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손그림 일러스트 - 펜ㆍ마커/색연필/태블릿ㆍ포토샵으로 따라 그리기 마이 프라이빗 캔버스 시리즈 3
사월 (이상은) 지음 / 시대에듀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손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항상 부러웠다.

슥슥 그리면 손끝에서 예쁘고 귀여운 그림이 짠! 하고 나타나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한번 쯤 그림을 꼭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기자기한 그림 솜씨를 가지면

다이어리를 꾸밀 때나, 편지를 쓸 때.

나만의 명함을 만들 때 또는 선물을 포장할 때도 유용할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따로 학원을 다닐만한 여유는 안되어서

그림을 잘 그려보고 싶다, 는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사월의 손그림 일러스트'.

다양한 손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해놓은 책이다.

가로, 세로 선, 원 그리기, 나선 그리기 등 기초 연습하기와

사용한 도구, 마커 사용 팁, 작업 순서 등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세세하게 설명해놓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사월의 손그림 일러스트'.

다양한 손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해놓은 책이다.

가로, 세로 선, 원 그리기, 나선 그리기 등 기초 연습하기와

사용한 도구, 마커 사용 팁, 작업 순서 등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세세하게 설명해놓았다.

 

 

 

끝부분에는 손그림 스티커가 2장이 부록으로 달려 있었다.

예쁜 그림이 많아서 오려서 다이어리, 노트, 편지지, 포장지 등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스티커가 예뻐서 더 많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ㅎㅎ



책을 새로 샀으니

미숙한 솜씨지만, 바로 따라그려봤다.

 

소녀와 선인장화분!

처음으로 그려본 그림인데, 단계별로 따라그리니

그닥 어렵지 않게 따라그릴 수 있었다.

 

스카프를 한 강아지!

다양한 동물을 그리는 방법을 소개해놓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한번 그려보았다.

 

이건 연습삼아 명함을 만들어본 것이다.

내 명함은 아니지만, 디저트 카페에 어울릴만한 명함을 만들어봤다.

좀 더 연습해서 나만의 명함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초보자도 따라하기 쉽도록

단계별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것이다.

그리고 태블릿과 포토샵으로 그리는 방법도 실려있는데,

아쉽게도 집에는 태블릿이 없어서 따라하기가 어려웠다.

언젠가는 꼭 태블릿을 사서 나만의 그림을 좀 더 다양하게 그려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사에서 읽는 아들러 심리학 - 출근이 괴로운 직장인을 위한 인간관계 코칭
오구라 히로시 지음, 김경원 옮김 / 북뱅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 아들러 심리학이 유행인지? 이와 관련된 책이 다양하게 많이 나온다.

아들러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자세히 읽어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발견한 '회사에서 읽는 아들러 심리학' 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뭔가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그 위에 '출근이 괴로운 직장인을 위한 인간관계 코칭'

이라는 문구를 보고 아,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들러 심리학은 이때까지 알아왔던 교육론과는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에서 말하는 교육론을 한마디로 말하면,

칭찬하지 않고, 꾸짖지 않고, 가르치지 않는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열등감을 갖고 있으며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경우의 사람으로 나뉘는데,

그 기준이 바로 용기의 유무라고 한다.

아들러 심리학은 칭찬하기, 혼내기, 가르치기는 모두

'용기'를 꺾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마라고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채소를 먹지 못하는 아이가 피망을 먹었을 때는

'와, 피망을 먹었니? 정말 장하구나!'

라고 칭찬하기 보다는

'우와 맛있어 보이네, 나도 먹고 싶어지는걸.'

과 같은 식으로 대등한 입장으로 주관적인 느낌이나

감상을 말해주는 것이 바로 '용기 주기'라는 것이다.


'칭찬하지 말라'는 것에 대해서 100% 동감하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을 좀 더 자세히 생각해보면

아예 칭찬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칭찬의 방향을 조금 달리하라는 것이 아니지 않나 싶다.

교육학에서 보자면 '조력자'의 입장으로 바라보라는 것 같다.

위에서, 상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동등하게, 같은 입장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면서

용기를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인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은 회사에서 읽는 아들러 심리학이었지만,

꼭 회사 안에서만 적용되는 내용은 아니었다.

아이들을 상대할 때나 다른 인간관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REAM - 동화적인 감성의 애니멀 판타지,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김선현 지음, 송금진 그림 / 아이리치코리아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얼마 전에 굉장히 유행한 컬러링북.

색을 칠하는 것을 토대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컬러링북에 열광하기도 했었고 ㅎㅎ

그래서 언젠가는 꼭 컬러링북을 한번 직접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러던 중에 'DREAM' 이라는 동화적인 감성의 애니멀 판타지를 소재로 한 컬러링북을 발견했다.

집에 이 책이 배달오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빨리 색칠해보고 싶어 애가 타기도 했고, 기대도 많이 되었다.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DREAM'은

약 가로 25cm, 세로 25cm 정도로 꽤 큰 크기의 책이다.

그리고 말 그대로 꿈 같은 몽환적인 느낌의 그림이 많은 컬러링북이다.

동화속이나 영화에 나올 것 같은 판타지풍의 다양한 그림이 있었다.

 

 

 

 

 

 

 

 

 

 

 

마술사가 살고 있을 것 같은 그림이나, 회전 목마,
자장가가 물결처럼 흐르고 있는듯한 분위기의 그림,

 

 

염소나 공작, 나비, 새, 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들을 판타지풍으로 아름다운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빨리 예쁘게 색칠해보고 싶어서

색연필을 꺼내왔다 ㅎㅎ

 

 

내가 제일 먼저 색칠하려고 한 그림은

'여행의 시작'이라는 그림이다.


이 책을 시작하는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그림인 것 같다 ㅎㅎ

 

 

 

쨘!!!! 예쁘게 잘 칠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 ㅎㅎ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데 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더 걸리는 그림도 있겠지만~

정말 색칠하는 동안은 시간이 잘가는 것 같다.

 

 


 

두 번째로 색칠한 그림은 '향기로운 마중'.

미리 노란색을 칠하고 사진을 찍어버렸다 ㅠㅠ

 

 

 

 

이건 완성한 사진 ㅎㅎ

그림이 복잡해서 색칠하는 데 조금 힘들었지만,

색칠하고 나니 굉장히 뿌듯하다.


나는 색연필로만 색을 칠했는데,

물감이나 펜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칠해도 좋을 것 같다.


색상을 이용하여 우리의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컬러링이 정말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컬러테라피를 우리 실생활에 가깝게 적용하는 쉬운 방법이

바로 컬러링인 것은 사실인 듯하다.


가끔 심심할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다양한 색깔을 활용해서 컬러링북을 색칠하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르미 그린 달빛 2 - 달무리
윤이수 지음, 김희경 그림 / 열림원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1권을 며칠 전에 다 읽고는, 계속해서 읽기 시작한 구르미 그린 달빛 2권!

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중간에 끊을 수가 없었다. ㅎㅎ

지금 읽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표지부터 참 마음에 든다.

나는 읽고 싶은 책을 결정할 때 표지가 나름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같다.

2권은 한국적인 푸은색, 청(靑)색이라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구름은 백성이오 달은 군주라

백성의 뜻으로 그려낸

달빛이 아름답구나'

 표지에 적혀져 있는 글귀에서는 왕세자 영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다.



 

표지를 넘기면 2권에도 역시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총 4장의 엽서 형태로 된 일러스트들이 수록되어 있다.

1권에서는 남장을 한 모습의 라온이었다면,

이제는 드디어 여자인 것을 들키게 된 라온!

일러스트 밑에 적혀져 있는 문구는

"말하지 않았느냐? 내 곁에서 한 발짝도 떨어지지 말라고."

"네?"

"지금 세 발짝 떨어졌다. 두 발짝 더 가까이 오지 않고 뭐 하느냐?"

이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간질간질해지는 글귀가 적혀있어서

책을 빨리 읽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었다.

 

그동안 화초선생이라고 마구 부르던 사람이 바로 왕세자라는 것을 알게된 라온.

자신이 했던 행동을 떠올리며 왕세자를 피한다.

하지만 영은 라온을 곁에 두려고 한다. 자꾸 생각나고, 궁금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 질투를 내기도 한다.

라온에게 자신에게서 한 발짝 이상 떨어지지 말라는 낯간지러운 말까지 하는 왕세자.

 그리고 이런 영을 모시고 있는 최내관은 걱정이 많다.

다른 사람과 달리 라온에게는 세세한 관심을 내비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영.

그러던 어느날 영은 라온과 함께 처소에 들어갔다.

그런데 대체 저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단 말인가!

영과 라온 둘만이 함께 있는 처소 안에서는 묘한 신음 소리가 들려온다.

이러시면 아니 된다? 더는 저항하지 마라? 이 무슨 음험한 소리란 말인가!!

 점점 커져가는 최 내관의 오해에 나는 정말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한편 병연은 라온이 바로 홍건적을 일으킨 홍경래의 자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도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정말 아쉽게도 점점 더 재밌어지는 순간에서 2권은 끝이 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 5권으로 구성된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나는 2권이 끝인 줄 알고 있었는데, 5권까지라니!!

아직 2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아 정말 아쉽다.

점점 더 재밌어지는 순간이라서 더 궁금하다.

진지하다가도, 유쾌하고.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소설이다.

3, 4, 5권이 나오면 바로 사서 보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르미 그린 달빛 1 - 눈썹달
윤이수 지음, 김희경 그림 / 열림원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네이버 웹소설로 유명했던 '구르미 그린 달빛'

누적 조회수가 무려 4천 2백만이나 되었다고 한다.

나는 네이버 웹소설을 가끔 읽었던 적이 있어서 '구르미 그린 달빛'을 언젠가 꼭 읽어야지,

하고 생각은 했었지만 아쉽게도 연재되고 있을 때는 읽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했을때 '드디어 읽어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다.

읽고 싶은 책을 결정할 때 표지가 나름 영향을 많이 끼치게 되는데,

1권은 한국적인 붉은색이라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책 앞쪽에는 일러스트가 엽서 형태로 4장이 수록되어 있다.

네이버에 연재될 때 사용된 일러스트 모두가 책에 수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아쉬웠지만,

한 장 한 장의 일러스트가 참 예뻐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소설의 배경은 조선시대이다. 그리고 궁중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여인에 관한 고민이라면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없는 저잣거리의 삼놈이.

삼놈이란 얼굴이면 얼굴, 언변이면 언변, 글이면 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갖춘 놈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별명이다.

 

그런데 사실 그, 아니 그녀의 본명은 홍라온이다. 라온은 병약한 여동생과 어머니를 위해 이런저런 상담 일을 해주며 돈을 버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과거 상담을 해주었던 김 도령에게 등 떠밀려 대신 나가게 된 만남(?)의 자리에서 

화초서생(온실 안 화초처럼 곱게만 자란 서생)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무려 세자저하. 하지만 그가 세자저하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라온의 당당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다 알면서 지켜보는 독자의 관점에서는 라온의 이런 반전 매력에 귀엽다는 느낌도 든다.

 

그러다가 아픈 여동생 때문에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하게 된 라온은 남장을 한 채로 궁궐에 들어가게 된다.

사실 남장여인이라는 설정이 신선하지는 않지만, 세세하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부분들이 많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고자장인 엄공이 나오는 장면은 정말 너무 웃겼다.

리얼하고 자세한 설명에 감탄하기도 하고, 라온이 재치를 발휘해 위기를 넘기는 모습에 안도하기도 했다.

궁에 들어가고 나서는 몇몇 내시에게 괴롭힘을 받기도 하고, 귀신인지 사람인지 모를 김 형도 만나게 된다.

 

눈썹 모양으로 보이는 초승달이나 그믐달이라는 뜻을 가진 '눈썹달'.

시작되는 느낌을 가진 1권의 내용에 걸맞는 예쁜 제목이라 인상적이다.

작가님이 연구를 많이 하셨는지, 궁궐의 분위기에 맞는 예쁜 단어들을 어렵지 않은 선에서 많이 사용하여 글이 쭉쭉 잘 읽혔다.

2권은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