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신간평가단 활동 안내
소설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 타 온라인 서점의 리뷰이벤트에 해당되는 작품들은 제외했습니다
- 국내외적으로 너무 유명한(알아서 판매걱정없는 ?) 작가의 작품은 제외했습니다.
- 장편과 단편모음집을 섞어서 선정했습니다
1. 그여자 전혜린 / 정도상 / 두리미디어
전혜린을 좋아했다.
정도상의 <낙타>는 인상적이었다.
두사람이 썩 잘 어울려 보이진 않지만
그 변주곡은 너무나도 기대된다.
2. 내 정원의 붉은 열매 / 권여선 / 문학동네
권여선의 시선은 날카롭다.
하지만 읽는 독자를 향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일종의 대리만족을 충분히 제공하는 그녀의 소설집은
후회없는 선택일 것이다.
3. 도망자 / 오리하라 이치 / 현대문학
1982년 동료 호스티스를 살해한 후 도주했다가
공소시효가 성립되기 21일 전에 극적으로 체포되어 무기징역형을 받은
후쿠다 가즈코를 주인공의 모델로 삼고 있다...는 소개글이
눈을 끌었다...같이 도망가는 꼴이 되고도 남을 듯하다.
4. 여름의 마지막 장미 / 온다리쿠 / 재인
환타스틱한 미스터리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다.
경험해 보고픈 장르이고, 온다리쿠의 명성을 확인해 보고자.
5. 육식 이야기 / 베르나르 키리니 / 문학동네
그 상상력이 발칙하고, 능청맞고, 매력적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대충 짐작은 가지만... 놀라움도 기다려 진다
7기 평가단 활동을 하며 느낀 것입니다.
서평단이 작성하는 리뷰가 각 온라인 서점의 직접적인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이용하는 독자로서는 먼저 접한 리뷰어의 글을 조금이라도 참고하게 됩니다.
알라딘 평가단 운영진측에서 책들을 모두 읽어보시고 선정하는지는 모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작품의 질이 떨어지는 책에 서평을 쓰게 될 수가 있더군요
될수 있으면 좋은 점을 찾아서 서평을 쓰려고 많이 노력하지만
작품 선정은,
아무래도 출판사의 영향(수급문제 등)에 많이 좌우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서평단의 리스트를 수렴하시는 것으로 운영을 하기로 했으니
리스트를 추천하는 서평단도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추천의 범위가 너무 막연해(그냥 앞선 달에 출간 된 소설...)제 나름의 제외상황만 서술해 보았습니다..