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강한 미국을 꿈꾸다 - 트럼프가 직접 쓴 아메리카 퍼스트를 위한 제언
도널드 트럼프 지음, 이은주 외 옮김 / 미래의창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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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미국 대선이 있었다. 그때 그를 처음 보았다. 흔히 이야기하는 비호감이여서 그가 하는 연설 내용이라든지 공약 같은건 보기 싫었다. 그 만큼 그가 싫었다. 앞뒤 없는 막말에 성적 발언을 일삼은 그는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써 자질이 없다고 자체 평가를 내렸기 때문이다. 한지만 그가 어떻게 돈을 그렇게 많이 벌게 되었을까?에 대한 궁금증은 항상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몇 일전에 한권의 책이 택배로 배달 되었다. '트럼프, 강한 미국을 꿈꾸다'라는 책 이였다. 그가 치켜세운 엄지는 강한 미국을 만들겠다는 확인 도장 같은 느낌이 난다. 그는 처음부터 강하게 각인 시켜준다. 자신은 현명하고 강력한 협상꾼의 기질이 있으며, 강한 미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돈을 잘 버는 부자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지금 현재 미국은 어머어마한 부채를 안고 있다. 위정자들이 기적적으로 10억 달러씩 비축한다 해도 38년이나 걸려야 갚을 수 있는 부채를 안고 있다. 이것도 이자 비용을 제한 금액이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작년인가 한권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화폐전쟁'이라는 책인데 거기에서 나온 말 중에 미국은 기하급수적으로 부채를 늘리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연방준비은행'에 있다고 비난한 글을 보았다. 이 은행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영 기업이 아니고 흔히 얘기하는 엄청남 갑부들이 운영하는 개인 은행이였다. 그럼 이게 무슨 문제가 되냐고 반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유인 즉슨, 미국은 화폐를 발행할때 이 '연방준비은행'이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돈의 유통을 늘리기 위한 선택이지만 이 화폐의 발행은 국민의 부채로 고스란히 이전된다. 국민이 부담하는 부채는 결국 국가의 부채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서 결국 배불리 부를 늘리는 사람들은 재력가인 이 은행의 재벌가 이다. 결국 미국이라는 나라는 부채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이렇게 많은 부채를 트럼프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물음이 생겼다. 그는 얘기한다. 자신은 사업가이고 탁월한 협상가 이며, 돈을 불리는 재주는 타고 났다고 한다. 그는 자산이 100달러를 상회한다고 이야기 한다.


트럼프는 현 대통령이 오바마를 실랄하게 비난한다. 더이상 민주당의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되며, 자신 같은 공화당의 협상꾼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을 썼을때 당선이 되기 전이였던 2011년 이고 지금은 개정판이다. 얼마후면 취임식을 하는데 얼마나 좋은 국가 현안들은 만들어낼지 궁금하긴 하다. 일단 그의 이야기를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는 빚에 수렁에 빠져 있는 미국을 구할 수 있는 최고의 권력자가 되었으니까 말이다.  

 기축통화로서 달러는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 밑으로는 중국의 위안화와 유럽의 유로화가 치고 올라오고 있다. 아직은 격차가 있지만 잃었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강경책을 빼들어 한다. 그러한 강경책으로는 석유를 확보해야 하고 중국에게 높은 세금을 물려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석유의 문제부터 살펴보자. 전세계의 나라는 석유로 움직인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가 먹는 식료품도 그걸 배달하기 위해서 차가 필요하고 그 차를 움직이는 건 기름이다. 우리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유통은 거의 기름으로 움직이게 된다. 석유를 확보한 나라들은 돈이 많다. 그래서 중동 국가들이 문화의 질은 떨러질지 몰라도 돈은 많다. 결국 석유를 거머쥔 기업가들이 돈이 많겠지만, 석유는 곧 부국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국가들은 미국의 보호 아래 존재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너무 치솟는 기름 값은 국가의 부담이 된다. 결국 배 불리는 건 석유를 팔아 먹는 국가들이다. 독점적 자원으로 전세계의 돈을 쥐고 있다. 이 OPCE 국가 12개 국가가 원유의 가격을 결정한다. 마치 떡볶기 파는 가게 12곳이 단합해서 가격을 올리는 것과 같은 이치 이다. 현 석유의 80%가 이 12개 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눈 뜨고 코 베어가는 것과 같다. 우리 같은 작은 나라에서는 군 소리 없이 이러한 가격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국가는 기름에 붙는 세금은 줄일 생각은 없고, 지금의 현 정부가 한탄스럽기 그지 없다. 트럼프의 생각은 독점금지법 위반을 근거로 OPCE를 제소할 생각이라고 한다. 그의 결단있는 생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점점 세계의 중심은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로 이동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중국의 세력이 너무 강하다. 중국의 세계2위의 국가가 되었다. 그들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값싼 인력과 기술의 발전(다른 나라의 기술력을 복제하는 능력)과 환율의 조작등 엄청난 성장세를 갖고 있다. 또 그들은 국사력을 증진 시키고 있다. 부국한 나라가 되기 위해선 국방을 튼튼히 해야하는건 역사적으로 자명한 사실이다. 트럼프는 이러한 중국들 견제하고 강경하게 제지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는 어쩌면 이렇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이 무서울 것이다. 9.7%의 성장율은 내가 생각해도 무서울 정도다. 이제 우리도 걱정해야 할때이다. 국방 인력으로 편성되어 있는 미군이 우리 나라에서 빠져 나갔을시에 우리나라 부담하는 정부의 지출 비용과 국방인력이 우선 문제이다. 미군의 비용을 미국쪽에서 지출하고 있지만 트럼프가 당선된 이상 어떤식으로 협상을 할지 조금은 긴장이 된다.


트럼프는 배외사상을 가지고 있는 백인이다. 그는 자신의 조국인 미국을 사랑하고 아낀다. 그들의 국민들인 미국의 나라를 부국한 나라로 만들어 땅으로 떨어지는 자신의 조국을 일으켜 세우고 싶어한다. 이 한권의 책으로 그의 사상을 전부 이전했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가 밟아갈 행적은 남아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그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고, 최고의 협상꾼이라 자부한다. 난 그를 지켜 보고 싶어졌다.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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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 사랑이 힘든 사람들을 위한 까칠한 연애 심리학
양창순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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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경우에도 외로움을 없앨 수는 없다는 생각을 고수해온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외로움은 필연이고 인간관계에서 따라오는 필가분의 감정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한 생각들이 고집처럼 내 머릿속에 붙어 있을때 이 책을 만났다. 양창순 정신과 전문의의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를 읽게 되었다. 이런 감정과 생각들은 누구나 한번쯤 뱉어본 말일 수도 있다. '난 진정한 사랑을 만날거야! 비록 지금은 외롭지만 아무나 만나지 않아'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고 들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내 경우에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외로움이 밀려온다. 그래서 소개를 받고 약간의 호감이 있으면 사귀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러면 사귀는 중간에도 외로움이 이따금씩 감정을 건드리는 경우가 있다. 완벽한 사랑! 외롭지 않는 사랑!! 없는 것 일까?

 

 가장 먼저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 즉 시작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람의 얼굴도 제각각 틀리듯이 외로움이 찾아오는 경우도 틀리다. 어떤 사람은 애정결핍에서 오는 경우도 있고, 어떤사람은 불안에서 오는 경우, 어떤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서 오는 경우도 있다. 많은 경우에 외로움이 찾아오는데 실제로 외로움은 연애를 하고 있다고 해서 안 오지는 않는다. 사랑을 하고 있어도 외로움이 있을 수 있고, 다른쪽에서 외로움이 찾아 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외롭다고 해서 연애를, 사랑을 해야한다는 말은 오류에 지나지 않다.

 

희망은 기쁨이고 행복이 될 수도 있지만 자신에게 날라오는 깊은 칼날의 상처처럼 자신을 베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기대 했던 사랑이건 외 사랑이건 품었던 희망은 상처로 날아오는 경우도 있다. 외상에 의한 상처만이 치료해야 하는건 아니다. 우리가 받았던 정신적인 상처도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신적인 치료도 자신이 치료받아야 하는 대상임을 인지해야한다. 자신은 안 아픈척, 우울하지 않은척 할 필요는 없다. 그만큼의 치료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시간도 또한 필요하다. 베인 상처는 언젠가는 아물지만 가슴에 베인 상처는 아물지 않을 수도 있다. 이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상처를 주는것에 무뎌졌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는 이유로 남에게 상처주는 일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경우를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어 대인관계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좋은 연애는 어떤 것일까? 먼저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할 것이다. 난 충분히 매력적인가? 아님 난 연애하기에 충분히 좋은 사람인가? 이런 질문들 말이다. 물론 그렇다로 시작해야한다. 연애 상대가 내 곁을 떠난다면 그건 그에 비해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예전 같지 않은 내 모습에 실망해서 이다. 연애에서 완벽이란 단어는 사람자체에서 오는 말은 아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말하는 완벽이란 두사람이 서로 변함없이 사랑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주며 힘든 세상에서 위로를 주는 관계 자체에서 있을 뿐 사람에게 있지 않다. 그도 나도 완벽하게 불안전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한다. 사랑의 완벽은 상대와 나와의 적당한 균형이 필요하다. 그건 적당한 간섭이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연애하다가 싸우는 경우는 집착과 의존에서 많이 온다. 이러한 의존과 느슨한 간섭이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좋은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그사람을 진성 사랑하는지의 물음과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한계선을 지켜는 것, 정신적으로 홀로서기인 독립하는 것, 마지막으로 느슨한 간섭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거나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내가 날 사랑하는 마음을 먼저 가질 필요가 있다는걸 알게 해준다. 그리고 결코 연애를 한다고 외로움이 없어지는 건 아니고 나와 상대방과의 마음에 장치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그러한 장치들은 마음에서 오는 것 들이다.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가슴 한구석에 박아만 두었던, 날 사랑하는 마음에 싹이, 봄에 새싹처럼 움터오는 것 같아서 좋았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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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과거와 헤어지는 법 - 자꾸만 떠오르는
미즈모토 가즈야 지음, 최려진 옮김 / 마일스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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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모토 가즈야의 '괴로운 과거와 헤어지는 법'을 읽었다. 나에게 들러 붙어 있던 맴돌이 생각들, 나의 상식과 감정으로는 이해나 납득이 되지 않는 기억들, 이러한 것들이 나의 뇌 속에 파묻혀서 빠져 나오질 않고 있다. 작가는 이러는 기억들을 지워버리는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작가는 일본심리테라피스트 협회 이사장으로 미국 NLP 협호가 인정하는 NLP 전문가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심리카운슬러로 삼당을 받기 위해선 2개월들 기다려야 한다.


모든 사람이 말과 행동을 완벽하게 할 수 없다. 나도 지우고 싶은 과거는 한개가 아니라 몇 개쯤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때 바지에 실례한 기억, 술 먹고 동창 친구에게 막말 했던 기억 등등  많이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기억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서장은 맴돌이 생각으로 쓰여져 있다. 자신이 한 이야기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졌을지를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이 얘기를 해서 분위기가 썰렁해 졌어, 날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나가지 않고 맴돌며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맴돌이 생각들은 나중에 집착의 형태로 바뀐다. 이런 맴돌이 생각들이 좋지 않는 경우는 자존감을 떨어뜨린다는데 있다.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면, 매사에 의욕이 없고 소극적인 형태가 된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의식적으로 자신에게 말을 걸어 자신은  자신을 위로하고 잊어버려야 한다고 주문을 걸어야 한다.


사고방식에는 패턴이 있다고 얘기한다. 나도 생각을 해보면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그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건 좋았던 기억의 이미지나 나쁜 기억의 이미지나 특정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패턴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패턴들을 없앨 필요가 있다. 우리가 좋지 않은 과거로 부터 탈피 할 수 있는 경우는 이러한 습관적 기억 떠올리기도 피해야 한다. 아까도 얘기 했다시피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망각의 능력이 뛰어나다. 자신의 머리를 너무 믿지 말라. 이미 그전의 안 좋았던 기억들은 잊었을 것이다.


조심할 부분은 기억을 반추하지 말아야 한다.  뇌의 메카니즘은 반복적으로 떠 올릴수록 그 기억은 고착화 되어 지워지지 않는다는데 있다.

자기 멋대로 떠올려지는걸 어떻게 하냐고 반문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복적인 기억 끊기는 필요하다. 의식적으로 기억을 지울여고 노력해야한다. 기억과 감정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어야 한다.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으면 감정이 더해져서 더 이상 자신도 조절하지 못하는 고착된 나쁜 기억으로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기억과 감성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여기서 메타 인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메타인지가 무엇이냐면, 생각하는 행위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메타란 단순하게 말하자면 한 층 더 추상적이라는 뜻이다.

예를들면, 인지------배가 고픈걸

              메타인지------나는 지금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고 있다.                  --------64쪽

자신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이 인지하는 것인데 이것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다시 인지하는 메타인지는 생각보다 유용하다고 이야기 한다.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고 객관적으로 현실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도 해 보아야겠다.​

그러면 나쁜 기억을 지우는 심리 훈련에는 무엇이 있을까? 점점 궁금해졌다. 실 생활에서 좀 더 쓸 수 있는 명확한 훈련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마법처럼 단숨에 지우는 방법은 없어도 서서히 지울수 있는 방법은 있다. 조금이라도 나쁜 기억과 헤어지고 싶다면 새로운 작업, 새로운 가게에 가보거나, 아니면 평소에 가지 않았던 새오룬 박물관이나 미술관처럼 흥미로운 곳에 가 보는 것도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초점 옮기는 연습이 있다. 과거에 즐거웠던 기억의 초점에 맞춘다. 그리고 미래에 도전하고 싶은 일에 초점을 맞춘다. 만약 풍경을 본 다고 생각하자. 오른쪽에 풍경을 보고 있을때, 왼쪽을 보면 왼쪽의 풍경이 보이게 된다. 이처럼 기억도 나쁘고, 슬픈 기억에서 좋았고 즐거웠던 기억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하다 보면 좋지 않았던 기억에서 서서히 멀어진다.


이 책은 기억을 조절하는 방법과 심리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괴로운 과거를 단번에 지우기란 힘들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서서히 멀어지게는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나도 여기에서 써 보아야 할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었다. 이제부터라도 좋지 않았던 기억을 지워볼까 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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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런 경제법칙 알아? -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경제학 키워드 100
이한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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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련해서 법칙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약간은 생소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지만, 영화 '브티플 마인드'에서 천재 수학자인 '존 내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워낙 영화를 재미있게 보아서 그런지 몰라도 어렵지 않게 게임이론에 대해 접 할 수 있었다. 물론 존 내쉬가 게임이론을 만든건 아니지만, '내쉬 균형'에 의해서 좀 더 발전 시켰라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실생활에 경제는 깊이 개입 되어있다. 아니 어쩌면 경제가 우리를 애워싸고 있다고 표현하는 쪽이 맞을 것 같다. 물건을 하나 살때도 경제의 법칙들이 존재한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어떠한 경제 법칙들이 존재하는지 알아보자.


너무 많은 법칙들이 소개되는데 적당한 5가지 형태만 이야기 할까 한다.


 1. 낙수효과 - 고소득층의 소득 증가가 소비 및 투자 확대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저소득층의 소득도 증가하는 효과를 말한다. 물방울이 하래로 떨어지는 현상에 빚대어 적하 효과라고도 한다. 이런한 효과들은 좋은 시너지의 역활을 할 거라고 생각이 든다. 분배의 효과에서 많이 통용되기도 하고해서 고무적이다. 번 만큼 쓴다. 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많은 소득의 층들이 소비를 통해서 분배가 이루어져야 하는건 당연한 말 인것 같다. 그러나 이건 나의 견해이었고 책에서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한다. 책에서 주목할 점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분배의 역활보다는 성장의 역활을 중요시 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한 성장을 통해서 부의 절대적 크기를 늘리면서 같이 성장하는 철학적 마인드를 심어준다.


2. 레버리지 효과 - 자산 투자로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차입 자본(부채)를 끌어다 자산 매입에 나서는 투자 전략의 총칭을 말한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많은 사람들이 이 효과를 누리기를 기대한다. 난 그래서 이 부분은 기대효과라고 부르고 싶다. 개인의 심리상 내 돈이 아닌 부채를 가지고 투자 하므로써 생기는 수익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더 기쁨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가지 조심해야 할 부분은 과다 차입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자기 자산 보다 많은 차입금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을 항상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보아뱀 전략 - 작은 회사가 큰 회사를 인수, 합병하는 것을 마치 보아뱀이 덩치가 훨씬 큰 꼬끼리를 집어삼키는 모습에 빗대어 말하는 용어이다. 보아뱀은 실제로 자신보다 덩치가 큰 먹이감을 먹고나서 6개월 동안 잠을 잔다고 한다. 이는 덩치가 큰 회사를 인수, 합병할 경우에도 해당 된다. 충분한 재화나 자원, 역량을 가지고 있지 않는 회사가 인수 할 경우 큰 재앙이 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이다. 보아뱀도 소화를 시키기 위해 몇 개월을 소비 하듯이, 인수* 합병하는 회사들도 몇 개월 내지는 몇 년 동안은 자신의 회사로 소화시키기 위해 무던히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4. 유동성의 함정 - 통화 당국(중앙은행)이 시중에 화폐의 공급량을 크게 늘려도 이자율이 낮아지지 않는 현상이다. 통화 정책의 주된 기능이 이자율을 조절하는 것인데 마치 함정에 빠진 듯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한는 말이다. 화폐는 곧 유동성이다. 라는 말을 한다. 현금의 흐름이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현금의 흐름이 많아지면 그만큼 이자율은 낮아진다. 그런데 더이상 내려가 이자율이 없어지면 화폐의 공급량을 아무리 늘려도 더이상 이자율은 낮아지지 않는다. 여기서 함정에 빠지게 된다.


5. 이케아 효과 - 소비자들이 조립형 제품을 구매해 직접 조립함으로써 완재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높은 만족감을 얻게 되는 효과를 말하다. 나도 얼마전에 이케아에서 책장을 하나 구입해서 조립한 경험이 있다. 한 2시간 가량 조립을 힘들게 하였다. 그러면서 오는 성취감은 배가 된것 같다. 같은 책장이라도 내가 2시간 투자에서 오는 고생에 대한 보답으로 성취감을 배가 시킨다. 이러한 효과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많은 효과와 법칙들을 이야기한다. 그것도 우리 실생활의 이야기를 말이다. 내가 알고 있던 것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모르는 이야기가 많아서 좋은 공부가 된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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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런 심리법칙 알아? -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심리학 키워드 100
이동귀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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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는 인간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상대방의 심리를 이해 할여는 노력이 없으면 인간관계는 이어갈 수 없다. 어릴적부터 아주 작은 아이들은 부모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애쓴다. 우리 아이들도 나의 기분과 감정을 알려고 애쓰는게 보인다. 물론 나도 아이들이 심리에 대해서 알기 원하고 알기위해 부던히 노력한다. 이렇게 중요한 심리법칙을 한권의 책으로 섬세하면서도 단위적으로 쉽게 설명한 책이 있어 소개 할까 한다. 제목은 '너 이런 심리법칙 알아? 이다. 노골적으로 심리법칙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러면 무수히 많은 법칙들이 나오는데 5가지만 간추려서 소개할까 한다.


1. 가르시아 효과 - 어떤 특정한 음식을 먹고 나서 구토나 복통 같은 불쾌한 경험을 하고 나면 다음에는 그러한 음식을 기피하는 현상에 대해 말 한다. 작년 여름쯤에 우리 딸 돌이여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데 하필 회를 먹었다. 회를 먹고나서 그 다음날 집에 올라오는 길에 우리  가족은 복통을 앓기 시작했다. 결국 집에 도착하기 전에 응급실에 들렸고, 아내는 나보다 심해서 수액을 맞으며 입원을 하루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어머니 생신에 맞추어 식당을 알아보는데 또 회를 먹자고 한다. 난 죽어도 먹기가 싫다. 그 사건 이 후로 회는 기피하고 멀리했었다. 당분간은 이 마음이 변치 않을 것 같다. 이렇듯 이러한 심리는 언제나 존재한다.

 

2. 노출증 - 성적 도착증의 일종으로 반복적으로 낮선 사람 앞에서 자신의 성기, 가슴, 엉덩이 등을 드러내 강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증상이다. 학창시절에 바바리맨을 한번쯤 본 경우들이 종종 있을 것이다. 남자인 나도 한번 뒷 모습을 본 경우가 있다. 난 그 때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이러한 심리는 숨어 있는지는 몰랐다.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흥분과 쾌감을 느낀다니 소름끼친다.


3. 므두셀라 증후군 - 추억을 아름답게 포장하거나 나쁜 기억은 지우고 좋은 기억만 생각하려는 심리이다. 이러한 심리는 일종의 도피 심리하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자신에게 불리하고 아름답지 않은 기억들은 지워버려야 자신이 행복하고 기분이 좋을 테니 말이다. 나도 이러한 경험과 기억들은 있다. 내가 헤어진 여자친구는 성격이 괘팍하고 술 먹으면 주사가 심했다. 그러나 심하게 다투고 나서 그 여친의 좋은 말이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안 좋았던 기억들은  내 머릿속에서 지워버린다. 그리고 행복해 할 일들만 기억한다.


4. 빈 둥지 증후군 - 자녀가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결혼, 취직 등으로 독립하게 되었을 때 부모가 느끼는 싱실감과 외로움을 말한다. 내가 독립할 시기에 우리 어머니가 딱 갱녕기가 올 시기였다. 보통 이러한 시기에 중년 여성들은 호르몬 변화가 급격히 오면서 겪는 어려움들이 있다. 갱년기도 무서운 병이라고 괜히 짜증부리고 화를 낸다. 그리고 우울감과 박탁감이 동시에 찾아 온다. 우리 어머니도 지금은 갱년기가 지났음에도 혼자 계시기 때문에 외롭고 쓸쓸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신다. 제 2의 인생을 사셔야 되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다. 항상 깊은 관심과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전하는 길이 지금의 나로썬 최선이듯 싶어서 아쉽다.


5. 스톡홀름 증후군 - 공포심으로 인해 극한 상황을 유발한 대상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는 현상이다. 범죄심리학 용어로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 혹은 동조하는 비합리적인 현상을 말한다. 자주는 아니여도 아주 가끔 드라마나 영화에서 인질범에게 사랑이 빠지는 인질을 볼 수 있다. 난 처음에 전혀 현실화 될 수 없는 영화는 드라마의 소재거리로만 치부했다. 하지만 범죄학 방송에서 보면 이러한 극한 공포에서 오는 감정이 변질되어 이상한 형태로 변하는 경우를 들었다. 그 대상이 자신에게 겁을 주고 공포심을 심어준 대상에게 관심과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만든다고 말이다. 특히 위협하는 존재가 자신에게 조금만 친절해도 자신에게 탈출구가 이 대상밖에 없으니 그러한 감정이 싹트는 경우를 이해하게 만든다.


 이 책은 수십가지의 감정의 변화들을 심리현상과 증상에 관점을 두어 설명해 주고 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일 수도 있고 몰랐던 아니, 펼쳐볼 필요가 없었던 심리들을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 였던 것 같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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