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블링블링 나만의 일러스트

블링블링 나만의 일러스트 ㅣ 플레잉 아트 클래스 2
카모 지음 / 북스토리 / 2014년 12월

이번에 읽은 책 제목은 '블링블링 나만의 일러스트'

책 이름에 걸맞게 표지부터 아기자기하고 너무 귀엽다.

일본에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카모가 지은 책이다.

"뱅글뱅글, 뾰족뾰족, 쩜쩜만 할 줄 알면 나만의 일러스트가 뚝딱!"

이라고 써져있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책에는 부록으로 예쁜 수첩이 함께 들어있었다.

책도 좋았지만, 이 수첩이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다!

예쁘게 천으로 표지가 되어있었고,

단추모양으로 포인트가 되어있었다.

정말정말 귀여워서 두고두고 예쁘게 쓸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초부터 다양하게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뱅글뱅글 연습, 뾰족뾰족 연습, 쩜쩜 연습 등

재미있고 귀엽게 소개하고 있다 ㅋㅋ

기본 도형과 선만을 이용해서도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리고 내가 평소에 조금 어렵다고 생각하던,

인물을 귀엽게 그리는 방법!

같은 사람도 머리 모양과 복장 등에 따라서

인상이 확 달라보일 수 있다는것을 알았다.

남자든 여자든, 노인이든 어린아이든 상관없이

기본은 같고 특징에 따라서 개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사람이나 동물 뿐만 아니라, 식물과 곤충 등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나무는 뱅글뱅글 뾰족뾰족으로 잎을 표현한다고 ㅋㅋ

어떻게 칠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

위에는 레벨을 별로 표시해두고 있다.

이 난이도를 표시한 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문구, 패션소품, 인테리어 등

상황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는 일러스트들도 소개하고 있다.

선물 포장이나 편지 등에 직접 이런 그림을 그려서 준다면,

받는 사람이 참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한번 보고 바로 따라하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을것 같다!

[서평]시크릿 데일리 티칭

시크릿 데일리 티칭 - 소원을 이루어주는 시크릿 습관 365
론다 번 지음, 이민영 옮김 / 살림 / 2015년 1월

한 때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책 '시크릿'.

'시크릿'은 부와 성공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그 비밀은 바로 생각하는 힘,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힘이다.

한마디로, 저자인 론다 번은 간절히 원하면 어떤 일이든 이루어진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유행할 그 당시에 나도 이 책을 읽어보았다.

그때는 이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에는 어렸기 때문에

책이 내용이 다소 허황되고 뜬구름을 잡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하고 말하는 모든것이 나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그 이후에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했었다.

그때의 시크릿이 개론서와 비슷한 내용이었다면,

이번에 나온 '시크릿 데일리 티칭'은 시크릿의 내용을 실천하게끔 하는 것이다.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시크릿'에서 말했던 내용을

하루에 하나씩 읽게 해서, 습관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책은 정확하게 DAY 1부터 DAY 365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긍정적이고 보다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문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침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씩 읽으면 좋을것 같다.

DAY 6의 문구가 참 기억에 남는다.

"어디에 있든 얼마나 힘든 일이 일어나든 간에 당신은 항상 최고가 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제로 투 원

제로 투 원 -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1월

퇴직 후 창업을 기대하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젊은 자영업자들까지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든다.

주로 그 사람들은 할 수 없는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한 치킨, 커피, 분식 등

경기에 다소 민감한 업종들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흔하고 누구나 생각하기 쉬운 업종들은 시작은 쉽고 간단할 지 몰라도

그 분야에 있어서 성공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불황이 깊어질수록 성공으로의 길은 멀기만 하다.

그렇다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일까?

많은 자본?

다른 사람들이 안정적이라고 인정한 분야?

제로 투 원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어떤 측면에서 보면, 이 답은 굉장히 단순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따라할 수 없는 것.

나만의 '새로운 것'을 창조하여 경쟁자가 없는, 일종의 독점을 하라는 것이다.

기존에 없었던 형식의 게임이나, 음식들..

예를 들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투브 등 외국에서는 그런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설빙이나 밥버거, 벌집 아이스크림처럼 처음 특이한 무엇인가가 등장했을 때는

불황속에서도 정말 획기적인 인기를 누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창의적이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누구나 생각을 한번 쯤은 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직접 구체화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어렵다고 해서

금방 포기해버린다면 진정한 성공과는 멀어질 것이다.

이미 많은 것이 창조되어 있는 이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저자는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책 한 권에 걸쳐서 서술하고 있다.

조금 난해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