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사내비(妃) (총3권/완결)
살폿K / 문라이트북스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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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설탕같은 달달함이 끌려서 구매했는데요.

정말 처음부터 달달하네요. 별다른 정보없이 달달하다는 얘기 듣고 앞뒤 안재고 구매했는데요, 좋았습니다.

아니 이렇게 처음부터 달달해도 되나? 진짜 이렇게 계속 달달한가? 조금은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ㅋㅋ

계략인가 음모인가 스쳐지나가는 것 같기는 한데 제 기준 그냥 스쳐지나가는 일1이었습니다..ㅋㅋ

그냥 술술술술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딱 원했던 부분이 충족되서 만족스럽게 읽었어요.

동양풍 궁정물하면 미사여구나 특유의 문체가 있곤 하는데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냥 퓨전동양...같은 느낌이라고 할지 말투나 그런거에서 현대와 큰 차이를 못느꼈어요. 그래서 더 가볍게 느껴지고 술술 읽혔습니다.

!동양! !궁정!이 팍팍 느껴지는 걸 찾으신다면 좀 모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런거 좋아하지만 아무생각없이 읽기에는 술술 읽히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는 어려워서요. 이정도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맨 초반부터 걱정됐던게 임*문제였는데요.. 구라는 차치더라도 후계문제로 불거질까봐 달달한 와중에도 참 신경쓰였었어요. 그런데 다행이도~ 문제없는(^^) 꽉 닫히고 닫힌 해피엔딩 궁정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만족스러웠어요.ㅎㅎ

키워드에 임*수가 없어서 뒤로가면 후궁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마음 졸였는데... 괜한 마음 졸임이었고요 왜 키워드에 없는지 모르겠네요. 큰 비중이 없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해요.

동양궁정물에 달달물에 임*수여서 좋았지만 임*수를 기대하고 사면 좀 아쉽겠다 싶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한두문장 스쳐지나가듯 나오는건 아니니까요ㅋㅋㅋ 심하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가벼운 궁정물이 읽고 싶을 때마다 종종 펼쳐볼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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