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지구 백과 최강 백과 시리즈
마일즈켈리 편집부 지음,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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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우주 관련 내용은 무조건 관심있는 저희 아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책을 발견했어요~

지진, 화산, 해일, 토네이도 등

지구에서 일어나는 신비롭고 강력한 현상들을 담고 있는 <최강 지구 백과>!

수준 높은 이미지 자료에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최강 지구 백과

마일즈켈리 편집부 지음

보랏빛소어린이




가장 깊숙한 바닷속부터 하늘 높이 치솟은 최고봉까지

지구가 만들어 낸 신기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우와....이 실감나는 사진자료좀 보세요!

생생한 사진들을 보고있자니 뒷 내용이 너무도 궁금해지네요.ㅎㅎ







백과사전답게 160페이지의 두툼한 두께로 구성된 <최강 지구 백과>는

움직이는 지구 / 광활한 바다 / 경이로운 지구 / 대단한 자연의 힘

네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요.







책은 지구의 다양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알려주고 있는데요,

내핵, 외핵, 맨틀, 지각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구 내부의 구조부터

움직이는 맨틀 위에 떠다니는 판의 모습을 이미지로 보여주고 있어요.

이 판들이 움직이다가 서로 부딪치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고, 빗기기도 하면서 발생하는

화산폭발, 중앙 해령 등의 사진자료들도 함께 담고 있네요.^^







지구 겉면의 판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열심히 손으로 설명을 하는 아들.

한동안 화산폭발이나 지진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더니 자신있게 설명하더라고요.^^







슬롯 협곡, 그랜드캐니언, 페인티드클리프 등

오랜 시간에 걸친 침식 작용의 결과물들은 보면 볼수록 참 신비해요.







모래분사, 물침식, 파도침식 등 다양한 침식활동으로 나타난 결과물들을 보면서

놀랍다, 놀라워를 연발하는 아들.ㅎㅎ

생생한 사진자료들을 보고 있자니 현장에서 직접 보고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날씨와 기후를 나타낸 페이지에는 실제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표현을 했는데요,

주요 화살표를 따라가며 살펴보니

물의 순환과정과 허리케인의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태풍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도 보고 태풍의 등급도 보고.

일러스트가 굉장히 깔끔하게 그려져 있어서

담고 있는 정보를 머릿속에 정리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우와....이렇게 살아 움직일 듯 생생한 사진이라니!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오는 장면장면에 감탄을 금할 수 없는데요,

이 장면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인 그레이트배리어리프의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해요.^^








산호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열심히 살펴보다가

책에 나온 스윗립스라는 물고기를 흉내내는 개구쟁이 아들.

툭 튀어나온 입술이 조금 비슷해 보이긴 하네요.ㅎㅎ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들, 삼림 벌채로 파괴된 숲,

차츰 줄어드는 사해, 환경오염과 수온 상승으로 인해 죽어가는 벨리즈의 산호의 모습 등

책에는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고 있는 환경의 모습도 빼놓지 않고 있어요.








여러 안타까운 장면들을 보면서 환경오염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걱정하는 아들.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환경오염은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죠.








생생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고, 풍성한 정보로 지식도 채워주는 <최강 지구 백과>.

집에 지구 관련 백과가 여러권 있지만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백과로는 이 <최강 지구 백과>가 최강인것 같아요!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백과로 추천드릴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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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24절기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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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이야기책보다는 지식책을 더 좋아하는 저희 아들은

요즘 방학을 하고는 더욱더 지식책에 매진하고 있어요.ㅎㅎ

그러다 알게 된 신간 소식!

24절기에 대해 나온 책이 있어 살펴보았는데

3월부터 3학년이 되는 저희 아들은

3학년 2학기 사회시간에 세시풍속과 절기에 대해 배우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으로 얼른 데려왔어요.^^




한눈에 펼쳐보는 24절기 그림책

지호진 글/ 이혁 그림

진선아이




큼직한 판형의 <한눈에 펼쳐보는 24절기 그림책>!

진선아이 출판사의 한눈에 펼쳐보는 시리즈는

큼직한 크기와 시원시원한 그림, 잘 정리된 내용이 특징이예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부터 겨울을 마무리하는 대한까지,

일 년 열두 달 한 달에 꼭 두 번씩 찾아오는 24절기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엮어놓았답니다.^^







절기란 지구에서 본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일 년을 24개로 나눈것을 말한다고 해요.

각 계절별 어떤 절기가 있는지 정리된 그림을 보며

알고 있는 절기는 어떤것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소만, 대서, 곡우, 한로 등등 한자어로 되어 있는 명칭이다보니 낯설게 느껴지는 절기들.

책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 더 쉽게 느껴지겠죠?ㅎㅎ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부터 볼까요?

왼쪽 그림에서 문에 붙이고 있는 하얀 종이의 글자가 무엇일까요?







커다랗게 쓰여진 입춘이라는 글자 위에는 입춘에 해당하는 날짜가 적혀있네요.

입춘은 새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

24절기 중 첫 번째 입춘 글자의 풀이를 통해 그 의미를 다시한번 알려주고 있어요.







왼쪽 그림에서 문에 붙여놓은 글씨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네요.

입춘대길, 건양다경, 수여산 부여해 이 세가지를 주로 썼다는데

저는 입춘대길 말고는 처음 들어봐요.^^;;

보리 뿌리나 오곡으로 점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데

농사를 주로 짓다보니 그 해 농사의 풍년을 점치곤 했다고 해요.







책에는 절기와 관련된 속담이 나와 있어서 읽어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아들은 점치는 내용이 신기한지 그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았어요.

저랑 함께 예전에 나뭇잎을 떼어내면서

"된다, 안된다, 된다, 안된다.." 했던게 생각났는지

그거랑 비슷한거냐고 묻기도 하고요.ㅎㅎ







낮이 가장 긴 여름날 하지예요.

무더위와 장마가 찾아오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하지와 관련된 내용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나라의 풍속도 나와 있는데요,

스웨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하지 축제가 열리기도 하고

영국에서는 특별한 일출을 보기 위해 스톤헨지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고 해요.







하지에서 아들의 관심을 끈 내용은 기우제인데요,

역사에 관심이 많다 보니 역사책에서 기우제를 지낸 내용을 보았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임금과 백성이 지내는 기우제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어요.







24절기 중 유일하게 아들이 알고 있는 동지예요.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겨울날이죠.







옛 조상들이 동지날 행하던 풍속인 동지책력이나 동지하례,

동지팥죽에 관한 내용도 자세히 적혀있는데

이렇게 절기와 관련된 내용에는 적절한 그림이 함께 나와 있어 이해를 돕고 있어요.

그림체도 동글동글 귀여워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크리스마스가 원래 동짓날이었다는 사실 아셨나요?

원래 동지를 기점으로 태양신을 기리던 축제가 있었지만

기독교가 보급되고 국교로 삼은 뒤에는

예스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바꾸었다고 해요.

처음 보는 내용이라 신랑에게 이야기해주었더니

대화가 어느새 세계가 이야기로.ㅎㅎ







동지가 바로 지난 달이었기에 더 기억이 생생한지

동지와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 하느라 바쁜 아들.ㅎㅎ

책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동지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낯설지만 재미있는 24절기 이야기!

페이지마다 24절기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풍경을 보면서

절기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현상과 이를 이용해 온 조상들의 지혜,

절기에 행해지는 다양한 풍습과 먹거리,

흥미로운 절기 속담과 여러 나라의 절기 풍속을 배울 수 있어요.

사실 저도 24절기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자세하게 알지 못했던 터라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내용이니만큼 집에 두고 보면 정말 좋은 책으로 추천드릴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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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세계지리 속으로 - 세계 지리 알고 있나요? 8
클라우디아 마틴 지음, 서지희 옮김 / 다섯수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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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제가 너무도 애정하는 다섯수레 출판사의 알고 있나요 시리즈.^^

지난번 <세상의 모든 과학>책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 <와글와글 세계 지리 속으로>책이 또 새로 나왔어요!




알고 있나요? 8 세계 지리

와글와글 세계 지리 속으로

클라우디아 마틴 글

다섯수레



우와~~이번엔 세계 지리닷!!

안그래도 집에 세계지리와 연관된 백과가 별로 없는지라

너무 반갑네요.ㅎㅎ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차례를 먼저 봅니다.

맨 앞부분에 세계, 인구, 언어, 산업, 생문 군계가 있고요

그 아래에는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와 극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빨강, 파랑, 노랑 색색이 한눈에 확~!

제가 책 소개 페이지에서 이 장면을 보고 엄청 기대했다는거 아니겠어요?

역시나, 지도에 색으로 표시를 해 놓으니

머릿속에서 알아서 정리되는 느낌이 굳~!!!^^









지도에 칠해진 색을 보니 확실히 영어를 쓰는 나라가 많네요.

중국어는 중국과 싱가포르에서만 공용어로 사용되지만

중국땅이 워낙 넓다보니 순위 안에 들어가요.








여러 백과사전이나 책을 보았지만

이렇게 산업을 구분해 놓은건 본 적이 없어서 새로웠던 페이지예요.

보라색 최저 개발국, 노란색 개발 도상국, 초록색 선진국의 세가지로 표시를 해놓았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노란색 개발도상국이네요.

그리고 최저 개발국이 대부분 아프리카에 속해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어요.








지도를 보던 아들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속해 있다며 뿌듯해 하더라고요.

전 세계 수많은 나라 가운데 선진국에 속해 있다는건

자랑스러울 만 한 일이죠.ㅎㅎ








책의 위쪽에는 가장 많이 재배되는 작물과

수확량이 가장 많은 주요 생산국이 정리되어 있는데

확실히 땅이 넓은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되는 양이 많네요.








최저 개발국이 많았던 아프리가 대륙!

아프리카는 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륙이라고 해요.

2018년 기준 54개의 나라가 있다는데

어떤 나라가 있는지 지도상으로 살펴보았어요.

이집트, 리비아, 케냐 등등 익숙한 나라가 많이 있네요.

각 나라의 국기도 그려져 있는데 비슷한 색과 비슷한 무늬가 많아서 눈이 빙글빙글..








인도양. 바다를 볼까요?

서쪽으로는 아프리카, 북쪽으로는 아시아, 동쪽으로는 호주,

남쪽으로는 남극대와 맞닿아 있는 인도양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바다래요.

여기에선 인도양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인도양에 떠있는 섬인 마다가스카르나 몰디브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어서

더 흥미로워요.^^








인도양이 해수면의 온도가 22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바다라고 하니

바다에서 수영할 때 따뜻해서 좋겠대요.

어푸~어푸!








아마존 열대 우림이 자리하고 있는 브라질!

브라질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라지요.^^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의 인구나 공용어, 건립 시기 등 기본적인 정보도 적혀있고,

브라질의 대표적인 상징인 예수 상이나 리우 카니발에 대한 설명도 사진과 함께 나와 있어서

브라질이라는 나라에 대해 두루두루 배울 수 있어요.

'알고 있나요?' 코너에서는 아마존 열대 우림의 위기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는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오는 이 '알고 있나요?' 코너는

하나같이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지리책 답게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보이는 큼직한 지도에는

국가, 도시, 지형, 도로, 철도, 산맥, 국경 등

자연 환경과 인문 환경의 특징이 촘촘하게 담겨있답니다~

또한 고화질의 실사 사진과 함께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 독특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살펴볼 수 있어요.^^

초등학교 2학년때 세계문화에 대해 배우는걸 시작으로

학교에서 사회, 지리 등등 두루두루 배우니

집에 요 책 한 권 두면 아주 든든하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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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에서 빅뱅까지 세상의 모든 과학 - 과학 알고 있나요? 7
자일스 스패로우 지음, 김아림 옮김 / 다섯수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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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들이 우주에 빠져살 때 우주 관련 책이란 책은 다 찾아본 적이 있어요.

집에도 꽤나 많은 책이 있지만 책의 세계는 정말 넓고도 넓은곳!

도서관에 가니 정말 많은 종류의 우주 책이 있더라고요.

집에 없는 책으로 골라서 빌려오곤 했는데

다섯수레 출판사의 알고 있나요 시리즈도 그렇게 도서관에서 알게 된 책이예요.

굉장히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면서도 사진이나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높아서

알고 있나요 시리즈는 전부 빌려본것 같아요.

이번에 이 알고 있나요의 7번째 책이 나왔다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기대감을 안고 얼른 데려왔답니다..ㅎㅎ




알고 있나요? 7 과학

원자에서 빅뱅까지

세상의 모든 과학

자일스 스패로우 글

다섯수레



표지에서부터 호기심을 자아내는 <원자에서 빅뱅까지 세상의 모든 과학>!








책은 물질과 재료 / 생물 / 인체 / 힘과 에너지 / 공학 / 지구와 우주

총 6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중 저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는 생물, 인체, 우주라지요.^^








물질과 재료 단원에서 아들이 고른 주제는 암석과 광물!

암석과 광물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 두 페이지에 거쳐 나와있죠?

광물을 알기 위해 먼저 알아야만 하는 원소에 대한 설명부터

암석과 광물이 무엇인지, 광석에서 금속을 분리하는 방법 등

유용한 정보들이 알차게 담겨있어요.








특히 책을 보면 각각의 주제마다 ‘놀라운 발견’과 ‘알고있나요?’코너가 있는데

이게 또 정말 흥미롭더라고요.^^

여기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주석과 구리를 섞어 청동을 만든 이야기나

지구의 암석과 광물 대부분이

화산이 분출하면서 흘러나온 용암으로 만들어졌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요.








지난번에 자연사박물관에 갔는데 거기에 광물전시관도 있었거든요.

원래 광물엔 관심이 많지 않은 아들이었는데

전시도 구경하고 액자만들기도 하면서 관심이 많아졌어요.

광물 페이지를 보자마자 광물액자와 광물조각을 가져와 다시한번 살펴보더라고요.^^








신비한 느낌이 가득한 DNA~

한쪽에 염색체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중나선모양으로 이루어진 DNA의 구조를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죠?








아데닌, 티민, 구아닌, 사이토신.

예전에 만들어놓은 DNA모형을 가져와

염기쌍을 이루는 염기의 이름도 배워보았어요.^^








세포의 구조와 기능에서는

앞서 살펴본 유전물질인 DNA가 세포핵 안에 있다는 점과 함께

동물세포의 소기관의 역할,

체세포 분열과 감수분열의 차이점도 알려주고 있어요.

담고있는 내용이 깊이가 있어서

중고등학교의 교과과정까지도 커버할 수 있을것 같죠?

두고두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네요.^^








이전에 만들어놓은 세포모형을 가지고 오더니

둥그런 모양은 동물세포가 맞다며

각각의 소기관의 역할을 다시한번 확인해 보는 아들.

만들기 한걸 버리지 않고 간직해두길 잘했네요.ㅎㅎ








면역계 이야기는 올해 저희아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분야예요.

몸속에 세균이 침투했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약하는

백혈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호중구, 단핵구, 림프구 등 백혈구의 종류와 함께

세균을 없애는 방식도 설명해주고 있어요.








처음 이 페이지를 보았을때 팝콘처럼 날아다니는 저 하얀건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림프구가 내보내는 항체더라고요.

확실히 전문적인 설명은 글로만 읽어볼 때보다 시각적 자료가 함께 하니

아~~~하면서 훨씬 더 이해하기 쉬워요.^^








B림프구가 항체를 내보내 공격하고 있다며

열심히 설명 중인 아들.

한동안 열심히 집중했던만큼

백혈구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설명하네요.^^







또다른 백혈구에 대한 설명인가 싶었던 이 장면은 공학분야의 나노기술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주 작은 크기인 나노입자로 만든 항암체를 몸속에 투입해서 벌어지는 이 장면을 보면

인류의 과학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싶어요.^^








이렇게 암세포를 없앨 수 있냐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아들.

가장 강력한 병이 암이라 생각하는 아들에게는

나노기술이 아주 놀라워 보이나봐요.

과학기술과 의학기술이 얼른 더 발전해서

암을 감기처럼 여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지구를 반으로 쪼개놓은 일러스트가 인상깊은 지구의 안쪽.

보기만 해도 단단해 보이는 핵과 뜨끈뜨끈 말랑말랑해 보이는 맨틀, 딱딱한 지각이

딱 느껴지지 않나요?

지구의 내부 구조를 알고 있음에도 이 장면은 참 흥미로워요.^^

그 옆의 지구의 자기장을 나타낸 그림도 신비로워요.

자기장으로 인해 태양에서 날아오는 위험한 입자들이 지구에 떨어지지 않고

극지방의 오로라도 생겨난다니

세상의 모든 현상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이 맞네요.^^








"여기는 핵이고요, 여기는 맨틀, 지각...

맨들이 움직여서 그 위의 판이 이동하니까 지진이 발생하는거예요."

알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해 엄마에게 열심히 설명해 주느라 바쁘네요.ㅎㅎ

그동안의 알고 있나요? 과학 시리즈가 한 분야에 집중된 내용이었다면

이번 <원자에서 빅뱅까지 세상의 모든 과학>책은

과학의 모든 분야를 고루 알려주고 있어요.

하지만 이 한 권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전문적인 지식들로 꽉꽉 눌러 담고 있어서

결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생생한 일러스트나 사진 또한 책을 보는 재미와 이해를 높여주고 있고요.^^

아들이 매일 아침 학교에서 읽을 책을 가져가는데

이번주는 내내 이 <원자에서 빅뱅까지 세상의 모든 과학>책을 가져갈 정도로

흥미로운 백과예요.

기회되시면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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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세상의 모든 지식
트레이시 터너 지음, 오사 길랜드 그림, 서남희 옮김 / 사파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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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아들은

요즘 학교에서 겨울시간에 세계의 여러 나라에 대해 배우고 있어요.

각 나라에 대해 깊이있게 배우기보다는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나 집, 음식 등은 이렇구나 하고 가볍게 살피고 넘어가는 정도랄까요?

이럴 때 집에서 함께 보면 딱 좋겠다 싶어 데려온 책이 있어요.

요즘 아들이랑 집에서 읽어보고 있는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소개해드릴게요.^^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트레이시 터너 글/ 오사 길랜드 그림

사파리




이 책은 세계 여러나라의 집을 비롯해

그 마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예요.

어제는 학교에서 세계여러나라의 집 모형 만들기를 했다고 하던데

함께 읽으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차례를 보면 초원, 열대 우림, 사막, 동굴집, 수상가옥 등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집을 만나볼 수 있어요.

차례대로 봐도 좋지만 순서가 따로 없으니 원하는 페이지만 찾아봐도 좋겠죠?^^







지도로 보는 세계 친구들이 사는 곳!

각 나라의 복장을 입은 아이들이 지도 곳곳에서 반겨주고 있네요.^^

이 책은 세계 곳곳의 마을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지만

각 나라의 아이들이 직접 소개하고 있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카파도키아의 동굴 집은 에스린 이라는 여자 아이가 소개하고 있어요.

튀르키예 중부에 있는 바위를 깎아 만든 마을의 정경과 함께

이곳의 바위들이 수백만 년 전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쌓인 화산재가

굳어져 만들어진 것이라는 정보도 알려주고 있어요.

에스린이 살고 있는 마을인 괴레메의 집들은

대부분 바위를 파내 만들었다고 해요.







바위를 파낸 집이 옹기종이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난쟁이나 요정의 마을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ㅎㅎ







요즘에도 동굴집에서 사는 사람이 있다니 신기하다는 아들은

동굴집의 안은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고, 직접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 마을의 정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열기구를 타고 구경한다니

언젠가 아들과 함께 열기구에서 구경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노르웨이 북부 지역은 앞선 카파도키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죠?

하얀 눈이 뒤덮인 마을 위로 신비한 오로라의 물결도 볼 수 있어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소개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정보가 한쪽에 적혀있는데요,

언어나 인구, 면적등이 주로 차지하고 있어요.

이곳은 노르웨이 북쪽의 바위섬 쇠뢰위아이기에

노르웨이와 쇠뢰위아섬의 인구가 각각 적혀있네요.







"엄마, 여기 범고래가 있어요. 범고래는 힘이 세서 바다사자나 다른 상어, 고래를 잡아먹어요."

얼마 전 읽었던 돌고래 책에서 본 내용이 생각나는지

엄마한테 설명해 주기 바빠요.ㅎㅎ







캄보디아의 수상가옥은 다양한 집 중에서도 눈에 띄는데요,

우기가 되면 몇달 동안 마을이 온통 물에 잠기는걸 대비하기 위해

모두 높다란 나무 기둥 위에 집을 지었다고 해요.

건기에는 호수의 물높이가 8미터나 낮아져 사다리를 타고 집으로 올라가야 하고

우기에는 집들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물이 차올라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캄퐁플럭 마을이 참 인상적이네요.^^








책에는 중간중간 소개하고 있는 마을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데요,

그림 바로 옆에 이름표가 달려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 어느 집보다 수상가옥에 관심을 보인 아들은

수상가옥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물공포증이 있는 엄마는 절대 수상가옥에서 살 수 없다고 거절했지요.ㅎㅎ








안데스산맥 기슭에 있는 볼리비아의 융가스 계곡!

이곳 사람들은 농장에서 감자랑 옥수수랑 오렌지를 키우면서 살아간다고 해요.








이곳의 특이점은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마다 집라인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거예요.

학교가 깊기깊은 융가스 계속 건너편에 있어서

집라인을 타고 계곡을 가로질러 건너간다고 해요.

이 높은 곳에서 집라인에 매달려 이동해야 한다니

상상만 해도 후덜덜하네요.:;








여름에 집라인을 탔던 경험을 떠올려 이렇게 잡고 건너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아들.

집라인을 타고 계곡을 건너면서 학교 다닐 수 있겠냐고 물으니

단번에 못한다네요.ㅎㅎㅎ



그래, 우린 평범한 도시에 사는걸로 만족하자꾸나.ㅎㅎ

드넓은 아마존에서 거대한 땅 알래스카까지

지구촌 곳곳을 여행하며 경험하는 자연환경과 문화!

어떤 곳에서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기도 하고

또 어떤 곳에서는 숲길을 걸어서 학교에 가거나

버스나 배, 집라인을 타고 학교에 가기도 하고.

책을 보다보면 세계의 여러 아이들은

이렇게 학교에 가는 방법도 다 다르지만

하루를 보내는 방법도 다 다름을 알 수 있어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계의 여러 아이들을 만나며

다양한 집의 형태도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흐를거예요.

2학년 교과서를 배우기 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다면 더 좋을 책으로 추천드릴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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