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8 - 동학 농민 운동 편 : 녹두꽃이 피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8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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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일하는 설쌤 덕분에 읽을거리가 아주 풍년이에요

얼마 전 새로 시작된 우리 고전 대모험을 읽었는데

이번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8권이 나왔네요


대모험 시리즈 좋아하는 아이는

방학의 마지막을 대모험 읽기로 마무리해요






지난번 기념관에 나타난 유령을 보고

페치카를 찾으러 러시아로 갔던 설쌤 일행

과연 이번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했는데

뜻밖에도 태학장이 나타났어요


갑자기 등장한 태학장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엔 어떤 인물을 만나러 갈까요


누적 판매 부수 600만 부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책이 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그 뒤로 세계사 대모험, 삼국지 대모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에 이어 이제는 고전까지..

아이들 역사 공부는 대모험 시리즈로 모두 해결할 수 있겠어요







갑자기 태학장이 나타난 이유는

빼앗긴 고구려의 보물 삼족오 노리개를

찾아달라는 것이었어요


태학장의 부탁을 받아 조선 시대로 향한 설쌤 일행은

노리개를 찾기 위해 고부 군수 조병갑을 만나지만

오히려 온달에게 곤장을 때리고

로빈마저 데리고 가는데요


곤경에 처한 설쌤 일행은 도와준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전봉준이랍니다








지난 여름 방학 숙제로 대한민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 가사를 외웠던 아이는

녹두 장군 전봉준이라며 아는 척을 하는데요 ㅋ


네. 바로 동학농민운동을 이끌었던

전봉준이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이에요


올해가 바로 동학 농민 운동 130주년이라

이를 기념해 동학 농민 운동의 전개 과정과

녹두 장군 전봉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하네요







곤장을 맞고 다친 온달을 향이가

지극정성으로 치료해 주지만

향이와 평강이 마저 관아에 잡혀가자

설쌤과 온달은 결국 분노하고

조병갑의 횡포에 참다못한 전봉준은

뜻을 함께할 이들을 모아 농민군을 결성하게 돼요


여기서 문제가 해결되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조병갑이 유배를 간 자리에 새로 온 군수는

농민들의 기대와 달리 봉기 주모자를 잡아내겠다며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백성들의 재물까지 약탈하게 돼요


이야기가 전개되는 중간중간 등장하는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 보기와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는

내용 이해에 필요한 배경지식과 등장인물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겸하고 있어

한국사에 대한 풍성한 배경지식 형성과 더불어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네요







한 번 봉기를 일으켰지만

백성들의 삶이 달라지지 않자

전봉준과 농민군은 다시 일어나

무서운 기세로 전주성을 점령해요


이에 정부는 청나라에 도움을 청하고

이를 구실로 일본은 조선의 정치에 간섭하는데요


나라와 백성을 위해 또다시 봉기한

농민군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동학 농민 운동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그저 한 줄의 역사로 읽었던 동학 농민 운동을

당시 상황과 인물에 대입시켜 읽으니

참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사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몇 줄의 글로 읽을 때와 사뭇 느낌이 달랐던

동학 농민 운동을 알게 된 후

권말 부록을 통해 다시 한번 내용을 복기해 보아요


중간중간 등장했던 한국사 더 보기와 한국사 Q&A도

내용 이해와 배경지식 형성에 큰 도움이 되지만

로빈이와 함께 보는 우리 문화유산도 참 좋았어요

그리고 읽은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한국사 핵심 문제까지 풀어보면 오늘의 역사 공부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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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1 - 심청전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1
설민석.최설희 지음, 강신영 그림, 류수열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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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세계사, 삼국지 대모험에 이어

작년에 새로 출간된 그리스 로마 신화까지

설쌤의 열일은 올해도 계속되네요


이번에 새로이 출간된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기쁘게도 첫 스타트를 함께하게 되었어요







한국사, 세계사, 삼국지 속으로

끊임없는 시간 여행을 하던 설쌤이

이번엔 조선의 전기수로 변신했어요


조선의 저잣거리에서 이야기책을 읽어 주는

전기수가 된 설쌤이 들려주는 우리 고전 이야기

대표 이야기꾼 설쌤이 만든 고전 문학은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요


아이들 어릴 때 전래 동화로 처음 접했던

우리 고전 문학은 조상들의 지혜와 가치가 담긴

우리의 또 다른 역사지요


설쌤과 함께 조선시대로 떠나

우리 고전 문학을 하나씩 만나볼까요








우리 고전 대모험도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어요


반복되는 강연과 일상에 지치고 공허함을 느끼던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 설쌤은

우연히 마주친 감몽 책방의 할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조선시대로 떨어져요


그런데 여기도 똑같이 생긴 전기수 할아버지가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전기수 할아버지를 만난 설쌤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열정을 다시금 떠올리고

조선 최고의 전기수가 되어 보기로 결심해요


그런 설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바로

심청전을 낭독하는 것!


설쌤이 들려주는 심청전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이번 책은 기존의 대모험 시리즈와

구성이 조금 달라요


기존의 대모험 시리즈가 만화로만 이루어진 학습 만화였다면

이번 고전 대모험은 만화와 줄글이 섞인 형태로

학습만화에서 줄글로 서서히 독서 형태를

바꾸는 아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은 구성이에요


우리 아이도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는

먼저 찾아서 읽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만화와 줄글이 섞여 있는 이 책도

딱히 위화감을 못 느끼고 자연스럽게 읽더라고요 ㅋ


저학년에서 중학년으로 넘어가는 아이들에게

글 밥이 많은 단행본을 주기 전에

우리 고전 대모험으로 자연스럽게 갈아타게

도와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심청전의 기본 줄거리는 알고 있지만

그림과 함께 읽으니 더 재미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


전기수 할아버지의 비법 전수에 따라

요전 법을 어설프게 구사하는

설쌤의 전기수 흉내에 아이는 깔깔대고 웃네요


그리고 늘 그렇듯 마지막에 스치고 지나가는 복선

그러고 보니 설쌤은 왜 조선 시대에 떨어졌을까요

설쌤을 조선 시대로 보낸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제 막 시작하는 책이라 그런지

숨어 있는 이야기들이 많네요

아이와 둘이 추론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책의 말미에

풍성한 정보를 담고 있는 대모험 시리즈

이번에 읽은 심청전의 내용도 정리해 보고

심청전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었어요


고전 문학은 구전되다 보니

원본이 어느 것인지 알기가 어렵고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고전 문학의 특징 역시 잘 정리해 두었더라고요


아이들에게는 낯선 '전기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심청전 안에 등장하는 당시 풍습이나

생활 모습까지 소개해두어

작품과 관련된 배경지식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대모험 시리즈는 항상 책 내용을 잘 기억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내용 확인 문제나 

한국사 검정 시험의 기출문제 등이 마지막으로 등장하곤 했는데

이번 우리 고전 대모험에서는

어휘력 노트와 문해력 퀴즈가 등장했네요


고전 작품이다 보니 사용되는 어휘 중에

관용구나 사자성어, 속담 등도 있어서

어휘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을 위한

또 하나의 배려인 것 같아요


우리 고전 대모험의 시작을 연 심청전을

아이와 잘 읽고 나니 다음 타자가 더욱 기대되네요

이제는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으로

아이와 고전 문학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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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 최상위 초등 수학 6-1 (2024년용) - 상위권 잡는 필독서 초등 수학리더 (202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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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의 긴 겨울 방학을 어찌 보내나 고민했는데

어느새 개학을 코앞에 두고 있어요


이번 겨울 방학에는 6학년 1학기 예습과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을 치르기로 했는데

사실 계획대로 모든 걸 잘 하진 못했어요


벌써 개학이지만 머릿속은 꽃밭인 아이에게

현실을 자각하게 해주고 긴장감을 주기 위해

최상위에 도전해 봅니다 ㅋ





 

아직 6학년 1학기 예습이 완벽하게 끝나지는 않은 상황이라

최상위를 하기는 조금 이른 시기지만

제가 지금 최상위를 풀어보기로 한 건

아이가 방학 동안 너무 풀어진 데다 긴장감도 없어서예요


사춘기에 돌입한 아이와 쓸데없는

신경전을 줄이려 하다 보니

학습적인 부분이 너무 소홀해졌거든요


원래대로라면 학기 중 심화서로 진행해야 하지만

느슨해진 학습의 고삐를 조여 보려 1단원만 미리 학습해 보았어요








저도 이번에 처음 만나보는 수학 리더 최상위는

하이레벨 입문 - 탐구 - 심화 브레인스토밍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고난도 문제를 풀어보며

아이의 성취도를 최상위권으로 올리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은 교재예요


최상위 교재지만 그래도 단원의 초입에는

교과 개념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고

단원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제시해 주어

그나마 아이가 겁먹지 않고 학습을 시작했답니다 ㅋ


6학년 1학기의 첫 단원은 분수의 나눗셈이라

자연수끼리의 나눗셈부터 분수끼리의 나눗셈까지 순서대로 개념을 살펴보고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문제로 입문 단계를 마무리해요







교과 개념을 익힌 후 입문 마지막 단계는

주요 유형별 개념 플러스 문제를 풀어보는 거예요


단원의 주요 개념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정리하고

개념 플러스 문제를 풀어보니

단원의 핵심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더라고요


연산 실수로 마지막 문제가 틀렸지만

일단 기본 개념은 어느 정도 이해한 것 같아요










하지만 최상위의 시작은 지금부터지요

하이레벨 탐구에서는 자주 나오는 유형을

최적의 단계를 따라 풀면서 문제 이해력과

해결력을 기르고 같은 형태의 체크 문제를 풀면서

각 문제 유형을 마스터하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1단원 분수의 나눗셈에서는 총 6가지의 대표 유형이 등장했는데요

아이의 학습을 보면 각 유형에 대한 호불호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요

평소 익숙하게 잘 푸는 유형은 무리 없이 푸는데

힘들어하는 속도와 거리 관련 문제는 풀려는 노력도 없이 지나치더라고요 ㅠ


그래도 대표 유형을 함께 풀어보며 요령을 익히니

아래의 체크 문제들은 스스로 풀려 해서 다행이에요

오답이 많았지만 문제 풀이를 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수정해나가는 모습이 저는 좋았어요









대표 유형과 체크 문제 학습 후

바로 등장하는 하이레벨 플러스는

대표 유형 외의 다양한 심화 문제들을

풀어보며 실력을 점검하는 단계인데요


학습을 진행하며 아이와 속도, 거리 관련

유형 문제들을 더 많이 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수카드 문제를 그렇게 힘들어했는데

아이의 기피 유형이 하나 더 생겼네요


그리고 등장한 하이레벨 심화!

다양한 고난도 문제와 경시 유형 문제를

만날 수 있는 단계예요


여기서부터는 학습이 아니라 정말

맛만 본다는 느낌으로... ㅋ

처음 몇 문제는 호기롭게 잘 풀었는데

점점 높아지는 문제 수준에 결국 백기 투항


기본 개념을 조금만 응용한다면 더 많은 문제를

맞힐 수도 있었을 텐데 아이의 활용력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 참 아쉬워요







최고난도 문제가 밀집해있는

브레인스토밍 단계가 기다리고 있었으나

1문제 풀어보고 바로 포기.. ㅋ

우리 딸의 한계는 여기까지였나 봐요


아직 기본서도 마무리 못한 상태라

최상위 학습은 좀 이른 감이 있었지만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만나보고

단원의 대표 유형 문제들을 풀어보며

부족한 학습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본서 마무리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수학 리더 최상위 유형으로 심화서 학습을

이어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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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고학년 독해력 Level 2 - 수능까지 연결되는 본격 독해 초등 디딤돌 독해력
디딤돌 국어교재 연구회 지음 / 디딤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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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느새 중등을 바라보는 학년이 되니

요즘 마음이 조급해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 내용도 심화되고 어휘 역시 어려워지다 보니

독해력과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게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사춘기 문고리 잡은 아이는

엄마의 급한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점점 공부와 멀어지는 중.. ㅠ














처음에는 지문의 수준도 높아진 데다

한자어의 비중이 높아져 어휘력까지 부족해

고학년 1권을 시도했다가 포기했었거든요


조금 더 독해 학습을 한 후 작년부터

다시 고학년 독해력을 시작해 이제 2권

1권에서는 지문 속 필수 어휘에

온통 별표를 해놔서 정말 난감했는데

맘이가 카페에 올라와 있는 어휘 활동지와

병행해서 공부하다 보니

어휘력 문제의 정답률이 확연히 높아졌어요









지금 아이와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디딤돌 독해력 2권은 어휘 수준과 글감 수준이

중단 정도의 단계예요

하지만 이 단계의 지문도 현재 아이에게는

매우 어려운 수준이겠지요


그래도 자신의 수준보다 조금은 수준이 높은 글을

학습해야 아이의 사고력과 독해력도

조금씩 높아진다는 말을 생각하며

차근차근 훈련하며 실력을 높여야 해요


단계별 어휘와 글감의 수준, 지문의 길이 등

꼼꼼하게 지문과 문제를 선별해

초등에서 중등으로 넘어가기 전 독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를 효과적으로 보내기 좋은

교재가 바로 이 디딤돌 독해력이랍니다








지문을 학습하다 보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개념이나 표현 방식, 전개 방법 등

지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설명해 주는 수능 연결 팁이 보입니다


지금은 초등에서 중등으로 넘어가는 시기지만

국어도 결국 수학과 마찬가지로

기본 개념들을 제대로 파악해야 이를 바탕으로

지문을 해석하고 문제를 풀 수 있거든요


지금 나오는 핵심 개념들은 수능까지

쭉 가지고 가야 하는 데다 이런 부분이

어떻게 활용되어 문제로 출제되는지

예시 문제까지 보여주니 정말 좋아요








어휘와 글감의 수준을 통해

독해 실력을 성장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라면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확장시키는 것이 두 번째 목적일 수도 있겠네요


디딤돌 독해력에서는 수능에 출제되는 여러 영역

즉,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영역을

다양하게 독해할 수 있는 지문을 구성해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통해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도 있답니다


일본의 유명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를

소개하는 지문을 통해 만화도 예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는 일본 사회의 모습과

이 만화가의 다양한 작품들도 함께 볼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는 생소한 만화가지만

우리 아이도 즐겨 보는 만화 중에

일본의 애니메이션들이 있기에

이런 맥락과 연결 지어 만화라는 장르가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었답니다






디딤돌 고학년 독해력에 들어가면서

항상 지문 속 필수 어휘 문제를 힘들어했는데

맘이가 카페에 올려져 있는 어휘 관련 활동지로

학습을 병행하니 별표가 확 줄어들고

조금씩 어휘력이 오르네요



출력해서 그날의 학습분을 챙겨줬더니

어휘 활동지로 어휘 공부를 먼저 하고

지문 학습을 시작하더라고요


덕분에 어휘력, 독해력 모두 챙기는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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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응용 6-1 (2024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24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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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을 맞아 디딤돌 기본 응용과

디딤돌 연산으로 6학년 1학기 수학을

예습하고 있는 우리 아이


초등 5학년 때 약수와 배수부터

약분과 통분, 분수의 연산까지

휘몰아치던 때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듯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교재 중 하나인

디딤돌 기본 응용이에요

기본 개념도 상세히 소개하는 데다

응용문제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어

기본서나 심화서로 모두 잘 어울리거든요


아이가 많이 힘들어할 때에는

기본이나 원리로 기초를 잡아주고

기본 응용을 심화서로 활용해도 좋아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며 학습 시간도 부족하고

심화서로 최상위 S를 도전해 보고자

이번에는 기본 응용을 기본서로 골랐어요









1단원 분수의 나눗셈을 끝내고

2단원은 도형이 등장했어요

5학년 2학기에 직육면체를 배운 도형의

다음 단계는 각기둥과 각뿔이네요


우선 각기둥의 특징부터 배워봅니다

기본 응용은 기본 개념을 한눈에 보이도록

상세히 정리해 주고 있어

아이들이 기본 개념을 처음 배우기도,

복습하기도 참 좋아요








각기둥의 특징을 익힌 후

각뿔의 특징도 익혔는데요


각기둥과 각뿔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문제에서 이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이번 단원의 목표겠지요


각기둥은 쉽게 이해하고 접했지만

각뿔은 조금 어려워하더라고요

각뿔의 밑면과 옆면의 모양이 다른 점,

밑면만 있다는 점 등 각뿔의 특징을 잘 기억하도록

다시 설명해 주며 기본 개념을 마무리했어요









기본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개념 대표 문제를 통해 한 번 더 점검해 보았는데요


직육면체를 배울 때도 전개도를 어려워하더니

이번에도 전개도가 등장하니 헤매는 우리 아이

특히 밑면과 윗면의 모양이 사다리꼴인

각기둥의 전개도를 그리라고 하니

손을 못 대더라고요 ㅠ


인접하는 모서리의 길이를 생각하며

전개도를 그려야 하는데

밑면과 옆면의 만나는 부분의 모서리 길이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부분을 이번에 바로잡을 수 있었어요


이제 와 기본기 다지기 문제를 다시 보니

전개도에서의 둘레 구하기도 오답이 많아

결국 전개도를 힘들어하는 아이의 성향이

문제 풀이에 고스란히 드러난 것 같아요








기본 응용의 기본기 다지기는

기본 개념에 따라 문제를 엮어두어

아이의 결손을 파악하기 쉬운데요


기본기 다지기에서 한 번 구멍을

메꿨더니 응용력 기르기에 등장한

동일 유형 문제를 잘 풀어냈어요


전개도를 통한 각기둥의 모서리 길이 구하기

문제 유형도 잘 풀어내고

5학년 때는 힘들어하던 전개도에 선 긋기 문제도

이번엔 잘 풀었더라고요 ㅋ


비록 전개도 관련 문제를 하나 틀렸지만

기본기 다지기에서 우수수 틀리던 걸 생각하면

부족한 부분을 조금은 메꿨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 하지만 방심은 금물..

웬일로 응용력 문제를 잘 풀었나 싶더니

단원 평가에서 우수수 비가 내리네요 ㅠ


확실히 기본 개념과 특징은 얼추 익힌듯한데

개념을 활용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는

아직 살짝 버거운 느낌이에요


계산 실수로 틀린 문제들이 많다는 점과

동일 문제 유형이라도 살짝 비틀면

문제를 읽지 않고 풀던 대로만 풀어

엉뚱한 답을 적는다는 점이 골칫거리로 떠올랐네요


아직 기본서 학습 단계이니

좀 더 가다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어

결손 없이 학습을 마무리하도록

더욱 신경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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