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탐정단 1 - 불길한 달밤의 보석 도둑 착각 탐정단 1
후지에 준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정인영 옮김 / 을파소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2017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 착각탐정단 "


* 불길한 달밤의 보석 도둑 *



시간 가는줄 모르고 금방 읽었었어요.

글밥이 많은 듯 느끼지만 읽고 나니 30분도 안걸렸네요. ㅎㅎ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사건을 추적해가는 동화라서

아이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요.


 


짠, 책을 펼치면 등장인물 소개가 있어요.

귀여운 강아지 곤조,  

애완견이지만 이야기속에 자주 등장해요.

초등학교 4학년 1반 현우와 지민이, 민수

그리고 아역배우면서 친구인 수지가

어떤 사건으로 휘말리면서 겪는 추리 동화.


캐릭터 그림들이 단순 하면서도 왠지 지금과는 살짝 동떨어진 듯한 이미지지만

단순해서 한눈에 쏙 들어오는 장점이 있네요. ^^


 


사건의 발단은 아역배우인 수지가 연예인들이 오는

자선파티에 친구들을 같이 초대해 참석하는 중에

경매로 나온 2개의 다이아몬드가 사라져요.

그러면서 아이들이 범인을 추리해 간답니다.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간중간 이런 착시 사진이 있어요.


 

 


 

  어떻게 보이나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달은 사실 엄청 작게 보일텐데

달 위나 바로 옆에 큰 나무나 건물들이 있으면 그 크기와 비교해

달이 크다, 작다 착각해 버리지요.

두 사진은 달의 크기는 같지만 땅 가까이 있는 달이 더 커보이는 착시 현상이라는 것을..^^


 


제 딸아이는 이 그림을 보고는 신기해서 정말

자를 가지고 재보았네요.

어른인 제가 보아도 오른쪽이 커보이는데

우리눈이 보는 것이 정확하다 말을 못하겠지요??


대표적인 마리오 폰조의 착시 그림이예요.

동화속에 착시에 대한 설명이 친절히 나온답니다.

이탈리아 심리학자가 고안해 낸 눈의 착각, 착시에 대한 그림이예요.


 



자선경매에 나온 두 다이아몬드를 두명의 여배우가 낙찰 받는데요.

큰 것은 원로배우가 작은 것은 임나나가 받게 되요.

하지만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다이아몬드가 크기도 같은 똑같은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요.

착시에 의해 경매 주최자가 사기를 친 것!


바로 에빙하우스의 착시를 이용한 것이지요.

보석함안에 다이아몬드반지주면에 작은 동전과 큰 동전를 주위에 둘러

한 개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월등히 커보이는 착각을 주었네요.


지배인의 농간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추리해 나가는과정에서

누군가 그것을 알리고자 한 것인데요.

 


민박사님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2권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읽으면 읽으수록 제 3의 인물이 나오는데요.


수수께끼로  읽으면서 들었던 내용이 나와 있네요.

이것을 알기위해선

2권이 필요해~~~~


*****

추리 동화책이지만 초등학교 교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4-6학년 학생들이 참고하기에 좋아요.

추천 도서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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