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꽃 그 자체가 땅의 일부라는 사실이 명백해 보였다. 꽃으로 존재하는 것을 둘러싼 원이 있는데, 그것이 진짜 꽃이었다. 땅이기도 했고 꽃이기도 했다.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나는 이 생각을 잘 간직해 두었다. - P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