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쿠키
나두나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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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식과 식재료를 아이가 다 잘 먹어 줬으면 하는데 당근은 특유의 향때문인지 쉽지 않은 재료인거 같아요. 눈이 좋아지려면 당근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당근을 더 친하게 해주고 싶어서 당근쿠키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이책의 주인공은 귀여운 토끼루루예요. 주인공 토끼루루는 할머니의 빨간수첩속에서 당근쿠키레시피를 발견하게 되고 당근씨앗부터 심어서 직접 키워낸 당근으로 맛있는 쿠키를 만들게 됩니다! 그림책이야기 속에서는 루루가 제멋대로 만들었을때는 당근쿠키가 실패하는것로 나와있는데 아이에게 절차와 규칙의 중요성도 말해 줄 수 있었어요.


할머니의 레시피대로 만든 맛있는 당근쿠키를 친구들과 나누는 루루!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친구들이 당근쿠키를 맛보고 싶어하기에 혼자힘으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데요. 루루는 이러한 상황에서 레시피를 함께 공유해서 친구들과 함께 당근쿠키를 만드는 묘책을 생각해 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찾아왔을때 혼자 해낼 수는 없어도 모두 힘을 합한다면 해낼 수 있지요. 아이에게 협동과 나눔, 나아가서는 경영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해줄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책을 보고나니 당근쿠키를 먹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저희집도 당근쿠키에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토끼와 토끼의 친구들도 정말 귀여운 그림책이었어요.

귀여운 토끼 루루의 이야기로 나눔에 대한 따스함을 전하는 그림책 #당근쿠키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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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더 빨리 올 거야 토토의 그림책
엠마 비르케 지음, 요안나 헬그렌 그림, 김아영 옮김 / 토토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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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힘이 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만 바라보는 아이를 보면 '이런 뜨거운 사랑 언제 받아볼까' 라는 생각에 다시 힘이 나고는 합니다.  아직도 엄마껌딱지인 아들... 할머니네 라도 잠시 맡길때면 저는 언제 오는지 계속 묻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의 엄마에 대한 기다림을 담은 이런아들과 함께  #우리엄마가더빨리올거야 읽어봤어요.



비가오는날 다가온 하원시간에 엄마를 기다리며 사랑스러운 두 아이는 자기 엄마가 더 빨리 올거라며 이야기 대결을 합니다.





아이들의 상상속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버스를 타고, 달리고, 상어에게 잡아 먹혀도, 로켓우산을 타고 날아오르며 아이들에게 오는 엄마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승부욕과 따뜻한 그림체가 마음에 와닿는 그림책이었어요.






피부색이 다른 두아이와 두아이의 엄마가 등장함으로서 다인종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해줄 수 있었네요. 그림책의 텍스트에서는 두아이의 대화가 다른 컬러로 표현되어 보다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책속에 또 펼침페이지가 있어서 아이가 더욱 좋아했답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엄마를 기다릴때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엄마를 향한 애틋함이 듬뿍담겨있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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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면
민 레 지음, 댄 샌탯 그림, 노은정 옮김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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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제우스가 열지말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결국 열게되었듯이 모든것을 눌러보고 열어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똑같은거 같아요.  신비스러움이가득한 표지부터 심상치 않은 그림책 #문이열리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칼데콧 수상 작가 댄 샌탯의 작품입니다.


칼데콧 수상작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거의닫힌 저보다도 아이가 더 먼저 알아보고 좋아하더라구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초록빛의 방과 문 틈에서 새어나오는 빛이 심상치 않지요.




엘레베이터버튼을 누르면 팅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는데요. 언제나 엘레베이터 버튼은 아이리스 차지였는데 어느날 동생이 차지하게 됩니다. 속상한 마음의 아이리스는 전층의 버튼을 다 눌러버리곤 하죠. 우연히 수리공 할아버지가 버린 고장난 엘레베이터버튼을 주워서 방에 붙이고 집에서도 엘레베이터 놀이를 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놀라운 신비의 세계, 숲으로 우주로 여행을 떠나게 되요. 현실과 환상이 버무러진 환상적인 그림책이었어요!


독특한 그림책 구성과 환상적인 그림으로 아이가 집중해서 잘 읽었어요!



문넘어의 세상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어요!





엘레베이터버튼을 누르면 펼쳐지는 신비한 세계! #문이열리면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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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사자의 꿈
요코 다나카 지음 / 진선아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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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약해 보이는 존재인 민들레, 이에 반해 사자는 세상 모든것을 다 두려움에 떨게 할 이미지인데요. 민들레사자라니 아이러니한 설정에 눈길이 갔던 그림책이에요.



책은 민들레사자가 꿈꾸던 특별하고도 환상적인 여행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느날 민들레 한송이가 진짜 사자가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던 민들레와 사자. 노란갈기를 보니 닮은것 같기도 해요.



그림책은 노란색과 검은색계열만을 사용하여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독특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반짝이며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 들 정말 아름답죠!




들판을 떠나서 민들레홀씨처럼 여행을 떠나는 사자를 보며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따뜻한 감동이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씨앗이 맺힌 민들레를 호호 불어보며 즐겁게 함께 읽었어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은책 #민들레사자의꿈 유아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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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 싶어 - 곰과 함께 슬픔을 달래는 그림책
아이세 보쎄 지음, 안드레아스 클람트 그림, 이명아 옮김 / 북뱅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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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영어도 한글도 수학도 다 잘했으면 하는게 엄마 마음이겠지만

저는 우선 본인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 스스로가 감정의 주인이되어서 어떤 일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이 된 저조차도 다루기 힘든게 차오르는 슬픈감정인데요. 살아가면서 이별과 아픔을 한번도 겪지 않고 살아가기는 쉽지 않죠. 또 그러한 과정속에서 성장하는게 인간이기도 하구요. 한번 쯤 알려주고 싶었던 슬픔을 다루는 방법. 독창적인 방식으로 이별의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바로 곰과 함께 슬품을 달래는 그림책 너무보고싶어 입니다. 이별, 그리움 그리고 기억의 부재를 달고 있는 책에서는 슬픔에 빠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슬픔을 마주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사춘기때 슬프고 우울한 감정이 혼자만 느끼는 것 이라고 생각하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느낌으로 힘들어했었는데 이렇게 슬픔도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임을 알려주는 접근이 좋았어요. 

쓰기가 가능한 아이랑은 워크북에 직접 써 보며 슬픈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쓰기가 안되는 아이인지라 천천히 그림을 음미하며 그동안 낯설게 느껴졌던 슬픔이라는 감정에 대해 알아가봤어요.








아이에게 다소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 했는데 얼마전 잃어버린 자동차에 대해 이야기 하고 무엇을 잃어버린 다는 것이 어떤 감정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니 의외로 많은 이야기를 털어 놓아서 놀랐어요. 아이가 살아가면서 만남의 기쁨만큼 헤어짐의 슬픔도 겪을 테지만 그때 마다 잘 슬픔을 다독이며 살아가길 바래요!








슬픔이라는 감정을 알아차리게 해주고 온전히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힘을 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그림책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







슬픔도 기쁨도 삶의 일부로 자연스레 삶을 알게 해주는 그림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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