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2 : 신들의 왕, 제우스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이선영 정보글,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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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리스 로마신화 2번째
2.신들의 왕, 제우스

1권을 너무 재미있게 본터라 2권 출시를 무척 기다렸답니다.
예전에 본 기억이 가물가물한데도
색감도 좋고 스토리가 어찌나 재밌는지요.


오자 마자 손도 안씻고 가방 벗어던지고 책에 몰두하고 있네요.
앉은 자리에서 꼼짝없이 사진을 찍는 줄도 모르고 다 읽더라구요.

30분 늦게 온 누나는 오매불망 동생 다 보기를 기다렸다가
옆에서 쭈구려 앉아~가며 꽂혀서 읽는 중입니다.

이 날은 아이들에게 양보하고
다음날 엄마인 저도 푹 빠져서 단숨에 읽었네요.

왜 그리스로마신화인지, 왜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야 하는지
서울대학교 김헌교수님이 잘 설명해주셨어요.
서양문화의 역사를 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것.

메티스 너무너무 이쁘네요. 제우스가 첫눈에 반할만 하죠??
보는 내내 너무 이쁘다고 하니
옆에 있던 딸아이가 주절주절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를 해주네요.
제우스는 바람둥이라고 나쁘다고.. ㅋㅋ

      
1장. 흔들리는 제우스의 왕좌


크로노스와 레아의 막내아들, 제우스
티탄들을 타르타로스에서 풀어
달라는 할머니 가이아의 부탁을 거절하면서
형들과 신들의 왕 자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게 되지요.

      
2장. 가이아의 저주

제우스의 아이를 가진 메티스에게 가이아는
저주(메티스가 낳은 아이가 왕좌에서 몰아내게 된다는 것)를 내리게 되고
제우스가 자신때문에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게되요.

      
3장. 메티스의 아름다운 이별

지혜의 여신 메티스는 제우스를 위해서 
제우스에게 잡혀먹혀 버리게 되요.

메티스가 너무 가여웠네요.
 

4장. 가이아를 찾아간 제우스

메티스를 돌려놓기 위해 애를 쓰는 제우스
헤라는 제우스에게 메티스를 위해서라도 왕좌를 지키라고 조언해줘요.
가이아를 찾아간 제우스는 도움을 부탁합니다.

      
5장. 하늘을 다스리는 자


가이아의 도움으로 제비뽑기를 해서
하늘을 다스리는 자 제우스
바다를 다스리는 포세이돈
지하를 다스리는 하데스
제우스의 아내가 된 헤라

      
7장 축복받지 못한 출생

왕자를 지켜낸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난 " 헤파이스토스 "
헤라는 못생겼다는 이유로 올림포스산 꼭대기에서 던져버렸어요.
바다의 님프인 테티스가 그를 불쌍이 여겨 키우게 되지요.
<< 헤파이스토스는 제우스한테 대장장이 재주를 인정받아 올림포스 십이 신 가운데  하나가 되었어요>>

      
8장 메티스의 부활

제우스는 메티스를 닮은 레토와 사랑에 빠지고
헤라는 아기를 가진 레토에게 저주를 내리게 되지요.

      
9장 힘겨운 레토의 출산


레토는 에게해 델로스섬에서 포세이돈의 도움을 받아 쌍둥이 남매
달처럼 빛나는 아르테미스와 태양처럼 빛나는 아폴론을 낳아요.

      
10장 극심한 제우스의 두통

갑작스럽게 제우스는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게 되고 제우스의 머리에서
메티스의 딸, 아테나가 나오게 되요.

2권에서는 바람둥이 제우스의 자식들이 여러명 태어나는데
3권에서는 그로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무척 궁금하네요.
우리가 사는 이세상에서도 자식들이 많고 그러면 사건사고가 많은데~
신들의 세상에서는 더 했겠지요.

책의 뒷편에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 코너를 통해서 공부를 해봐요.

그리스로마신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열 가지 테마의 교양페이지로 되어 있어서 궁금증도 풀어주고요.
신화 속 캐릭터를 읽힐 수 있는 카드 3장도 들어있답니다.^^

고대 그리스로마신화를
멋진 캐릭터들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있게 접할 수 있답니다.  

거실에 두었더니 자꾸만 몇번을 읽고 있어요.
둘째에게는 처음 읽는 그리스로마신화였는데요.
너무 재밌다고 벌써 3권을 기다리고 있어요.


- 아울북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 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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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 1 - 드래곤 퇴치 대작전 쾌걸 조로리 시리즈 1
하라 유타카 지음, 신은주 옮김 / 을파소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올해 있었던 파주북소리축제 갔다가 아이들에게 한권 골라보자
했더니 골랐던 책 쾌걸조로리

드래곤 퇴치 대작전!

 

 파주출판단지 아울북

생각없이 샀던 책에 큰아이도 재밌다고 하고 둘째아이가 뿅하고 반했네요.
 그래서 다음번 책도 사주마 약속도 했답니다.

      

몇 번째 읽는지 모르겠어요.

이 책이 왜 재밌을까 곰곰히 보니
남자아이들 취향??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마구마구 샘 쏫아요!

드래곤퇴치대작전의 시작은
산적멧돼지들이 어묵사장님을 괴롭히고 있는데 쾌걸조로리가 등장하는 것부터 시작되지요.
도와줄줄 알았는데 왠걸?
장난과 괴롭히기의 천재 쾌걸 조로리는 어묵집 아저씨를 내쫒아버리네요.

멧돼지들은 이 나라의 공주님이 아주 멋진 흑표범과 결혼한다고 정보를 주는데...
쾌걸 조로리가 가많이 있을리가 없죠.

 드래곤을 만들어서 공주를 납치하게 시키고  왕은 공주를 구하는 자가
이 나라의 부마가 될 것이라 선언을 합니다.

흑표범과 쾌걸조로리가 서로 공주님을 구하러가요.
하지만 쾌걸조로리는 흑표범이 공주를 구하지 못하도록
가지고 있던 창과 방패, 갑옷 등을 가로채고

종이로 만든 갑옷과 이상한 방패, 얼음으로 만든 검을 고르게 하죠.

쾌걸 조로리는 승강기를 타고 목표지점으로 가게 하고
흑표범은 잘못된 지도를 주고 미로같은 험난한 길로 가면서
아주 큰 주먹밥 세례도 받아요.

공주를 납치한 드래곤을 만나게 되고 종이 갑옷은 활활 불타오르고
(불한한 흙표범군..ㅠㅠ, 하지만 참 긍정적이네요)

짠, 공주님을 납치했던 드래곤의 비밀
두 다리에 멧돼지 형제들이 들어가 있었네요. ㅎㅎ

멧돼지 형제들의 불협화음으로 계획된 것들이 엉망진창이 되버리지만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처럼 재밌답니다.
처음에는 못된 쾌걸조로리네.
했는데 도리어 엉뚱하게 본인이 쳐놓은 그물에 걸리는 격인 쾌걸 조로리를 보니
웃음이 났네요.

흙표범과 공주님은 무사 탈출해서 결혼을 하게 된답니다.


멧돼지형제들이 파는 물건 사고 싶으신가요?
쾌걸 조로리가 추천해드립니다.

1~45권까지 단편을로 된 전집으로 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다른 책도 읽고 싶다면서 조르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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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부자가 된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7
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


생각부자가 된 키라


 


이번에 새로 나온 키라 시리즈를 읽느라 여념이 없네요

책읽는 모습만큼 이뻐보이는 장면은 없는 것 같아요.

 

키라가 이번에는 글쓰기를 잘하고 싶어하네요.

꿈이 베스트셀러 작가.

 


책을 좋아하는 딸아이도 글쓰기만큼은 너무 어려워해요.

학교에선 일기, 주제일기와 독서록 숙제가 있거든요.


키라도 마찬가지였을까요?


 

키라의 친구같은 이웃 니콜라스아저씨는 키라에게 아낌없는 조언자랍니다.

" 생각을 키위기 위한 노력한날, 통장에 저축하는 거야,

처음에는 매일 저축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어.

하지만 하루도 그냥 보내지 않고 저축하려고 노력해보렴.

뭐든 호기심을 갖고 보도록 해.

늘 하는 생각이 아닌 엉뚱한 상상을 해보는 것도 좋아.

엉뚱한 상상과 호기심을 가질 때 새로운 것이 보인단다.

그리고 원래 있었던 것도 조금씩 바궈 보도록 하렴.

질문하고 대답하기.

남의 말을 잘 듣고 생각한 것,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눈것

어떤 일에 대해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눈 것

이런 일들을 한 날이 바로 생각 통장에 저축을 하는 날이지

할 수 있겠니? "


이야기속에서

키라는 자기가 좋아하는 알버트가 글쓰기를 무척 잘하는 엠바를 도와주고 배려하는 모습이

얄미워서 엠바가 세수를 할때 안경을 몰래 숨기면서~

겪는 사건과 감정을 느끼면서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되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은 키라.

니콜라스 아저씨처럼 멋진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어 하지요.

엠바로 인해서 글쓰기반은 들어가기싫고


그러는 중

아주 신나는 반에 들어가 춤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표현하게 되요.

 

 노래반에서 만든 춤으로 상까지 받고 강연까지 하게 된 키라.  


하지만 엘버트와 엠바와의 관계로인해

글쓰기 연습을 위해 친구들과 토론 연습을 하면서 뜻대로 되지 않자

화를 내기도 한답니다.

 


니콜라스아저씨의 말이 무척이나 맘에 쏙~ 들어왓어요.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파악하고 그것을 요약하는 것은

 생각 부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이라고 조언을 해주시죠.


감정에 휩쓸려 내가 무슨 말을 내뱉는지도 모른채 실수할때가 있는데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겠어요.

 

키라의 생각통장을 보면

키라가 깨닫고 발전하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키라의 너무 귀여운 모습이예요. ㅋ

엘버트와 엠버에게 사과 편지를 썼는데

반대로 전해주는 바람에 속마음을 들켜버렸네요. ㅎㅎ


엘버트와 키라가 오해를 풀고 사이가 좋아져서 기뻤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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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시간탐험대 5 - 거북선 사수 대작전 올빼미 시간탐험대 5
전지은 지음, 이지후 그림, 김재훈 감수 / 을파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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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시간탐험대


거북선 사수 대작전!!


올빼미 시간탐험대는 역사를 재미있는 판타지 형식으로 만든 한국사 동화랍니다.

시리즈로

한글반포 대작전

화성행자수호 대작전

고구려 벽화 그리기 대작전

고려상인되기 대작전

도 출간되어 있답니다.


울 딸아이의 경우는 책을 좋아해요.

박물관이나 옛 것에 대한 것들도 꽤 나름 접해 주었는데

역사는 어려워하고 멀리하네요.

그래서 집에서 역사동화나 만화책으로 접해주고 있어요.


 


시간 탐험대의 등장인물들 소개를 잠깐 볼까요?

지오, 찬, 은솔이

​같은 또래 아이 3명이 역사속으로 들어가 직접 역사의 현장에 있는 느낌으로 전달해줄거예요.

주인공 아이들이 올빼미 선생님에게 미션을 받지요.


 


세개의 회전판을 돌려 나온 것은 1592년 7월, 한산도,이순신


 

거북선을 타고 조선 바다에서 거북선을 지키라는 미션을 받아요.

미션을 위해

지오는 매직볼, 은솔이는 행운의 과자, 찬이는 요술껌을 받고

시간여행 기차에 오르게 됩니다.


 

시간여행의 규칙

첫째,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이야기하지 말 것

둘째, 역사적 사건을 바구려고 해서는 안 됨.

셋째, 정해진 시간안에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는 기차를 타는 것.


기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역무원아저씨가 아리송한 수수께끼를 내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맞춰보세요.



기차에서 내려 도착한 경상 우수영에서

은솔이는 총통을 닦고, 찬이는 통나무를 나르고, 지오는 나무못 박는 일도 해보고요.

그 곳에서 부모 잃고 누이의 생사를 모르는 쇠복이란 아이와 친구가 되지요.

읽는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의 경우 책 하단에 뜻풀이가 되어있어 도움이 되요.


쇠복이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거북선을 지키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러 4명이 거북선을 타게 되요.

이순신 장군을 만나 장군들의 회의 때

지오와 은솔이가 시중을 들면서

은솔이가 깬 과자에서서 학이 날개를 펼치다 라는 문구의 힌트를 얻어

계획을 세우지요.

실감나는 " 한산도 해전"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책의 이야기가 다 끝나면

취재일기라는 코너가 있어요.

판옥선과 신호연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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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탐정단 1 - 불길한 달밤의 보석 도둑 착각 탐정단 1
후지에 준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정인영 옮김 / 을파소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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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 착각탐정단 "


* 불길한 달밤의 보석 도둑 *



시간 가는줄 모르고 금방 읽었었어요.

글밥이 많은 듯 느끼지만 읽고 나니 30분도 안걸렸네요. ㅎㅎ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사건을 추적해가는 동화라서

아이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요.


 


짠, 책을 펼치면 등장인물 소개가 있어요.

귀여운 강아지 곤조,  

애완견이지만 이야기속에 자주 등장해요.

초등학교 4학년 1반 현우와 지민이, 민수

그리고 아역배우면서 친구인 수지가

어떤 사건으로 휘말리면서 겪는 추리 동화.


캐릭터 그림들이 단순 하면서도 왠지 지금과는 살짝 동떨어진 듯한 이미지지만

단순해서 한눈에 쏙 들어오는 장점이 있네요. ^^


 


사건의 발단은 아역배우인 수지가 연예인들이 오는

자선파티에 친구들을 같이 초대해 참석하는 중에

경매로 나온 2개의 다이아몬드가 사라져요.

그러면서 아이들이 범인을 추리해 간답니다.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간중간 이런 착시 사진이 있어요.


 

 


 

  어떻게 보이나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달은 사실 엄청 작게 보일텐데

달 위나 바로 옆에 큰 나무나 건물들이 있으면 그 크기와 비교해

달이 크다, 작다 착각해 버리지요.

두 사진은 달의 크기는 같지만 땅 가까이 있는 달이 더 커보이는 착시 현상이라는 것을..^^


 


제 딸아이는 이 그림을 보고는 신기해서 정말

자를 가지고 재보았네요.

어른인 제가 보아도 오른쪽이 커보이는데

우리눈이 보는 것이 정확하다 말을 못하겠지요??


대표적인 마리오 폰조의 착시 그림이예요.

동화속에 착시에 대한 설명이 친절히 나온답니다.

이탈리아 심리학자가 고안해 낸 눈의 착각, 착시에 대한 그림이예요.


 



자선경매에 나온 두 다이아몬드를 두명의 여배우가 낙찰 받는데요.

큰 것은 원로배우가 작은 것은 임나나가 받게 되요.

하지만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다이아몬드가 크기도 같은 똑같은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요.

착시에 의해 경매 주최자가 사기를 친 것!


바로 에빙하우스의 착시를 이용한 것이지요.

보석함안에 다이아몬드반지주면에 작은 동전과 큰 동전를 주위에 둘러

한 개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월등히 커보이는 착각을 주었네요.


지배인의 농간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추리해 나가는과정에서

누군가 그것을 알리고자 한 것인데요.

 


민박사님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2권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읽으면 읽으수록 제 3의 인물이 나오는데요.


수수께끼로  읽으면서 들었던 내용이 나와 있네요.

이것을 알기위해선

2권이 필요해~~~~


*****

추리 동화책이지만 초등학교 교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4-6학년 학생들이 참고하기에 좋아요.

추천 도서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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