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19~20세기 정치적인 것에 대한 시론

19~20세기 정치적인 것에 대한 시론 ㅣ 프리즘 총서 22
클로드 르포르 지음, 홍태영 옮김 / 그린비 / 2015년 11월

르포르는 프랑스 정치철학의 거장이고 많은 이들이 언급하고 넘어가는데 국내에선 소개가 되지 않았다. 아렌트나 지젝, 랑시에르는 엄청 유행인것 같은데 아렌트와 지젝ㅡ랑시에르 사이 승계주자인 르포르의 공백은 르포르 철학의 공백성 때문일까?

[100자평] 불화

불화 - 정치와 철학 ㅣ 프런티어21 21
자크 랑시에르 지음, 진태원 옮김 / 길(도서출판) / 2015년 12월

1월에 주문한 책을 이제야 다 읽었다. 이 작은 책이 그리 오래 걸린 것은 내 나태도 한 몫 했지만 특유의 시적인 함축성. 번역이나 용어 설명은 더할 나위 없겠다만, 시대는 랑시에르를 어떻게 평가할까?

[100자평] 판단력비판

판단력비판 ㅣ 대우고전총서 24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 / 아카넷 / 2009년 5월

역자의 충실한 번역은 참으로 감사하나, 아카넷의 책 가격 설정은 여전히 의문. 물론 이 책은 그만한
가치가 있지만.프롤레고메나나 윤리형이상학정초와 같은 책은 한자를 조금 할 줄 안다면 박영사에서 최재희씨가 번역한 실천이성비판과 그 수록된 도덕철학 서론과 철학서론보는게 가성비좋음

[100자평] 열정으로서의 사랑

열정으로서의 사랑 - 친밀성의 코드화
니클라스 루만 지음, 권기돈 외 옮김 / 새물결 / 2009년 10월

루만철학을 쉽게 알고 싶으면 노르베르트 볼츠 책이나 ˝쉽게 읽는 루만˝ 읽는게 나을거라고 경고하고 싶다. 사회의 사회에 나오는 상징적으로 일반화된 매체 파트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으면 선택하고 싶다고 권하고 싶음.

[100자평]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 - 급진 민주주의 정치를 향하여
에르네스토 라클라우 & 샹탈 무페 지음, 이승원 옮김 / 후마니타스 / 2012년 5월

번역도 좋고 내용도 좋고.

그러나 근간이라던 라클라우의 포퓰리즘 이성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