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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살리는 행복공간, 라운징
이상현 지음 / 프런티어 / 2015년 5월
평점 :
일상생활속에서 내가 숨쉬고 여유를 부릴수 있는 공간이 한번쯤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때가 많다. 가정이라는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을 하는 생활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이지만 이것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자기가 마음놓고 쉴수 있는 공간쯤은 하나씩은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지인들의 집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점 가운데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여유있게 살아가시는 분들은 집안에도 자신이 생각할수 있는 공간, 차를 마실수 있는 다도방들이 있어서 단순하게 잠을 자고 밥을 먹는 공간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육체적으로 푹 쉬는 것이 필요로 하지만 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우리들에게는 이러한 부분에 쉼이 필요로 한데 꼭 집에서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과 취미를 가지면서 이러한 부분에 만족감을 더욱 높여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것이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제3의 공간에서 우리가 일과 가정을 떠나서 좀 더 다른 나를 만나볼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수아 있는데 집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편하게 여정을 풀수 있는 공간과 활동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가끔씩은 쉬어가는 시간을 마련하는것도 필요로 하겠다.
이러한 행복공간 라운징을 자신이 직접 제작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자신이 이상적으로 꿈꾸는 주택을 짓거나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는것도 이러한 부분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규격적인 모습이 아닌 자연과 하나된 모습과 함께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휴식의 진정한 묘미가 발생이 될수 있으니 공간감각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하면 자신의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상상을 해봐도 좋은 소재가 될 것 같다. 때로는 내가 살고 있는 집에 이러한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어떠한 시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나게 되면 무엇인가 마음이 통했는 것 처럼 아주 반가운 마음을 가진적이 많이 있었던 경험이 있다. 실내의 다양한 공간적인 구조를 보면서 우리가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배치가 있을수 있고 자주 찾아가는 마트나 재래시장에서도 이러한 라운징의 즐거움을 경험할수도 있을것이다.
다른사람은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내가 편안하게 활동할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상상력과 지혜를 더욱 풍부하게 할수 있을것이다. 누군가는 미술관, 박물관이 될수도 있고 조용한 카페가 될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활동경험을 통해서 좋은 라운징의 공간을 찾아보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