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
이상우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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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식과 관련 도서들이 많이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주식은 투기가 아닌 투자가 되어야하기에 공부가 매우 필요하고

또한 훈련도 경험도 필요하지요.


투자노트는 어떤 내용을 담고있는지, 투자를 함에 있어서 어떤 도움을 주는지

궁금해져 해당 책을 읽게 되었는데, 아날로그적 습관이 주는 

도움이 이런것이구나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사람의 투자 방식을 그대로 복제한 것이 아니라면

어떤 투자 철학도 하루 아침에, 아니 한두해 정도의 짧은 시간에 완성될 수 없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부터 배워나가는 

매우 고통스러운 방법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다.

- 투자가 필립 피셔 -


세상에 잃어도 되는 돈은 없다.


책을 활용하기에 앞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MTS로 언제 어디서든 주식을

편하게 사고 팔 수 있지만, 이런 편리한 상황에서 수고롭게 손으로

투자노트를 쓰는게 과연 필요한 것인지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성공하는 투자 습관과 훈련은 투자노트로만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MTS에 수많은 정보가 누적되어도 활용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과 같죠.


상한가 종목을 분석하며 이슈를 체크하는 투자 예습을 하고,

때로는 뼈아픈 투자 실수 마저도 뒤돌아보는 복습도 하면서

비로소 투자 우등생의 훈련을 익힐 수 있다해요.




책의 구성은 처음 증시캘린더를 시작으로 월별/산업별 테마를 예상하고

표시해두었으며 투자노트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설명해두었어요.


상한가 분석 및 테마정리, 섹터/테마 분석, 주-월간 리포트, 유튜브 추천주, 

주차별 관심종목, 시장현황, 뉴스분석, 기업분석, 매매일지, 월간 수익률, 

나의 수익그래프, 메모를 할 수 있는 줄노트 이렇게 페이지 구성을 해두었고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예제와 공간을 마련이 되어있더라구요.


투자의, 투자에 의한, 투자를 위한 투자전용 다이어리와 같은 책이랄까요 :)


분기별, 월별로 증시 일정을 한눈에 찾기 쉽게 캘린더로 정리해두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월별로 산업별로 구분하여 테마를 예상하여 보여주고 있는데요.


계절별 날씨나 경제흐름과 같은 것으로 분석한 것 같은데, 그저 흘러가는

일상 중 해당 시기가 되면 여느때 들려오거나 뉴스기사로 봐오던

내용들이 주식 테마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사실 처음 알게되었네요.

(제가 주식에 무지해서 그런거겠지만요..)


산업별 테마에서는 그에 해당되는 회사들을 나열해서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렇게나 많았던가 싶더라구요 새삼 놀랐습니다.




투자노트를 최대로 활용하기에 앞서 사용설명서라고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는데

상한가분석, 테마정리, 주/월간 리포트, 유튜브 추천주, 주차별 관심종목,

시장현황, 뉴스분석, 매매-매수/매도일지를 어떻게 기록하면 되는지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상한가분석_뉴스,공시,이슈 정리 (급등주의 특징이나 패턴 파악)


*테마정리_트렌드 파악 


*주/월간 리포트,유튜브 추천주 (종목의 특징 파악)


*주차별 관심종목(주가 흐름)


*시장현황(국내외 이슈 체크)


*뉴스분석(군중심리 파악)




위의 기록을 통해 실질적으로 투자가 이뤄졌을때, 

투자 수익에 대해 그래프를 작성해보며 흐름을 읽고 파악해봅니다.


기준은 개개인에 맞게 설정하시구요.

(단투보다 장투의 기록이 좋지 않나싶어요.)




저는 아직은 주식에 대해 투자는 겁나고 책과 유튜브, 관련 어플들로

공부만 하고있는데요. 아직 투자에 도전조차하지 못하였지만,

투자에 앞서 좋은 습관 기르는 방법을 하나 더 알게되어 기쁘네요.


처음 책을 읽기전에는 투자를 하는데 기록이 필요한가 싶기도 했지만

읽다보니 메모, 기록이라는 습관이 참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살아가면서 모든 것들을 기억하기도 힘든데, 기록을 함으로써

다시한번 관심있게 보게되고 덩달아 국내외정세에도 관심을 갖게되니

1석2조의 효과를 얻어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블로그와 같은 온라인 공간에 기록하는 습관도 좋다고 생각해요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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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어원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시리즈
패트릭 푸트 지음, 최수미 옮김 / CRETA(크레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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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굳이 깊이 생각하진않았지만 생각해보면 추상적인 개념조차에도 삶의 모든 것에는

이름이나 표현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것에 대한 의미들이 부여가 되어있지요.


전 세계적으로 공용으로 쓰이는 것들이 있는가하면 각 나라마다

해당의 것들에 대해 표현이 다르게 쓰여지는 것들이 있기도 하구요.


작가님이 어원들에 대해 호기심으로 시작되었던 조사가 이렇게 유튜브 컨텐츠와

책으로까지 나올 정도면 얼마나 파고들었는지를 가늠할 수가 있는데요 :)


책 제목과 같이 알면 알수록 더 재밌게 없던 흥미도 생겨날 것만 같은

어원잡학사전이라 저 또한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읽게 된 책 입니다.




표지를 펼쳐 목차를 만나기 전에 등장한 페이지의 문구.


이름을 만들어낸 수천 년의 역사가 없었다면 

이 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런던에서 태어나 남동부 해안가에서 자라났다는 저자 패트릭 푸트는

'name explain'이라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1인 연구자, 작가,

애니메이터, 편집자이자 호스트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이전에는 없던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는데 푹 빠져있다고 해요.


사람들이 이전에는 알고싶다는 생각조차 한 적 없던 것들에 대해

파고들어 집착적으로 설명하는 것 같은 주제를 말이죠.




책의 도입부에 한국 독자들에게 보낸 편지가 있었는데,

저자는 다른언어도 아니고 독특하고 훌륭한 언어인 '한국어'로 번역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고 독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책을 통한 여정을 즐기길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남겼어요.


책의 제목과 같이 어원에 다루는 책이다보니 한국의 영문식 이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보여주었는데, 코리아라는 현대식 이름이 만들어진 것은

마르코 폴로 덕분이라 하네요.


13세기 작성된 여행일지에서 카우리라 불리는 한 지역을

언급했는데, 그 곳이 바로 한반도였다하는데요.


반도에 자리잡은 왕국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붙였고 그 왕국은 고려였다고 합니다.


Goreyo에서 Cauli 가 되고, Corea에서 현재 표기되고 있는

Korea라고 표현된 것이라 하네요.


또한 외국에서 한국에 붙인 아름다운 별명으로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것은 옛 이름인 조선에서 나온 것으로

조선의 의미가 '아침의 고요'를 말한다 해요.


한반도에서 천혜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고요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목차를 살펴보니 11개의 주제 하에 여러 이야기를 담은 글들이 보이더라구요 :)


국가, 도시와 마을, 랜드마크, 동물(포유류,새, 파충류와 양서류,곤충,

물고기와 수중생물), 역사적칭호, 사물과 소유물, 음식, 장난감과 게임, 

회사와 브랜드, 추상명사, 행성과 같은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들어가는 글에서는 왜 이런 활동들을 하고 유튜브에 이어 책까지 쓰게 되었는지,

자신의 이름의 유래는 어떻게되는지 등등 2장 반이 되는 분량으로 '어서

내 이야기들을 들려줄게! 한번 읽기 시작해봐 재미있어!'와 같이 저자의 심리가

글로도 매우 잘 느껴지고 있기에 서둘러 본문으로 넘어가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저자는 한 권의 책에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다루는게 목표라고 하며 유튜브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내용들도

여기저기 추가했다고 하니 신선한 마음으로 읽어보라 하네요 :)





어원잡학사전에서는 한 가지 주제를 소개하는 첫 장에서도 저자답게 소개하는데,

각 주제별로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요약해 알려주고 있어 정리가 되는 듯 합니다.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미국의 이름은 독일인이 지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첫발을 내디딘 유럽인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있으나 이탈리아 탐험가인 아메리고 베스푸치를 주목한다고 합니다.


콜럼버스는 발견한 땅이 아시아의 서쪽이라 생각했으나

아메리고는 그 땅이 아시아와는 완벽히 분리되었다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메리고는 그 땅의 이름을 "The new world"라 불렀고,

추후 독일 지도 제작사인 마르틴 발트제뮐러가 당시까지 이뤄진 모든 발견을 반영하여

지도를 제작중에 있었는데 아메리고의 주장을 기반으로 아메리고의 라틴식 표기법인

아메리쿠스 베스푸치에서 비롯하여 AMERICA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UNITED STATES OF에 관해서는 미국이 독립했을 때

여러 주가 통합되었다는 의미일 뿐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고 하네요.


13개의 식민지에서 시작되어 50개의 주로 이뤄진 미국은

독립선언문 초안과 헌법 서문에 1776년 버지니아 신문에 기고된

익명의 기사에 THE UNITED STATES OF AMERICA가 최초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Aquarium 물 그리고 공간


아쿠아리움이라 하면 동식물로 가득 찬 어항 많은 건물이 먼저 떠오르게되는데,

이 이름은 어항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있던 '비바리움'이라는 

물건에 의해 만들어졌다 해요.


벌레나 파충류와 같은 육지 기반의 애완동물을 담아두는 일종의 탱크로

'살아있는'을 뜻하는 vivus와 auditorium(강당)이나 planetarium(천체투영관)과

같이 무언가를 담는 장소를 일컫는 단어에서 보이는 접미사 'rium'에서 나왔다 합니다.


하지만 수중생물이 사는 곳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을 느껴 물과 가정용 물고기를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물을 뜻하는 라틴어 아쿠아리우스를 붙이게 되었고

이것은 어항의 의미로도 쓴다고 합니다.



Dream 시끌벅적한 꿈의 세계


꿈은 고대 인간과 우리를 연결하는 몇 안되는 매개체 중 하나일 것인데,

사실 Dream 이라는 단어는 꿈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고대 노르드어 draumr, 덴마크어 drØm, 스웨덴어 dröm, 

네덜란드어 droom과 같은 '소음과 시끌벅적함'을 의미하는

고대 색슨어 drom 또는 게르만 조어 draugmas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졌다고 하네요.


경이로운 단어 Dream이 고대색슨어 drom 과 같이 

'즐거움, 웃음소리,시끄러운 경쾌한소리'

그리고 '음악'을 나타내는 단어에서 유래하였다니 흥미롭네요.





저자가 책에서 많은 단어들의 어원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었지만,

우리 세상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아마 저자 역시 계속해서

호기심으로 시작된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조사를 할 것 같아요.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하고 있었는데 인용하여 적어봅니다.


똑똑한 사람은 답을 알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질문을 한다.


우리가 매일 보지만 두 번 살펴보지 않는 것들이 있기마련인데,

다음에 그런 것들을 보게 될 때 생각해보면 그 신나는 느낌이라는게 

발동할 것이고 그 생각들로 당신의 호기심을 매우 강렬하게

자극해 조사하느라 하루를 다 써보게 만들어보자고.


저자는 대학논문, 타블로이드 웹사이트, 위키피디아, 에티몬라인, 

옥스퍼드사전 등을 통해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어원을 찾아

떠나는 모험같은 조사였다고 하네요.


읽으면서 사실 아예 이런 단어들도 있었는지조차 관심이 없던

단어들도 종종 보여서 때로는 따분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는 단어들이 나오면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구나

혹은 신기하네 싶은 이야기로 풀어나가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크레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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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풀이 100문 100답
이상엽 지음 / 상상마당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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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우리는 미신을 갖가지 이유를 들어가며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심적으로는 은근 자신도 모르게 신경쓰면서 살고 있다는걸 쉽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역학 도서는 사실상 찾아보려 하지도 않았고 굳이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았던 장르였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는데요.


왜 미신이 미신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부터 사실상 근거없는 속설에 사로잡혀

되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찾아하는 그런 불상사는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읽게되었습니다 :)




본명은 이선집, 자는 상엽, 호는 현송 허정, 당호는 오원재


'자' '호' '당호'는 이름을 표현하는 용어라는건 알겠는데

사실상 정확하게 몰라 찾아보니 이름 대신에 불리는 호칭을 '자'라고 하며,

부모나 집안어른이 지어주시며 성인이 되었다는 증표라고 합니다.


이름과 자 이외의 호칭을 '호'라고 하는데, 덕망이 특출하거나

학문이나 예술이 뛰어나 이름이 난 사람인 경우에만 호가 붙는다고 하는데,

하지만 요즘은 서예에 입문하면 호를 붙이기도 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당호'는 말 그대로 집의 이름을 뜻하나, 집의 이름이라는 뜻으로

쓰기도 하고 그 집에 사는 사람의 호로 쓰이기도 한다는군요.


현재 저자는 대전 서구에 위치한 역리학당 오원재를 운영 중에 있다고 하네요.


블로그 http:://blog.naver.com/isjsaju

Email leesunjip@hanmail.net




팔자풀이 100문 100답에서는 다음과 같이 주제하로 구성되어있어요.


가. 운명학의 오해와 진실

나. 운명에 대한 궁금증

다. 양택(집터) 이야기

라. 음택(묘터) 이야기

마. 명당론

바. 성명학

사. 관상학

아. 사주풀이와 달력

자. 동지세수 특집


광복 이후 뜻있는 분들의 노력으로 적지않은 부분들이 회복되어 전승해왔으나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적지않은 학자들이 영리에 눈이 어두워 학문적

근거가 전혀없는 주장으로 터무니없는 미신을 양산해오기도 했다 합니다.


잘못된 입춘 세수의 잘못을 인식하고 동지가 올바른 세수임을 인정하며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학문적 진리를 섭렵하길 바란다고 하네요.


곳곳에 학술 근거 코너를 마련하여 서술 내용의 학문적 근거를 분명하게

제시하였으니 읽으면서 깊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합니다.




이사를 할 때나 행사 일정을 정할때, 손 없는 날을 많이들 찾으시죠~

사실 저는 말만 들어봤지 손 없는날 같은 건 신경쓰지 않고 이사했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주변사람들 중에서는 이삿짐센터도 그렇고

은근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손이 없는게 무슨말인가 했더니 음력날짜에 따라 

귀신이 4방위에 나타나 사람의 일을 방해하는 날이 있다고 여겼는데,

이 귀신들이 나타나지 않은 날을 손 없는 날이라 하는거였어요.


학술근거에 의하면 조선왕실에서 편찬한 [천기대요]에서

'태백살은 초례상 안치하는 방향을 피한다'라고 되어있는데,

초례상을 차리지 않는 방향이 곧 손 없는날이라는 뜻입니다.


즉 음력 1,2,11,12,21,22일은 동쪽/ 3,4,13,14,23,24일은 남쪽

5,6,15,16,25,26일은 서쪽/ 7,8,17,18,27,28일은 북쪽에

초례상을 차리면 재앙을 입고, 9,10,19,20,29,30일에는

어느곳에다 초례상을 차려도 재앙을 입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결국 이 숫자들을 보면 손 없는날을 운운하며 

이사, 개업, 집수리, 결혼식등의 행사에 무해무득하다고 하는 것은

견강부회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하네요.


24절기력의 연월일시가 곧 사주팔자인 세상에 음력은 달의 운동만을

계산하기에 기본적으로 좋은날과 나쁜날을 정확히 예측불가하다 합니다.


사람마다 길흉이 다를 뿐, '손 없는 날'이란

절대 따로 있는것이 아니기에 믿지 않아도 된다 합니다.




우리는 흔히 이름따라 삶을 살아간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이름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정확히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중국인명대사전'에 5700여년전 복희씨 시대 이전부터

이미 성과 이름이 폭넓게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저자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여 적었는데, 이름이 바르지 못하면

말이 불순하고, 말이 불순하면 매사가 이뤄지지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선행을 쌓지 않으면 이름을 일으켜 세우지 못한다는 말씀으로

이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이름은 살아있는 그림자와 같으며, '이름'에는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마음에 그 사람의 기상이 담겨있고, '자'에는 그 사람의 형상에서

우러나오는 인품이 담겨있으며, '호'에는 그 사람의 공적이 담겨있고,

'시호'에는 그 사람 평생의 모든 행적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끔 재능이 있는 사람은 손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들었는데

복이 있는 손과 발의 모양이 따로 있는건지 궁금해했는데

마침 내용을 다루고 있어 보게되었네요.


손이 섬세하고 길면 성품이 인자하여 베풀기를 좋아하고 짧고 두터우면

성품이 어질지 못하고 욕심이 많아 인색하다고 합니다.

또한 손의 피부가 백옥과 같이 희고 윤택한 사람은 부귀를 모두 누리게 된다는데요.


발의 모양은 넓고 바르며 길고 윤택해보이며 유연해야 부귀의 상이 되는데,

이런 사람은 만인의 존경을 받게된다 합니다.


발바닥에 동그란 무늬나 사마귀가 있으면 높은 관직에 올라 

부귀를 모두 누리게되나 발바닥에 검은점이 있는 사람은

부는 얻어도 귀는 얻지 못한다고 하네요.


또한 세개의 사마귀가 있거나 사람인 한자의 모양이 있으면

대귀의 상이 되어 삼공의 지위를 얻게된다고 하는군요.




저 역시도 종교를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지 몰라도

사주풀이는 재미로 보거나 그렇게 생각할 뿐 미신이고

인생은 스스로 하기 나름이다 라고 생각해왔었어요.


사주학은 어떤 종교사상과도 관련이 없으며

천당과 지옥, 전생과 후생도 논하지 않는다 합니다.


사주학은 주역의 음양오행의 순환법칙을 근거로

하늘이 그 사람에게 준 천명을 예측하는 대자연 철학이며,

미신이나 통계학과 같은 걸로 보면 안된다 합니다.


사주학, 풍수지리학 등은 인간도 대자연의 일부라는 깨달음 아래

출발하는 학문으로 지구상에 살아있는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체는

천체의 자전과 공전의 법칙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전제로 해석한다고 해요.


즉 지구를 비롯한 태양, 달, 목성, 화성, 토성, 금성, 수성 등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기운에 따라

인간의 생로병사와 길흉화복이 결정된다는 전제 하에 해석한다고 하니, 

음양오행학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합니다.




책을 읽고나니 미신으로 치부했던 다양한 것들에서 해방되었다고 해야될까,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해소가 되었기에 재미있게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상 운명을 믿는다는 표현보다는 운명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고 접근하면

때로는 인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생길 수 있겠다는 마음이 변화하게 되었네요.


:: 상상마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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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 : 실천편 - 최신 의학이 검증한 진짜 건강한 식사법 70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마키타 젠지 지음, 문혜원 옮김, 강재헌 감수 / 더난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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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여러분의 식사는 건강하신가요?


2020년 작년 특히나 면역력, 건강에 대해 신경쓰게된 한 해였던 것 같은데,

우리 몸을 지키는 것 또한 운동이나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해서도 신경 쓸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평소 식습관이 무엇을 먹고 소화시키느냐에 따라 몸의 질병이나 건강에 대해서까지

영향이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해당 책에서는 잘못 섭취하고 있는 음식에 대한 경고와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주며 우리 몸에 잘 맞는 식사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은건 아닐런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알고 먹고 싶기에

책을 통해서라도 간접적인 조언을 받아보고 싶고 반성도 하고 싶어졌어요.


식습관과 식단을 바로 잡아보고자 신청해보았고 기회가 되어 읽게되었습니다.




AGE 마키타 클리닉 원장이자 당뇨병 전문의인 마키타 젠지가 쓴 책입니다.

혈중 AGE측정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일류 의학 잡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2003년부터 당뇨병을 비롯한 생활습관병, 비만치료를 위해

'AGE마키타 클리닉'을 개업했고 지금까지 20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찰했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식사와 건강에 관련하여 놀랄만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신뢰도 높은 의학 논문에서 여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해요.


식품과 건강에 관한 수상한 정보들은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누가 말했는지 알 수 없는 '카더라'식의 정보도 많지요.


사실이 아닐 것 같다고 느낀 소비자도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불만을 제기하지 않기에 그대로 묻히는 경우도 있구요,


정보를 어떻게 해석해야할지는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져야 되는 것인데,

인간의 사고에는 편견이 자리잡고 있어 누구에게나 지금까지

믿었던 정보가 틀렸다고 인식하기란 괴로운 일이라고 여겨진다고 합니다.




서장_ 더이상 가짜 증거에 속지말자

잘못된 식사정보가 왜 퍼지는지 진실이 왜곡되는 원인은 무엇인지

우리가 마주해야 할 올바른 식사란 무엇인지 살펴본다고 합니다.


1장_근거없는 소문을 정확히 꿰뚫어보자

세상에 넘쳐흐르는 정보, 식품과 관련된 카더라식 정보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잘못된 부분을 짚어봅니다.


2장_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오해하고 있다

과학적인 근거로 3대 영양소를 잘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사고방식을 뿌리채 바꿔야할지도 모른다는데..


3장_마트에 가서 아무거나 집지말자

식품별로 가장 효과적인 식사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고 합니다.


4장_병은 음식에서 오고 음식으로 물리친다

건강 유지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혈당치를 마구 높이거나 떨어뜨리지 않는 방법,

식사를 통해 잘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5장_병원만 제때 잘 가도 100세까지 살 수 있다

아무리 조심해도 절대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은 없다는 전제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 치료와 관련하여 최신, 최선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 선반에서 자주 보는 식품만 보더라도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이 많으며 이 사실을 잘 알아두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식사가 산업이 된 이상 때때로 우선시 되는 것은

사실상 소비자의 건강보다 기업의 이익이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거대한 식품 기업이 만들고자 하는 것은 소비자가 더 먹고 싶어져

여러번 사먹을 가능성이 높은 식품들로 소비자가 반복해서

사먹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도록 과학적인 방법으로 가공을 시도하지요.


전세계에 걸친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당질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질은 혈당치를 좌우하고 있으며 우리의 기분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하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당질을 섭취하고 혈당치가 급상승하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이라 하는 뇌내 물질이 분비되어 기분이 고조된다고 합니다.


당질중독 상태에 빠지게되면 뇌의 만복중추에서 분비되는 렙틴이란 호르몬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 즉 포만감이 없어져 끊임없이 먹게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이 찌는 이유는 지방이 아니라 밥이나 빵으로 대표되는 당질과 관련이 있는데,

전문가를 포함하여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가 높은 식품때문에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5대 영양소 섭취를 골고루 해야된다고 하는데 이는 누구에게나 획일적으로 적용하면

안되는 것이고 체질에 따라 영양소 비율을 달리하여 섭취해야되는 것이라고 해요.


그 외에도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트러블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는 지방때문이 아닌 당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음식에는 성분 표시들이 나와있는데 나트륨을 예시로 들자면

1그램이라 표시되어 있으면 소금이 1그램 들어있는것 같지만

나트륨 1그램은 소금 2.54그램에 맞먹는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을 줄여서 당질을 줄이는 습관들이기, 지방은 더 섭취해도 괜찮지만 부족할 때는

되려 눈에 보이게 건강이 나빠진다고 하고, 단백질은 늘리지도 줄이지도 말라고 합니다.


특히나 단백질보충제는 연구결과로 나타난 결과

신장기능을 나쁘게하니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잘못된 정보들을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바로 잡아주는데 정말이지 모르고 먹고 살아왔던것들이 많더라구요.





식사와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은 틀림없지만, 나머지 절반은

제대로 검사를 받고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하는 일에 달렸다고 합니다.


반드시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은 없기에 말이죠.


식사에 주의를 기울여도 건강검진에 신경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종합건강검진은 1년 또는 2년에 한번꼴로 기본적인 검사 외에도 대장,위,갑상선등등

추가적인 검사도 하게되지요. 하지만 종합검진으로도 발견되지 않는 것들이 있기에

CT검사 또한 정기적으로 받는 걸 권장하는데요.


CT검사로도 암의 초기단계를 잡아내기에

종합검진 이외에도 받아보는 걸 추천하고 있더라구요.


CT는 밀리미터 단위로 몸의 단면사진을 최대 100장까지 찍어내어

작은 암이라도 확실하게 잡아낸다고 합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2-3년전에 야근이 잦았던 회사에 근무하면서

마치 빈혈증상처럼 갑자기 머리가 핑돌기도하고 두통도 잦고 심지어 지하철로 이동중에

2번이나 쓰러진 적이 있어서 뇌에 무슨 이상이 생긴게 아닌가 싶어서 병원가서

금액이 좀 들더라도 MRI를 촬영하고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CT촬영을 먼저 해보라고 말씀하시길래 진료를 받았지요.


하지만 다행히도 뇌에는 이상없고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인

미주신경성실신일 수 있다면서 따로 치료약은 없고 쉼을 권장하더라구요.


CT로 문제가 없다는것을 증명받은 것 마냥 의사의 진단을 들으니 다행이었지만

MRI보다는 CT가 금액부담에서 훨씬 절감할 수 있는데

암과 같은 조기증상도 잡아낼 수 있다니 신기하더라구요.


CT로 몸 안의 단면을 촬영하면 갑상선암, 폐암, 간장암, 췌장암, 담낭암, 신장암,

방광암, 난소암 등 대표적인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심근경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일 경우 심근경색 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은채로

갑자기 사망할 때가 있는데 이는 합병증으로 인한 신경장애로 인해

협심증 증세를 알아차리지 못한채로 마주하게된다고 해요.


이를 무통성 심근경색이라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심근경색이 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관상동맥CT를 받아야된다고 합니다.





엄격한 시험을 거쳐 승인된 의약품과 달리 영양제는 가짜도 많이

판매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된다고 합니다.


효과가 기대되는 영양제를 섭취할 때 함유성분량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저렴한 제품은 알약이 커도 함유된 성분이 적다고 합니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혈액검사로 빈혈을 검사할 수 있는데

특히 여성은 빈혈에 걸리기 쉬우며 철분이 부족한 경우도 많으나

남성에게는 빈혈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성에게 빈혈이 있다면 위나 대장과 같은 소화기에 암이 있거나

어딘가에 출혈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빈혈예방을 위해서는 철분을 함유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게 좋은데

평소 요리할 때에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용하면 시간을 들여 조릴수록

냄비에서 철분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의할 부분이 알루미늄냄비는 사용하면 안되는데

알루미늄냄비에 조리하면 알루미늄이 나오는데

철은 배출되지만 알루미늄은 체내에 쌓인다고 합니다.


만약 뇌에 쌓이면 치매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20-30년전에는 사실이었던 의학적 권고나 정보가

이제는 사실이 아닌 경우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데요.


식사가잘못됐습니다2 에서는 최신의학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건강상식을 바로 잡아주고 일반인들이

질병정보나 건강검진 지침에 대해 쉽게 이해 가능하도록 설명하고 있어요.


식습관에도 건강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식사가잘못됐습니다2 를 읽고

저를 포함한 많은 다른 독자들도 식습관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도서는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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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기가 될 때 - 무너지지 않는 멘탈을 소유하는 8가지 방법
스티븐 클레미치.마라 클레미치 지음, 이영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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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마음의 힘이라는 건 참으로 신비로우면서도 때로는 묵직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인간인 나 자신이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반면에 내 뜻대로 되지않을 때도 있지요.


타인들에게 보여지는 나 자신은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멘탈이 강하다 들을진 몰라도 막상 내 자신을 오롯이 바라보다보면 유리멘탈과도 같아 내 멘탈의 시작점과 끝점이 여기정도까지인가 싶을정도로 자괴감까지 들기도 합니다. 혹은 마음과는 다르게 행동했을때 오게되는 후폭풍같은 후회감에 사로잡혀 괴로워하기도 하구요.


해당 도서에서는 마음유형분석을 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내 자신의 행동과 마음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기에 신청했고 기회가 되어 읽게되었습니다.






저자는 스티븐 클레미치와 마라 클레미치라는 공동저자이자 부부이며 마라는 상담 심리학자,

스티븐은 리더십 컨설턴트이자 강연가로 개인과 조직 문화 코칭 전문기업인 '하트스타일'을

설립하였고 '선위의 마음'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마음유형분석' 모델을 개발하여

전 세계 수천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음유형분석'이란 자기가 어떤 마음을 주로 사용하는지, 그로 인해 어떤 행동패턴을

반복하고 있는지 진단함으로써 더 나은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로

현재 25개국어로 번역되어있고 글로벌 기업등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이끄는 리더' 저자인 토미스폴딩이 작성한 추천사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클레미치 부부는 30년 이상 사람들이 최선의 자기모습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사업을 해왔는데,

그동안 그들은 두려움에 갇혀있는 사람들, 그 때문에 뛰어난 잠재력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을

거듭해서 관찰했고, 자신들의 지혜를 공유하여 사람들이 그들의 행동패턴을 주도하는게

무엇인지 확실히 이해하도록 도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우리의 행동의 중심에는 용기있는 겸손, 성장 중심의 사랑, 자아 중심의 자존심, 자기 제한적

두려움이라는 네가지 보편적 삶의 원리에 기반한 동기가 있는데 오랜기간 축적된 

통계자료를 통해 그들은 '마음유형분석지표'를 개발했다.


조직이 이 지혜를 문화에 도입하면 참여도와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으며,

개인 생활에도 적용 가능하고, 스포츠, 교육, 가족관계에도 적용할 수 있었다.


스티븐과 마라의 책, 연구, 마음유형분석지표가

전 세계의 조직에 '마음혁명'을 일으킬 것이라 믿는다.






책을 읽어나가기에 앞서 목차부터 훑어보니,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서장_삶의 원리를 형성하는 네가지 마음


1부_우리 마음속에 숨어있는 비밀

*네가지 마음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왜 나는 이런 행동을 반복할까

*마음이 자꾸 선 아래로 내려가는 이유

*내 마음은 어떤 유형일까

*타인의 마음은 어떤 유형일까


2부_마음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선 위에 머무르는 3단계 전략

*내가 누구인지 알다

*내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다

*타인과 연결을 이끌다

*타인과 함께 성장하다

*마음으로 이끄는 리더


결론_선 위의 삶


1부는 '왜'와 '무엇'을 탐구하고 있는데, 삶의 나침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2부는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어요.


대기업, 세계적 기업에서 활용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이렇게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다니 감사함으로 읽어보자며 책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선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매우 얇은 선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얇기에 대개의 경우에는 있는지조차 모를정도로요. 하지만 우리가 삶을 사는 방식은

이 선을 따라 균형을 이루고 있어요. 마음은 가장 깊은 곳으로부터 표현되는 성품이자,

인간적 경험이 갖가지 소용돌이를 느끼는 장소로 감정의 파수꾼, 지혜의 원천, 

가치관과 영성의 가장 깊숙한 저장소이지요.


우리의 외적 행동은 마음의 내적현실을 반영하게되는데, 마음을 가장 강렬한

욕망과 바람이 생겨나는 곳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바로 마음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원료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고 해요.



삶의 선은 양쪽을 가르고 있는데, 마음의 '선 위'에는 용기있는 겸손,성장 중심의 사랑이

가득하고 이것은 우리 안에서 최고의 것을 끌어내죠. 다른쪽 '선 아래'에는 자기 제한적인

두려움과 자아 중심의 자존심이 있는데 이것은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우리 안에서

최악의 것을 끄집어내게 됩니다.






마음유형분석지표를 구상하던 초기에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스위스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성공한 경영인들로 다국적, 다양한 종교, 다양한 신념이나 배경 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방법은 달랐지만 같은 말을 전했다고 해요.


마라와 스티븐의 철학에 동의하며, 보편적인 원리로 설명이 가능하기에 모든 장벽을 뛰어넘어

모든 문화와 신념을 아우르는 해당 모델의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생각,행동,세상을 보는 방식 등등 우리의 진실을 형성하게 될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선위의 마음과 선아래의 마음을 의식하고 행동한다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어요.


나를 성장시키는 행동_진정성/ 변혁/ 신뢰 / 성취

상대를 성장시키는 행동_연결/ 격려/ 발전/ 연민



성품을 키우고 개발하는 일은 운동과도 비슷하다고 보는데, 지속성과 코칭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책에서 언급하길 해당 책을 체육관에서 당신을 맡아줄 개인 트레이너로 생각하며

멘토, 친구, 동료, 배우자를 통해 진실을 말하는 자의 역할을 맡겨보라고 합니다.


책에서 계속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을 삶에서 적용하다보면 삶에 있어서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엄청난 발전, 성장, 좋은일들이 찾아올거라 합니다.



1단계 거울보기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2단계 멈추고-숨을 쉬고-생각하고-행동하기

이 순간 어떻게 해야할까?


3단계 마음 설계하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성품 코칭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 다섯가지 조언


1. 상대가 진실해질 수 있을 때를 기다려라

2. 상대가 하는 행동의 의도를 찾아라

3. 사람을 행동으로부터 분리하라

4. 코칭을 위해 '5C(성품,명확성,역량,연결,헌신)'하라

5. 'COACH' 과정을 믿고 의지하라


** COACH 과정

연결한다-마음열기-가치더하기-확인하기-결정,제안



우리가 정말 누구인지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이에 대하여 자신감을 얻고,

동시에 다른 사람도 존중하는 것은 충족감을 가져다 주는 종류의 균형이라고 합니다.


용기있게 타인을 코칭하고 용기있게 서로를 아끼고 보살피는 과정에서 삶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감정들도 받아들이고 이용하게 된다. 행동이 어떻게 문화를 구축하는지, 또는 파괴하는지

지켜본 결과 개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에 대해 간단한 방정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

마음(자기계발)+양식(기능적 기술개발)=참여



귀를 기울이도록 마음을 단련하라고 하는데, 수용하고 상처받지 않도록

지혜를 추구해서 내적 성품의 힘을 키우도록 마음을 단력하라고 합니다.





책의 말미에서는 감사의 말을 전하는 글이었는데 장기간의 프로젝트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함께 책을 집필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 대해 배우고, 자신에게 도전해서 가장 좋은 버전의 자신이 되는 여정에

합류해 준 독자에게도 감사한다고 쓰여있어요. 한 번에 하나의 마음씩 바꿔갈 수 있다면,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거라고.





운영하는 하트스타일의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스스로 마음유형분석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QR코드나 책에 적힌 URL주소로 접속해서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실행해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읽어나갈 때 철학적인 내용이다보니 약간 종교에 치우친 내용이 아닌가 싶은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읽어나갔었는데, 책 서두에서 말한 것과 같이 다양한 종교,문화,가치관등을

아울러 설명이 되는 마음훈련 기술들이었고 다양한 사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멘탈, 즉 정신을 바로 잡는 마음훈련을 책을 통해서 천천히 해나가서 6개월 1년후에

나의 변화되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고 싶어집니다.



본 도서는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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