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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노래-마음에 용기와 지혜를 주는 황선미의 민담 10편 / 황선미 글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 비룡소 / 2015-11-13]
‘인어의 노래’를 받고 제일 먼저 튀어나온 말은 “우와~!”였다. 동화책이라고 하기엔 대단히 고급지고 견고한 양장표지가 저절로 감탄사가 튀어나오게 만든 것이다. 얼른 읽고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조카에게 선물했는데 반응이 꽤 좋았다. 왠지 어른들 책을 받은 느낌이란다. 무거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진 못하겠지만 책꽂이에 꽂아놓고 한 번씩 꺼내서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이다. 10편의 작품 중 조카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한 작품은 ‘밀납 아가씨’이다.
밀납아가씨는 노부부가 만든 밀납인형이 피노키오처럼 진짜 사람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내용은 피노키오와 전혀 다르다. 밀납인형을 보고 사랑에 빠진 왕자가 밀납인형을 무도회에 초청하자 당혹스러워하는 노부부를 위해 요정이 밀납인형을 사람으로 만들어주었으니까. 그만큼 노부부의 뛰어난 솜씨와 정성과 사랑은 요정을 감동시켰다. 조카가 여자아이여서 그런지 확실히 이런 이야기가 좋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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