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다방기행문
유성용 씀 책읽는 수요일펴냄
어 느순간부터 다방이라는 간판을 볼수 없게 되었다.내가 어린시절만해도 동네 곳곳에 다방이 한곳쯤은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젠 그곳을 카페가 매우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더욱 산뜻하게 다가온 다방 기행문. 사라져가는 것과 버려진 것들의 풍경따라 여행했다고 말하는 작가 유성용씨의 전국의 다방여행기. 비록 커피맛은 거기서 거기일지 모르지만 요즘들어 사라지고 버려지고있는 작은 추억을 기억해보고자 한다. 전국의 곳곳에 아직 남아있는 재밌는 이름의 다방들. 이곳에서 잊고 지냈던 감성을 꺼내보고 싶다.
위로가 필요한 시간
김경집 씀 위즈덤 하우스 펴냄
요 즘 사람들은 많이 지쳤있다. 학생들이고 직장인이고 모든 사람들이 많이 지쳐있다. 나 역시도 지쳐있어 때로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본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일하고 공부하는데 오히려 행복에서 멀어지고 있는건 아닐까? 남들만큼만 살려고 아둥바둥 열심히 살아보지만 오히려 점점 멀어지고 있는 느낌.그런 우리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는것 같다. 힘들때, 주저 앉고 싶을때, 눈물 날것 같을때 나를 일으켜 세워 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하다고 하니 앞으로 살아가는데 힘이되고 위로의 시간이 될것같다.
보통날의 파스타
박찬일 씀 나무수 펴냄
2009 년 출간된 <보통날의 파스타>의 개정판. 이책은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다. 그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고 또 음식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 음식을 더 맛있게 느껴진다. 이탈리아 요리계의 스타쉐프 박찬일씨가 파스타의 유래, 맛있게 만드는 방법과 먹는 방법을 그리고 파스타에 얽힌 에프소드까지 요리책이 아닌 그 요리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개해준다. 그 나라의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에 다가가기 가장 쉬운방법이다. 이야기와 레시피가 함께한 보통날의 파스타. 말그대로 특별한 날이 아닌 보통날에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의 이야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