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배당투자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시리즈
안혜신.김인경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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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주식투자를 아직까지는 소액이지만 국내,

해외의 관심있는 것 위주로 투자해봤는데

장기적으로 지켜보다가 최근에 정리하고 싶은

주식이 있어 조금이라도 오른 주식을 팔고

한쪽으로 몰아서 배당금 있는 주식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투자자들의 정보와 뉴스 정보,

기업의 종목별 미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긴

했으나 사실상 어렵긴 여전하네요. 책을 통해

지식이라도 얻어가고 싶어 읽어보았습니다.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주식을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의 도박성 투자처럼 생각하면

안되고 투기가 아닌 투자로서 주식을 제대로

선별하여 진행하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본인이 스스로 공부한 내용으로

판단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잘 고른

배당주는 외국인이나 기관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자산을 불려주는 씨앗이 될 수 있다고 말이죠.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매출,

영업이익, 배당금 수준 등의 정보를 직접

찾아보는 노력, 수고 정도는 해줘야 투자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라

부를 수 있다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록 내가 초보 투자자이더라도 배당투자를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기에

책에서 언급된 사례들을 참고하여 주식에

대한 공부를 부가적으로 하여

투자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





가치투자는 국내 주식에서도 한때 주목

받았던 방식 중 하나라는데요. 주식을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지만

좋은 기업을 찾아 오랜기간을 투자한다는

기본적인 투자 철학은 같다고 본다는군요.

가치주와 배당주를 묶어서 보고 성장주를

비교되는 개념으로 보는게 일반적인 형태라는데

가치주라는 것이 기업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어야하는 가치보다 저평가된 주식을 뜻한다고

합니다. 성장주는 현재 사업성은 낮으나 앞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주식을 말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가치주는 대개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최소한 주가가 추락하거나 기업이

망하거나 상장폐지를 당할 일이 희박하기에

장기투자를 기본 베이스로 알고

장기투자를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배당투자처를 찾을 때 역시 저평가

배당주를 중심으로 찾기에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가치주와 배당투자를 함께

묶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네요.





행동주의 펀드란 말 그대로 행동에 나서는

펀드를 말한다는데 보통은 주식을 사서

주가가 오르기를 기다리는 형태라지만

보통 주주와는 달리 지배구조 개선이나

배당금 확대 등 주주환원책 강화를 중점으로

적극 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고 해요.

행동주의 펀드는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며 기업의 내실 강화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주가 올리기에 열중하고 주가가

오르면 차익을 보고 지분을 팔아 치운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보이기도 합니다.

행동주의 펀드들의 투자전략이 배당 확대와

같은 단기적, 일회성 요구에서 벗어나 이사회

진입 등의 경영 참여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끌어내려는 중장기투자 전략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평가도 있어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는군요.






ETF라는 것에 들어만 봤지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 몰라 더 관심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만 ETF의 장점은 국내 코스피에서도

미국 주식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국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ETF 중에서도 미국 주식을

추종하는 상품들이 있기에 말이죠.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만들어 운용중인

ETF는 해외에서 직접 운용되는 ETF보다

수수료가 낮은 것이 장점이며 해외주식을

처음 시도해보려 한다면 ETF를

추천하고 싶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배당주로만 상품이 꾸려진 ETF는 모든

포트폴리오가 주식으로 되어있는 만큼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 보다 안정적인 형태의

투자를 원한다면 혼합ETF를 추천한다는군요.

이것은 배당주에 채권을 끼워넣어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이라고 하는데 수익률은 조금

낮을 수 있으나 손실가능성이 낮기에

투자를 고려해볼 만 할 것이라 말합니다.





채권은 대표적인 안정적인 투자처로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고 받는 권리인데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이자까지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으니 배당주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합니다.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은 국채라고 불리며

은행이 발행하면 은행채, 공공기관이

발행하면 국공채, 일반 기업이 발행하면

회사채로 분류된다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권의 안정성을 말하는 신용도가

높을수록 이자의 금리가 낮은데 아무리 좋은

회사채를 가지고 있다한들 국가 신용등급보다

좋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기에

시장에서는 같은 금리라면 안정성이 훨씬 높은

국채를 사려고 하는 선호도가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채권이 이자를 지급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회사채의 대부분은 이표체

(정기적 기간마다 이자를 지급)에 속하며

만기가 정해져있고 이자가 고정금리인 채권이라

보면 된다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월이표체라고

등장하였는데 이것은 신용리스크가 있기에 자금

조달이 쉽지않은 기업들이 택하는 방법이라하네요.


할인채는 액면 금액보다 채권 가격이 낮게 발행되며

만기 시에 액면 금액으로 상환되는 특징이 있고

일반적으로 통화안정증권이나 재정증권

등의 금융채가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리채는 이표체와 비슷한 성격을

지니지만 투자자에게 기간마다 지급되는 것이

아닌 만기까지 복리로 재투자되는 방법으로

운용되는 채권이라고 합니다. 국민주택채권이나

지역개발채권 등이 대표적인 복리채로 투자기간이

길어진다면 수익도 늘어나는 구조를 가진다고 하네요.





자사주 매입은 말그대로 기업이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형태를 말하는것인데요.

회사는 순이익을 배당금으로 나눠줄 수도

있고 자사주 매입을 통해 나눠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주주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어떤

방법을 택하든 차이가 크게 없다고 보기도 하구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사주 매입을 일시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는데 기업은 시기와 규모를

자유로이 선택 가능한 자사주 매입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익의 변화가 큰 기업일수록 배당을

섣불리해서 지속적인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필요할 때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이

더 용이함을 느낀다고 하네요.

또한 주가가 저평가 되었음을 시장에 알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데 많은 회사들이

자사주 매입을 이유로 주가 안정을 언급하고

있기도 하고 실제 주가가 많이 떨어졌을 때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사주 매입으로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줄어들면

주주는 주식을 더 비싸게 사야되는데 이런

형태로 자사주 매입은 외부 주주가 지배권을

확보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는군요.





사실 지금까지 주식투자 방법을 내가 스스로

공부하고 터득한 자료를 토대로 투자를

진행해야 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경제용어도, 주식, 펀드 등 투자관련

용어들도 왜 이리 알아야될게 많은건지

어떤 장벽에 막혀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다는

종목에만 급급해서 투자하기 바빴던 것 같아요.

물론 단기간의 수익을 바라고 투자한것은

아니라 때로는 마이너스에 돌입하기도

하고 상승세를 보기도 했지만요^^;

책을 통해서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도 들어볼 수 있었고 새로 알게된, 배우게된

정보들도 꽤나 많았는데요. 일반 주식투자도

좋지만 배당주가 있는 투자로 매달 목표금액만큼

이익을 얻는다면 이것도 경제공부로나 이익으로나

재미있게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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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오치 케이타 지음, 이영란 옮김 / 성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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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범죄는 정말 끊임없이 일어나는 듯한데

뉴스를 통해 또는 sns를 통해서 안타깝거나

가슴 아픈 소식들을 접하고는 합니다.

국가, 성별, 나이를 막론하고 사건사고들이

정말 다양하게 일어나는 것 같은데 사실상

범죄만 놓고 봤을때는 그 누구도 안심하고

살기는 어려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경찰이 있고, 법이라는 제도가 있기에

그나마 질서잡힌 모양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만해도

피해자로만 봤을때 정말 억울한 사례들이

많기에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범죄심리학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우리가

한번쯤은 왜 범죄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생각해봤다면 궁금해했을법한 내용들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범죄심리학의 정의로 범죄자의 행동이나

심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이라

말하고 있는데요. 일본인 저자가 써낸 글이라

일본의 경우 대학, 법무성, 가정재판소, 경찰

(과학수사연구소), 소년과 등에 범죄심리학자

(법무기술관, 가정재판조사관 포함)가

1000여명 정도 활동중에 있다고 합니다.

범죄심리학자는 비행소년이나 범죄자들을

면접, 사건에 대한 조사, 재판 등에 참여하며

범죄현상을 밝히려고 노력한다는데요.

범죄 현상은 매우 다양하며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띄고 있기에 아직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잠정적 결론을

내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드라마나 추리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뉴스 소식을 보고 접하는

범죄심리학의 경우 사실 범죄나 범죄자에

대해 품고있는 이미지는 현실과 막상

동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학문으로서의 범죄심리학을

다루면서도 증거에 기초한 범죄

심리학을 다루고자 노력했다 합니다.





​범죄심리학이 다뤄지는 분야는 생각보다

다양하다고 하는데 범인의 심리나 범인상을

추정하기 위한 학문이 아니고 범죄라는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심리학적

방법론을 사용하여 연구하고, 연구를 통해 얻은

법칙을 사법이나 행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학문이라 생각하면 된다 합니다.

범죄원인론, 수사심리학, 재판심리학,

교정심리학, 범죄예방심리학 등 실제적으로

다뤄지는 분야가 세분화되어 있더라구요.

범죄예방, 수사, 재판, 갱생 등을 다루기

위해 범죄심리학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범죄에도 정도가 있다지만 제일 큰 범죄로

여겨지는 것은 살인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재 살인을 저지르는 동기로 금전문제,

연애문제, 평소의 원한관계 등이 제일 많이

보여지고 장기간의 간병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우울감에 빠지거나 금전적인 사유로

간병살인이나 간병동반자살 등의

안타까운 형태까지도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계획적인지, 우발적인지에 대해서도

파악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유는

충동적인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는군요.


평소 쌓여있던 스트레스나 욕구 불만이

폭력으로 바뀌는 형태의 통제 결여형태와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가 한계치를 벗어나게

되었을때 살인 충동까지 가는 형태를

통제 과잉형으로 분류한다는데요.

연쇄살인의 경우에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을 습격하는 경우가 많기에 수사에

난항을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형태에도 질서형과 무질서형의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는데 질서형은 계획적 범행,

무질서형은 우발적 범행으로 분류된다네요.

그리고 연쇄 살인사건으로 부터

시작된 프로파일링 기법은 현재 성범죄나

방화사건, 테러리즘 등 다양한

범죄수사에 응용되고 있다는군요.





위의 주제와 같이 배우자나

연인에게 왜 폭력을 휘두르는지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기본 상식선에서는 이유불문하고 누구에게나

폭력을 행사하는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신체적 폭력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언어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간접적인 폭력도

해당되고 성적 폭력, 지배나 감시, 스토킹과

같은 행위, 금전/경제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 모두 폭력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보통 어느것 하나만 나타나는 것이 아닌

동시에 여러가지 형태로 발생한다는 것이

특징이라는데요. 가해자의 동기를 조사해보니

파워 우위형과 컨트롤 우위형이라는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남성우월 사상형,

보상형, 정신적지배형, 불안정형 등으로

세분화되어 분류되기도 하다네요.

그리고 피해자의 경우에는 반복적으로

폭력을 당하고 있음에도 쉽게 헤어짐을

선택하지 못하고 계속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가해자는 상대에게 항상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닌 긴장형성기, 폭발기, 화해기 등의

3개의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피해자에게는

학습성 무력감이나 합리화 또는 세뇌에

빠지게되어 벗어나기 힘들어지는

형태를 띄게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가능한 주위 사람들이 이것을 인지하게

되었다면 전문기관에 상담을 의뢰하는 등의

대처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 이슈가 되는 것 중

하나로 아동학대에 대한 범죄인데요.

아동학대 역시 신체적 학대, 심리적 학대,

니글렉트(아이를 방치상태에 두는것),

성적 학대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아동학대 중 하나로 알려진 '대리 뮌히

하우젠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부모가 주변의 관심이나 동정을

일으키려고 자신의 아이가 난치병이라는

허위보고를 하거나 고의로 자신의

아이를 병에 걸리게 하는 행위를

계속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내 자식인데 이럴 수 있는가

싶기도 하지만 참..부모도 부모 나름이라고

별 희안한 사례들을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학대의 큰 요소로 꼽히는 것이 가정의 빈곤

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학대자의

심신상태, 한부모가정, 부부간의 불화,

불안정한 취업등이 사유로 나타났다 합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환급금사기, 예적금사기,

투자사기 등 특수사기의 피해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쉽게 속는

이유가 범인들의 교묘한 심리테크닉이

숨어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상대가 친절하게 대해주고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경우도 자신도 상대에게 협력하고

싶어지는 심리를 반보성의 원리라고 하고,

처음에 큰 요구를 하고 그다음에 처음

요구보다 작은 요구를 하면 상대가 요구를

승낙하기 쉬워진다는 도어인더

페이스라는 테크닉도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심리 테크닉 모두 피해자들의

냉정한 판단력을 흐리고 속여서 돈을 뜯어

내는 형식의 사기 수법이라고 하네요.




​범죄심리학이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 소개

부터 살인 범죄, 성 범죄, 학대/폭력,

그 외의 다양한 범죄 등의 심리상태에 대해

우리가 평소에 한번쯤은 범죄소식을 접하고

궁금해봤을 법한 내용을 주제로 담아

설명해주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이해를

해볼 수 있었던 책이라 생각합니다.

범죄는 전세계적으로나 세대를 막론하고

일어나지 않아야 인간과 인간이 서로 신뢰하며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지만 끊임없이 진화된

형태로 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참으로 개탄

스러운 일이지만 인간의 욕심이나 정신이상 증세

등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책을 통해 범죄심리학에 대해 몰랐거나

오해하고 있던 내용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되어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리뷰는 성안당,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잠못들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범죄심리학'을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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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 우리 가족을 키웠습니다 - 초보 캠핑족을 위한 미라클 캠핑 입문서
최정윤 지음 / 밥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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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작년 봄부터 캠핑에 입문하여 한달에 한번꼴로

다녀오는 것 같은데요. 저의 유년시절까지는

여름 휴가철마다 부모님과 친척들과 함께

여행가면 계곡 근처에 텐트치고 놀았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요즘처럼 장비가

많진 않았던것 같아 놀때는 재밌어도 잘때는

불편했었던 기억이 좀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점차 성장할수록 부모님도 저도

숙소는 리조트, 호텔이나 펜션위주로만 다녔지

캠핑을 가고싶었던 생각이 들진 않았던것 같아요.

작년 봄에 캠핑에 입문하게 된 것도 처음에는

배우자가 함께 하고 싶다고 하여 캠핑의

감성은 알겠지만 짐을 이것저것 들고

나가는 것부터 텐트 설치까지 귀찮기도하고

불편하지 않나 싶었던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몇번 따라가서 활동해보니 자연이 주는

나름의 매력이 있긴하더라구요. 내년에 아이가

태어나 한동안 못가겠지만 조금 성장하고

함께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꼭 같이 캠핑을 다니고

싶은 생각도 들기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7년차 캠핑족이라 소개하고 있으며

아이가 여섯살이 되던 해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시작한 캠핑으로 인해 인생의 태도와

육아관을 바꿔놓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짐싸기부터 애를 먹었다지만

반복을 거듭할 수록 모든 과업이 빨라지고

수월해지고 가족들도 서로 말하지 않아도

합이 척척 맞다보니 가족간의 유대관계도

돈독해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또한 처음에는 야외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캠핑을 마음껏 즐긴다며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호기심과

용기로 다가서는 아이로 커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낯선사람을 경계하고 부끄러움을

타던 아이가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도

자연스러워 진 것 또한 캠핑 덕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아이와의

추억을 위해서라도 캠핑을 계속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캠핑장비는 취향에 따라, 편의에 따라

필수 장비가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캠핑을 즐기며 의식주별로

필요한 장비들에 대해 소개해주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이다보니

아이들을 위한 놀이 준비물도 장소에

따라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텐트를 꾸밀 때 유용한 팁이자

정돈에 관한 팁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잠시 여유시간을 가지며 다른 캠퍼들이 설치한

텐트나 정리해둔 것을 둘러보고 다니는 재미도

있다는데 미니멀로 배치한 구성부터 마치 캠핑의

모델하우스마냥 예쁘게 꾸며놓은 구성까지

다양한 재미가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캠핑을 다니다보면 장비들이며 개인

짐들이 많다보니 체크를 한다해도

꼭 캠핑장가면 뭔가 한두개씩 빠트리고

온다는 말에 공감이 가더라구요.

(놓고 왔다는) 물건을 챙겨서 갈 당시에는

소중함과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막상 없으면 그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 아이템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캠핑장에 왠만해서 편의를

위해 매점 설치를 해두긴했지만 없는 곳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마트같은 곳에서 사오면 되는 거 아니냐 싶지만

은근 캠핑장들이 편의시설과 동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기에 고민이 되는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저자는 캠핑장에서 수도가 고장나

아찔했던 상황을 풀어내며 가끔 캠핑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하네요.

캠핑으로 열악한 상황을 경험하고 난 후에

느끼는 감사는 일상 속에서 더 풍요로움을

느끼게된다고 말이죠. 평소에는 그 편리함을

누리고 살고 있어 몰랐던 사소하고도

작은 것들에 무한한 감사가 채워질때

저절로 행복해진다고 고백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도 그 장소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찾아 권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아이의 입장에서는 내가 그곳에서

놀기 싫어하는 감정이 생길 수도 있기에

여기에서 오는 갈등은 아이에게도 뭐라 할 수

없는 입장이기도 하고 강요할 수 없기도 합니다.

결국 내 뜻, 내 의지와 같이 아이가 따라

준다는 것은 욕심이자 기대감일 뿐인

것이고 아이도 본인만의 생각이 있고

의견이 있기에 존중이 필요하지요.

캠핑장에서는 가족이 모두 한 공간에서

함께하다보니 사실 갈등 상황에 쉽게 마주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찌되었던 서로 갈등을

풀어나가기 위해 방법을 찾아야되기도 하지요.

평소에는 잘 몰랐거나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이의 내적 성장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서 캠핑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부모가 아이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소소한 캠핑 이벤트를 소개하기도 했는데

요새는 키즈 캠핑장에서 캠지기

(캠핑장 운영자)가 자체 이벤트를

준비하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책 내용 중에도 핼러윈데이를 맞이해서

이벤트에 참여했던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아이들에게 추억을

심어주고자 이 시기에 캠핑장을 찾는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은근 많다고 합니다. 캠핑장에서

할로윈 느낌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으면서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니깐요.

저의 경우에도 작년 할로윈 시즌에 캠핑을

가게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희 부부는

그냥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재밌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 캠핑장에서도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는 시간이 따로 마련되어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가져온 사탕도 과자도 없는데

아이들이 우리 텐트로 와서 사탕 달라고

하는데 없어서 어찌나 미안해지던지 ㅠㅠ

공지를 확인못해 몰랐기에 어쩔수 없었지만요.

캠핑장에 방문하기 전에 해당 캠핑장에서는

어떤 분위기를 가진 캠핑장인지, 진행하는

이벤트나 소식이 있는지 미리 공지를 확인하고

갈 필요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경험을

겪다보니 작년 할로윈 시즌 이후로는 그래도

꼼꼼히 확인하고 예약, 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캠핑을 진행하다보면 가족끼리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 많기에 초보캠퍼

시절에는 잡음이 많았다고 고백합니다.

서로 비슷하게 시행착오를 반복할때마다

서로에게 화도 나고 짜증도 나면서 답답해지기

일쑤였다지만 그래도 즐겁자고 떠난 여행인데

서로 감정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말이죠.

때로는 실수 할 수도 있고 상대가 원하는대로

맞춰가지 못할 때도 있는 법이기에 계속된

캠핑을 가게되면서 가족 고유 개개인이 가진

질서와 역할분담 속에 노련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로를 돕고 의지하는 과정 속에서

관계도 가까워지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모닥불을 피우며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평소 생각치 못했던

방법을 찾아내기도 한다는데 이 시간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이야기를

나눈다는 시간과 공간이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고백합니다.​





저자가 몇년간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을

다니면서 생각한 캐치프레이즈로

'인생도 캠핑처럼, 이 순간을 가볍고도 깊게'

라고 말하며 이 문장을 삶의 신조로

삼기로 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캠핑을 통해 소중한 것을 분별하고 선택하고

집중하려는 의도도 배워가고 이런 삶의

지혜는 일상으로도 스며들고 있다고 말이죠.

서로 협력하며 즐기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이 순간, 이 시간이

소중하고 자녀에게도 같은 의미로 남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풀어낸 캠핑에 관한 에피소드를

읽어보면서 둘만 떠나는 캠핑도 쉽지 않았는데

아이가 생겨 함께 떠나는 캠핑도 역시

앞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생겨나겠구나

겁도 나면서 기대도 되더라구요.

미래를 생각하며 읽다보니 한편으로 걱정과

기대가 되면서도 캠핑족으로서 같은 공감대가

느껴지는 내용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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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억만 모읍시다 - 돈쭐남의 목돈 마련 챌린지
김경필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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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월급으로 목돈만드는 습관은 사실상

먼저 저축액을 얼마나 차지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20대에는 사실 돈

나갈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었기에 빠듯하긴

했어도 잘 모아냈던 것 같은데 30대가 되어서는

맞벌이임에도 씀씀이가 커져버린 탓도 있지만

지출을 줄이기가 여간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책을 통해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지고 지금

부터라도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며 시드

머니를 모으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돈쭐남(돈으로 혼쭐내는 남자) 머니트레이너로

알려진 김경필 님은 입담과 재치있는 강연으로

알려진 인기 강사라고 하는데요.

본인소개를 흙수저 직장인 출신이지만

상상을 초월한 강력한 저축과 특별한 재테크

수완으로 만 40세가 되기전에 강남 입성을

한 사람이라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tv프로그램에서도 활약중이고 유튜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신 분이며 슬기로운

소비 생활을 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부, 운동, 저축은 누구나 잘하고 싶어하는

영역이면서도 쉽지 않기에 이것을 잘하기 위해

꾸준한 반복이 필요하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트레이너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

저축과 돈 관리에 트레이닝 개념을 입혀

15년 전부터 머니 트레이너라는 호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1억 모으기를 단기간 내에 성과를 내기

어렵기에 적게는 4~5년, 길게는 6~7년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하면서

이 기간 동안 여러 유혹과 상황의

변동성이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선저축, 증액저축, 정기저축, 후보상, 명확한

목표 등 총 5가지 마인드를 바탕으로 원칙을

지켜가며 모아간다면 1억원 모이기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 응원하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억원 모으기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재테크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생활 속에서의 과소비를 바로잡기의 예로

외식 즐겨하기, 기본요금 거리를 택시로 이용

하는 것, 하루 2잔 이상 브랜드커피를 마시는것,

월 소득의 3% 이상을 한달 이벤트비로

소비하는 것, 계절별로 옷을 구매하기 등등을

언급하며 이런 것들을 줄여나가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머릿속으로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정도 쯤이야, 내 기분을 위해서라면~'

혹은 '이럴려고 일하고 돈버는거

아니겠어'의 마인드로 지내기 쉽긴하지요.





저자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5년 이내에 1억원 모으기에

성공 해야된다고 강조하는데요.

저축목표 금액을 산정하는 공식으로

월 저축액x불입기간x이자율(수익률)로

계산한다고 합니다. 이것 중 하나라도

확실하게 충족 되어야지만이 1억원을

모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럼 급여 대비 월 저축액을 부담감을

가지며 해야되는것이냐 싶지만은 증액저축

방식으로 어떻게하면 모일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하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여가 월등히 적은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것이냐 싶을 수도 있는데 청년도약

계좌와 같은 제도나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하며

잘 활용해보는 것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자본소득으로

살아갈 수 있는 단계까지 성장을 이루어 낸

사람들로 보는데 이들의 핵심가치를 6가지

요소로 구분하여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부자는 소득증가를 목표로 한다,

부자는 결혼하고 맞벌이를 한다.

부자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

절제를 바탕으로 한 저축을 한다.

부자는 꾸준히 공부한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행동한다.

위와 관련하여 왜 이런 요소로 인해 부자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식이나 코인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요새 많아진 것 같은데 사실상 투자라는 것은

대출과 같은 빚으로 하는 것이 아닌

여유자금으로 하는 것이 올바른 시작점인데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자신의 전체 자산 중

일부만 위험자산으로 전략적 자산 배분하여

투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어 돈이 많아졌어도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구분하여 나누고

투자를 진행한다는 것이지요.

뭔가 급한 마음에 주식투자금액을

무리해서 설정하면 자연히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 수익률이 높아지고 작은 변동에도

멘탈이 흔들릴 수 있기에 장기투자가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아진 도심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최적화 된

주택형태가 아파트라고 합니다.

아파트는 빌라나 일반 주택에 비해 보안의

문제에 대해 신경쓰는 면이 크기에 접근성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런 보안적인 부분에 크게

신경쓰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인드 때문에

아파트의 상대가치는 앞으로 재부상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주택값이 당연히 떨어지게 될 것 같지만

여전히 우리는 부동산의 양극화

현상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요.

지방에서의 인구밀도는 점점 낮아지는데

수도권에서의 인구밀도는 점차 증가

하거나 유지되고 있기에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돈이 많아야지만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만 청약이나

공공분양 외에도 경매 등 열정을 가지고 정보를

잘 찾아보면 방법은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시드머니 1억원이 있다면 10억원으로 불리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게 있다지만 모든 방법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시대를

이끄는 트렌드를 알아보는 안목, 넓게

바라보는 시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네요.​





1억원 모으기를 시도하고 성공에 이르게 되는

순간이 오면 자기 자신이 성장하고 삶의

태도가 변화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제시한 내용을 보면 내 상황과 대조하여

볼 때 이미 유지되어져 온 고정지출이나

여유자금을 생각하면  빠듯하게 다가올 수

있긴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현실 속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제시하고 있기에

의지만 있으면 시간이 조금 더디더라도

할 수 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적금이나 예금이 만기되는 시점이 오면

내가 모인 돈이긴하지만 왠지모를 성취감과

뿌듯함이 있는데요. 1억이라는 숫자가 통장잔고에

찍힐때 기분은 더욱 배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책의 메시지를 따라 믿고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당장 내년도부터

시도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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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대화력 -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허승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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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이제 조만간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아무래도 첫 아이다보니 여러모로

염려, 걱정스러운 것들이 한가득이면서도

기대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분이 현직 교사이시면서도 무려

4명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두명이나 영재

교육원에 합격시켰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고

목차를 두루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기질, 성격은 태어날때부터 각기

다르게 가지고 태어난다고 들었는데 양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향이 변화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비록 실전과 이론은 분명

다르겠지만 그래도 경험을 담아낸 내용들을

접하고 보다 좋은 방향으로 양육을

해보고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언가를

해낼때마다 부모나 양육자의 입장에서는

그 성취의 기쁨에 사로잡힌다고 합니다.

저자는 교육자로서 경험과 지식은 충분하다

생각했지만 부모로서 아이를 이해하는 일은

또 다른 차원의 도전이었다고 고백하며 그로부터

오는 압박감도 역시 크게 느껴졌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더 효율적이면서 실질적인

육아방법을 찾아내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모든 아이는 각자 다른 기질과 성격 그리고

발달 속도가 다르기에 제아무리 좋은 육아방법

이라 할지라도 모든 아이에게 통할 수가

없음을 인정하며 맞춤형 육아의 중요성,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고 합니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중요하게 가르쳐야

할 것은 삶의 태도라고 말하며 모든 부모가

처음이고 실수하는 것은 당연하기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조함을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라 권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저마다 고유한 능력 또는

재능이 있고 육아법 또한 부모와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크게 4가지 기질로

구분하여 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자극추구형

(새로운 것에 달려드는 특성)

위험회피

(위험하다고 느끼면 피하는 특성)

사회민감성

(다른사람의 인정과 욕구,반응에 민감)

인내력

(하려던 일에 대해 끈질기게 매달림)

어떤 요소가 높고 낮은지 특히 3살~7살

시기에 아이의 모습을 파악하려 유심히

관찰해 보라고 합니다. 환경이나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라 기존 기질의 성격을

보완할 수 있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기질별 육아대화법을 통해 아이와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빨강이 캐릭터

고집이 세고 욱하지만 굳센 성격의 아이

감정적이고 고집이 센 아이는 밖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 쏟아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 자신의

감정과 고집을 누르기 때문이라는데 이 감정을

집에서 터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부모 역시 당황스럽고 아이의 말투와 행동으로

화가 일어나기에 똑같이 화내거나 체벌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아이의 감정, 마음을

읽어보려는 대화를 먼저 시도해보라 권하고

있습니다. 고집은 인내력으로 에너지는

리더십으로 키울 수 있다고 말이죠.





​노랑이 캐릭터

내향적이고 느리지만 꾸준한 아이

노랑이들은 내향적이면서 조용한 성향을

띄고 있지만 동시에 다양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가득 차있다고 말합니다.

집에서는 편안한 환경이기에 질문을 잘 한다고

보여지지만 학교나 학원 등에서의 모습은

눈치를 보느라 질문하기 어려워한다고 하네요.

보통 개념이나 논리적인 부분을 느리게

이해하는 편이라 부모나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열정과

함께 끈질기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에

아이의 마음에 품고있는 궁금증을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말하기 어려운 것은

일기장이나 편지로 써서 마음을 표현

해보라고 권유해보거나 인내를 가지고

아이와의 소통을 주고받는것이죠.​





​보랑이 캐릭터

예민하고 겁이많지만 조심스런 아이

보랑이들은 겁이 많고 예민해서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호기심이나 탐구심이 강해 궁금한 것이

많지만 노랑이 캐릭터와 같이 부끄러움이 많아

공식적인 자리에서 질문하기 어려워한다네요.

개인적이거나 소수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의 호기심을 자유롭게 끌어낼 수 있다면

작은 성공으로 자신감을 길러낼 수 있다고 합니다.

노랑이와 차이가 있다면 아이가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는것인데

노랑이와는 다른 점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지만 겁이 많아 나아가지 못한 다는 것에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부로 말하자면 성적보다는 과정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타입으로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서도 세부적인 것까지 파악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보면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립적인 학습방법을 선호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부하려 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본다는군요.





아이의 영재성을 길러주고 키워주는 것은

부모의 빠른  관찰과 대화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를 읽기(Reading)

마음 알아차리기(Realize)

반응하여 행동하게하기 (Reaction)

위의 3가지 단계를 거칠 때마다 부모는

아이를 이해하고 이 시기에 맞는 학습

동기도 부여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신뢰관계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평소에 세심하게 아이의 말과

행동에 귀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아이도

자신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관계 속에서 조언을 더욱 더

잘 받아들이고 스스로 공부하려는

동기를 찾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육아대화법이 사소한 것 같아보여도 작은

순간순간들이 모여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

형성도 되고 아이의 기질파악 및 개선도

이뤄질 수 있다니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부모의 어휘, 평소에 주로 어떤 말과 행동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책 제목이 엄마의 대화력,

엄마의 말투라는 제목으로 시선을 끌었지만

엄마 뿐만 아니라 양육자가 아빠가 될 수도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기에

주양육자로서 케어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리뷰는 체인지업북스,

인디캣책곳간 블로그로 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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