께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아 두 배로 좋은 것 같아요


학교에서 한국사 과정을 모두 마무리한 아이는

과연 결선 편의 문제들을 잘 풀고

퀴즈 마스터가 될 수 있을까요?


엄마의 힘찬 응원과 함께 매일 꾸준히 풀고 있는

우리 아이처럼 다른 친구들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를

즐겁게 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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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6-1 (2024년) 초등 디딤돌 통합본 (2024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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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을 맞이하는 겨울방학이라고

긴장했던 것이 무색하게

벌써 6학년 1학기의 중반에 이르렀는데요


학기의 시작과 맞춰 시작했던

디딤돌 통합본 학습이

아직은 순조롭게 속도를 내고 있답니다





볼 때마다 옛날에 제가 공부했던

전과를 생각나게 하는 두께의 디딤돌 통합본

국, 사, 과 세 과목을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어

경제적이고 실용적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마냥 좋을 수 없나 봐요 ㅋ


과목별 학습량이 나날이 많아지는 데다

단원이 마무리될 때마다 이어지는

서술형 문제, 수행평가 대비 문제의

연이은 공격은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학기마다 통합본으로 학습을 하고 나면

얼마나 든든한지..

학습을 한 번 해 본 학부모라면

절대 놓을 수 없는 교재이기도 해요








1단원 비유하는 표현을 마무리하고

2단원은 이야기를 간추려요입니다


보통 문학과 비문학 단원이

번갈아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연이어 문학 단원이 나오네요

아마 운문과 산문이라 그런가 봐요


이번 단원에서는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 속 사건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야기의 구조도 파악해 보는 한편

중심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간추려 보는 연습도 할 것 같아요








주요 학습 목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총 3편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야기 속 사건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야기의 구조도 파악해 봤는데요


확실히 6학년이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교과서의 지문도 길어지고

이야기의 주제도 좀 더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 등장했네요


글을 읽으며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잘 하는데

이야기의 구조를 바탕으로 내용을 요약하는 것은

아이에게 좀 어려운가 봐요


중심 문장을 찾아 연결해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을

충분히 진행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제까지 제대로 된 쓰기 연습을 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눈앞에 보여야 비로소

엄마 말을 들을 걸 후회하니 참 답답하네요









본문 학습을 마무리하고

단원 어휘 다지기 코너가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예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서 속 어휘가

점점 어려워지고 한자어의 비중이 높아져

아이들이 어휘 때문에 독해가 더 힘든데

매 단원 등장하는 주요 어휘들을 정리해 주니

별도 어휘 학습을 하지 않아도 돼요


어려운 어휘뿐 아니라 틀리기 쉬운

어휘까지 한 번 더 잡아주는 센스는

디딤돌 통합본이 지닌 장점 중 하나지요








모든 학습을 마무리하고

단원의 끝은 언제나 단원 평가

이번 단원이 이야기를 간추려요인데

아이와 함께 학습을 해 보니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보다는

문단별 요약만 하는 것이 보이더라고요


주요 내용을 모아 하나의 글로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글쓰기가 매끄럽지 못한 것이 눈에 너무 보여

어떻게 글 다듬는 연습을 해야 하나

엄마에게는 또 다른 숙제가 생긴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으로

근현대사를 살펴봤던 사회에서는

근현대사의 주요 키워드였던

민주 정치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민주 정치의 의미와 국민 주권의 원리

그리고 국가 기관의 역할에 대해 배웠는데요


독점적인 권리 행사를 막기 위한

삼권 분립과 국회, 행정부, 법원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우리 국민이 여러 운동을 전개하며

민주주의를 이루려 했던 이유가

인간의 존엄성 실현과 자유와 평등을

보장받는 민주 정치의 도래였는데

근현대사와 민주 정치의 기본 원리를

연계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자꾸 겉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근현대사와 민주 정치에 대한 부분을

분리해서 인지하는 것 같은데

실력 문제와 서술형 평가 문제를 마무리할 때까지

제가 이 부분을 잡아내지 못했던 것 같네요








더구나 기본 개념 학습에서

삼권분립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지 못했던 것도

단원 평가를 풀면서 알게 되었어요


용어를 있는 그대로 풀어 보면

쉽게 이해할 거라 생각했는데

용어를 이해하기보다는 그냥 외운 느낌


덕분에 단원 평가를 풀며

또 하나의 결손된 부분을 해결했네요


그래도 서술형은 무조건 별표 치고

넘기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앞부분에서 찾아서 적기도 하고

생각해서 적기도 하고..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

이것만으로도 엄마는 뿌듯했어요








마지막에 등장하는 수행평가도

별표 수가 확 줄어들었다지요


4·19 혁명과 5·18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적는 문제는 아이와 함께 짚어 보며

다시 한번 정리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결국은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알려 주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왜 소중한지

한 번 더 설명해 줄 수 있었답니다


사회 교과의 경우 6학년 1학기까지가

한국사 범위라 더욱 중요한 부분이었는데요

디딤돌 통합본과 함께 잘 정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학은 지난 학습에 이어

계속 지구와 달의 운동을 공부했어요

지난번에 지구의 자전에 대해 배웠으니

이제는 지구의 공전을 배울 차례


지구의 공전으로 인해

별자리와 계절이 달라지고

하루 동안 관찰하는 달의 위치와

여러 날 동안 관찰하는 달의 위치가

다르다는 점도 기억해 두어야 할

중요한 부분 중 하나랍니다


문제는 하루 동안 관찰하는 달의 위치와

여러 날 동안 관찰하는 달의 위치가 서로 다른데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

뒷부분에서 계속 오답이 발생했다는 점이었어요








지구의 공전부터

여러 날 동안 달의 위치 변화까지

배운 이후 실력 문제를 풀어 보았는데요


아이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아직은 매끄럽게 정리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방향도 방향이거니와

자전과 공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 무엇인지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아

오답 풀이를 통해 한 번 더 다듬어야 할 것 같아요










단원 평가에서도 결손된 부분이 잘 드러나는데요

자꾸 방향 관련 문제에서 오답이 나와

방향 관련 부분을 다시 학습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별자리 같은 경우 계절에 따른

대표 별자리는 외워야 하는데

역시나 암기를 싫어하는 아이는 별표 치고 땡!


워낙 과학에 약한 아이라 한 번으로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단원 평가를 풀어 보니

재학습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보여

뒷부분 평가 대비를 통해 다시 공부하기로 했어요










뒤이어 등장한 서술형 평가와 수행 평가는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이제 3년 차 학습에 접어드니

별표를 쳐도 결국 본인이 찾아서 써야 한다는 걸

인정하게 되었나 봐요 ㅋ


엄마의 감시 아래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쓰고

부족한 내용만 엄마가 좀 보충해 주니

서술형 답안도 어느 정도 작성 요령이 생기네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처음 통합본 학습을 떠올리면

아이의 변화가 느껴지는 부분이라

이것만으로도 많이 칭찬을 해야겠어요


이제 한 학기 남은 초등학생

마지막까지 디딤돌 통합본 믿고

쭉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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