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혁명 - 사물인터넷에 대한 모든 것
고바야시 아키히토 지음, 김응수.이두원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대 사회는 살아가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도 참 많고, 배워야 할 것도 참 많은 시대이다.

과거에 배우고 알은 내용을 이용해서 오랜시간 직장 생활을 하고, 생계를 위한 경제 생활을 하기에는 이제는 힘겨운 시대이다.

계속 배우고 공부하고 알아봐야 한다.

특히, 신기술 분야에서는 배우고 알아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플랫폼, 네트워크, SNS, 가상현실, 증강현실, 디지털뱅킹, 드론 등등...

물론, 알아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달리 해석한다면 많은 분야에서 비즈니스의 기회가 있다는 것일 것이다.

그 중에서 사물인터넷은 몇 년전부터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의 하나이며, 이제 비즈니스 관심 키워드에서 서서히 그 세력이 확장되어 비즈니스 핵심 키워드로 변신하고 있는 기술이라 생각한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999년이라고 한다.


Internet of Things.

Internet of Everything

사물인터넷은 이제 만물인터넷이라는 용어로 전환되고 있다.

아직은 사물인터넷이 일반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책과 광고를 보면 서서히 사물인터넷이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고, 곧 그 진가를 발휘할 것임을 예감하게 된다.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혁명'은 사물인터넷에서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IoT가 비즈니스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알려주기 위한 책이다.


일반적인 IoT는 온도계, 에어컨 등의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 상태를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IoT가 완전히 활용되는 세상에서는 사물이 다른 사물과 접속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정보를 취득하거나 반대로 상대 사물에게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는 곧 사람이 없어도 되는 세상이고,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세상이라고 한다.


미국 시스코시스템즈사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에 인터넷에 접속된 사물의 수는 100억∼150억개로 추정되는데, 2020년에는 500억 개의 사물이 인터넷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만물인터넷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만물인터넷 세상 속에는 수많은 IoT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이다.

IoT의 다섯가지 구성요소는 사물, 센서, 프로세서, 통신 기능과 네트워크, 정보처리라고 한다.


이 책에는 사물인터넷의 다양한 응용 사례들이 설명되어 있으며, 사물인터넷의 진보를 뒷받침하고 밀어주는 여러 첨단 기술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 있다.

경영컨설턴트인 일본인 저자가 쓴 책으로 공학적이기보다는 경영학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IoT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사람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AI 기술의 진화가 시작되면서 주목받는 것은 딥 러닝(Deep Learning)이라고 한다.

딥 러닝은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여 주어진 데이터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도출해 내는 기계학습 기술의 일종이라고 한다.

딥 러닝에 대한 내용은 알파고가 떠오르게 하는 내용이었다.


책 중간중간에 실제로 IoT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일본 직장인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어서 IoT 비즈니스 모델을 현실감있게 전해주고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IoT 비즈니스 모델에 이용되는 사물에는 체온계, 커피머신, 청진기, 도어록, 항공기엔진, 자동차, 스마트간판, 빨래방세탁기 등 다양하다.

인터넷과 연결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리라 생각하지 못한 사물들이 IoT 비즈니스의 주인공으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면서 비즈니스에는 역시 창의성이 중요함을 느낀다.


책 마지막 후반부에는 IoT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한 조언이 담겨져 있다.

경영컨설턴트인 저자의 면모가 드러나는 내용이다.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가 IoT와 직접 연관된 분야가 아니라서 완전 몰입을 하면서 읽지는 않았지만, IoT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을 준 책이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천천히 다시 읽어보고 싶다.


※ IoT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혁명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북스타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0대, 허벅지가 강해야 진짜 남자다 - 스쿼트 운동법 50대 진짜 남자다 시리즈
김찬오 지음 / 보누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허벅지가 튼실해야 건강하다는 말을 방송과 신문에서 많이 보았다.

허벅지 강화 운동으로 스쿼트도 많이 들어봤고, 실제로 집에서 스쿼트 운동을 해보기도 했었다.

운동에는 꾸준함이 역시 가장 중요하다.

꾸준하게 하는 것이 참 어렵다.

다시 허벅지 강화 운동을 시도하기 위해서 허벅지 운동법 책을 읽었다.

집안에 운동 책이 자주 눈에 띈다면 아무래도 운동을 좀 더 자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50대, 허벅지가 강해야 진짜 남자다'

진짜 남자가 되기 위해서 보다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은 A4 종이 사이즈만한 크기이다.

그래서, 다른 책들에 비해서는 좀 크게 느껴진다.

두께는 그다지 두껍지 않다.

책이 크면서 얇아서 운동법에 대한 사진이 큼지막하다.

그래서, 보기에서 시원시원해서 좋았다.

운동을 하면서 옆에 두고 보기에 편리했다.

사이즈 커서 좋았다.


이 책을 쓴 김찬오 저자는 운동 전문 코치 겸 칼럼니스트로 10여 년 동안 CEO, 운동선수, 연예인의 전담 트레이너로 일했다고 한다.

저자의 사진을 보니 완전 몸짱이다.

몸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거기에 글까지 잘 쓰는 칼럼니스트라니 부러웠다.


책 맨 앞부분에 허벅지가 강해야 하는 것에 대한 이론 설명이 짧고 굵게 임팩트를 넣어서 설명되어 있다.

허벅지를 단련해야 하는 이유를 저자는 5가지로 말한다.

1.남성호르몬 분비 촉진

2.허벅지는 남성 스태미나의 근원

3.노화 방지와 젊어짐

4.기초 대사량 증가로 비만 탈피

5.성인병 예방



이 책에서는 하체 운동의 대표인 스쿼ㅋ트, 데드리프트, 런지 등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책도 크고, 사진도 커서 보기에 시원시원해서 정말 좋았다.

허벅지 운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스쿼트부터 살펴보았다.

스쿼트 운동을 할 때의 호흡법이 설명되어 있는데, 힘을 쓸 때 숨을 내뱉어야 한다고 한다.

스쿼트는 앉을 때 숨을 들이마시고 일어설 때 내쉬어야 한다고 한다.
 

운동 사진과 핵심 설명이 잘 합쳐져서 운동법을 배우기에 좋았다.

어렵지 않아보여서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단계별 동작도 보여주고, 연속 동작을 보여주는 친절함과 세심함도 있다.

발 모양과 같이 작은 부분까지도 체크해주면서 설명해준다.


스쿼트 운동법이 다섯가지, 데드리프트 운동법이 세가지, 런지 운동법이 다섯 가지가 설명되어 있고, 추가로 카프 레이즈, 힙 레이즈 운동법이 설명되어 있다.

책에 소개된 운동법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배우고 실행하는데 부담이 없는 점이 이 책이 주는 장점인 것 같다.

너무 많은 운동법과 자세한 설명은 집중력을 오히려 저하시키고, 실행을 하는데도 방해가 되는 것 같다.

가끔은 심플한 책이 좋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 책 한 권으로 하체 운동법에 대한 전부를 얻은 느낌이다.

이 책에 언급된 하체 운동만 열심히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허벅지가 강해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되었다.

이제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인데, 이 책과 함께 열심히 꾸준히 운동해서 나도 허벅지가 강해지도록 해야겠다.


※ 50대, 허벅지가 강해야 진짜 남자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보누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0대, 스트레칭을 잘해야 진짜 남자다 - 10분 운동법 50대 진짜 남자다 시리즈
김찬오 지음 / 보누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아직 내가 50대는 아니지만 몸이 나이 들어감이 그리고 곧 50대가 되어감이 몸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

진짜 운동이 필요한 나이가 되었음을 실감한다.

그래서, 주말에 산책 겸 가벼운 산행을 다니기도 하고, 집에서 폼롤러로 스트레칭 운동을 하기도 한다.

몸이 뻣뻣해지고 유연성이 없어지고 있어서 그로 인한 통증이 생기기도 했고, 치료를 받기도 했다.

컴퓨터 작업과 앉아서 일하는 직장 생활을 장시간 하기 때문에 몸에 운동이 필요하고, 특히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50대, 스트레칭을 잘해야 진짜 남자다'

진짜 남자...

그냥 그 말에 웃음이 난다.

난 진짜 남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해지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의 운동을 하다보면 진짜 남자가 되리라는 작은 기대를 하며 읽었다.

 


이 책의 저자 김찬오 코치는 운동 전문 코치이고 칼럼니스트라고 한다.

많은 운동선수와 연예인의 전담 트레이너로 활동을 했다고 한다.

역시 이력이 탁월하니 이 책에서 전달하는 운동법에 신뢰감이 더 높아진다.


"몸을 잘 풀어야 강해진다"

"스트레칭을 하면 굳어버린 근육에 활기가 생기고 신체 활동의 범위가 넓어진다"


50대 남자가 스트레칭을 해야하는 이유를 5가지로 말해주었다.

1.근육의 통증과 결림을 제거

2.혈액순환 촉진과 몸에 편안함 부여

3.활기가 생겨 운동 효과 증대

4.유연성 향상으로 부상 방지

5.활성 산소 배출로 10년 젊어짐


5가지 이유를 읽어보니 내게 꼭 필요한 운동이 스트레칭이다.

근육통, 몸의 뻐근함, 활기와 유연성 부족 그리고 신체의 나이듦을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50대를 위한 스트레칭에 대한 이론 설명은 간단하게 압축해서 설명을 하고, 본격적인 운동법 설명이 이어졌다.

운동법에 대한 책이기 때문에 사진이 많이 실려 있었고,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는 동작 설명이 유익했다.

스트레칭 운동의 필요성을 말해주고, 운동 순서별로 포인트를 알려주고, 자세한 운동시간과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혼자서 이 책을 보며 스트레칭 운동을 하기에 충분한 설명이었다.


 

내가 최근에 열심히 스트레칭을 했던 허벅지와 골반 스트레칭 부분을 먼저 펼쳐보면서 운동법을 학습을 했다.

이 책은 A4 종이 사이즈만한 크기로 되어 있다.

그래서, 책이 좀 크다.

하지만, 책은 얇다.

운동을 하면서 보기에 편리하다.

책이 얇으면서 각 페이지의 종이 두께는 두꺼운 편이어서 운동할 때 옆에 두고 읽기에 좋았다.


1장에서는 핵심 스트레칭을 다루고 있고, 2장에서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다루고 있다.

신체 각 부위에 적합한 스트레칭 방법이 소개되어 있고, 등산, 골프, 자전거, 배드민턴, 축구, 조깅, 마라톤 운동 전후 스트레칭 순서가 설명되어 있다.


세상에는 좋은 책도 많고, 좋은 이론도 많고, 좋은 가이드도 많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스트레칭 운동을 생활화해서 몸을 유연하게 하면서 젊어져야겠다.^^

건강이 최선이다.

건강해지는데 이 책의 운동법을 잘 활용해야겠다.


※ 50대, 스트레칭을 잘해야 진짜 남자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보누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세돌, 비금도 섬 소년 바둑 천재기사 - 알파고 VS 이세돌의 흥미진진한 대결 이야기!
조영경 지음, 이정헌 그림 / 스코프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6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 단어는 인공지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과 기계의 바둑 대결 후 인공지능이 뜨거운 핫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은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라는 세기의 대결로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그 바둑 대결이 열리기 전에 이세돌 9단이 당연히 이길 것으로 기대했고, 그렇게 되기를 바랬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게 되지 않았고, 이제 인간이 첨단으로 무장한 기계와의 대결에 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았다.

그렇다고 인간이 기계에게 완패한 것은 아니다.

3연패를 한 후 1승을 거둔 이세돌 9단의 승리 소식은 더 값지게 느껴졌다.

수십대의 슈퍼컴퓨터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연결된 인공지능이 아무리 기억력과 정보처리력에서 앞선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가진 적응력과 창의력을 이길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승리였다.

인간은 적응하고 다지 재창조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통해서 이세돌 9단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겼다.

수줍음 많은 청년처럼 보이는 이세돌 9단이 가진 천재적인 바둑 실력과 승부사적인 기질이 궁금해졌다.

인간과 기계의 바둑 대결이 많은 사람에게 빅이슈가 된 것을 반영하듯이 이세돌 9단에 대한 어린이용 책이 출간되었다.

책 제목을 보고서 이세돌 9단이 비금도 출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금도는 목포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배를 타고도 2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에서 바둑 천재가 태어난 것이었다.


이 책에는 이세돌 9단의 어린 시절이 잘 묘사되어 있었다.

초등학교 교사였는데 그만두고 비금도에서 농사를 지으셨다는 이세돌 9단의 아버지의 삶도 좀 특이하게 느껴졌다.

이세돌 9단의 형제들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모두 바둑을 배웠다.

이세돌 9단의 큰형도 바둑 프로기사라고 한다.


이세돌 9단은 자존심이 강하고 승부욕이 강했다고 한다.

그런 성격이 바둑에서 강점으로 작용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었지만 프로 바둑기사를 만들기 위한 아버지의 열정적인 지원과 이세돌 9단의 집념과 승부욕이 바둑계에서 그를 최고의 프로기사로 만들은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이세돌 9단의 어렸을 적을 표현하는 부분에서는 게임을 좋아하고, 놀기도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다.

평범함과 천재성이 함께 있는 인물이었다.

열 살부터 서울에서 본격적인 바둑 공부를 하였고, 바둑 공부를 위해서 중학교는 중퇴를 하였다고 한다.

1995년 열세 살에 프로 바둑에 입단을 했고, 2000년까지 32연승을 하여 불패 소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한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고, 슬럼프에 빠져서 추락을 경험하기도 했고, 다시 재기하여 최고의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평범함과 특별함이 함께하는 인생이었다.

그래서 이세돌 9단이 더 멋진 인물로 느껴졌다.

천재성을 가지고 무한 성장과 달성만을 이룬 인물에게는 왠지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이세돌 9단의 인생은 노력, 좌절, 성공이 함께 한 인생이었다.

알파고와의 대결 후 7kg의 살이 빠지면서 고전을 하지만 항상 밝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참 멋지게 느껴지는 인물이었다. 

가정에서는 딸바보 아빠라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노력, 집념 그리고 성공과 당당함이 이세돌 9단을 상징하는 키워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적인 지원이 이세돌 9단의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우리나라에 이세돌 9단과 같은 멋진 프로 바둑기사가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서 이세돌 9단의 노력, 집념, 성공, 당당함을 배웠으면 좋겠다.

※ 이세돌, 비금도 섬 소년 바둑 천재기사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스코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용의 연장통]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중용의 연장통 - 당신을 지키고 버티게 하는 힘
신인철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성장, 경기침체, 뉴노멀 시대의 화두는 이제 성장이 아니라 생존이다.

생존을 다른 말로 하면 지키는 것이고 버티는 것이다.


'당신을 지키고 버티게 하는 힘'


'중용의 연장통' 책에서 제시하는 것도 지키고 버티는 결국은 생존이다.

지금의 트렌드에 맞는 책이고, 현재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명제이고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용은 가운데라고 익히 알려져 있고,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중용을 '단순히 가운데가 아니라 끝까지 해내는 정신과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용이 생존하는 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생존을 위해서 지키고 버티게 하는 힘이 필요한 시기에 내게 유익한 책이었다.

직장인인 나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지키고 버티며 생존하는 것이다.



중용을 지은이는 자사(子思)이고, 자사는 공자의 손자라고 한다.

자사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는 다른 곳으로 재혼을 해서 할아버지인 공자의 손에 의해서 자랐다고 한다.

공자의 철학이 손자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니 결국 중용도 공자 철학의 연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중용이 공자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서 이제서야 알았다.

 

"불확성실의 시기에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고, 넘치거나 부족하지도 않으며, 담담하게 때와 장소와 상황에 딱 알맞은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본질적인 지혜들(p.5)"

저자가 중용을 요약하여 표현한 글이다.

치우침도 넘침도 부족함도 없는 현실에 적합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지혜가 중용이다.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철학이 중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사람이 살다보면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기 쉽고, 균형을 유지하지 못한 채 넘치거나 부족하 것이 인생이다.


이 책에는 총 33개의 주제가 다루어지고 있다.

그 주제들을 저자는 망치, 톱, 드라이버, 줄자로 표시하여 필요할 때 읽을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고 있다.

망치 - 낡은 사고를 깨트리는 지혜가 필요할 때

톱 -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자르고 삶을 정돈할 때

드라이버 - 느슨해진 자신을 다잡고 싶을 때

줄자 -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앞일을 준비할 때

1페이지부터 정독하는 것도 좋겠지만, 먼저 읽고 싶은 부분만을 발췌해서 읽을 때 도움이 되는 가이드이다.


하나의 주제들은 중용 원문에 대한 해석, 중용 원문, 가상의 이야기를 구성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가상의 이야기가 있어서 어려운 한학이 조금은 편하게 다가왔다.

가상의 이야기는 마치 기업소설 같았다.

가상의 이야기 속 주인공은 장대리와 신차장이다.

장대리는 고단한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이고, 신차장은 장대리를 중용 철학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멘토이다.

힘겹고 고단한 직장생활을 하는 장대리는 나의 분신처럼 느껴졌고, 신차장은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중용 철학을 담은 이 책으로 느껴졌다.

장대리가 주인공인 가상의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소설같아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중용의 유익함과 소설의 재미가 함께 더해진 책이다.


33개의 주제들 모두가 내게 좋은 교훈을 주는 주제들이었지만, 지금의 나에게 가장 큰 관심을 주는 주제들을 골라보았다.


"[지속] 바른 길을 간다며 내 밖에서 길을 찾는 것은 옳지 않다"


"[극기] 지금 이 자리가 바로 내 자리라고 믿어라"


"[분노] 삶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맥락] 내가 멈추지 않는 한 삶은 끝나지 않았다"


"[조언] 옛 생각으로 현재의 일에 충고하지 마라"


"[필연] 지극해야 우연도 나를 돕는다"


"[순환] 열심히 하면 잘하게 되고, 잘하면 열심히 하게 된다"


새 도낏자루를 만들 때는 도끼날의 구멍크기가 아니라 그전에 끼워져 있던 도낏자루의 굵기를 재서 깎으면 되는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질 않는다고 한다.

이치를 깨닫거나 마음을 수양할 때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못함을 지적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하던 방식만을 고집하라는 것은 아니며, 태양 아래 새것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조바심을 내지 말고 하던 일을 순리에 맞춰서 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른 길을 간다며 내 밖에서 길을 찾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 내용이었다.


지금 이 자리가 내 자리라고 믿으라는 주제에서는 중용과 더불과 공자와 나델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달되었다.

"군자는 자신의 위치에 알맞게 처신할 뿐, 그 밖의 것은 바라지 않는다.(공자, p.60)"

"아침에 눈을 떠서 어제보다 나은 하루를 만들지 않으면 오늘 하루는 실패한 것이다.(나델리, p.62)"


삶에 필요한 좋은 교훈들이 풍부하게 실려있는 책이었다.

"지극한 성은(至誠)은 쉼이 없다(無息). 쉼이 없어야 지극한 성을 이룰 수 있다. 어려움에 처할수록 더 진득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그런 진득함만이 결국 모든 상황에 통하는 해결책을 가져다준다.(p.222)"

쉼없이 노력하라는 말씀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극하고 진득함이 지키고 버티는 힘을 주는 근원이다.


이 책에는 중용뿐만 아니라 다른 철학자와 철학서의 내용들, 여러 기업의 사례들이 함께 나왔다.

서양 철학도 언급되고, 역사 이야기도 언급되어 있다.

딱딱할 수 있는 한학을 쉽게 배우기 위한 저자의 배려라 생각되며, 현실감 있는 중용 소개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설득력과 교훈성을 더하기 위한 내용이라 생각되었다.

중용 외에 다양한 내용들이 언급되어서 읽는데 더 재미있고 유익했다.


이 책의 저자는 내가 예전에 읽었던 '가족과 1시간', '토요일 4시간'의 저자이다.

그 책들도 내게 좋은 메세지와 느낌을 준 책들로 기억하고 있고, 이번 중용의 연장통 책에서도 역시나 좋은 메세지를 내게 전달해주었다.

중용이라는 어려울 수 있는 한학을 한문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조직 설계 업무를 하는 저자의 공부와 실무가 더해져서 읽기 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 책에는 꼭 기억해야 할 중요 문장에는 밑줄이 그어져 있는 친절함도 있다.


회사 책상 책꽂이에 꽂아두고 회사일이 힘들때, 어떻게 직장을 다녀야하는지 고민스러울 때 펼쳐보면서 이 책을 통해 직장에서 지키고 버티는 힘을 배우고 얻어야겠다.

중용의 연장통 책은 직장생활의 연장통과 같은 책이다.


※ 중용의 연장통 독서후기 포스트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평가를 통해서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6-04-27 2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05 07:3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