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서 3분 속독으로 "10배株주" 찾는 법 - 주식으로 자산 36억을 만든 샐러리맨 출신 투자자의 비법 대공개
핫샨 지음, 이정은 옮김 / 지상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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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초보에게 있어 어떤 회사에 투자할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보니 주변에서 들리는 이야기에 솔깃하고 주식투자를 했다가 낭패를 보고 있다. 뉴스에 소개되는 기업들의 기사만으로 앞으로 성장가능성 있는 회사인지 판단할 수 있는 안목도 없고, 특정 분야에 있는 여러 회사들 중에서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안목이 없다보니 주식투자를 우왕좌왕하게 되는 것 같다. 


<결산서 3분 속독으로 10배주 찾는 법>은 주식으로 자산 35억을 만든 샐러리맨 출신의 투자자가 쓴 책으로, 투자할 만한 회사인지에 대한 판단은 그 회사의 결산서를 통해 얻어야 함을 일깨워 준 책이다. 저자는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가 높은 기업'을 찾아 오래도록 투자하는 '성장주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결산서를 분석'해야 하며 결산서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과거 5년 경영실적 보고서를 통해 성장스토리를 소개한 사례도 흥미진진했고, '주린이도 할 수 있는 결산서 속독 10계명'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결산서를 찾아보고 싶어졌다. 전문투자자들처럼 하루종일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 아니기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한 성장주 기업을 발견하여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아쉬웠던 점은 저자가 일본인이다보니 일본의 사회경제적 특성이 반영된 일본기업들 중에서 발견한 성장주라는 점이지만, 우리나라 기업들 중에서 유사 사례를 찾아보는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다. 또다른 아쉬움은 5장에서 '엑셀 시트'로 주가를 예측하는 법을 소개하며 '결산석 분석 시트'를 볼 수 있는 URL과 QR코드가 있어 찾아봤는데, 저자가 일본인이다보니 일본어로 씌여진 저자의 홈페이지여서 저자가 엑셀파일로 준비한 두 종류의 분석 템플릿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이참에 일본어를 공부해야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국내독자들을 위하여 출판사에서 일본어로 된 저자의 결산서 분석시트를 다운받아 한글로 번역하여 출반사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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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스페인 This is Spain (2022-2023년 최신판) 디스 이즈 시리즈
전혜진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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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전처럼 엄격한 제한 지침이 없다보니 해외여행을 가는 이들이 참 많다고 한다. 여행상품들이 순식간에 마감되었다는 소식도 들리고, 유럽 여행 중인 한국관광객들이 참 많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린다.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항공기 티켓값이나 숙소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보니 자유여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고 코로나 검사 등의 문제를 가이드가 해결해주다보니 패키지 여행상품의 주구매층이 40~50대에서 20~30대로 확대되었다고한다. 하지만, 이러한 트랜드와 달리, 해외여행을 간다면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으며 그 중에서도 스페인을 가보고 싶다. 몇년 전에 스페인 여행을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다녀왔었는데, 아쉬움이 너무 많았기에 자유여행으로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보고 오고 싶기 때문이다. 


당시 스페인 여행 상품이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패키지이기도 했고, 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가 그렇게 큰 곳인 줄 몰랐다보니 도시간 이동에 관광버스로 5~6시간이 걸렸고, 그러다보니 한 도시에서 관광시간이 보통 3~4시간 정도였었다. 마지막 도시가 마드리드 였는데, 오후에 도착하여 프라도 미술관 1시간을 보고 쇼핑시간 1시간 정도 할애하고 나서 예약된 한인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에 도착하는 것으로 관광일정이 끝이 났다. 스페인의 수도이기에 멋진 왕궁과 공원, 광장 등 볼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하나도 보지 못하고 스페인 여행일정이 끝나버린 것이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다시 가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요즘 SNS에 올라온 스페인 사진을 보며, 코로나가 끝나서 마음 편히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되면 스페인을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라출판사에서 나온 <디스 이즈 스페인>은 미리 스페인 여행 정보를 얻고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일단 2022~2023년 최신판이기 때문에 가장 최근의 여행 정보가 실려 있다는 점이 좋았고, 여행기간이 6박 8일, 7박 9일, 9박 11일, 19박 21일 등에 따라 스페인 여행의 베스트 코스를 소개하고 있어 기본적인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좋은 참고가 되었다. 특히 도시간 이동시 비행기나 기차 이용시 소요시간도 소개되어 있는 점도 좋았다. 여행예산 게산법도 소개가 되어 있어 구체적으로 여행예산 수립시와 환전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페인의 음식과 현지 쇼핑 정보도 좋았는데, 패키지 여행상품은 한국식당이나 중국식당을 주로 이용하고 현지식당을 한두번 이용한게 다였다보니 짧은 관광시간만큼 현지식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디스 이즈 스페인>에서 소개된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들과 맛집 정보를 참고로 꼭 가볼 예정이다. 마트에서 살만한 스페인 상품들도 기념으로 구매해보고 싶다. 가장 중요한 관광명소에 대한 핵심 정보가 잘 소개 되어 있어 여행준비에도, 스페인 여행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스페인 주요도시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영어와 스페인어로 된 기본 여행회화, 코로나 관련 특별출입국 절차, 한국여행사 정보가 담긴 소책자가 담겨 있어 여행책과 별도로 휴대하기 좋다보니 스페인 여행시 유용할 것 같다. 


좋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등장으로 인해 여행책을 스캔에서 다니는 이도 있다던데, 현재 내 위치를 파악하고 찾아가고자 하는 여행지위 위치를 찾을 땐 스마트폰의 지도앱이 유용하지만, 그 외에는 좋은 여행책이 더 유용한 것 같다. 포스트 잇으로 책 이곳저곳에 표시해두기도 좋고, 메모해 두기 좋기도 하고, 이렇게 표시해 놓은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잠깐씩 쉬며 읽을 꺼리가 필요할 때 책자에 실린 여행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읽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스 이즈 스페인>은 스페인 여행준비 할 때 뿐 아니라 여행시에도 챙겨가지고 다니며 열심히 읽을 예정이다. 귀국시 PCR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부득이하게 여행지에서 10일 정도 더 체류했다는 어느 여행자의 이야기도 있다보니 코로나 감염 걱정 없이 자유롭게 여행 다닐 수 있는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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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편한 건강식 - 한식명장이 추천하는 50가지 건강식 레시피
박미란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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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입맛이 없다보니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요리가 궁금했는데 한식 명장이 소개하는 <세상 편한 건강식>을 덕분에 건강죽과 스프, 밥료리, 탕과 찌개, 구이와 찜, 볶음과 조림, 샐러드와 채소요리 50가지 건강한 요리의 레시피를 새로 배울 수 있었다. 


보통 죽은 속이 안좋거나 감기몸살로 아플 때 먹곤 했는데, <세상 편한 건강식>을 덕분에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죽요리가 여름 보양식으로도 좋은 요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추죽, 잣죽, 표고버섯 찹쌀죽 등 10가지 죽요리를 만날 수 있었는데, 대부분 동네슈퍼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죽요리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중에서도 '서리태 검은콩죽'은 양질의 담백질과 여러 비타민이 들어 있어 시력증진과 해독작용에 좋다는 검은 콩이 재료의 절반을 차지하다보니 고소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 요리로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명장이 소개한 레시피가 어렵지 않았고, 콩은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충분히 익혀서 요리해야 한다거나 시판용 달지 않은 검은콩두유를 이용해서 검은콩국을 만들어도 좋다는 등 명장의 비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평소 만들어 먹는 '멸치볶음'이나 '검정콩조림'요리도 명장이 소개하는 레시피대로 요리해보니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냉장고에 꽈리고추가 없어 청양고추로 대체할 수 밖에 아쉬웠지만, 멸치만 볶아 먹다가 편마늘도 같이 넣고 볶아보니 보기도 좋았고 맛도 좋았다. 그리고 멸치볶을 때 설탕을 넣었었는데, 올리고당을 넣으니 설탕보다는 좀 달면서도 먹음직스러운 색감이 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검정콩 조림도 종종 해먹지만 호두를 넣어서 해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검정콩과 호두를 같이 졸여 보니 색다른 요리가 만들어져서 신선한 느낌을 주었고 먹는 즐거움도 주다보니 앞으로는 '검정콩 호두조림'을 즐겨 먹게 될 것 같다. 


처음 알게 된 요리와 기존에 알던 요리를 더 맛있게 만들어 먹는 법을 배울 수 있었기에 더운 여름, '오늘 뭐해 먹을지' 고민이 되는 이들에게 <세상 편한 건강식>을 추천해주고 싶다. 50가지 요리를 하나씩 만들어 먹다보면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도 되살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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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리딩 스마트 Hackers Reading Smart Level 4 - 최신경향의 흥미롭고 유익한 지문 l 최신 중학교육과정이 철저히 반영된 문제 제공 해커스 리딩 스마트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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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리딩 스마트 (Hackers Reading Smart)>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들을 위한 영어읽기 교재로, 레벨1부터 레벨4로 구성되어 각 레벨마다 음식, 문화, 자연, 예술, 환경, 기술 등과 관련된 40개의 흥미로운 주제별로 140~180단어 내외로 이루어진 짧은 지문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영어문장에 대해 친숙해 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꼭 중학생이 아니어도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읽기 교재이기에 오랫동안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던 일반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교재이다. 영어권에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읽고 말하는 수준이 중학생 수준의 영어로 충분하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해커스 리딩 스마트 (Hackers Reading Smart)>는 본 교재의 문장을 직독직해 연습과 본문 속 단어들을 복습해볼 수 있도록 워크북과 미니단어장이 별책부록으로 실려있다. 각 지문마다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낭독을 바로 들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과 해커스북 홈페이지에서 음성파일 자료(MP3)와 해설집 자료(PDF)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여 학습자의 학습을 도와준다. 


<해커스 리딩 스마트 레벨 4 (Hackers Reading Smart Level 4)>는 레벨3과 마찬가지로 흥미진진한 주제의 영어글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중학고 3학년과 예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재이다보니 레벨3보다는 길어진 지문과 난이도가 높아진 문장과 단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홍차이야기'라던가 '지문으로 알아보는 성격테스트'처럼 각 주제별 글과 글들이 실려 있어 재미와 흥미를 더해줌과 동시에 다양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이 교재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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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리딩 스마트 Hackers Reading Smart Level 3 - 최신경향의 흥미롭고 유익한 지문 l 최신 중학교육과정이 철저히 반영된 문제 제공 해커스 리딩 스마트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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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영어공부를 했어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영어와 담을 쌓고 지내다보니 쉬운 영어 단어도 생각이 안나고 심지어 영어단어의 스펠링도 헷갈릴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야지 하면서도 선뜻 시작을 하지 못했다. 시험을 보기위한 영어공부는 아니다보니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만 했다. <해커스 리딩스마트>를 보는 순간, 중학교 수준의 영어만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영어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던 누군가가 영어 공부에 대해 말이 기억이 났고, 중학생 수준이라면 단어도 크게 어려울 것 같지 않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커스 리딩 스마트>는 초등학생 6학년부터 예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4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공부하게 된 책은 <해커스 리딩 스마트 레벨3(Hackers Reading Smart Level 3)>로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재라고 한다. 해커스 리딩 스마트는 본교재와 함께 직독직해 공부를 위한 워크북, 단어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미니암기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0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유닛마다 4개의 주제별로 흥미진진한 글들을 만날 수 있다. 각 지문은 150개 단어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한 지문을 읽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어 좋았고, 각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할 수 있는 문제가 4개씩 제시되어 있어 풀어보는 재미도 있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이 낭독해 주는 지문을 바로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원어민의 낭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나서 따라 읽기를 하면서 발음과 듣기 공부도 할 수 있어 좋았다. 매일 한 지문씩 읽고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니 큰 부담감 없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얻을 수 있었다. 중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방학동안 자녀와 함께 매일 읽기를 같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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