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6-1 (2024년) 초등 디딤돌 통합본 (2024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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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을 맞이하는 겨울방학이라고

긴장했던 것이 무색하게

벌써 6학년 1학기의 중반에 이르렀는데요


학기의 시작과 맞춰 시작했던

디딤돌 통합본 학습이

아직은 순조롭게 속도를 내고 있답니다





볼 때마다 옛날에 제가 공부했던

전과를 생각나게 하는 두께의 디딤돌 통합본

국, 사, 과 세 과목을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어

경제적이고 실용적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마냥 좋을 수 없나 봐요 ㅋ


과목별 학습량이 나날이 많아지는 데다

단원이 마무리될 때마다 이어지는

서술형 문제, 수행평가 대비 문제의

연이은 공격은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학기마다 통합본으로 학습을 하고 나면

얼마나 든든한지..

학습을 한 번 해 본 학부모라면

절대 놓을 수 없는 교재이기도 해요








1단원 비유하는 표현을 마무리하고

2단원은 이야기를 간추려요입니다


보통 문학과 비문학 단원이

번갈아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연이어 문학 단원이 나오네요

아마 운문과 산문이라 그런가 봐요


이번 단원에서는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 속 사건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야기의 구조도 파악해 보는 한편

중심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간추려 보는 연습도 할 것 같아요








주요 학습 목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총 3편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야기 속 사건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야기의 구조도 파악해 봤는데요


확실히 6학년이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교과서의 지문도 길어지고

이야기의 주제도 좀 더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 등장했네요


글을 읽으며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잘 하는데

이야기의 구조를 바탕으로 내용을 요약하는 것은

아이에게 좀 어려운가 봐요


중심 문장을 찾아 연결해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을

충분히 진행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제까지 제대로 된 쓰기 연습을 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눈앞에 보여야 비로소

엄마 말을 들을 걸 후회하니 참 답답하네요









본문 학습을 마무리하고

단원 어휘 다지기 코너가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예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서 속 어휘가

점점 어려워지고 한자어의 비중이 높아져

아이들이 어휘 때문에 독해가 더 힘든데

매 단원 등장하는 주요 어휘들을 정리해 주니

별도 어휘 학습을 하지 않아도 돼요


어려운 어휘뿐 아니라 틀리기 쉬운

어휘까지 한 번 더 잡아주는 센스는

디딤돌 통합본이 지닌 장점 중 하나지요








모든 학습을 마무리하고

단원의 끝은 언제나 단원 평가

이번 단원이 이야기를 간추려요인데

아이와 함께 학습을 해 보니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보다는

문단별 요약만 하는 것이 보이더라고요


주요 내용을 모아 하나의 글로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글쓰기가 매끄럽지 못한 것이 눈에 너무 보여

어떻게 글 다듬는 연습을 해야 하나

엄마에게는 또 다른 숙제가 생긴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으로

근현대사를 살펴봤던 사회에서는

근현대사의 주요 키워드였던

민주 정치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민주 정치의 의미와 국민 주권의 원리

그리고 국가 기관의 역할에 대해 배웠는데요


독점적인 권리 행사를 막기 위한

삼권 분립과 국회, 행정부, 법원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우리 국민이 여러 운동을 전개하며

민주주의를 이루려 했던 이유가

인간의 존엄성 실현과 자유와 평등을

보장받는 민주 정치의 도래였는데

근현대사와 민주 정치의 기본 원리를

연계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자꾸 겉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근현대사와 민주 정치에 대한 부분을

분리해서 인지하는 것 같은데

실력 문제와 서술형 평가 문제를 마무리할 때까지

제가 이 부분을 잡아내지 못했던 것 같네요








더구나 기본 개념 학습에서

삼권분립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지 못했던 것도

단원 평가를 풀면서 알게 되었어요


용어를 있는 그대로 풀어 보면

쉽게 이해할 거라 생각했는데

용어를 이해하기보다는 그냥 외운 느낌


덕분에 단원 평가를 풀며

또 하나의 결손된 부분을 해결했네요


그래도 서술형은 무조건 별표 치고

넘기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앞부분에서 찾아서 적기도 하고

생각해서 적기도 하고..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

이것만으로도 엄마는 뿌듯했어요








마지막에 등장하는 수행평가도

별표 수가 확 줄어들었다지요


4·19 혁명과 5·18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적는 문제는 아이와 함께 짚어 보며

다시 한번 정리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결국은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알려 주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왜 소중한지

한 번 더 설명해 줄 수 있었답니다


사회 교과의 경우 6학년 1학기까지가

한국사 범위라 더욱 중요한 부분이었는데요

디딤돌 통합본과 함께 잘 정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학은 지난 학습에 이어

계속 지구와 달의 운동을 공부했어요

지난번에 지구의 자전에 대해 배웠으니

이제는 지구의 공전을 배울 차례


지구의 공전으로 인해

별자리와 계절이 달라지고

하루 동안 관찰하는 달의 위치와

여러 날 동안 관찰하는 달의 위치가

다르다는 점도 기억해 두어야 할

중요한 부분 중 하나랍니다


문제는 하루 동안 관찰하는 달의 위치와

여러 날 동안 관찰하는 달의 위치가 서로 다른데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

뒷부분에서 계속 오답이 발생했다는 점이었어요








지구의 공전부터

여러 날 동안 달의 위치 변화까지

배운 이후 실력 문제를 풀어 보았는데요


아이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아직은 매끄럽게 정리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방향도 방향이거니와

자전과 공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 무엇인지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아

오답 풀이를 통해 한 번 더 다듬어야 할 것 같아요










단원 평가에서도 결손된 부분이 잘 드러나는데요

자꾸 방향 관련 문제에서 오답이 나와

방향 관련 부분을 다시 학습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별자리 같은 경우 계절에 따른

대표 별자리는 외워야 하는데

역시나 암기를 싫어하는 아이는 별표 치고 땡!


워낙 과학에 약한 아이라 한 번으로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단원 평가를 풀어 보니

재학습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보여

뒷부분 평가 대비를 통해 다시 공부하기로 했어요










뒤이어 등장한 서술형 평가와 수행 평가는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이제 3년 차 학습에 접어드니

별표를 쳐도 결국 본인이 찾아서 써야 한다는 걸

인정하게 되었나 봐요 ㅋ


엄마의 감시 아래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쓰고

부족한 내용만 엄마가 좀 보충해 주니

서술형 답안도 어느 정도 작성 요령이 생기네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처음 통합본 학습을 떠올리면

아이의 변화가 느껴지는 부분이라

이것만으로도 많이 칭찬을 해야겠어요


이제 한 학기 남은 초등학생

마지막까지 디딤돌 통합본 믿고

쭉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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