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 완보완심>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함규정 지음 / 청림출판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는 "감정이 행복해야 비로서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비즈니스 감정코칭 전문가이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강연, 감정 코칭을 통해 쌓은 사례를 중심으로 엮은것이다.따라서 풍부하게 살아있는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비즈니스맨들을 직접 상담하며 쌓은 노하우와 생생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내용으로 읽는이로 하여금 절실히 와닿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구분해서 먼저 1장에서는 왜 감정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2장에서는 유형별 감정 클리닉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장에서는 내 감정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라는 제목으로 행복해 지기 위한 마음가짐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먼저 도입부에서 감정을 느낀다는 것의 의미를 살펴보고 있다. 같은 환경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깨닫고 누리는 이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며, 행복은 우리 안의 감정이 결정한다고 한다.  지금 자신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것이 중요하며 강박관념을 갖ㅣ말고 어떤 감정이 오면 그대로 인정하고 느낄것을 권고한다. 그것이 가능해야만 조절이 가능한 이유에서이다.또한 지나치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도, 그 반대의 경우도 모두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 둘을 골고루 느껴야만 건강한 감정 느끼기라고 말한다.한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의 감정을 알아가는 것과 같다. 신입사원시절 선배님들에게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내보이지 않아야 한다"거나 "포커페이스를 가져야 한다"와 같은 조언들을 심심챦게 듣곤 했다. 그러나 저자는 마음을 닫아버리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이 없는 이들이라 진단한다.

우리가 가진 가장 큰 편견은 현명한 사람은 감정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역사 속의 현인들도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냉철 로봇이 아니었다. 진정한 현인은 다양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것을 현명하게 조절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자. (23p)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잃게 되는것들이 많다.뇌와 심장등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나누는 정보교류의 기회를 잃을 수도 있으며 목표도 잃게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감정관리 팁으로 폭발할 것 같은 화를 가라앉히는 응급조치법을 소개하고 있다. 1단계는 눈을 질끈 감고 2단계는 왼손은 가슴에, 오른손은 배에 올리고 3단계로 복식호흡을 열번정도 반복하며 지막으로는 눈을 뜨고 화 때문에 긴장되었던 몸 상태가 한결 이완된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감정의 부메랑 법칙이 있다. 감정을 주면, 준 만큼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받고 싶으면 먼저 주면 된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받고 싶으면 먼저 주면 된다. 회사에 출근했을 때 옆자리에 앉은 직원이 나를 보고 인사하며 웃어주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출근했을 때 그 직원을 바라보고 웃으며 인사하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 직원은 좋은 아침!” 하며 인사를 건넬 것이다. (244p) 

자신의 감정을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똑같은 환경 속에서 누구는 행복한 삶을 살고, 누구는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당신의 행복과 성공은 주변 사람들과 처한 환경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당신 안의 감정이 결정한다. 그래서 감정은 결코 무시할 수도 없고 무시해서도 안 되는 소중히 여겨야 할 우리의 일부분이다. (2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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