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맨해튼 로맨스 (총2권/완결)
칠밤 지음 / 시크노블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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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평을 하도 들어서 엄청 기대했는지 너무! 좋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일단 글자체가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아서 짧은 권수임에도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래도 공수의 캐릭터와 감정선이 좋았습니다. 짧은 권수에도 후루룩 진행되는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감정이 자라나고 캐릭터들이 성장하는게 보여져서 좋았어요.

내용 자체는 특출나지는 않지만 꽤나 신선했어요. 완전히 특별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완전히 흔하지도 않게 잘 버무리셨더라구요.

무기상공과 화가수지만 허름한 호텔이서 손님과 하우스 키퍼로 만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캐릭터 자체가 가진 이야기들도 그렇고 좋았습니다.

짧은 권수에 공이나 수의 이야기가 잘 녹아있습니다.

맨 처음에 봤을 때는 큰 감상이 없었는데 읽고나서 며칠 지나고 나면 생각나는 글이었습니다.

지금도 다시 펴서 읽어보고싶네요..ㅎㅎ

적은 권수임에도 촘촘하게 짜여진 관계성과 캐릭터들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느 캐릭터도 딱히 버릴만한게 없더라고요. 리뷰 쓰면서 느낀건데 이게 단 2권짜리 글이라니! 하는 생각이 새삼드네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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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희희니희
섬악 / B&M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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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요소가 솔솔 뿌려진 뽕빨물입니다.

미리보기로 보면서 긴가민가 괜찮을까 했는데 꽤 좋네요.

수와 공이 약간 웃기고 조금 골때린 면이 있어서 피식피식 웃으면서 봤습니다.

게임아이템이 가지고 싶어서 안돼..안...돼..돼...하는 수나 게임아이템으로 살살 꼬셔서 게임상이라고는 하지만 어마어마한 짓을 해대는 공이요.

씬은 엄청 찰진것 같지는 않은데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뽕빨물을 수집하시는 분들에게는 임펙트가 좀 적을 수도 있겠지만 어지간한건 다 있습니다. 무려 ㅎㅌㄴㄹ-ㅇㅅㄱㅇ가 있더라구요.ㅋㅋ 꽤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조금 웃기고 우습고 페이지도 술술 넘어가서 잘 봤습니다.

그런데 여캐들이 왜 수한테 마음이 있는지... 조금 갸웃했습니다. 어벙함...? 뭔가를 자극하는 걸까요..?

이것저것 생각하고 보면 음...이 될것 같지만 아무생각 없이 봤더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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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사내비(妃) (총3권/완결)
살폿K / 문라이트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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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설탕같은 달달함이 끌려서 구매했는데요.

정말 처음부터 달달하네요. 별다른 정보없이 달달하다는 얘기 듣고 앞뒤 안재고 구매했는데요, 좋았습니다.

아니 이렇게 처음부터 달달해도 되나? 진짜 이렇게 계속 달달한가? 조금은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ㅋㅋ

계략인가 음모인가 스쳐지나가는 것 같기는 한데 제 기준 그냥 스쳐지나가는 일1이었습니다..ㅋㅋ

그냥 술술술술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딱 원했던 부분이 충족되서 만족스럽게 읽었어요.

동양풍 궁정물하면 미사여구나 특유의 문체가 있곤 하는데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냥 퓨전동양...같은 느낌이라고 할지 말투나 그런거에서 현대와 큰 차이를 못느꼈어요. 그래서 더 가볍게 느껴지고 술술 읽혔습니다.

!동양! !궁정!이 팍팍 느껴지는 걸 찾으신다면 좀 모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런거 좋아하지만 아무생각없이 읽기에는 술술 읽히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는 어려워서요. 이정도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맨 초반부터 걱정됐던게 임*문제였는데요.. 구라는 차치더라도 후계문제로 불거질까봐 달달한 와중에도 참 신경쓰였었어요. 그런데 다행이도~ 문제없는(^^) 꽉 닫히고 닫힌 해피엔딩 궁정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만족스러웠어요.ㅎㅎ

키워드에 임*수가 없어서 뒤로가면 후궁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마음 졸였는데... 괜한 마음 졸임이었고요 왜 키워드에 없는지 모르겠네요. 큰 비중이 없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해요.

동양궁정물에 달달물에 임*수여서 좋았지만 임*수를 기대하고 사면 좀 아쉽겠다 싶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한두문장 스쳐지나가듯 나오는건 아니니까요ㅋㅋㅋ 심하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가벼운 궁정물이 읽고 싶을 때마다 종종 펼쳐볼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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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악우 (총3권/완결)
밤꾀꼬리 / 인앤아웃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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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물이 취향인데 평도 괜찮다고 해서 구매한 책입니다.

확실히 괜찮았습니다. 공수가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 티격태격 배틀하는게 좋았어요.

키워드에 복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복수물은 기빨려서 그다지 취향이 아닌데 온몸을 불사르는 그런게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요.

생각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술술 읽히고 조금은 가벼워서 좋았는데 무게감있고 촘촘한 짜임새가 있는 무협물을 원하시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요.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걸 느꼈는데 크게 나쁘지는않았지만 초반이 좋았어서 아쉬운 감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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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둘이어서 좋은 이유 (총2권/완결)
사봄 / BLYNUE 블리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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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양된 한국계 프랑스인으로 여러 상처를 겪은 오메가수가 재력, 지위, 능력 삼박자 고루 갖춘 귀족 알파공과 4년만에 재회하면서 다시금 서로에게 녹아드는 달달한 할리킹 소설입니다.

이야기 전개가 자동차 타고 미국 1번 국도를 달리는 것처럼 굴곡없고 편안했습니다.

거기에 공이 수를 어화둥둥 하면서 재력과 지위를 뽐내고, 공 저택의 집사가 수를 어화둥둥 모시는 등의 몽실몽실함과 달달함이 가득해서 즐거웠습니다.


알오물 좋아하는데 현실이 지치고 피곤해서 고구마 알오물에 손이 안갈 때, 마냥 달달한 알오물 읽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알오물이 오메가의 낮은 사회적 위치, 알파의 만행들 등으로 고구마 한동이 먹게 되는데 이 소설에는 그런게 거의 없어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래도 중반쯤 가니 드디어 이 소설에서도 고구마 구간이 등장하는 건가?! 하기도 했는데 그냥 고구마맛 사탕이었고요;

어떤 인물이 등장하고 상황이 와도 두 사람의 알콩달콩은 굳건했습니다.


큰 사건사고는 없지만 두 사람의 달달한 사랑이야기로 꽉 차있고 알오물&할리킹을 보면서 원하는 모든 요소들이 빠짐없이 들어가있는데다가 다 풍성하게 쓰여있어서 좋았습니다. 약간 (크게 대단하지는 않지만 들어가있을거 다 들어가 있는)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었네요.

특히, 2권의 약 절반가량이 외전인데 아이 이야기와 공시점도 볼 수 있었고 if 외전까지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마냥 달달한 알오할리킹이 보고 싶은 분에게 권하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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