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소스빨 - 배달 음식이 필요 없는 황금 소스 레시피 51
소연남 지음 / 페이퍼버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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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모든 맛있는 음식에는 양념이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 중 한사람으로서

소스 비법에 대한 레시피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와 재료 정보를 알 수 있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접하게 된 책 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소스개발자가 전수해 주는

노하우와 시판되는 제품에는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지만 해당 책에서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입 가능한 재료들로 소스를 만들 수 있다

하여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저자로 알려진 소연남 님은 소스를

연구하는 남자의 줄임말로 네이버 검색하면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해보실 수 있는데, 

회사의 이사님으로 재직중이시면서 블로거이자

요리연구가로 활동하며 쓰는 닉네임이라는 군요.

매일매일 블로그에 소스에 관한 글을 올리시면서

다양한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으시더라구요.

https://blog.naver.com/parkmunkwu


소스는 흔한 재료라도 어떤 재료를 어떻게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소스의 맛이 바뀌고

맛이 바뀐다고 말씀하시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스의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얼마나 보관할 수 있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합니다.


소스 하나로 식탁이 더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레시피를 공유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소스에 대해 활용가능한 요리,

재료소개, 영양소 분석, 조리방법, 만들고 난

이후 보관방법까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집밥 만능소스부터 맛집의 소스비법, 디저트 소스,

세계 여러나라의 소스, 메인요리에 활용가능한

소스 등 레시피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본 돈가스소스도 먹는데 감칠맛 돋게

해주지만 조금 더 매콤한 맛을 가미한

매콤소스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온라인에 판매하는 시판 매콤돈가스 소스로

검색해봤을때 원재료명만 확인해봐도

정제수, 액상과당, 토마토케첩, 기타과당,

발효식초, 간장소스, 정제소금, 복합조미식품

등 수많은 여러 식용 가능한 화학재료로

만들어 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소연남이 소개하는 레시피에는 우리가 주변에서

나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위주인 땅콩분태,

큰 파프리카, 마늘, 올리브오일, 후춧가루,

소금, 매운고춧가루, 발사믹식초, 토마토케첩,

양파, 체다치즈, 물 등으로만 매콤 돈가스

소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건강도 챙기면서

맛도 챙길 수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더라구요.


해당 재료와 연관된 이야기, 그리고 이 재료로

소스를 만들었을때 영양요소도 분석해주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는 기분도 듭니다.





튀긴 음식은 무엇이든 맛있다고는 하지만

소스가 있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저자는 시간이 날때 먹거리를 찾아 국내외를

오가고 있다고 하시는데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음식점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자신만의

비법 소스나 비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튀김의 경우에는 소스의 맛이 만족도에

큰 영향을 주기에 자신만의 레시피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진간장, 갈색설탕, 식초, 레몬, 육수, 맛술, 물엿,

무, 양파, 가쯔오액, 물로만으로 맛집 소스에

가까운 튀김소스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만든 소스는 소독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냉장상태에서 최대 3개월 정도

보관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서 한번 맛 본

사람들이라면 전세계인이 좋아한다는 라면,

게다가 찌개요리류를 했을 때 맛 없게

느껴진다면 모두가 아는 MSG맛이라지만

라면스프로 가미하면 기존보다 맛이 더

업그레이드되는 마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죠.

저자가 이 라면스프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비하인드 스토리도 잠깐 들려주었는데, 무려

20번 정도 연구하며 제일 맛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레시피로 공개했다고 합니다.

쇠고기 다시다와 미원 두 종류 정도만

MSG를 첨가하였고 그 외에는 고춧가루,

소금, 마늘분말, 양파분말, 표고버섯가루,

건새우 분말, 간장분말, 후춧가루 등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가루마다 입자가 다르기에 레시피에 설명한

계량대로 정확히 하여 섞어준 후 믹서기와

같은 것으로 곱게 갈아주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소독된 밀폐용기에 실온 보관 시

무려 1년까지 보관 가능하다고 하는데 만약

밀봉되지 않은 것에 보관할 때는 공기나

습기 등 의 문제로 3일정도면 굳는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추장, 된장, 간장, 고춧가루 베이스로 만드는

집밥 만능소스부터 배달 맛집에서 맛볼 수 있는

소스류 그리고 디저트에 들어가는 다양한 소스,

해외음식의 다채로운 맛의 소스, 메인요리에

활용가능한 궁극의 소스까지 총 51가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정말 레시피로 알차다 라는

느낌이 가득한 책이었는데요.

책에도 이미 다양한 소스가 소개 되었지만

블로그에는 더 많은 소스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하는 마법의

소스레시피를 따라 만들다보면 요리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이 리뷰는 페이퍼버드,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요리는 소스빨'을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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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을 위한 브랜딩 법칙 ZERO
김용석 지음 / 처음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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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브랜딩에 대해 소개하는 다양한 책들이

있지만, 이렇게 1인기업이나 중소기업,

자영업을 타겟으로 세분화하여 소개하는

책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수많은 성공사례나 노하우를 통해 모두가

성공할수는 없듯 자기에게 맞는 브랜딩

방법을 찾아가기까진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그래도 중소기업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마케팅 방법을 알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규모있는

브랜드를 맡아 보기도 했고 브랜드

컨설팅도 해보신 분이라고 하는데요.

작은 브랜드의 브랜딩을 맡아보게 되면서

대기업에 유효했던 브랜딩이 작은 기업에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것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작은 브랜드는 브랜딩에만 초점을

맞추기에는 돈과 시간적인 제약이 발생

하다보니 어려움이 컸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작은 브랜드에 타겟을 두고 쓰여진

다수의 책을 접하고 성공한 창업가,

사업가를 만나며 책으로 얻은 정보 중 현실성이

떨어지는 내용은 제하고 새롭게 배운 내용은

더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브랜딩을 왜 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작은기업이나 작은브랜드에 적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담아낸 책 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여러 상품들이 즐비하는

세상 속에 품질로는 점점 차별화되기

어려운 세상이라 합니다.

당연히 좋은 품질과 서비스는 기본 요소로

자리잡아야 하며브랜드의 영향력에 따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가치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형성되는

가격 또한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작은 브랜드는 타겟을 극단적으로 차별화하는

방법을 사용해야하는데 고객의 인식상 시장을

쪼개고 또 쪼개보는 방법, 내가 1등을 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 선택하는 방법, 선택한 시장 내에

top3를 분석하여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문제와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배달의민족, 토스(toss)와 같은 어플

(브랜드)가 처음에는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대중화 된 맥도날드, 스타벅스,

블루보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나 국내의

여러 프랜차이점 역시 공시적 반복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물론 만드는

음식을 만드는, 다루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생기겠지만 최대한 동일한 맛과

기억을 이끌어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작은 브랜드 역시 고객 마음 속에

필사적으로 공시적 반복을 적용하여

지켜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브랜드의 목적은 마케팅을

불필요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인기있는, 사랑받는 브랜드는 이미 인지도가

높기에 마케팅과 판매활동이 불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작은 브랜드는

판매부터 하나하나 데이터를 쌓아가야

한다는 말과 같다고 본다는군요.

작은 브랜드는 판매부터 집중하고 판매의

최적화가 유지되어야 마케팅도 고려할 수

있는 것이고 마케팅에 있어 최적화를 이뤄야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남들이 한다고해서 무작정 시작하기보다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움직이라 합니다.

그리고 브랜드만의 콘텐츠가 있어야되는데

꾸준함(콘텐츠를 만드는 태도)과 고객만족

(콘텐츠를 바라보는 관점)의 두가지가 성립이

되어야 콘텐츠의 최적화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검색엔진을 활용하여 최적화 하는 방법,

SNS를 활용하여 최적화 하는 방법,

영상매체를 활용하여 최적화 하는 방법 등

각 방법마다 구체적으로 어떤것이 포인트가

되어야하는지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브랜딩법칙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시행착오와 이것을 통해 얻게되는

경험을 배운다는 것은 진정한 성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차별화, 고객참여, 반복, 최적화라는

큰 틀을 반드시 지키면서 매일 실행에 옮겨

기록해보며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라 합니다.


작은 브랜드다보니 여러 이유로 인하여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원칙을 기억하며 꾸준함으로 나아간다면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으니

무엇이든 포기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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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더글러스 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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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이전부터 쭉 유지되어온 패턴이나

습관으로 인하여 중도에 변화를 일으켜

바꾸려하면 제 아무리 의지를 가지고

한다한들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여러번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패를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게 인간의 삶이지만요.

200%실패할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라는 책 제목과 같이 실패

할걸 알면서도 왜 나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보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서론에서부터 이런 질문을 합니다.


당신의 결정은 이성적인가, 비이성적인가?


​이 질문에 대하여 여러 경우의 상황을

질문하며 이야기를 집중력있게 끌어갑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내리는 수많은 상황 속

여러 결정 가운데 아무리 어리석어 보이는

선택일지라도 깊숙한 곳에는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선택을 내리는지 중요한 의미를

알려주는 질문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결정은 진화적 목표가 제각각이고

우선순이도 제각각인 여러개의 부분 자아들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것으로 인해

우리는 자주 일관성도 없고 합리적이지도

않은 결정을 내린다고 합니다.

다중인격 장애까지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다수의 사람들에게도 대부분 여러개의

자아가 있다고 보는 것이죠.

하나의 상황에서는 하나의 부분자아만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보고있으며

현자의 부분자아가 바로 그 순간의

자신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전략이

본질적으로 좋다는 식으로 말하지는 않기에

각각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른 전략이

다양하게 진화적으로 맞춰진다고 합니다.

빠른 전략으로보면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 대한 적응으로 보고 있고,

느린 전략은 더 안전하고 변수가 적은

환경에 대한 적응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빠른 전략으로 사는 사람과 느린

전략으로 사는 사람은 인성적인 특징도

다르다고 합니다. 느린 전략가들은 장기계획을

세우고 미래의 더 큰 보상을 위해 눈앞의 만족을

뒤로 미루는 성향이 있지만 빠른 전략가들은

순간의 기회를 찾아 움직이며 장기적인 결과보다는

즉시 얻을 수 있는 보상을 더 중시한다고 하네요.

인간의 생활사 전략은 인간이 특정한 발달

순서를 거치며 인생단계마다 다른 부분자아가

주도권을 가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마케팅 기법을 사용하는 마케터들은

소비자의 마음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구매욕구를 끌어 올린다지만 사실상

상호이익이 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장소불문하고 인간의 진화적욕구는 같다고

보며 이 욕구는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년 사람들이

진화적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에 쓰는

돈은 수십, 수백억에 달할정도라고 한다는군요.

심지어 진화적 욕구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회사나 브랜드는 제품의 기능과는 상관없이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생각되는 제품에

더 비싼 소비자가격을 매기기도 한다네요.

하지만 알면서도 인간은 진화적욕구를 만족

시키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 돈을 내주고

회사는 마케터를 통해 어떤 것을 소비자가 원하고

구입해야하는지 안내하도록 권하는 것이죠.




다양한 사례와 상황을 예시로 들어가며 설명을

읽었는데 사실상 인간이 내리는 선택과 결정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그 깊은 곳에서 진화적

목표 달성에 도움되는 잠재 의식적 프로그램에

의해 이끌리고 있다고 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서두에서 읽었던 내용과 같이 우리의

생각에는 여러 자아가 있기에 무엇인가를

결정하게 되거든 다른 부분자아를 떠올리며

여러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보라고 합니다.

상황에 맞게 부분자아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순간에도 주도권을

잃지않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수 있다고 말이죠.

진화심리학과 우리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접목시켜 읽다보니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 리뷰는 스마트비즈니스, 리뷰어스카페로부터

'도서 200프로실패할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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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더글러스 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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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을 일상에서 흔히 접하게되는 이야기와 접목시켜 읽다보니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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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ful 트립풀 런던 (2024-2025) - 2024 개정판 트립풀 Tripful 7
안미영 지음 / 이지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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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트립풀 시리즈는 사실 처음 접해보는데요.

국내외의 이미 여행지로 매력적인, 방문하면

좋을 장소(지역/나라)에 대해 쓰여졌더라구요.

​목차를 살펴보니 매거진과 같은 책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테마별 구성을 해둔 잡지형태의

여행책으로 생각하면 되실 것 같아요.

런던은 전세계의 크리에이터들이 주목하는

곳이자 사실상 단기간 여행으로 매력을 온전히

느끼기는 어려운 도시이기에 책에서는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함께 6개 지역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런던의 매력을 느껴보고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영국은 각 지역마다 고유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여행 전에 주요 장소에 대해 살펴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문화도시답게 런던에는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춘곳이 많으며 박물관의 개수만 해도

17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 대도시

중에서도 녹지가 많은 그린시티로 알려져

있으며 면적이 큰 공원이 많으며 한 공원 내에

4000그루 이상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영국은 흐린날씨로 유명하지만 하루동안

사계절의 날씨를 경험하기도 말하고 있어

항상 휴대가능한 우산이나 모자가 달린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물가가 비싼편이지만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사용된다고 하며 여러명이 나눠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럽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런던은 치안이 좋은편에 속하기에

늦은시간에도 편하게 다니기 좋다고 합니다.

다만 소매치기는 늘 조심하라고 합니다.





​주요지역으로 소개된 곳을 간단하게

나열해보자면 중심가 기준 서쪽에 위치한

노팅힐/첼시/사우스켄싱턴

예쁜 부티크들이 있어 한적한 거리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말리본/피츠로비아

아름다운 도심 공원을 가운데 품고있는

메이페어/세인트제임스/웨스트민스터

젊은 층과 예술가들에게 인기 많은

쇼디치/이스트엔드

브로드웨이 마켓이 열리는 힙한 분위기

해크니

템스강 아래쪽 지역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는 서더크/뱅크사이드등

구역별로 나누어 스팟을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몇년 전까지만해도 런던 내 트랜디한 지역을

물어보면 쇼디치 지역이라 언급되었으나 지금도

물론 젊고 역동적인 매력이 있기도 하지만,

2010년 이후 많은 아티스트들이 해크니 지역

으로 옮겨와 예술적 활기를 불어넣기 시작하여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 지역이 되었다는군요.

브로드웨이 마켓, 런던 필즈, 윌튼 웨이 등

흥미로운 장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들를 만한 장소에 대해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소개하는데 사진으로도

충분히 그 도시의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이 외에도 명소로 소개된 지역들에 대해

각기 매력을 담아 소개하고 있어 지역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런던은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재방문을

하게되는 나라이기도 하다는데 BBC프롬스,

EFG런던 재즈페스티벌, 런던 국제연극제 등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 유지되고 있는 세계

축제이자 공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다시 찾게된다고 합니다.

처음 접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은

그 마음을 내려놓고 런던의 주요 복합문화공간을

찾아 무대를 직접 찾아가보라고 합니다.

여행 중 감동적인 공연으로 애호가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로열 오페라하우스, 바비칸센터, 위그모어 홀,

사우스뱅크 센터, 웨스트엔드, 내셔널 시어터

등과 같은 크고 작은 극장 등에 대해서 소개해

주는 파트도 있어 읽어보았고 알아두면 유용할

주요 정보들에 대해서도 공유해주고 있더라구요.





저는 앞으로 여행지에 가면 그 나라의 서점에

들러보고 싶단 생각을 종종 해왔었는데

다양한 컨셉을 가진 서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중교통 기준으로 지하철 역에서 가까이에 있는

서점들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었는데 오랜 역사를

가진 서점도 있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서점도 있어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카페

투어를 하듯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서점투어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 외에 맛집투어, 디자인소품샵 투어 등

들러보면 좋을 만한 장소들에 안내해주고 있는데

1주일 여행을 떠나도 짧게 느껴질 것만 같이

볼거리나 즐길거리 등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만큼 매력이 많은 런던인 것 같습니다.





과거에 비해 해외직구가 가능한 품목들이

많이 늘어나서 집에서도 해외 제품을 구입하여

받아볼 수는 있지만, 현지 여행을 하게될 때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는 재미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식상하지 않은 런던 기념품에 대해 소개

하기도 하고 건강보조 식품, 영국다운선물인 티

(tea),뷰티 브랜드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행자마다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긴하겠지만

저의 기준에서는 기념품을 사옴으로써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구매할 당시의 설레었던 기분과

추억이 이따금 생각나기에 작은 것이라도

구매해오는 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숙소 또한 여행의 기분을

좌우하는 또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취향에 맞는

숙소를 참고하라고 다양한 숙소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잡지스타일의 여행 테마북을 읽게되었고

트립풀 시리즈로 런던을 처음 보게되었는데

테마로 구분되어 사진과 정보가 많아서 그런지

잡지를 보는 내내 재미도 있기도 하고 도시들

마다의 매력에 푹 빠지게된 것인지 꼭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런던만 소개하는데도 이렇게 매력 터지는데

다른 관광 명소들을 소개한 트립풀시리즈도

재미있을 것 같아 찾아 읽어보렵니다.


이 리뷰는 이지앤북스,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트립풀런던'을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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