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물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센티넬이 아닌 하운드라는 단어가 사용되서 신경쓰이는 점과 감정선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 외에는 가이드물로 아주 좋았어요. 담담하고 건조한 느낌이라 안타까운 상황에도 술술 읽혔습니다. 편집도 좋고 구매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무난한 일본BL 느낌이었습니다. 나름의 독특한 분위기와 캐릭터로 즐겁게 읽었습니다. 세계관이 세계관이다 보니 더 분위기가 살았던 것 같습니다. 삽화가 미려해서 글과 잘 어울려서 더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댕댕공은 꽤 많이 본거 같은데 댕댕수는 그렇게 많이 보지 못한 것 같아서 신선했습니다. 나름의 사건이 있긴한데 엄청나지는 않고 적절하게 책 한권으로 잘 풀어내서 좋았습니다. 공도 수도 각각의 캐릭이 선명해서 더 좋았어요.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굴림수 임신수 후회공 키워드에 구매했는데 정말 키워드 그대로 입니다. 후회공은 약간 아쉽지만요. 후회를 하긴하느데 수에게 한 만큼에 비해서는 별로 후회하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괜찮았습니다. 사건 이후의 얘기도 나오고 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래 전 일서로 읽었던 작품이라 눈이 높아져 있어서 그런지 조금 분위기나 숨막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미려한 그림체와 컷으로 좋게 봤습니다. 그림작가님의 구 컬러링과 선이 더 마음에 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림체가 전반적으로 동글동글 무해해진 느낌이에요. 날카롭고 처연한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진듯해서 아쉬웠지만 만화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100점 입니다. 즐겁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