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처음 한국사 1 - 선사 시대 ~ 조선 전기 용선생 처음 한국사 1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외 그림 / 사회평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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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도서가 많아도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한국사 책 찾아주기가 얼마나 어렵던지요.

 

6학년에 올라가는 큰아이

초5 한국사를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대답도 척척하는데 본인은 너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학교 시험은 어찌어찌 되긴 하는데..

가만 보니

역사는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가 봐요.

 

겨울 방학을 이용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초4 아이는 이 책이 맘에 들었는지 방학숙제 독후감을 쓰겠다고 하네요.

 

딱 우리 아이에게 맞는 책이다 싶게 만든 책

역사는 덮어놓고 어렵다는 친구에 해당되겠는데요.

친구들은 한국사 시험 몇 급을 치네~ 하는 와중에

<<용선생 처음 한국사 1>> 이 출간되었어요.

 

 

 

<<용선생 처음 한국사 1>>은 선사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수록되어 있어요.

전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는 <<용선생 처음 한국사 2>>

 

<<용선생 처음 한국사>> 요거 요거 딱 2권이면 한국사 기초 완성되는 거니??

                       

 

 

" 역사반에 들어온 걸 환영해!"

와, 정말 현실이라면 선착순 줄 서서 가입하고 싶네요.

도입부터 읽고 싶게 만들어지는 개성 있는 캐릭터 소개

 

 

한국사를 접하기 전에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서에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세기', '기원전' 등을 알 수 있고

한반도를 큰 맥락에서 보여주는 지도는 역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네요.

 

게다가 아기자기 눈에 쏙 들어오는 글씨체와

중요한 단어는 굵은 글씨로 되어 있어서 맘에 쏙 들어요.

 

 

큰 맥락을 먼저 짚어 주고

단원에서 꼭 배워야 할 단어를 알 수 있어요.

그림만 보고도 어떤 시대를 나타내는지 저학년에게도 쉽겠지요?

 

영심이 뭐 하는 거야??

어머나, 지금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충청북도 단양 금굴에~

우주 최강 미녀라고 낙서하는 하는겨?? ㅋㅋ

 

이야기하듯 현실감 있는 대사와

재미난 삽화를 통해서 한국사를 한층 더 재미있게 보겠는걸요~

 

 

 

돌을 깨서 사용한 구석기 시대를

한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처음엔 그저 독을 탁! 깨뜨렸다는 표현 등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농사짓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욕심이 커지고 힘 있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이런 사람을 군장이라 불려요.

군장은 사람들로 하여금 고인돌을 만들게 했고

군장의 무덤이나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사용했지요.

 

중간중간에 역사반 쉬는 시간 코너가 있어요.

재미있는 삽화와 말풍선으로 쉴 새 없이 재미있는데,

어떤 재료를 썼느냐에 따라 시대를 구분했다는 걸알게 되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뭐라고 부를지 생각해 보면서 자유롭게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어요.

 

단순히 사실의 역사만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는 점!

 

실제 역사적인 곳을 현재 위치까지 실사로 보여주여 주는데요.

주몽이 성을 쌓아 고구려의 수도로 삼았던 오녀산성이

중국 랴오낭성 환런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재미있는 말풍선을 따라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만화를 보는 건지, 책을 읽는 건지..

내용은 정말 많은데 재미있게 뚝딱 읽은 느낌

 

요즘 아이들 쓰는 말이나 의성어 등 친구랑 같이 대화하는 듯한 구성 방향이

신나게 한국사 책 한 권 읽었네~ 한답니다.

 

 

 

책 한 권에 수십 가지의 글씨체를 다 구경한 것 같아요. ㅎㅎ

다양한 색감과 엄청난 감각적인 글씨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해요.

보시면 깜짝 놀랄 거예요.

 

 

학습 정리는 왕수재의 정리왕!

중요한 내용을 다시 상기시켜주고

십자말풀이로 다시 한 번 재밌게 책을 앞으로 넘겨보며 풀어보도록 해요.

잘 모르겠어~

하다가도 앞에 한번 더 넘겨보고 찾아보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용선생 처음 한국사>>는 최신 교과서 반영되어 있어서

초등 5학년은 한국사 배울 때같이 병행해서 보면 더욱 좋겠어요.

 

 

동생이 먼저 하기 전에

엄마, 이거 내가 해보면 안 돼?

쉴 틈 없이 읽고 깨알재미까지 챙기는 <<용선생 처음 한국사>>

역사 속의 등장인물을 찾아 미로를 빠져나가는 게임까지 학습효과 200%

 

한국사 어렵다고 싫어하는 아이도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 없지요~ 암요~@@

책에 있는 십자말풀이에 미로, 스티커 붙이기까지 다 혼자 다 하려나 봐요. ㅋ

 

 

어마나, 책 뒤에 있던 스티커 다 어디 갔니??

책 확인하기도 전에 다 사라진 스티커 흔적...ㅠㅠ

 

스티커 붙이면서 한국사랑 잘 놀았구나 ~

동생은 스티커 구경도 못하고 끝났네요. ㅎㅎ

한국사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놀고 재밌게 잡고 있었던 건

<<용선생 처음 한국사>>가 처음이네요.

 

<<용선생 처음 한국사2>>도 마저 읽고 싶어졌어요.

용선생 처음 한국사로 한국사의 흐름 파악이 쏙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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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달 수수께끼 12띠 숨은그림찾기 - 12간지, 4대 명절, 24절기
유재숙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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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부터 초등까지 보아도 좋은 도서

12달 수수께끼 12띠 숨은 그림찾기를 소개할게요.

 

 

 

 

 

초4, 초6의 두아이가 읽기에는 좀 쉽지 않을까 했는데

어른도 24절기와 12띠, 4대 명절을 아이 질문에 대답을 못해주는 경우도 있어서

아이 눈높이에 맞는 소장가치 있는 책이 아닐까 해서 선택했어요

 

 

 

 

 

 

1월부터 시작해볼까요?

1월 절기와 열두띠 동물의 첫 번째 동물 쥐를 찾아보면서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풀어봐요.

 

 

 

 

 

 

1월 절기에는 소한, 대한/ 4대 명절인 설이 있는데요.

소한은 양력 1월5일 또는 6일 무렵,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실제 겨울 중에 가장 춥대요.

대한은 양력 1월 20일 무렵으로 겨울 큰 추위를 말해요.

 

'대한이 소한이네 놀러갔다 얼어 죽었다.'라는 속담을 들어보셨나요?

속담도 하나 배웠네요~

 

 

 

초4 아이가 학원에 가 있는 상황에서 무료하게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갑자기 <12달 수수께끼 12달 숨은 그림찾기> 책이 생각나서

카톡을 통해 퀴즈를 냈더니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고 가는 카톡의 장이 열렸어요. ㅎㅎ


 

 

집에서도 우리 서로 퀴즈내주기 할까?

 

아이 눈높이에 맞는 수수께끼와 힌트까지 노란 글씨로 나와 있어서

문제가 안보이도록 손으로 감추고

아이가 조리있게 말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귀엽더라구요.

 

 

 

 

2월에는 정월대보름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도 적혀있는데요.

아이가 3학년 2학기 교과과정에서 세시풍속에 관한 내용을 배우고 왔다고 한적이 있었어요.

엄마, 아빠때는 직접 해보았던 쥐불놀이를

아이들은 책을 통해 배우게 되니 아쉬움이 한가득이네요.

내 더위 사가라는 풍속이 있다는 것도

<12달 수수께끼 12띠 숨은 그림찾기>책을 통해 알았답니다

 

 

 

 

 

 

 

청명

양력 4월 4일 또는 4월 5일 무렵. 봄농사 준비

날씨가 맑고 밝은 날이라는 뜻으로 청명에는 씨앗 뿌리기, 나무 심기 등 봄 농사를 준비해

 

한식

양력 4월 5일 무렵.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불을 쓰지 않고 찬 음식을 먹어

또 조상의 산소를 돌보고 제사를 올리는 풍습이 있지

 

그림만 살펴 보아도 계절과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어요.

게다가 그림안에는 말풍선으로 깨알 정보들이 들어 있지요.

아이들은 절기와 연관된 퀴즈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Q 초는 초인데 타지 않는 초는?

벌초!

 

저학년 아이들은 벌초가 생소한 단어일 수 있어서 상세한 설명을 하다보면 더 많이 알아가요.

 

 

 

12달 수수께끼와 숨은 그림찾기를 마쳤다면

뒤페이지에 한눈에 보는 열두 달 절기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어른도 알려주기 힘든 절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읽을 수 있어요.

 

 

맨 뒤장에는 12띠 숨은 그림 찾기의 답이 들어 있고~

다 끝난 듯하지만

 

 

 

 

베트남에는 토끼띠 대신 고양이 띠가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고양이 찾기로 다시 한번 앞으로 쭉 돌아가서 한번 더 재미나게 놀기

 

저학년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이지만

온 가족이 다 함께 퀴즈 맞추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어렵고 생소한 단어는 설명도 해주고 같이 묻고 대답하면서

24절기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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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중학 수학 개념기본서 1-상 (2024년용) 중학 숨마 개념 수학 (2024년)
강순모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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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예습 교재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개념기본서로 선택했어요.

 

 

겨울방학 동안 중학수학이

어떤걸까?

뭘 배우게 될까?

 

아이도 엄마도 긴장하기는 매한가지네요.

초등겨울방학이 봄방학없이 1월에서 3월 개학까지 쭉 하게 되어서

어찌보면 수학의 구멍을 메우고 다지기에 좋은 시기이더라구요.

 

중학 예습을 위한 수학 기본서를 찾다가 알게된 숨마쿰라우데

초등에서는 생소한 출판사로 발음도 쉽게 적응이 안되었는데

상위1% 카페에서는 중.고등 교재로 무척 인지도 있는 교재 출판사라는 것을 알았어요.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1-상

개념기본서, 해설북, 테스트북으로 분권되어 사용이 편리하게 되어 있어요.

사이즈가 A4용지 사이즈보다는 작은 가로 20* 세로 26정도

 

숨마쿰라우데라는 단어가 좀 생소하고 처음엔 입에 붙지 않았는데요. ^^

숨마쿰라우데는

'최고의 영예'를 뜻하는 라틴어로 최우수, 최우등 졸업자에게 부여되는 호칭이라고 합니다.

 

중학교 교재를 처음 선택하려고 몇 권의 교재를 본 상태에서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개념기본서의 장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보통 다른 교재의 경우에는 개념 정리를 한두페이지 안에 되어 있다면

이 교재의 경우에는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단원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고

흐름에 따라 내용을 숙지하고 이해력을 높이는데 주 장점이 있었어요.

 

 

처음 중학 수학을 접하는 아이라면

이 교재가 참 도움이 많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다른 교재와 비교를 해보면서 알게 되었네요.

소인수분해 단원의 도입 부분부터 들어가는데

숫자의 역사와 예시, 왜 배워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중학수학 기본 개념서로서 두려움없이 접하기에는 정말 훌륭한 교재같아요.

아이에게 1단원의 소수와 합성수를 꼼꼼하게 읽어보게끔 하고

개념체크 문제를 풀어보게끔 유도를 했는데

아이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네요.

다른 중학수학 교재를 처음 접하고는 이렇게 어려운걸 어떻게 푸느냐고

걱정이 태산이었죠. ㅎㅎ

 

소수와 합성수에 대한 개념을 질문을 통해 알려주고 전체적인 흐름파악이 되게끔 알려줘요.

중요한 것들은 그림과 색글씨, 테두리등을 사용해서 눈에 더 잘 들어오고요.

 

부가적인 Math STORy를 통해서

수학자에 대한 이야기, 수학의 역사 등 수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소단원이 끝나면 개념체크를 통해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을 해볼 수 있어요.

보통 타 교재의 경우 한장 개념정리라면 두배 이상의 상세한 설명으로 개념정리 100%완성

아직 시작은 미흡하지만 책 개념학습만으로 이해가 잘 되었나봐요.

어렵지 않게 개념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가고 있어요.

 

 

본 책에도 유형문제, 중단원 문제, 대단원 문제 등의 다양한 실전 문제로

실력향상을 꾀하고 학교 시험에 준비할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어요.

유형문제는 소단원의 개념을 학습하고 테스트한다면, 중단원의 문제는 내신을 대비하고 실력을 보강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단원은 배운 것을 마무리하고 평가해보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원정리가 아기자기하게 묻고 대답하게끔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다시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겠죠?

 

 

개념학습을 마치고 좀더 수준 높은 차원의 심화를 원한다면 Advanced LEcture

수학의 개념을 확장시켜서 놓은 공간으로 고학년 수학의 연계뿐 아니라 교과서 밖의 내용까지 포함되어

심화과정의 도입으로 이끌어 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기본개념 익히고 심화 내용까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요

 

스스로 학습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테스트북으로 한번 더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창의 사고력 테스트 문제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중학수학을 접하면서 초등과는 또다른 수학이라고 생각하고 느꼈던 감정들이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기본개념서로 누그러졌어요.

자기주도 학습으로 중학수학예습하기에 손색없는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중1 (상) 개념기본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겨울방학동안 중학수학 꼼꼼히 다져나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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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중학 수학 개념기본서 1-상 (2024년용) 중학 숨마 개념 수학 (2024년)
강순모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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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수학의 두려움을 잊게 도와주는 교재예요. 다른 교재를 보고는 학원을 보내야 하나 고민했는데 친절한 설명과 중학과정의 이해를 돕고 개념을 습득하는데 좋은 교재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초등고학년 중학수학 예습은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로 결정하기 잘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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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곤충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세상 3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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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곤충 한번 키워볼까?

어려울 적 한 번쯤 곤충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채집하고 집 앞에 개미집 들춰보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

요즘은 주변에서 곤충 찾기가 어려워요.

개미도 보기 힘들고

대형마트에 가면 곤충을 구경하거나 구입할 수 있지요.

 

아이들이 3-4살쯤에 자연과 그래도 벗할 수 있는 곳에서

작은 텃밭도 일구며 곤충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에 거주한 적이 있어요.

어렸을 적 개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무당벌레 등..

여러 곤충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곤충을 무섭다고 생각하기보단 친구처럼 대하고 잘 돌봐주고

수명이 다하면 묻어주고 했던 기억이 아이들에게 참 오래가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가웠어요.

초등 4학년 아이도 이 책을 보자마자

전에 키우던 장수풍뎅이 무덤에 가보고 싶다고 얘길 하더라고요.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 곤충 키우기

반려 곤충 14종을 소개합니다.

 

이 도서는 곤충에 대해 충분히 공부한 후 반려 곤충을 입양하도록 도와줍니다.

 

반려 곤충을 키우기 전의 유의사항,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에 나오는 곤충들은 책 속 차니와 예니의 부모가 사이가 좋지 못해 떨어져 살게 되어서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줄 가족을 입양하기로 하면서 반려 곤충 찾기 프로젝트를 펼치게 돼요.

14종 곤충 친구들 중에 혹시 키워본 적이 있나요?

 

아이들은 개미, 배추흰나비 애벌레,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를 키워 본 경험이 있는데

키우기 전에 이렇게 미리 공부할 생각을 못 했을까 아쉬웠어요.

 

개미도 보기 힘든 세상이에요.

특별히 숲이나 공원을 가지 않으면 집 근처에 잘 안 보이더라고요.

실망하지 마세요.

큰아이 4학년쯤 과학시간에 개미집 관찰하는 내용이 나오나 봐요.

아이가 개미를 기를 수 있는 투명 상자가 인터넷과 학교 근처 문방구에 팔더라고요.

가격대는 5000-10000원선.

아이가 뭣 모르고 첨에 큰 개미랑 작은 개미를 같이 채집해서

작은 개미들이 전멸을 하기도..

 

개미는 중생대 백악기 때 공룡과 살았대요.

공룡은 다 멸종했는데 개미의 역사는 공룡보다 더 대단하네요.

개미의 특성부터, 여왕개미의 역할과 행동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답니다.

 
 

흙을 사용해도 좋지만,

개미집을 구경하고 싶다면 아래 그림처럼 투명 먹이 젤리 상자를 구입해도 좋은 것 같아요.

↓↓↓↓↓↓↓↓↓↓

 
 

 

 

곤충을 안전하게 채집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곤충마다 특성이 있으니 각각에 맞게 적용해야 해요.

실제로 장수풍뎅이를 채집하기 좋은 서식지와 계절이 따로 있어서

우리 가족은 장수풍뎅이를 채집하기 위해 강원도 춘천댐에 가서 잡아오기도 했답니다.

어두울 때 활동이 활발해서 오밤중에 헤매고 다니고

대형마트에서 뿔 있는 수컷만 본 터라 암컷을 장수풍뎅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그대로 놔준 적도 있었지요.

 

이런 내용들은 아이가 학교 다닐 때 과학 탐구 일지 쓸 때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좋은 점과 생각해 볼 점, 결론까지 도출되어

개미라는 반려 곤충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딱정벌레목 무당벗렛과의 곤충, 무당벌레 키운 적 있나요?

예전에 무당벌레가 많은 곳에 살았었어요.

무당벌레는 아주 공기가 좋은 곳에 살아요. 엄청 엄청 많은 곳이었답니다.

도시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더라고요.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잡아먹고 해가 없는 익충이라는 건 아는데

키울만한 곤충으로는 힘들었어요.

냄새가 냄새가~~~

그리 날 수가 없어요.

 

만지면 노란 액체를 뿜는다는데 개수가 많으니 역한 냄새가 뭐라 설명할 수가 없네요.

게다가 창이 모두 닫힌 베란다에서도 뚫고 들어오는 저력을 과시하는 곤충이랍니다.

 

여름잠을 자고, 겨울잠을 잔다는데..

이쁘고 귀여운 생김새지만

봄, 가을 정말 징하게 많이 본 기억에 개인적으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반려 곤충이네요.

궁금하면 직접 키워보세요^^

 

한 번쯤 키워보고 싶었던 곤충 누에예요.

어린이집에서 학교에서 한 마리씩 배우고 관찰하는 기회가 있는지

가끔 지역 카페에서

누에의 먹이인 뽕잎을 찾는 글을 본 적이 있었어요.

 

누에고치를 한 번도 보지 못해서 그런지 미련이 남았답니다.

 

 

누에고치만 있으면 누에고치 한 개에서도 실을 얻을 수가 있나 봐요.

그림이 앙증맞게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접해보지 못한 경험이라 아이들이 해보고 싶다고 하는 장면이었어요.

 

♡ 귀여운 장수풍뎅이 ♡

반려동물로 참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광택이 나는 멋있는 진갈색의 친구들

지금은 안 키우지만 몇 년 동안 수명이 다할 때까지 좋은 친구가 되었고

무덤을 만들어주고 엉엉~울기도 했었어요.

다른 곤충들과 비교해

잘 관리해준다면 4~6개월 정도로 수명도 길고 또 암수컷 짝짓기를 통해서 알을 낳고

애벌레가 되고 성충이 되는 과정을 계속 볼 수가 있답니다.

애벌레의 크기가 클수록 큰 성충이 나와요.

애벌레가 번데기가 될 때 애벌레의 모양으로 암, 수컷을 구별할 수 있는데

번데기가 되어 있을 때나 성충이 되는 과정에서 통을 흔들거나 건드리게 되면

날개가 고장 난다든지 변형되어 오래 살 수 없으니 조심해야 해요.

 

장수풍뎅이 성충은 키우는데 힘들지 않아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한 통에서 키우다가 장수풍뎅이가 사슴벌레 공격으로 인해서 하늘나라 갔어요.

잘 알지 못하고 키웠기 때문이에요.

자연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같이 있어도 장수풍뎅이가 잘 날아다니기 때문에 괜찮지만

사육통 안에서는 날기가 힘드니 사슴벌레의 집게 때문에 계속 공격을 당했어요.

수컷 장수풍뎅이도 늠름한 뿔이 있지만 집게의 공격에 맥을 못 추더라는..

 

장수풍뎅이의 좋은 점과 주의점을 숙지한 다음 키워보세요.

채집을 해보고 싶으면 여름쯤 수액이 나오는 참나무가 많은 곳을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여름에 배추흰나비 애벌레 종류를 본 것 같아요.

나뭇가지에 있어서 할 애벌레가 아스팔트 위에 있어서 얼마나 놀랬던지..

혹여나 밟힐까 싶어.. 잠시 구경하다가 만지지는 못하고 큰 나뭇잎을 이용해 가까운 나무에 놓아주었네요.

너무 신기해서 동영상 촬영까지 했었어요. ^^

배추흰나비 애벌레인지는 정확하진 않지만 찾아보니 나비 종류라고 하더라고요.

 

 

사마귀는 어디에 있을까??

 
 

 

아이가 사마귀를 반려 곤충으로 키워보고 싶다는데요.

이런~

짝짓기를 마친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기도 하는 사마귀를..

작은 곤충이나 도마뱀, 개구리를 잡아먹는다는데요.

 

사마귀를 키울 때 좋은 점은

곤충을 사냥해서 먹는 장면을 볼 수 있고

날아다니고 애벌레도 성충과 모습이 비슷해서 신기하다는 것

 

하지만

먹이 구하기가 쉽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해야 하는 서식환경과

먹다 남은 곤충은 바로 치워야 하고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주어야 해서 고려해 봐야 한다는 점이 있어요.

 

반려 곤충 키우기를 통해

생소한 사마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공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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