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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가도노 에이코 지음, 오화영 옮김 / 지식여행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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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책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원작 작가로 유명한 가도노 에이코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에세이 집이예요가도노 에이코의 나이는 어느덧 82세이지만 정말 지금도 설렘과 긍정의 이미지를 가득 담고 있었어요! 

곱고 - 긍정적으로 늙고 싶은 저에게 저의 롤모델 할머니가 생겼네요! 

 

책에는 버리지 못하는 책장과 엄청난 책들

소소한 식사할머니가 아끼는 식기들그리고 패션 이야기 들이 

소소하지만 반짝이고 있었어요. 


"구두는 구둑구둑 하고 웃습니다.

모자는 써라써라 하고 웃습니다

나는 재미있다고 웃습니다"


24pg "어릴  부터 낙서하는  엄청 좋아했어요... 

'특별한 구상 없이 나무하늘시냇물작은 집을  가는 대로 쓱쓱 그려 넣은 벽화' 

'여기가 판타지의 입구입니다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가도노 에이코는  입구를 통해 

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왔다갔다 하며 매일 펜을 움직이고 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일

끝까지 자기 일을 가지고 있다는

정말 아름다운 노년 같아요 



16pg " 색깔은 딸기색 - 

.... 

 색깔을 딸기색으로 정한  40 였어요

그전까지 옷은 검정색이나 회색처럼 무난한  뿐이었죠." 


나이가 들수록 무채색은 너무 칙칙하게 보이는 같아요

할머니의 딸기색은 

주위 사람들까지도 행복하게 하는 같아요 :)  


백발에 안경이 이렇게  어울릴수 있다니 :) 에이코 할머니를 보며 깨닫게 되었어요 ^^ 

무엇보다도 밝은 표정이 패션에 완성인듯해요 !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선물 상자를   처럼 

가슴이 두근거려요 



나에게도 하루하루가 선물 상자 같을  있다면! 

에이코 할머니의 일상을 담고있는 책을 읽고 나니, 

함께 예쁘게 늙어가고픈 친구가 생각나서 선물하고 싶어졌네요. 



삶에 소소한 행복을 더하고 싶으신 분들께 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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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의 맛집 - 블루리본 서베이
블루리본 서베이 지음 / BR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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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SNS 맛집 정보는 넘쳐나지만  

광고 때문에 오히려 진정한 맛집은 알기가 어렵게  요즘이예요

인스타용 맛집은 뭔가 힘들게  서서 먹어보면  

예쁘긴 한데 양이나 맛에서  부족할 때가 많더라구요ㅠㅠㅠ 


서울의 맛집 2019는 멀리서 손님이 올때나 특별한 , 정말 실패하고 싶지는 않고 싶을때 ! 

찾아볼 있는 검증된 정보예요!: ) 


나라마다 유명한 가이드가 있듯- 블루리본서베이에서는 서울의 맛집가이드를 출판하고 있어요! 먹는 것을 좋아하는 답게 서울의 맛집 2019 최신판을 만나보았습니다. 올해도 2만명이 넘는 독자가 맛집 평가에 참여해 주셔서 34개의 맛집이 리본세개를 받아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리본세개를 받은 34 최고 맛집외에도 1303개의 맛집을 한글 ㄱㄴㄷㄹ 순별, 음식 종류별, 지역별로 찾아볼수 있어요! 


음식정보 뿐만 아니라 음식점에 대한 독자평, 메뉴, 위치, 예산까지 상세한 정보가 나와 있어서 정말 좋으네요! :) 

 

다가오는 새해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맛집 2019 함께 미식여행을 해보겠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 


검증된 서울의 맛집, 음식점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 :) 




* 서평을 위하여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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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나답게 살겠습니다
장새롬(멋진롬) 지음 / 진서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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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돌아보면 그래도 저는 

결혼하고도 그래도 나답게 살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인거 같아요 

하지만 

이제까지는 그래도 그럭저럭 이렇게 유지해왔는데.

이제 시작될 육아라는 장벽 앞에서는 어떻게 될지 두려움이 있었어요.

산후우울증말만 들어도 무섭고

저도 아이를 아직 봐본적이 없는지라 멘탈을  유지할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무엇보다우리 친정엄마는 저희 낳으시고 전업맘으로 집에서만 사신 모습을 본지라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이런 복잡한 생각이 드는 시기에결혼해도, 나답게 살겠습니다 저에게 희망을   이었어요



파워블로거에 이미 2권의 출판 경력을 가진 저자는 

육아 중에도 바다가에서 서점을 운영하며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고 있었어요


"억지로라도 꾸준히 해야하는게 있고 그래야 전문가가 되는 건데나는 너무 단타였다시간이 쌓이는 것을 무시할  없는 건데 이러다가 정말 무슨 전문가입니다라는 말조차   없는 그런사람이 되면 어쩌지.... 아니 달리기에 장거리 선수와 단거리 선수가 있듯이 나도 그런  아닐까. "


저또한 비슷한 고민을 가졌던 터라 

술술 읽혔던 책인 같아요.



"희망이란  엄마가 되어서도 이룰수 있다"

엄마됨을 눈앞에둔 저에게는 와닿는 문구였어요 :)

바닷가옆 서점을 하신 것도 멋있었지만 제일 마음에 들었던 활동은 독서모임이었네요

사실 독서모임은 저는 언제 가봤는지도 모를 정도로 까마득 한데요...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못했던 독서모임

독서모임을 만들어 봐야지 하는 목표가 생겼어요!  

'이전현재 독서 모임에서 읽었던 리스트를 보며 어쩜 이렇게 예쁜 책을 선택하였는지 저도  한번 읽어 보고 싶더라구요 :)




"아이 방은 안만들고 내방먼저 만드는 엄마

-> 너흰 거실  가져라  독립공간이 필요해

"아이 책은 안사고 내책만 사는 엄마"

-> 너희는 책장 하나에  많잖아  계속 발전해야 되니까 나부터 읽겠다 


아이들에게는 돈보다 노는 시간을 확보해 주는 쿨한 엄마

멋져보이네요 :) 엄마가 지치지 않고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행복함을 나누어 줄수 있을 테니까요:) 


중간중간 삽화와 문구들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왔어요. 

편안한 문체인지라. 

잡자마자 스르륵 읽어버린책. 

추운겨울 따끈따끈한 희망을 배달 받은 듯한 느낌! '결혼해도, 나답게 살겠습니다' 였습니다. 




저는 책을 네이버 마더스카페 이벤트를 통해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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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클래식한 사람 - 오래된 음악으로 오늘을 위로하는
김드리 지음 / 웨일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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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드리 작곡가님의 , 오래된 음악으로 오늘을 위로하는 

"왠지 클래식한 사람" 이러한 맥락에서 작곡가와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 주심으로서, 더욱 음악에 가깝게, 음악을 사랑하게 해주네요.  


베토벤, 바흐, 하이덴 등등 ... 교과서에 박제처럼 남으신 들도 우리처럼 삶을 살아가던 분들이시니 :) 


책은 왠지 클래식한 기쁨, 즐거움, 흥겨움, 열정, 위로, 불안, 슬픔 ... 

등등 감정에 따라 구분되어 있어요!  


마음에 드는 챕터가 많아서 한구절을 뽑기는 어렵지만... :)  그래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들..


137pg. 

시벨리우스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교향시 <핀란디아> 대표작이다.....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핀란드 국민의 비통한 심정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바이올린 협주곡> 시벨리우스가 자신을 위로하는  같아서 더욱 구슬프게 들린다


138pg. 

마치 나무가 우거진 숲속에서 비바람을 묵묵하게 맞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같다. '결국 나는 살아남을 것이다.' 라고...... 시벨리우스의 곡들은 여름보다는 겨울에  어울린다쓸쓸한 계절에  누구보다도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고나의 어두움을 보고 싶을때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듣는다그가 자신을 일으키려 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기에


327pg 

자신을 믿어주는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했던 것일까놀랍게도 라흐마니노프는 우울증에서 벗어나 창작활동에 몰두했고 <피아노 협주곡 2> 완성했다.......... 어둡고  터널을 지나는  같은 1악장이 끝나고 이어지는 2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328pg

내가 만일 라흐마니노프의 친구였다면 오히려 '당신이 더이상 아무것도 없더라도 당신옆에 있어줄게요' 라고 말했을 같다

그랬다면 라흐마니노프와 사랑은 싹텄을지 몰라도 

명곡을 탄생시킨 '감사한 만남' 되지 못했을 것이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

피아노 협주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누군가에게 줄수 있는 따뜻함이 한없이 커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책을 읽으면서 음악가를 상상하며,  

자꾸 음악을 찾아서 다시 들어보게 되어서 

보통 속독을 하는 저에게는 상당히 오래걸려 읽었던 책이였어요

하지만 그만큼 풍성하게 얻는듯한 느낌이었네요.  


다음에 클래식 공연을 가게 된다면 미리 프로그램을 참조해서

해당 작곡가의 부분을 다시 읽고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 


클래식을 느끼고 싶은 분들,  

왠지 클래식해지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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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생산법 -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책, 정재승 서문
제임스 웹 영 지음, 이지연 옮김, 정재승 서문 / 윌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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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이디어부족으로 힘들어 하지는 않았는데 (나름 아이디어 뱅크였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들고 매일 타성에 젖다보니.... 아이디어가 고갈되는 느낌이 듭니다. 더 늦기전에 <아이디어 생산법>을 읽으면서 실천해야겠어요!
정재승 교수님이 추천하신 도서라니 더욱 믿음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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