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런 경제법칙 알아? -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경제학 키워드 100
이한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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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련해서 법칙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약간은 생소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지만, 영화 '브티플 마인드'에서 천재 수학자인 '존 내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워낙 영화를 재미있게 보아서 그런지 몰라도 어렵지 않게 게임이론에 대해 접 할 수 있었다. 물론 존 내쉬가 게임이론을 만든건 아니지만, '내쉬 균형'에 의해서 좀 더 발전 시켰라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실생활에 경제는 깊이 개입 되어있다. 아니 어쩌면 경제가 우리를 애워싸고 있다고 표현하는 쪽이 맞을 것 같다. 물건을 하나 살때도 경제의 법칙들이 존재한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어떠한 경제 법칙들이 존재하는지 알아보자.


너무 많은 법칙들이 소개되는데 적당한 5가지 형태만 이야기 할까 한다.


 1. 낙수효과 - 고소득층의 소득 증가가 소비 및 투자 확대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저소득층의 소득도 증가하는 효과를 말한다. 물방울이 하래로 떨어지는 현상에 빚대어 적하 효과라고도 한다. 이런한 효과들은 좋은 시너지의 역활을 할 거라고 생각이 든다. 분배의 효과에서 많이 통용되기도 하고해서 고무적이다. 번 만큼 쓴다. 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많은 소득의 층들이 소비를 통해서 분배가 이루어져야 하는건 당연한 말 인것 같다. 그러나 이건 나의 견해이었고 책에서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한다. 책에서 주목할 점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분배의 역활보다는 성장의 역활을 중요시 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한 성장을 통해서 부의 절대적 크기를 늘리면서 같이 성장하는 철학적 마인드를 심어준다.


2. 레버리지 효과 - 자산 투자로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차입 자본(부채)를 끌어다 자산 매입에 나서는 투자 전략의 총칭을 말한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많은 사람들이 이 효과를 누리기를 기대한다. 난 그래서 이 부분은 기대효과라고 부르고 싶다. 개인의 심리상 내 돈이 아닌 부채를 가지고 투자 하므로써 생기는 수익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더 기쁨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가지 조심해야 할 부분은 과다 차입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자기 자산 보다 많은 차입금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을 항상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보아뱀 전략 - 작은 회사가 큰 회사를 인수, 합병하는 것을 마치 보아뱀이 덩치가 훨씬 큰 꼬끼리를 집어삼키는 모습에 빗대어 말하는 용어이다. 보아뱀은 실제로 자신보다 덩치가 큰 먹이감을 먹고나서 6개월 동안 잠을 잔다고 한다. 이는 덩치가 큰 회사를 인수, 합병할 경우에도 해당 된다. 충분한 재화나 자원, 역량을 가지고 있지 않는 회사가 인수 할 경우 큰 재앙이 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이다. 보아뱀도 소화를 시키기 위해 몇 개월을 소비 하듯이, 인수* 합병하는 회사들도 몇 개월 내지는 몇 년 동안은 자신의 회사로 소화시키기 위해 무던히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4. 유동성의 함정 - 통화 당국(중앙은행)이 시중에 화폐의 공급량을 크게 늘려도 이자율이 낮아지지 않는 현상이다. 통화 정책의 주된 기능이 이자율을 조절하는 것인데 마치 함정에 빠진 듯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한는 말이다. 화폐는 곧 유동성이다. 라는 말을 한다. 현금의 흐름이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현금의 흐름이 많아지면 그만큼 이자율은 낮아진다. 그런데 더이상 내려가 이자율이 없어지면 화폐의 공급량을 아무리 늘려도 더이상 이자율은 낮아지지 않는다. 여기서 함정에 빠지게 된다.


5. 이케아 효과 - 소비자들이 조립형 제품을 구매해 직접 조립함으로써 완재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높은 만족감을 얻게 되는 효과를 말하다. 나도 얼마전에 이케아에서 책장을 하나 구입해서 조립한 경험이 있다. 한 2시간 가량 조립을 힘들게 하였다. 그러면서 오는 성취감은 배가 된것 같다. 같은 책장이라도 내가 2시간 투자에서 오는 고생에 대한 보답으로 성취감을 배가 시킨다. 이러한 효과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많은 효과와 법칙들을 이야기한다. 그것도 우리 실생활의 이야기를 말이다. 내가 알고 있던 것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모르는 이야기가 많아서 좋은 공부가 된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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