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는 바로 생명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물신화된 것이다. 증기는 완전히 스스로의 의지를 결여하고 있기 때문에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구슬리거나 기분을 맞춰 주려고 노력하거나 애원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증기는 독립적인 행위능력을 결여하여 오직 주인의 뜻만을 전달할 수 있었다.  -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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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있는 산
노석미 지음 / 쎄프로젝트(SSE Book)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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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좋아요. 책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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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꽃 그 자체가 땅의 일부라는 사실이 명백해 보였다. 꽃으로 존재하는 것을 둘러싼 원이 있는데, 그것이 진짜 꽃이었다. 땅이기도 했고 꽃이기도 했다.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나는 이 생각을 잘 간직해 두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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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 담긴 고착된 질문은 폭력이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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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가, 울컥 - 기어이 차오른 오래된 이야기
박찬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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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으로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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