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 상호주관, 객관
도널드 데이빗슨 지음, 김동현 옮김 / 느린생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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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호주관이라는 말은 하버마스를 통해서 처음 접했는데, 분석철학의 시류격인 데이빗슨의 주 관심사 라니, 구매하지 않을 수 없겠다. 이 책을 계기로 더밋, 콰인 등의 분석철학자들의 서적이 번역되길. 퍼트남은 번역이 대여섯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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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토대 - 구조기능주의 입문 파라디그마 Paradigma 2
로만 야콥슨.모리스 할레 지음, 박여성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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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대우학술로 민음사에서 나온 일반언어학 이론에 있는 두 논문을 다시 번역해서 냈네요. 절판되어버린 책이고 중요한 논문이지만, 책이 이쁜것 말고 번역이 딱히 기대되지 않는.(박여성씨라면 사회체계이론, 괴델에셔바흐의 악명높은 번역자의 주인공아닌가!) 그래도 산김에 다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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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 오타쿠를 통해 본 일본 사회
아즈마 히로키 지음, 이은미 옮김, 선정우 감수 / 문학동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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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이니 현남오빠니 하는 쓰레기 작품도 순수문학이라고 치부되며 환대하는게 좌경화 문단의 현실이다. 차라리 비뢰도니 하는 판타지 분석이 더 문단에 도움되겠다 싶을 찰나에 발견한 책, 가히 놀랍다.

워낙 글솜씨가 좋고, 히로키의 철학적 자장은 꽤 유명하다. 그의 군더더기 없는 (혹은 너무 담백한) 이론과 시원한 문화분석은 한국의 꼰대 문화에서는 아마 사장될터이다.

고인물은 자정작용을 필요로 하는데, 일본에서 고진이나 히로키가 순수문학에 관심을 끊은걸로 보면 아마 한국도 답없다 싶다. 이런 서적이 한국에 나올수도 없고, 나오지도 않을것 같다. 오타쿠들 스스로가 메인화 되기 싫어하는 것도 있거니와, 기존 문단은 순수문학 자위질하기 바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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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본질 - 유추, 지성의 연료와 불길 Philos 시리즈 10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 에마뉘엘 상데 지음, 김태훈 옮김, 최재천 감수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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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만때문에 (덕에) 괴델, 에셔, 바흐를 읽다가 괴델과 하이젠베르크에 빠져 시몽동을 구입한게 엊그제인데 이런책이 또 번역되었단다. 무섭다! 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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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것의 개념 - 서문과 세 개의 계론을 수록한 1932년 판
카를 슈미트 지음, 김효전 외 옮김 / 살림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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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의 문체를 느껴볼 틈새도 없이, 어렵다는 표현만 먼저 접하였다. 그렇기에 정치적인 것의 문제를 따라가서 무페, 르포르, 랑시에르의 서적을 접하고 마지막으로 슈미트를 읽게되었는데, 생각보다 잘 읽히고 슈미트의 단단하고 묵직한 논리와 문체에 감탄을!

법학에 관한 문제가 나올 때 굉장히 난감하게 하지만, 나같은 일반독자는 그저 선택적 독해를 하면 될 성 싶다. 그리 어렵지는 않으나 사상적 역량으로 볼때, 고전의 반열에 들 것 같으니 꼭 한번 읽어들 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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