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읽는 도중에 저자가 지은 이전 책을 도서관 찾아 보았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볼필요가 없을것 같다.
일단 이책보다는 많이 두꺼웠고, 한권은 류시화님이 옮긴책이라 반갑기도 했고,
이책 실천편이라고 하는데 아마 이책으로 충분하지 싶다.
(이전 2권의 책을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볼필요가 없다고 한 이유는 이책으로도 책의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전 경험으로 내경우엔 명상을 할때, 단순히 호흡에 집중했는데 저자는 첫페이지부터 신이 아니라 존재라는 말로써 내 관심을 집중시켰고, 세계3대 영적지도자(?) 답게 쉽게 그리고 핵심만 담아서 독자에게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알려준다.

˝탄생과 죽음의 지배를 받는 수많은 삶의 모습 너머에,
항상 현재의 순간에 존재하는 영원한 ‘하나의 삶‘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일컬어 신이라고 하지만, 나는존재라는 단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지막장의 죽음에 관한 부분이다. 현존의 빛을 비춰 모든 순간 과거를 나보내라는..

˝편안한 죽음을 원하고 있나요? 어떤 고통도 고뇌도 없이 죽음을 맞고 싶은가요? 그러면 모든 순간 과거를 떠나보내세요. 시간의 굴레에 얽매인 거추장스러운 자신에, 스스로 ‘당신‘이라고 생각했던 자아에 현존의 빛이 비추세요.˝

끝으로
이책에서 말하는 가장 핵심주제를 몇가지 요약하자면 ˝지금 이 순간˝ ,˝의식˝, ˝현존˝...
지양해야할 몇가지는 ˝자아˝,˝과거와 미래˝,˝무의식˝

이책은 남은 내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뜻밖의 가르침을 배운 유익한 도서였다.

그래서 아마 도서관가서 이전에 출간된 저자의 책도 보게될것 같다.

적극 추천합니다.

탄생과 죽음의 지배를 받는 수많은 삶의 모습 너머에,
항상 현재의 순간에 존재하는 영원한 ‘하나의 삶‘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일컬어 신이라고 하지만, 나는존재라는 단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자유의 출발점은 당신 자신이 소유하는 실체, 즉 생각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순간입니다. 이것으 깨닫게 되면 당신은 그 실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늘 하던 행동을 하되 그 행동에 모든 주의를 집중하는 것으로도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저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한 평범한 행동이 그것에 집중하는 순간 그 자체가 목적이 됩니다. 예를 들어 집이나직장에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당신이 내딛는 모든걸음걸음에, 모든 동작에,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까? 현재를 그저 미래로가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여기며 정신없이 미래를 향해 가고 있나요? 스트레스가 생기는 이유는 ‘이곳‘에 있으면서
‘저곳‘에 있기를 바라고, 지금 이 순간에 있으면서 미래에있기를 바라는 데에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내면이 분열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내부의 몸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에는 우선 호흡에 집중하면 좀 더 수월하게 내부의 몸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호흡하는 것은 그 자체로 강력한 명상이며, 그과정을 통해 서서히 몸과 만날 수 있습니다.

혼자 살든 누군가와 함께 살든, 중요한 것은 현재에 머물며 지금 이 순간에 좀 더 깊이 관심을 가짐으로써 더강렬하게 현존하는 것입니다.

편안한 죽음을 원하고 있나요? 어떤 고통도 고뇌도 없 이 죽음을 맞고 싶은가요? 그러면 모든 순간 과거를 떠나보내세요. 시간의 굴레에 얽매인 거추장스러운 자신에, 스스로 ‘당신‘이라고 생각했던 자아에 현존의 빛이 비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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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안테나
요시다 류타 지음, 하진수 옮김 / 경향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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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참 쉽게 쓴다는 생각이..
절반이 공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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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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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하는그것을 심판하는 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나의 모습을 결정하는 모습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나의 마음이어서다.

내가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하는그것을 심판하는 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나의 모습을 결정하는 모습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나의 마음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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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다른 철학이나 종교와 달리 독특한 위치를 점유하는 이유는에 대한 관점에서 찾을 수 있다. 자아에게 고정불변의 실체가 없다는 무아설은 일반적인 철학이나 종교 사상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불교고유의 사상이다.

불교가 다른 철학이나 종교와 달리 독특한 위치를 점유하는 이유는에 대한 관점에서 찾을 수 있다. 자아에게 고정불변의 실체가 없다는 무아설은 일반적인 철학이나 종교 사상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불교고유의 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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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 인도 우화집
류시화 지음 / 더숲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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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큰 돌이 떨어져 있네. 미리 발견하길 다행이야. 하마터면돌에 걸려 넘어질 뻔했어.˝
남자는 조심스럽게 그 황금 자루 옆을 돌아서 자기 갈 길을 갔다. 그것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는 파르바티에게 시바 신이말했다.
˝우리 신들은 인간들이 걷는 길 앞에 자주 황금 자루를 떨어뜨려 주고 있소.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단지 장애물이나 시련으로 여기고 안을 열어 보려고도 하지 않소. 그것이 황금인 것을알면 삶이 달라질 텐데 말이오.˝

"어? 큰 돌이 떨어져 있네. 미리 발견하길 다행이야. 하마터면돌에 걸려 넘어질 뻔했어."
남자는 조심스럽게 그 황금 자루 옆을 돌아서 자기 갈 길을 갔다. 그것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는 파르바티에게 시바 신이말했다.
"우리 신들은 인간들이 걷는 길 앞에 자주 황금 자루를 떨어뜨려 주고 있소.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단지 장애물이나 시련으로 여기고 안을 열어 보려고도 하지 않소. 그것이 황금인 것을알면 삶이 달라질 텐데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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