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평점 :
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요즘 경제 뉴스를 보면, 불안정한 사회를 반영하듯 각종 코인 투자,
너도나도 주식투자, 부동산 소식 등등 여러모로 정신없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만 보더라도 누군가는 비트코인으로 큰 수익을 얻어서
안정적인 직업을 그만두었다는 소식들이 실제적으로 있기도 하고
때로는 안타깝게도 목돈,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했더니 반토막나서
그냥 접고 열심히 빚을 갚고 있다는 소식까지..
코로나19는 벌써 1년 넘게 사투를 벌이고 있고,
모두들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각자의 위치에서
잘 살아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예측가이자 미래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와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의 회장이라는 제이슨솅커 라는 분이
미래경제에 대한 책을 냈다기에 궁금한 마음에 읽어보고자 읽게 된 책입니다.
저자 제이슨솅커는 유로화, 영국파운드,러시아루브르, 중국위안화, 원유가격,
천연가스가격, 금가격, 철강가격, 농산물가격, 미국의 일자리 등등의 총 25가지
평가 기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각종 방송사와 언론사에 그가 내놓은 분석들이 실리고 방송되었으며,
민간기업, 공기업, 산업 단체 등의 다양한 행사장에서
기조연설도 맡았다고 하며, 미 정부에서 자문 역할도 했다 합니다.
게다가 21권이 넘는 출간도서가 있으며,
이 중 11권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미래학자로 선정까지 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자 읽어보게 된
해당 도서에서 미래경제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들은 굶주림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동요하게되며 살기 위한 투쟁에
나서며 목숨을 위협하는 총칼에 맞서게 되고 역사적 혁명에는
늘 배고픔이 있었고 경제적 빈곤이 역사를 이끌고 바꾸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현재 대공황이후 코로나19라는 가장 심각한 불황의 늪에 있으며,
이런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난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는군요.
각 나라들은 현재 경제폐쇄를 감행하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확산을 막기위해 생명을 구하고 의료시스템을 최대한 가동 중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하게 시행 중에 있지만 세계 경제가 깊은
불황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실업률은 높아졌어요.
경제는 두려움과 탐욕에 의해 움직이는데, 저자는 미래를 알 수 있는
시나리오를 쓰기위해 과거 저항과 혁명을 둘러싼 15가지
역사적 사실관계를 분석하였고, 현재 상황에 적용해 봄으로서
신빙성 있는 미래를 예측했다 합니다.
part1 왜 경제인가
책을 쓰게 된 이유와 민생안정을 위해 중요한 부분
희망으로 바라보고 싶은 경제,
미래학자로서 경제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part2 저항의 시작점
역사적 사건을 분석할 때 필요한 주관적 기준과 틀,
그 분석의 범위와 한계, 그리고 과거에 발생했던 저항과 혁명의 역사적 사례
part3 세계경제 위기 선언
일자리와 실업, 재정 정책과 부채,통화 정책과 현대통화 이론,
불균형과 불평등,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 국가 내부의 여러 정체성의 위험
part4 경제도약 미래를 꿈꾸다
미래를 향한 비전을 이야기, 현 경제와 사회에 얽힌
역학관계를 밝히고 이를 토대로 미래를 전망하고 분석
총 4개의 큰 주제로 구성되어 과거를 분석하고 현재를 이야기하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되리라 확신한다 합니다.
미래학자의 목표는 금융시장처럼 변동성이 크고 단기적 움직임을
보이는 분야를 대상으로 삼지 않으며 현재의 현실을 반영하여
미래를 바꿀 핵심 수단을 이해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는군요.
코로나19는 사회를 변화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염병 확산을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요즘 백신과 치료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발되었지만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모든 백신의 효과가 40~60%수준이라 합니다.
부작용의 증상이나 영향은 예방하는 질병보다 잠재적으로 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러나라에서 코로나백신접종이
시작되었고, 백신 외에는 팬데믹 사태에서 벗어날 다른 방법이 없기에
어쩔 수 없는 방편으로 접종을 받고 있는 것이죠.
백신 접종 확대가 됨에 따라 팬데믹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라 확신하며
이는 소비심리를 정상으로 돌리며 개인활동의 범위를 계기가 되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로써 침체되었던
각 산업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가 내 국민의 결집력이 강해졌으며 공포의 팬데믹은
사람들에게 공동체 속 개인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발적희생을 선택하도록 만들었으며
이는 자유나 권리가 침해받는데도 체제의 권고에 따르고
나를 보고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가 조성되었다고 보며,
코로나 이후의 사회를 발전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라 본다고 합니다.
지난 역사들을 되돌아보면, 국민은 굶주림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동요하게 되는데 무능한 지도자 탓도 있지만 열악한 환경과 조건으로
경제의 흐름이 막히게 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모든혁명과 저항을 동일하게 볼 수능 없지만 열악한 경제 상황과
사람들이 인식한 경제적 기회부족 이 두가지 요소는 성공한 혁명을
일으킨 결정적 요인이었으며 분명한 공통점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 대혁명, 산업혁명, 중국 의화단사건,
러시아 혁명, 독일 혁명,쿠바 혁명, 이란 혁명, 소련 혁명,
베네수엘라, 아랍, 프라하 등등 여러 나라들 가운데 일어난 혁명과
경제난들을 다루며 빈곤으로 힘들때는 매우 폭력적인 양상을 보였고
혁명은 대체로 성공했음을 볼 수 있었어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폐쇄가 미국 노동시장에 미친 피해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2020년 7월 기준 실업자 수는 1730만명이었으며
1933년 대공황시절 실업률도 당시 최고조에 달했는데
그 때는 1280만명이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규모의 실업수당 신청, 엄청난 규모의 실업자는
경제 및 고용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며, 실제로 경제성장과
사회안정의 회복 탄력성을 위협하는 요소로 본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원격근무 가능성, 전자상거래로의 접근,
온라인 강좌 수강 및 이수 등 몇가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이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생산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하는군요.
세계 경제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으로 간신히 부양되고 있는 현실인데,
통화정책은 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중앙은행에 의해 정해지고, 반면에
재정정책은 기록적 수준으로 부채를 증가시키는 정부에 의해 추진된다 합니다.
정부의 부채가 증가하면 경제위기 동안 국민을 부양하는 정부의 능력이
줄어들게 되며 근로 장려를 위한 지원은 커녕, 재정 지원과 부채에 대한
이자를 국민에게 부담시키게 되죠.
정부의 재정 지출에는 두가지 길이 있는데 이자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져
부채 이자를 덜거나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상승하면
발행한 채권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라 합니다.
저자의 견해로 봤을 때 미국 경제상황은 수요측면이 약한 추세이므로
소비자 인플레이션보다는 마이너스 금리가 발생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유로존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하고 있어 더욱 그렇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저항과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민중들을 반드시 열광시키고
혁명에 동원할 메시지가 필요한데, 과거에 벌어졌던 저항과 혁명 역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졌고 그 메시지는 힘이 있어 대중을 사로 잡았다 합니다.
예를 들자면 부족한 기회, 억압, 빈곤,국가정 수치등은 실제로 현실에서
마주하고 있거나 사람들의 인식에서 그렇다고 판단되는 주제로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정교하게 만들어 대중에게 전달하면
대중은 상상하고 공감하며 지지하는 현상까지 보이게 됩니다.
IT의 발달로 인해 메시지 공유를 위해 SNS를 이용하여 더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가능해졌는데, 정서적,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계층에
속한 개개인에게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콘텐츠를 일시에
전폭적으로 확산하게 된다고 합니다.
SNS는 디지털 인쇄자본주의로 불리기도 하며, 외부 세력이 개입한
SNS활동은 국가내부에 여러 정체성을 키우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SNS플랫폼은 온라인 내 활동을 부추기기 위해 고안되었고
화면을 통하여 개개인을 겨냥한광고를 띄워 클릭할 수록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는 알고리즘을 형성하여 끊임없이 자극합니다.
SNS의 발달로 국가 안보를 이끄는 주체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며
끝도 없이 벌어지는 디지털 심리전에 맞서며 사회의 위기를 보고있으며
이에 강도 높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합니다.
경제적 상황을 극복하려면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야되는데
정치, 국가안보, 산업 등에서 미래를 이끌 원동력은 무엇인지
바로 보아야되며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지원을 위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력으로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에 매몰되지
말고 더 멀리 뛰기위해 도움닫기를 시작해보라 합니다.
코로나19로 개인용 의료보호구와 의료기기들 역시 무역논쟁의
핵심이 되었다는데, 다소 경미하게 간주되었던 위험이
이제는 국가안보에 대한 위험으로 초당적 합의가 이뤄졌다 합니다.
국가안보와 정치적 안정에 필요한 요소를 NOISE프레임 워크라
이름 붙였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N(Necessites : 필수품)_생존에 필요한
O(Occupations : 직업)_할 일
I (Information : 정보)_확실한 정보
S ( System : 시스템 )_중요 체제
E(External : 외부 요인) _외부핵심요소
기본시나리오, 긍정적/부정적 시나리오등의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며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세상은 계속 진화하고 변화하고 있는 사실이고,
과거의 사건으로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조짐을 예측하기도 하죠.
큰 범위내에서의 관계를 예측한들 한 개인이
변화시키기에는 무리이기도 하며 어렵기도 하지요.
하지만 차분하게 부정적인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 준비하며 미래를 계획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처럼
내 자신이 미래를 준비할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차차 생각하고 준비하는 미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도서는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